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영등포구의회(의장 오인영)가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제181회 임시회’를 끝으로 공식 회기를 마쳤다.이번 마지막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21건(의원발의 6건, 구청장 제출 15건)과 의견청취 1건을 원안 가결했다.원안 가결된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공유 촉진(고기판 부의장 발의)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이재형 행정위원장 발의) △자치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김용범 의원 발의)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신흥식 의원) △독서문화 진흥(정선희 의원) △대한적십자사 활동 지원(윤준용 의원) 등이 있다.이에 따라 사회적 경제 조직의 설립·지원에 따른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가 확충되고, 공유 촉진에 대한 제도적 기반 마련으로 공유(나눔) 사업을 추진하는 민간단체 및 기업에 대한 지원 근거가 명시됐다. 또 자치회관의 운영
영등포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민선5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SA(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4월 14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민선 기초단체장 4년 임기 전체의 공약 이행률을 점검한 것으로, 영등포구의 경우 △2013년 목표달성 분야와 △주민 소통 분야에서 SA등급을, △공약이행완료 분야에서 A등급을 획득해 3개 분야 중 SA 2개로 서울 자치구 중 최고점을 받았다.또 공약이행재정 158,139백만 원으로 최우수 9개 자치구 중 4번째로 작음에도 불구, 재정 대비 효율적인 행정을 펼쳐 왔다는 평가다.조길형 구청장은 “민선5기 31개 공약사업은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라며 “무엇보다 구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구청장으로 인정받은 것이 기쁘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지역의 치안유지를 위해 힘쓰고 있는 자율방범대원들이 『새봄맞이 거리환경 대청소』 에 참여했다.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 소속 ‘중앙자율방범대’(대장 박균영. 영등포신문 편집자문위원회 부위원장) 대원들은 4월 15일 이른 아침부터 영등포동 삼각지 일대를 돌며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여기에는 하이트진로(주) 직원들도 함께 했다. 박균영 대장은 “‘삼각지’ 일대는 음식점과 유흥업소가 밀집한 곳”이라며 “따라서 거리거리에 쓰레기가 즐비해 청소에 손이 많이 갔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자율방범대는 그동안 방범활동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김남균 기자
서울시공무원 간첩단 사건과 관련, 증거조작 논란으로 사퇴서를 제출한 서천호 국정원 2차장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그는 4월 14일 사과문에서 “그동안 대공수사팀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간첩수사에 최선을 다했으나, 항소심 과정에서 증거제출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실무진에서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진행한 사안이지만, 지휘책임을 진 사람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그럼에도 “이 엄중한 시기에 국정원이 흔들려서는 결코 안된다는 것을 국민 여러분께서도 깊이 해량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저는 국정원을 떠나지만, 남은 직원들과 국정원은 이 중차대한 시기에 더 이상 흔들림 없이 국민의 안위를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마지 않는다
영등포경찰서가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노인안전협의회’를 구성했다.4월 11일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는 김상철 서장과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지회장 김철원) 등 유관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안전협의회’ 발족식이 열렸다.이날 김철원 지회장 등 5명에게 협의회 위촉장이 전달됐다.김상철 서장은 “영등포구 기준으로 볼 때,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5만 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12%에 달한다”며 “노인대상 범죄예방, 치매·독거노인 보호·지원, 교통안전 확보 등 내실 있는 협의회 운영으로 어르신 안전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영등포서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노인 대상 범죄도 증가하고 독거노인·치매노인 실종 등 안전 위해 요인도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협의회는 ‘떳다방’식 건강식품 사기성 판매 범죄를
