[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23일부터‘인공지능과 미래 사회의 변화’를 주제로 ‘2018년 영등포 중앙 인문 아카데미’를 개강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중앙대학교와 인문교육 운영 협약을 통해 신설된 강좌로 생활 속 인문학 저변을 확대하고 구민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마련됐으며,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변화되는 미래 사회의 모습을 살펴보고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인간의 능력과 태도를 인문학적 맥락에 따라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강의는 인공지능과 알고리즘, 킬러로봇과 러브로봇의 등장, 인공지능이 만들어 내는 예술, ‘챗봇’으로 보는 인간관계와 소통의 변화,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한 직업, 교육, 법, 문화의 변화 등을 주제로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의 전문 교수가 강사로 나서어렵게만 느껴졌던 인문학 강좌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기간은 8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총 12회에 걸쳐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영등포구 제1평생학습센터(문래정보문화도서관 5층)에서 진행되고,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신청은영등포구 평생학습정보센터 누리집(http://lll.ydp.go.kr) 또는 전화( 2670-4149)로 하면 되고
지난 17일은 우리나라의 헌법을 제정하고 공포한 지 70주년이 되는 제헌절 이었다. 1949년부터 국경일이자 공휴일이었으나 주 5일제가 확대시행하면서 노무현정부에 의해 2008년부터는 공휴일에서 제외된 휴일 아닌 유일한 5대 국경일 중의 하나가 됐다. 제헌절은 조선왕조 건국일(1392년 7월 17일)과 날을 맞추어 7월 17일에 공포하였다. 제헌절은 자유민주주의를 기본으로 한 헌법의 제정과 공포를 온 국민이 경축함은 물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헌법수호를 다짐하는 기념행사로 진행돼오고 있다. 법을 제정하는 것은 국가를 통치하기 위한 근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는 국정운영을 위한 정치적인 권력행사의 일환으로 볼 수 있는데 작금에 회자되고 있는 거버넌스(governance) 즉, 협치(協力的 統治)와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필자는 여러 칼럼을 통해서 조선시대에도 협치란 용어가 사용됐다고 밝힌바 있다. 조선왕조실록에서 정치를 도와서(영조 1753년), 협력해 힘써 다스린다면(순조 1812년), 정사가 잘되도록 도와(고종 1899년)라는 내용을 살펴 조선후기에 우리조상들은 협력적 통치(協力的 統治)라는 용어를 사용해 국정을 운영해 왔다고 필자는 고증하였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영등포구 지회(지회장 최순렬)는 지난 7월 13일 오후 영등포구에 위치한 사르넬리 아동센터를 방문해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의 후원으로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하나금융그룹 SMART 홍보대사 소속 대학생들과 함께 했으며,국가유공자에 대한 사르넬리 아동센터 아동들의 감사패 전달과 ‘세상을 밝히는 사람들 배지’ 증정의 시간을 가진 후 상이군경회 및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마련한 학용품을 전달하고 아동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공헌활동에 참여한 유성환 영등포구 상이군경회 회원은 “그동안 가까운 지역임에도 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며 보람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이곳에서 행복하게 안정감을 느끼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이군경회 영등포구 지회는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전개해 지역 내 사랑받는 보훈단체로 자리매김 해 나가고 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일순)이 오는 24일 오전 서울천왕초등학교에서 2019년 3월 개교예정인 천왕지구 내 ‘서울천이초등학교(가칭)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기존 통학구역 조정 대상학교인 천왕초․오류남초․개명초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교육공간 혁신을 위한 꿈을 담은 교실 소개,기존 통학구역 조정 이해,통학환경 관련 교통안전대책 등으로 이뤄진다. 서울천이초등학교는 인근학교의 과밀해소와 학생배치여건 개선을 위해 신설되는 만큼 이로 인해 기존 통학구역 조정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우려가 높은 편이다. 서울남부교육청은 학부모 입장에서 서울천이초등학교 신설에 따른 통학구역 조정, 통학환경 등 전반적인 추진사항에 대해 학부모 설명회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학부모님들의 궁금증 해소와 의견청취 등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서울천이초등학교는 교육공간 혁신의 일환으로 ‘꿈을 담은 교실’ 조성을 통해 기존 신설학교 교실과 차별화된 변화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어 혁신미래교육을 위한 교육공간의 질적 성장 기대가 크다. 아울러 2019년 3월에 실제 적용할 학교명은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7월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한강 다리 밑과인근지점 4개소에서 '2018년 한강 다리밑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주간인 7월 21일에는희망을 주제로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전 연령이 부담없이 즐길 수있는 가족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두 번째 주간인 7월 28일에는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들로 연인, 친구들과 함께 한강에서 낭만적인 영화데이트를 즐겨보자. 