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트로닉스투와 함께 여름철 불청객 모기로 인한 어려운 이웃의 질병을 예방,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는다. 시는 트로닉스투,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4일 오후 2시 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여름철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트로닉스투 휴대용 모기퇴치기 지원사업’ 기부 협약식을 치른다. 이 행사에는 배형우 희망복지지원과장, 오성문 자활지원과장, 김황묵 트로닉스투 대표, 정연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다. 지난 3년 간 1,000개의 제품을 서울시아동복지협회를 통해 건강취약계층아동에 기부했던 트로닉스투는 올해부터 3년 간 1,000개(4,400만 원 상당)의 제품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여름철 건강취약계층에 지원한다. 올해는 서울지역 4개구(종로․중․용산․영등포) 쪽방상담소를 통해 쪽방거주자에게 모기퇴치기 3종 350개의 제품을 우선 배분한다. 쪽방 밀집 지역은 종로구(돈의동, 창신동), 중구(남대문경찰서 뒤, 연세빌딩뒤, 회현동, 중림동),용산구(동자동, 갈월동, 후암동), 영등포구(영등포동, 영등포본동, 문래동) 등을 포함한다. 김황묵 트로닉스투 대표는 “여름철 많은 질병의 근원인 모기를 차단, 어려운 이웃의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서순탁)는 여름철 폭염·풍수해 대책 추진과 관련해 ‘시민안전쉼터’를 운영 중이다. ‘시민안전쉼터’는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30℃ 이상의 폭염이나 풍수해를 피해 무더위를 식히고 기상이 악화됐을 때 임시 피난장소로 제공하며 폭염에 지친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에게 냉 음료와 건강체크 등을 제공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주변 사람들에게 홍보 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는행복한 부부, 건강한 가족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 주최로 ‘서울가족학교 신혼부부교실’을 7월부터 11월까지 4개 자치구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8년 진행되는 신혼부부 교실은 ▴신혼기이해와점검 ▴재무교육: 애(愛)너지 통장 ▴함께만들어가는 신혼의성(性) ▴신혼부부 갈등과 대화법 등4가지 주제로구성되며,부부역할분담, 원가족으로부터 독립 등 신혼기에 놓치면 앞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에 대해 꼼꼼히 살피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지원한다. 신혼부부교실은 결혼 5년 이내 신혼부부 대상으로 운영되며토요일 2주간, 4시간씩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일정 및 참여방법 등자세한 사항은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www.familyseoul.or.kr)또는건강가정지원센터(1577-9337)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영 서울시 가족담당관은“신혼부부교실을 통해 원가족으로부터독립한 부부의 자립성 증진과 민주적이고 성평등한 부부생활을지원하고자 한다”며,“앞으로도서울가족을 위한 맞춤형 가족교육 프로그램을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서울가족학교신혼부부교실은2015년부터운영돼,2017년까지총 1,887커플(3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민선 7기 4년(‘18년~‘22년)간의 서울시정 방향과 핵심정책을 담는 청사진 만들기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51명의 위원으로 '더 깊은 변화 위원회'를 구성, 민선 7기 시정운영 4개년 계획인 '민선 7기 시정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고 전했다. '민선 7기 시정 마스터플랜'엔 ‘시대와 나란히 시민과 나란히 미래를여는 서울’이란 비전과 미래특별시, 상생특별시, 사람특별시, 안전특별시,일상특별시, 민주주의특별시 6대 정책목표 아래 17개 분야의 구체적인핵심과제를 담게된다. 핵심과제는 민선7기 역점을 두고 추진하게 되는 사업들로, 박원순 시장공약사항과 민선5‧6기 계속 사업, 민선 7기 신규사업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더 깊은 변화 위원회'는 전문가, 시민그룹, 현장활동가 등 6개 분과,총 51명으로 구성됐으며,위원장은 이태수꽃동네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이다. 6개 분과는 ▴미래위원회(11명) ▴도시위원회(8명) ▴사람위원회(8명)▴안전위원회(9명) ▴일상위원회(4명) ▴민주위원회(7명)로서,민선 7기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분과위원회와 별도로 기획위원회를 두어 전체 핵심과제를 총괄한다. 기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는 오직 한강에서만 즐길 수 있는 80가지 무더위 퇴치법, 서울의 대표 여름축제 '2018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7월20일부터 8월19일까지 한 달 간 11개 한강공원에서 일제히 펼쳐진다고 밝혔다. 튜브를 동동 타고 시원한 물에 발 담그며 즐기는 물놀이장 영화관부터, 비오는 날을 좋아하는 일명 ‘비 덕후(마니아)’들을 위한 빗속산책, 추억의 동춘서커스를 비롯해 공중서커스, 저글링 등 달빛 아래 3일 간 펼쳐지는 무료 서커스 축제, 3,000명이 참여하는 ‘수영으로 한강 건너기’까지. 올해는 ‘한 여름 강의 예술놀이터’라는 주제로 3개 테마(①시원한강 – 수상‧도전‧레포츠‧물놀이 ②감동한강 – 음악‧퍼포먼스‧전시 ③함께한강 - 환경‧놀이‧휴식) 총 80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체 프로그램 중 절반 가까이(38개)를 신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시민이 직접 기획‧실행하는 시민기획 프로그램은 작년 21개에서 올해 27개로 확대됐다. 