영등포소방서가 4월 11일 여의도 윤중초등학교를 방문, 학교강당에서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인공호흡법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위주로 구성됐다.특히 학교에서 흔히 발생 할 수 있는 어린이 환자의 유형에 따른 응급처치요령에 비중을 뒀다.소방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심폐소생술을 누구나 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6·4지방선거 영등포구청장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나서 많은 관심을 모았던 최창제 전 서초구 부구청장이 같은 당 오인영 예비후보(현 영등포구의회 의장) 지지를 선언하며 사실상 후보직을 사퇴했다.최 전 후보는 4월 11일 오 후보 캠프를 방문한 자리에서 “수일동안 고민하다가 영등포의 미래와 비전을 위해 오인영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이에 오 후보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고 화답했다.한편 최 전 후보는 영등포구청 생활복지국장을 거쳐 서초구 부구청장을 지내는 등 오랜 공직 경험으로 ‘행정의 달인’이라 불리워 왔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난 ‘제10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 기간중 행사장 주변에 ‘안보전시관’ 부스를 설치·운영했다.구는 “이번 안보전시관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을 위로하고 국민들에게 국가 안보의 중요성과 호국보훈 정신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설치된 전시관에서는 ‘국기·나라 사랑 체험관’, ‘안보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특히 ‘국기 사랑 체험관’에서는 태극기 판매도 이뤄졌는데, 하루에 1천개 이상 팔려 총 6천여 장이 판매됐다. 낡은 태극기를 가져온 관람객에게 매일 선착순 100명까지 새 태극기로 교환해주는 행사도 펼쳐졌다.한편 안보사진전에서는 ▲천안함 피격 사건 ▲해외파병부대 활동 ▲북한의 3차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발사 ▲연평도 포격 등을 주제로 사건의 발발 경위와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이던 지난 4월 5일 벚꽃이 만개한 여의서로 일대에서 서울시 각 자치구 전통연희단이 행락객들의 흥을 한껏 돋웠다.이날 영등포문화원 여성취타대를 비롯한 전통연희단은 흥겨운 풍악소리와 함께 ‘벚꽃 길놀이’를 펼쳤다.이날 길놀이를 펼친 695명의 연희단원들은 ‘서울시자치구 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소속 회원들이다. 이들은 작년 12월 발기인 회의를 갖고, 천여명의 등록회원과 함께 창립 총회를 가졌다.이들은 봄꽃축제 기간 중 길놀이와 함께 부채춤, 사물놀이를 비롯한 무대공연까지 선보였다.한편 연합회는 그동안 풍물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온 홍정애 총회장이 이끌고 있다. /김남균 기자
대림동에 소재한 영남중학교가 4월 1일부터 학교 도서관을 구민들에게 개방했다.이에 따라 구민 누구나 평일(월요일 휴관)은 오후 3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책을 열람하고 대출받는 등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영등포구 교육지원과 관계자는 “도서관 개방시간을 활용해 토요 영화상영, 작가와의 만남, 북아트, 부모와 함께 하는 좋은 책 읽기 등 독서 문화프로그램도 진행해 구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연간 2천 4백여만 원을 주민 개방에 따른 인건비, 운영비, 장서 구입비 등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보건소가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는 주민들을 위해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4월 10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만성신부전, 혈우병, 근육병, 크론병, 길랭-바레증후군 등 국민건강보험법상 희귀·난치성으로 지정된 134종의 질환을 앓는 산정특례 등록자 중 소득 및 재산이 지원 기준에 적합한 자로 규정되어 있다.지원 항목은 ▲요양급여의 본인부담금 ▲복막관류액과 자동복막투석을 위한 소모성 재료 비용 ▲장애인 보호장구, 호흡보조기·기침유발기 대여료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 등이다. 단, 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는 ▲호흡보조기 및 기침유발기 대여료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 등에 대해서만 지원 신청할 수 있다.질환별로 지원기준 및 내용이 상이하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홈페이지(health.ydp.go.kr)에서 매뉴얼을 확인하거나, 건강증진과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이던 지난 4월 5일부터 7일까지 행사장 주변에서 ‘영등포구 우수 중소·벤처기업 박람회’가 진행됐다.관내 소재한 사회적기업, 창업지원센터 입주 기업 등 총 17개 기업과 6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시관 9개 ▲홍보관 3개 ▲체험관 6개 ▲상담관 4개 등 총 22개의 야외 부스가 설치됐다.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관’에서는 스마트폰 인식 ITAG 인식표와 스마트폰 터치펜 겸용 거치대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다.또 관내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을 알리는 ‘홍보관’에서는 “빅이슈 표지모델 되어보기” 체험행사로 관심을 모았다. 여기서 ‘빅이슈’는 노숙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잡지다.이런 가운데 ‘체험관’에서는 △ 천연염료로 손수건 물들이기 체험 △ 제품의 시연·
민주평통영등포구협의회(이하 평통)가 식목일을 하루 앞둔 지난 4월 4일 영등포공원에서 ‘통일기원나무 기념식수’ 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는 김원국 회장을 비롯한 평통 자문위원들과 관내 시·구의원들 및 김대섭 문화원장 등이 참석했다.참가자들은 15년생 느티나무를 심으며 통일을 기원했다.김원국 회장은 “평통 의장인 박근혜 대통령의 의지를 잘 받들어, 자문위원들이 평화통일을 위한 일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식수행사에 앞서 평통은 대림3동에 소재한 수정성결교회(담임목사 신익수)에서 평화통일과 북한인권 및 복음전파를 기원하는 특별조찬기도회에참여했다. /김남균 기자