세번째 주간인 8월 4일에는환상을 주제로 보는 이들에게시원한 짜릿함은 물론 상상력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한다. 네번째 주간인 8.월 11일에는화해를 주제로 서로 다른이념을가진 이들이 갈등 속에서도 화해와 화합을 이끌어내는 영화로 구성하여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8월 18일에는 ‘서울국제음식영화제’와 협력하여행복이라는 주제로 오감을 자극하는 음식과 관련된 영화가 상영되고,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2018년 한강 다리밑 영화제'는 영화를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 참여방식으로 진행된다. 야외상영의 특성상 아이들과 동반하는 가족의 경우에는 각 영화의 상영 등급을 미리 참고하길 바란다. 박기용 총무부장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7월 20일부터8월 16일까지묵묵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준 숨은 일꾼들을 발굴하는‘제25회 영등포구민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올해 구민상은 사회질서확립상, 장한어버이상, 효행상, 봉사상, 모범청소년상, 체육상, 문화상, 교육상, 과학상, 환경상 등 10개 부문으로 총 15명(개인 또는 단체)을 선정한다. 추천 대상은 시상일 기준 3년 이상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구민이나 구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체(대표) 및 단체(원)다. 각 분야에서 헌신과 봉사로 구민 화합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남다른 이웃사랑으로 구민의 본보기가 되는 자(단체)로서 3년 내에 구민상 수상 경력이 없어야 한다. 추천 방법은각 기관‧단체‧학교장의 추천서를 받아 영등포구청 자치행정과에 제출하거나 30명 이상의 구민 연명을 받아 거주지 동장에게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추천서, 공적조서, 자기소개서, 공적증빙자료, 주민등록초본 등으로 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서식을 다운받을 수 있다. 구는 영등포구 구민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9월 28일 예정된 ‘구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한다. 채현일 구청장은 “구민상은 누구에게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7월 18일 병무홍보의 날을 맞아 김포공항을 방문해 국외여행허가제도 및 영주권자 등 입영희망원제도 홍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25세 이상 병역의무자가 국외여행을 위해서는 사전에 병무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국외여행허가제도와 영주권자로서 자진병역이행을 수행하는 '영주권자 등 입영희망원 제도'를 안내함으로써, 병역의무자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병역의무 자진이행 풍토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김종호 병무청장은 “앞으로도 병역의무자와 가족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여 병역의무 자진이행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내도록 다양한 주제로 '병무홍보의 날'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이 18일 서울 중구 NH농협금융지주 본관 10층에서 NH농협금융지주(대표이사 김광수)에 국가보훈처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NH농협금융지주에서는 2015년부터 국가유공자를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보훈가족 안부확인, 호국보훈의 달 보훈요양원 위문, 농산물꾸러미 전달 등 보훈가족을 위한 위문봉사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2018년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를 드리는 농산물꾸러미를 2017년 100가구 지원하던 것을 200가구로 늘려 지원․전달했다. 오진영 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기업체에서 국가유공자분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셔 감사드린다"며 "국가유공자를 위한 지원과 예우를 앞으로 더욱 활발히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가지난 3월부터 시작한 ‘개인회생채무자를 위한 1대1 맞춤형 신용관리교육’이 6월 말까지 1,145명의 교육 이수자를 배출했다. 센터의 개인회생채무자 신용관리교육은,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18.6.13. 시행) 개정에 따라 개인회생 변제기간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되고, 이에 따라 지난 1월 서울회생법원이 “개정 법률의 입법 취지를 반영하여 개정법률 시행 이전의 경과 사건에 대해서도 변제 기간 3년 단축을 허용”하면서 면책 결정에 앞서 개인회생채무자에게 신용관리교육을 수강하도록 권고하기로 한데 따른 것으로, 개인회생 과정을 마친 채무자가 또다시 파산이나 회생 신청에 이르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구로센터에서 교육에 참여한 B씨(60대, 남)는 “집단교육이 아닌 1대1 맞춤 교육이라 좋았다”면서 “궁금한 부분을 바로 질문할 수 있고, 나에게 필요한 내용을 더 집중적으로 알려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복지제도를 알게 되었고, 지출 관리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신용관리교육 이수자 C씨(50대, 남)는 “장사를 하다보니 수입이 일정치 않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의회 서윤기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2)이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 5·18민주화유공자 등을 예우하기 위해 목소리를 냈다. 국가유공자 등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개별 유공자법률에 따라 ‘열차’와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무료 제공 시설에서 마을버스는 제외되어 있고, 버스 등 다른 교통시설 이용 지원에 대한 근거 법령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국가보훈처’와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간 계약을 통해, 복지카드소지 유공자는 시내·농어촌·시외·고속버스를 무상이나 할인요금으로 이용할 수있다. 