또한, 전체 프로그램의 70% 이상(59개)이 무료로 진행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윤영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올해 6회째를 맞이한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시민들의 여름을 책임질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영등포구를 포함한 8개 지역 내에서청년들이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란 지역실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청년일자리 사업을 직접 설계‧시행하고 행정안전부가 지자체가 인건비 및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전 자치구를 대상으로 금년 6월 사업공모를 실시했으며, 최종적으로 영등포구, 양천구, 마포구, 강서구, 성북구, 구로구, 성동구, 동대문구 등 8개 자치구 17개 세부사업이 선정됐다. 사업유형은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이며, 지원내용은 청년채용기업 인건비 지원, 창업 지원, 공공기관‧민간기업 연계 일자리 제공 등 다양하다. 참여대상은 지역 내 만18세~39세 미취업 청년이며, 7월 중순부터 모집 예정이다. 먼저, '지역정착지원형'은 젊은 인력이 필요한 지역기업과 단체에서 청년을 채용할 경우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은 채용인원 1인당 최대 2년간 연 2,400만원을 지원하고, 해당지역에 취‧창업 시에는 연 1,000만원을 추가로 준다.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은 공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청렴 문화확산을 위해 지역 관계기관과반부패․청렴활동 공동 협력을 약속하는‘청렴 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의 교육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시민단체 등 다양한 기관과 청렴실천 협의체를 구성해 청렴문화 실천운동을 함께 전개함으로써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영등포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은 지난 3일 구청 공직자윤리위원회실에서 영등포구청,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5개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이번 협약은 기존의 독자적․개별적인 노력에서 청렴 클러스터 구축․운영을 통한 청렴 생태계 조성으로 반부패 청렴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했다는점에 의미가 있다. 공동협력 내용은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 및 제도개선 시 상호협력 △청렴정책 우수사례 공유 등 정기 회의를 통한 정보의 공유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 검토 및 환경조성 공동 노력 △각종 캠페인, 교육,연구조사, 포럼, 청렴콘서트 등 청렴 행사 공동 추진 등이다. 협약식에 이어 영등포구청 광장에서는 청탁금지법 준수 및 부패․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한 합동 캠페인도 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4일 오전 문래초등학교와 대림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현황 및 현안사항들을 파악했다. 채 구청장은 “교육이야말로 주민들의 가장 큰 바람이자 미래 발전을 위한 투자다”라고 강조하며 “학교현장에서 학부모와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명품 교육도시 영등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2019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심사, 선정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제도로 재정 민주주의 실현에 기여한다. 구는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1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올해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지난해 8억 원에서 25% 증가한 10억 원으로 구는 동별 지역현안 사업과 주민이 직접 제안하는 사업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특히, 이번에는 주민 제안사업의 한도액을 사업당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 조정해 보다 지역 파급효과가 크고 실효성 있는 사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공모 분야는주민 편익증진이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주민밀착형 사업이다.여러 해에 걸쳐 진행되는 계속사업이 아닌 단년도 사업에 한하며 특정인‧특정단체의 이익을 위한 사업 등은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영등포구민은 주민제안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당산로 123, 영등포구청 재정관리과)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dreameryhs@ydp.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고현순)이 지난 6월 27일 한국소아암재단에 116매의 헌혈증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생명나눔에 동참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새 생명과 사랑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비영리 사회복지재단으로 백혈병 어린이를 비롯해 힘겨운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를 지원하고있다. 공단의 많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과 이용고객들의 동참 아래 이루어진 헌혈증 기부 행사를 통해 매년 100여 장의 헌혈증을 기부하고 있으며, 2009년 첫 기부를 시작으로 올 해 10년 째를 맞이하는 뜻깊은 이웃사랑·생명나눔 활동이다.