㈜이마트 영등포·여의도점이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영등포동1가 경로당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마트 임직원 및 주부봉사단은 3월 27일과 28일 양일간 경로당에서 지붕누수공사, 함석기와설치, 외벽수리, 도배, 화장실공사, 시설청소 등을 진행했다.이번 봉사는 이마트 측이 실시해온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노후 되거나 열악한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설립하고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구립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원혜경)은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 건강한먹거리 ‘빵빵’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활동 진흥법 제35조에 근거해 시행되는 제도로 국가가 청소년수련활동의 내용과 운영 수준을 심사하여 인증함으로써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건강한 먹거리 빵빵은 청소년들이 비건(vegan) 식재료를 활용한 베이킹을 직접 체험하면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기획됐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건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총 3회차로 구성되었으며 첫 회차에서는 잘 익은 바나나를 활용한 비건 바나나브래드 만들기, 두 번째 회차에서는 많은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초콜릿컵케이크 디저트 만들기, 마지막 회차에서는 앞선 회기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비건 재료를 선택하고 레시피를 기획해보는 자율 컵케이크 만들기가 진행됐다. 이 과정을 통해 참여 청소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고용노동부는 5일 2026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시간급 1만320원으로 확정해 고시했다. 올해 최저임금 1만30원보다 290원(2.9%) 인상된 것이다.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은 1%대였던 올해(1.7%)나 2021년(1.5%)보다는 높지만, 역대 정부 첫 해 인상률 중에서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였던 김대중 정부(2.7%) 이후 두 번째로 낮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월 209시간 기준)으로, 업종 구분 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내년 최저임금은 지난달 10일 최저임금위원회 제12차 전원회의에서 2008년 이후 17년 만에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합의로 결정됐다. 노동부는 지난달 최저임금안 고시 후 열흘간 운영된 이의제기 기간에 노사 단체 등이 제기한 이의가 없어 원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결정된 최저임금이 현장에서 잘 지켜지도록 지도·감독과 정책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최저임금 제도가 본래 취지를 지키면서 변화하는 노동시장과 현장의 여건을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8월의 햇빛이 유난히도 뜨겁다. 무더운 여름 바람이 스치지만, 광복절을 앞둔 이 시기에는 우리의 마음만큼은 더욱 단단해져야 한다. 이 더위 속에서도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그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올해 대한민국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한다. 1945년, 일제로부터 나라를 되찾은 이 날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수많은 이들의 고통과 희생, 뜨거운 염원이 만들어 낸 결실이었다. 광복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신념과 실천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이름 없이 싸우다 쓰러진 무명의 이들까지 모두가 그날의 주인공이었다. 그러나 광복 8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가 기억하지 못한 이름들이 남아 있다. 역사의 공백 속에 가려진 독립유공자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아직 끝나지 않은 숙제를 남기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국내외 사료 조사, 공적 자료 발굴 등을 통해 독립운동을 하셨음에도 아직 알려지지 못한 분들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발굴된 독립유공자에 대해서는 3·1절, 광복절, 순국선열의 날 등을 계기로 포상 심사를 거쳐 독립유공자 포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전수된 훈장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충무로 '서울영화센터'가 오는 11월 문을 연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중 상영관 용역 공모를 실시하고 9∼10월 시범 운영을 거쳐 11월 중순께 서울영화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 중구에 연면적 4천806㎡,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서는 서울영화센터는 상영관 3개(166석·78석·68석)를 갖추고 있다. 이 외 기획전시실, 다목적실, 공유 오피스, 옥상 극장, 편의시설, 주차장이 있다. 시는 이 공간을 시민들이 예술·독립·고전영화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이자 신진 영화인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관 기념 영화 기획전과 함께 '이달의 신인 감독전' 등 시민들이 쉽사리 접근하기 어려운 희소성 있는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인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GV)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연다. 이후 '올해의 신인감독상'(가칭)을 시상하고 작품을 조명하는 행사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화계 관계자들이 신작 영화를 사고파는 '필름마켓' 등 콘텐츠 투자·거래 활성화도 지원한다. 영화인 대상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공간도 제공한다. 