이렇게 지원하는 금액이 2016년 계약 기준 73억 7천 8백만 원에 달한다. 그런데 마을버스는 이 계약에 포함되지 않는다. 별도로 전국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계약을 체결해야 하지만, 보훈처가 재정부담을 이유로 난색을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합회 측에서도 손실부담 가중에 따른 경영악화를 우려해적극 나서지 않고 있다. 이렇게 정부와 사업자 간 무관심 속에 전국 12만 명에 달하는 교통시설 혜택 대상 국가유공자 등이 정작 당사자들이 가장 빈번히 이용하는 마을버스만 무임승차 혜택을 받지 못하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8월 18일부터 12월 8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영등포 약초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등포 약초학교’는 구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활 속 약초에 대한 지식과 체험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다. 강의는 사회적 협동조합의 허준 약초학교가 주관하며 이론교육 14회와 현장체험학습 2회로 진행된다. 이론교육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영등포구 제1평생학습센터(문래정보문화도서관 5층)에서 열린다. 한의학 박사, 교수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8월 1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약초란 무엇인가, 한방 인문학-질병에 따른 한약재 선택, 심혈관 개선 작용, 생활 속 약초-실내 약초 정원과 활용, 도시농업 및 약초재배, 면역, 다이어트, 스트레스, 혈액순환, 뇌질환에 좋은 약초 등 매주 다양한 주제로 강의한다. 9월 8일과 11월 17일 2회에 걸쳐 현장체험학습도 진행된다. 강원도 홍천의 자생식물 하늘숲과 강원도 인제 내린천 약초농원에서 약초 채취, 생육방법 실습, 숲 탐방 등을 직접 체험해본다. 교육은 관심있는 영등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는 여름철 차고지 및 회차지에서 공회전하는 차량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지난 2일부터 마을버스 142개 업체에 대해 공회전 특별단속을 실시 중에 있다. 자동차 공회전 적발 시, 단속반원이 주·정차 차량 운전자에게 1차 경고(계도)를 한 뒤 공회전이 계속되면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한다. 다만, 공회전 중점 제한 지역 2,772곳(마을버스 차고지 포함)은 별도의 경고(계도)없이 적발 시 바로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서울시는 새롭게 도입한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해 대기온도가 5~25℃일 때 2분 이상 시동을 켠 경우, 0~5℃미만과 25℃ 이상 ~30℃ 미만일 때 5분 이상 시동을 켰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마을버스에 대한 배출가스 점검도 함께 실시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조치를 시행 중에 있다. 신대현 서울시 기후대기과장은 “자동차 공회전을 줄이면 에너지도 절약되고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여 대기질도 개선된다”며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한 공회전 단속 및 배출가스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농촌생활을 경험하기 힘든 도시 어린이들을 위해 친환경농업에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하고자 친환경농업체험교육을 운영한다. 평일체험(단체)은 7월 19일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대상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토요체험(가족)은 월단위로 모집하며 9월 체험신청은 8월 14일부터, 10월 체험신청은 9월 11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무‧배추‧고구마 등 가을 농작물을 수확하는 영농체험부터 작물 관찰 프로그램 등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친환경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농업체험교육'은 8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유치원 및 초등학생 단체 1,9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학교를 쉬는 토요일에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벼수확 후 탈곡하기, 다육화분 만들기 등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주말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9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초등생 가족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대경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도심 속에서 자란 아이들이 경험하기 힘든 농촌의 친환경농업을 체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농업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대한직장인체육회마라톤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마라톤TV가 주관하는 ‘2018 청산도 관광 마라톤대회’가 15일 오전 200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직장인체육회 마라톤협회 이규운 회장이 발사한 신호총과 함께 시작된 대회는 김영주 청산면장, 청해진농수산신문 김용환 회장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청산면복지회관 광장을 출발점으로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종목으로 구성된 이번 마라톤 대회는 (사)전국지역신문협회가 후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림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구립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영숙)은 9월 9일, 일본 메이지가쿠인 대학교의 기관방문을 맞이했다. 