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고현순 이사장은 “올해도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헌혈증 모으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며, "공단 임직원과 구민 여러분들의 참여와 성원으로 많은 헌혈증이 모였고, 귀하게 모인 헌혈증이 아이들의 투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기부행사에 참여한 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사무국장은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매년 애써주시는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임직원 여러분과 영등포구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여러분께서 모아주신 헌혈증은 투병중인 환아들과 가정에 큰 도움이 된다. 한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진원)가 지난 6월 27일 협의회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사랑나눔푸드마켓에 우리은행 조광희 영등포영업본부장과 영등포구청점직원들이 방문해 후원금 전달식을 가진 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리은행 영등포본부 영등포구청점은 후원금 1,000,000원을 전달했으며, 후원금은 푸드마켓 이용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물품을 사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우리은행 영등포본부 영등포구청점은 정기적인 후원 및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복지와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2015년 전국 최초 시민공모로 태양광 발전소 건설비를 모집했던 ‘제1호 태양광 펀드’가 7월 3일로 가입기간 3년이 만료됨에 따라 시민투자원금 상환을 마쳤다. 모집된 투자금은 지축차량기지와 개화차량기지 등 지하철 차량기지 4개소에 총 4.242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비로 전액 사용됐으며,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3년간 발전소 관리운영을 전담했다. 4개 발전소 평균 가동일수는(2018년 4월말 기준) 약 1,000일로 실제 생산된 발전량은 약 15,103MWh로, 이는 약 51,000가구가 1개월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며, 이를 한국전력거래소와 한국남동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를 통해 판매해 약 3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시민들에게 분배한 이자비용은 3년간 약 9억8천만원으로 발전소 매출액의 약 27%를 투자 시민들에게 공유했다. 발전소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시공사와 관리운영사, 전기안전관리자 등이 함께 분기별로 관리운영 회의를 개최해, 4개 발전소의 특성을 파악하고 적정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했다. 이는 발전량으로 직결돼 서울지역 일평균 발전시간인 3.2시간을 초과하는 일평균 3.77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최웅식 서울시의원(3선, 영등포1)이 지난 6월 30일 더불어민주당 의장 후보 등록을 마치고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최 의원은 7월 2일 14시 서울시의회 기자실에서 제10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의장 출마의 포부를 밝히며, “6.13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과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들이 더불어민주당에 압도적 승리를 안겨주었고, 성숙된 시민의식을 지닌 시민들은 지방정부에 새로운 역할을 부여하고 있다” 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는 시민의 삶 속에 펼쳐지는 다양한 문제를 지속가능하게 해결해 낼 수권정당의 능력있는 지방정부가 돼야 하고, 서울시의회는 문재인 정부의 사회적 가치가 서울시정에 실현될 수 있도록 협력과 화합 속에 건강한 견제를 해낼 것”이라 밝혔다. 이어 최웅식 의원은 “제10대 서울시의회의 가장 큰 과제는 분권형 개헌과 지방분권의 실현”이라 강조하며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정부에 대폭 이양하는 것과 함께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진정한 자치분권을 이루는 시대적 과제”라고 말하고 “지방정부의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서울시의회가 지방의회의 맏형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2일 오전 9시 제10대 서울시의회 1호 조례로 ‘서울시 개성공업지구 입주기업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접수했다. 이 조례는 ‘개성공업지구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개성공업지구에 입주하고 있는 기업의 활동을 지원해 개성공업지구 입주기업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평화적 남북 교류·협력을 증진해 지역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발의했다. 조례에는개성공업지구 입주기업에 대해 ▲계획수립 ▲실태조사 ▲서울시 개성공업지구 입주기업 지원협의회설치 ▲현지 기업 등에 대한 지원 및 경영정상화 지원, 홍보·지도 등 서울시장의 책무가 담겨져 있다. 김태수 의원은 “개성공업지구는 2004년 가동된 이후 2007년 ‘개성공업지구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활성화돼 오다가 북한의 제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정부 대응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 2월 10일 개성공업지구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올해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으로 개성공업지구가 재가동이 현실화 될 것으로 전망돼 개성공업지구에 입주하고 있는 서울시 기업의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림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구립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영숙)은 9월 9일, 일본 메이지가쿠인 대학교의 기관방문을 맞이했다. 