영화산업 트렌드, 인공지능(AI) 활용, 시나리오·촬영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2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천1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로 3오버파 73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9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2위였던 임성재는 이날 타수를 잃는 바람에 9위로 내려갔고 선두와 격차도 11타로 벌어졌다. 20언더파 190타를 기록한 캐머런 영(미국)이 2위에 5타나 앞선 단독 1위에 나섰다. 이 대회까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이 플레이오프 대회에 진출하는 가운데 임성재는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30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된 상태다. 다만 2번 홀(파4) 티샷이 오른쪽으로 치우친 바람에 1벌타를 받고 다시 티샷하는 등 이 홀에서 3타를 잃은 것이 아쉬웠다. 임성재는 4라운드에서 올해 4월 마스터스 공동 5위 이후 4개월 만에 '톱10' 달성을 노린다.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만 2승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악과 현대 음악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가수 전지연이 자신의 노래 ‘모정의 가슴앓이’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녀는 전통 국악의 풍부한 감성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전지연의 열정적인 보컬과 뛰어난 음악적 감각이 돋보인 무대는 퓨전 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어덜트 컨템포러리한 편곡과 더불어 세미 트로트적인 색채를 가진 노래로서 몽환적으로 반복적 리듬 비트 위에 브라스, 나일론 기타 등 각종 악기들의 선율이 전지연 의 무심한 듯하고 담담한 창법과 조화를 이루는 편곡이 인상적이다.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서 직선적인 가사와 멜로디 등 자신이 직접 노랫말과 기타 선율이 잘 어우러지면서 곡에 대한 몰입을 높일뿐 아니라, 후반부의 브릿지로 인해 더욱 더 드라마틱한 느낌이 더해진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과 ‘우리들의 광복절’ 공동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 문화본부가 공동 주최하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막식에는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박물관 및 문화계 인사, 연구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전시는 많은 독립지사를 배출한 안동시와의 교류협력 속에서 만주지역 무장독립투쟁을 이끈 상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이셨던 이상룡 선생과 이상룡 선생의 고택 임청각의 역사를 조명할 예정이며, ‘우리들의 광복절’ 전시의 경우 문학, 음악, 영화 등 대중문화 속 광복절을 되새기며 시민의 기억을 담아낼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님께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하셨고, 역사학자 E.H.Carr는‘역사는 되풀이된다’고 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시와 서울역사박물관이 함께 마련한 이번 특별전은 매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5일, 해외직구 위생용품의 안전성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실태조사, 위해 원료·성분의 지정 및 해제 등 관리 권한을 명확히 부여하는 내용의 위생용품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화장지, 생리대, 마스크 등 인체에 직접 닿는 위생용품의 해외직구가 급격히 늘면서 검사나 인증 절차 없이 소비자에게 유통되는 제품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상 해외직구 위생용품은 사실상 규제 공백 상태에 놓여 있으며 위해성 평가나 실태조사를 위한 법적 근거도 부재한 상황이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직접구매 해외위생용품에 대한 정의 신설 △위해정보의 온라인 게시 △위해 원료·성분의 지정 및 해제 근거 마련 △검사 및 관계기관 정보 제공 △구매·사용 및 피해사례 실태조사 △정보 유출시 처벌 등 식약처의 실효적인 안전관리 권한을 명확히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서 의원은 “위생용품은 반복적이고 밀접한 신체 접촉을 전제로 사용하는 만큼 위해 원료 및 성분에 대한 사전 관리와 정보 제공이 필수적”이라며 “해외직구가 보편화 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 국민의힘, 강남6)는 는 지난 7월 3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개막식에 참석해 서울 도심의 여름밤을 수놓은 미디어아트 행사에 시민들과 함께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은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11일간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며, DDP 외벽과 서울성곽, 이간수문 일대를 배경으로 한 미디어파사드 및 설치작품 등 총 7개의 콘텐츠가 선보인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수 공간’을 활용해 물과 빛,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몰입형 전시로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며, 여름 시즌에 특화된 새로운 서울라이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위원회는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축제가 역사성과 현대성이 공존하는 DDP 공간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서울의 도심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석한 위원들은 개막식 행사를 함께 관람하며 시민들과 어우러져 DDP의 새로운 여름밤 풍경을 체험했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DDP의 사계절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