이번 방문에는 사회복지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참여해 한국의 노인복지 현황을 살펴보고 복지관의 역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 사례를 확인했다. 학생들은 “한국의 복지관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주체적으로 자조집단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복지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영숙 관장은 “이번 교류는 한국 노인복지의 현황과 복지관의 역할·가치를 해외에 소개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소통하는 복지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해 자동차 사고로 경상을 입은 환자에 보험금으로 지급된 '향후치료비'가 1조4천억 원을 넘어섰고, 일반 치료비도 지난 수년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자에 치료비를 과도하게 지급하는 관행이 이어지면서 소비자가 부담하는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연 '자동차보험 건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작년 지급된 향후치료비 총액이 1조6,800억 원으로, 2019년 기준 1조5,800억 원과 비교해 약 6% 증가했다고 밝혔다. 향후치료비는 보험사가 치료 종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치료비를 산정해 미리 지급하는 일종의 합의금이다. 골절이나 신경 손상 등을 입은 중상자(상해 등급 1∼11급)에게 지난해 지급된 향후치료비는 2,600억 원으로 5년 사이 7% 감소했지만, 삐거나 근육 긴장 등을 당한 경상자(상해등급 12∼14급)가 받은 향후치료비는 1조4,1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8%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자 수는 지난해 149만 명으로 5년 전에 비해 4% 감소했으나, 오히려 향후치료비는 늘었다. 경상자 중 8%는 8주 이상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9일 오후 대림1동 소재 삼일교회 3층 대예배실에서 ‘2026년 예산 편성을 위한 찾아가는 대림1동 소통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주민들과 최일선에서 활동 중인 통·반장과의 소통간담회를 통해 내년 예산 편성을 위한 의견과 각종 정책 건의를 듣고자 마련됐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이예찬 구의원, 최채규 동장, 허준영 주민자치위원장, 각 경로당 회장 및 직능단체장들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백민자·백종순·전명자·김영자·박재훈 등 모범 통·반장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최채규 동장이 동정과 주요 사업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최호권 구청장 주재 하에 정책 제안 및 건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신길근린공원에서 ‘신오마을 꼬꼬마 과학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과 함께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꼬꼬마 축제’는 신길5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며,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환경’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올해는 ‘과학’을 주제로 아이들이 놀이처럼 과학을 체험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드론 낚시 ▲드론 레이싱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봉숭아 물들이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가훈 써주기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이동형 정원문화센터인 ‘달려라 정원버스’에서는 ▲화분 만들기 ▲반려식물 클리닉 등 식물과 교감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참여 가족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길5동 자치회관 중국어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합창 공연이 진행되며, 작은도서관 글짓기 대회 우수 작품도 전시된다. 축제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천 원의 입장권 팔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5년 제2회 영등포 디카시 공모전’이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문화의 기치를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등포구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영등포의 사진에 5줄 이내의 짧은 시를 묶어 영등포를 표현해야 하는 본 사업은, 다른 지역의 참가자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제2회 역시 영등포구민보다는 외부 참가자가 더 많았고, 그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영등포를 더 깊게 살핀 흔적이 수상자 면면에도 드러났다. 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는 9월 5일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 문학평론가와 전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김창완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대상, 금상, 은상)는 다음과 같다. 