이번 방문에는 사회복지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참여해 한국의 노인복지 현황을 살펴보고 복지관의 역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 사례를 확인했다. 학생들은 “한국의 복지관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주체적으로 자조집단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복지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영숙 관장은 “이번 교류는 한국 노인복지의 현황과 복지관의 역할·가치를 해외에 소개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소통하는 복지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해 자동차 사고로 경상을 입은 환자에 보험금으로 지급된 '향후치료비'가 1조4천억 원을 넘어섰고, 일반 치료비도 지난 수년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자에 치료비를 과도하게 지급하는 관행이 이어지면서 소비자가 부담하는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연 '자동차보험 건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작년 지급된 향후치료비 총액이 1조6,800억 원으로, 2019년 기준 1조5,800억 원과 비교해 약 6% 증가했다고 밝혔다. 향후치료비는 보험사가 치료 종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치료비를 산정해 미리 지급하는 일종의 합의금이다. 골절이나 신경 손상 등을 입은 중상자(상해 등급 1∼11급)에게 지난해 지급된 향후치료비는 2,600억 원으로 5년 사이 7% 감소했지만, 삐거나 근육 긴장 등을 당한 경상자(상해등급 12∼14급)가 받은 향후치료비는 1조4,1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8%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자 수는 지난해 149만 명으로 5년 전에 비해 4% 감소했으나, 오히려 향후치료비는 늘었다. 경상자 중 8%는 8주 이상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9일 오후 대림1동 소재 삼일교회 3층 대예배실에서 ‘2026년 예산 편성을 위한 찾아가는 대림1동 소통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주민들과 최일선에서 활동 중인 통·반장과의 소통간담회를 통해 내년 예산 편성을 위한 의견과 각종 정책 건의를 듣고자 마련됐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이예찬 구의원, 최채규 동장, 허준영 주민자치위원장, 각 경로당 회장 및 직능단체장들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백민자·백종순·전명자·김영자·박재훈 등 모범 통·반장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최채규 동장이 동정과 주요 사업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최호권 구청장 주재 하에 정책 제안 및 건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신길근린공원에서 ‘신오마을 꼬꼬마 과학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과 함께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꼬꼬마 축제’는 신길5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며,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환경’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올해는 ‘과학’을 주제로 아이들이 놀이처럼 과학을 체험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드론 낚시 ▲드론 레이싱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봉숭아 물들이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가훈 써주기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이동형 정원문화센터인 ‘달려라 정원버스’에서는 ▲화분 만들기 ▲반려식물 클리닉 등 식물과 교감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참여 가족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길5동 자치회관 중국어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합창 공연이 진행되며, 작은도서관 글짓기 대회 우수 작품도 전시된다. 축제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천 원의 입장권 팔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5년 제2회 영등포 디카시 공모전’이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문화의 기치를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등포구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영등포의 사진에 5줄 이내의 짧은 시를 묶어 영등포를 표현해야 하는 본 사업은, 다른 지역의 참가자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제2회 역시 영등포구민보다는 외부 참가자가 더 많았고, 그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영등포를 더 깊게 살핀 흔적이 수상자 면면에도 드러났다. 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는 9월 5일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 문학평론가와 전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김창완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대상, 금상, 은상)는 다음과 같다. 