대상(저곳에 살고 싶다) 저곳에 살고 싶다 이재수 나는 날 수 없지만 강 건너 저곳 세계로 향한 하얀 날갯짓 영등포, 희망과 행복을 품은 황금빛 미래도시여 금상(톱니바퀴) 톱니바퀴 최찬국 늘 싸움이었다 멈춰 서면 물리고 나아가 물어야 사는 한판 삼경(三更)을 물어 젖힌 톱니바퀴는 오늘도 물러서지 않는다 은상(빛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해고 당한 실직 가장의 재취업 이야기를 박찬욱 감독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기대를 모았던 황금사자상 등이 불발되며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지만 '해고'라는 보편적인 주제에 기반한 '웃픈'(웃기고 슬픈) 상황과 박 감독의 견고하고 세심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뒷받침되며 평단을 사로잡았다. 내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한 '어쩔수가없다'는 이제 미국 오스카상에 도전한다. ◇ '해고된 가장'이란 보편성…공감 자아내는 씁쓸한 유머 '어쩔수가없다'는 '해고된 가장'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샀다. 이 영화는 해고된 실직 가장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를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이야기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했다. "어쩔 수가 없다"는 명분으로 회사로부터 해고당하는 상황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건이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등으로 일자리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진다는 점에서 '해고된 가장'이라는 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배)가 마약 위기 극복에 필요한 법제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최근 청소년에게까지 심각하게 퍼지고 있는 마약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입법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마약 퇴치와 예방 교육을 위한 법제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증가하는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시민에게 적극 알리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마약 퇴치 예방 교육을 실행하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이종배 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을 비롯한 13명의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구성되어 지난 4월 30일부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특별위원회는 대한민국 입국시 마약 투약 여부를 검사할 수 있도록 하는 출입국관리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제안해, 지난 9월 5일 본회의에서 의결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진용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 이지언 IBS 법률사무무소 변호사, 곽수현 윤익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3명이 주제 발표를 진행하였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등포구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로 인해 부근 교통체증이 최근 심각한 수준에 달하자 서울시가 8일 공사를 전격 중단하고 원상회복할 것을 발표한 가운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제332회 임시회 중 같은 날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무엇보다 시민 통행 불편 해소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현황 및 교통정체 발생현장을 확인함과 동시에 교통혼잡 완화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고 특별히, 사업 계획단계에서 교통수요 예측 시 반영했던 주변 도로건설사업 추진현황 및 개발 상황 등의 여건 변화에 따른 공사추진 관련 조치상황 및 조치계획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강동길 위원장은 현재 발생하고 있는 교통혼잡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갑작스러운 공사 중지와 교차로 원상회복 등 긴급 대책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교통체증 문제의 근본적 원인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면밀히 분석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다시 한번 수렴하여 미래지향적인 최적안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길, 영등포2)는 지난 9월 5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도시공간본부 도시공간기획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 변경 현황과 그에 따른 김포공항 일대의 고도제한 완화 필요성 및 도시공간에 미치는 영향 등이 논의됐다. 규제개혁 특위위원들은 김포공항일대 고도제한으로 인해 장기간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시민 불편이 가중될 수 있는 점을 우려하며, 국제기준 개정에 맞춘 합리적 규제 완화와 도시공간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정된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은 2030년 11월 전면시행 전 국내 공항별 기준 마련을 거치게 되어 있는 만큼 서울시의 철저한 분석과 대응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김종길 위원장은 “국제기준 변경 발효에 따라 항공 안전운항을 충분히 확보하면서도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서울시와 관계 기관은 이번 공항고도제한 변경이 시민들에게 규제 강화로 느끼지 않도록 체감도 높은 대응 노력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는 앞으로도 도시공간본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