대상(저곳에 살고 싶다) 저곳에 살고 싶다 이재수 나는 날 수 없지만 강 건너 저곳 세계로 향한 하얀 날갯짓 영등포, 희망과 행복을 품은 황금빛 미래도시여 금상(톱니바퀴) 톱니바퀴 최찬국 늘 싸움이었다 멈춰 서면 물리고 나아가 물어야 사는 한판 삼경(三更)을 물어 젖힌 톱니바퀴는 오늘도 물러서지 않는다 은상(빛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해고 당한 실직 가장의 재취업 이야기를 박찬욱 감독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기대를 모았던 황금사자상 등이 불발되며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지만 '해고'라는 보편적인 주제에 기반한 '웃픈'(웃기고 슬픈) 상황과 박 감독의 견고하고 세심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뒷받침되며 평단을 사로잡았다. 내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한 '어쩔수가없다'는 이제 미국 오스카상에 도전한다. ◇ '해고된 가장'이란 보편성…공감 자아내는 씁쓸한 유머 '어쩔수가없다'는 '해고된 가장'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샀다. 이 영화는 해고된 실직 가장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를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이야기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했다. "어쩔 수가 없다"는 명분으로 회사로부터 해고당하는 상황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건이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등으로 일자리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진다는 점에서 '해고된 가장'이라는 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배)가 마약 위기 극복에 필요한 법제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최근 청소년에게까지 심각하게 퍼지고 있는 마약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입법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마약 퇴치와 예방 교육을 위한 법제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증가하는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시민에게 적극 알리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마약 퇴치 예방 교육을 실행하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이종배 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을 비롯한 13명의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구성되어 지난 4월 30일부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특별위원회는 대한민국 입국시 마약 투약 여부를 검사할 수 있도록 하는 출입국관리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제안해, 지난 9월 5일 본회의에서 의결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진용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 이지언 IBS 법률사무무소 변호사, 곽수현 윤익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3명이 주제 발표를 진행하였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등포구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로 인해 부근 교통체증이 최근 심각한 수준에 달하자 서울시가 8일 공사를 전격 중단하고 원상회복할 것을 발표한 가운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제332회 임시회 중 같은 날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무엇보다 시민 통행 불편 해소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현황 및 교통정체 발생현장을 확인함과 동시에 교통혼잡 완화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고 특별히, 사업 계획단계에서 교통수요 예측 시 반영했던 주변 도로건설사업 추진현황 및 개발 상황 등의 여건 변화에 따른 공사추진 관련 조치상황 및 조치계획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강동길 위원장은 현재 발생하고 있는 교통혼잡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갑작스러운 공사 중지와 교차로 원상회복 등 긴급 대책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교통체증 문제의 근본적 원인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면밀히 분석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다시 한번 수렴하여 미래지향적인 최적안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길, 영등포2)는 지난 9월 5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도시공간본부 도시공간기획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 변경 현황과 그에 따른 김포공항 일대의 고도제한 완화 필요성 및 도시공간에 미치는 영향 등이 논의됐다. 규제개혁 특위위원들은 김포공항일대 고도제한으로 인해 장기간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시민 불편이 가중될 수 있는 점을 우려하며, 국제기준 개정에 맞춘 합리적 규제 완화와 도시공간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정된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은 2030년 11월 전면시행 전 국내 공항별 기준 마련을 거치게 되어 있는 만큼 서울시의 철저한 분석과 대응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김종길 위원장은 “국제기준 변경 발효에 따라 항공 안전운항을 충분히 확보하면서도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서울시와 관계 기관은 이번 공항고도제한 변경이 시민들에게 규제 강화로 느끼지 않도록 체감도 높은 대응 노력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는 앞으로도 도시공간본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