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경찰이 배우 윤지오가 제기한 신변 위협 의혹을 조사하며최선을 다해 보호하겠다는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배우 윤지오가 사용한 스마트 워치에기능을 추가했다. 윤지오가 신변 위협을 느꼈다는 임시숙소 객실을감식하기도 했다. 경찰청은 지난달 30일 윤씨가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올린 '안녕하세요. 증인 윤지오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원내용에 대해 이런 내용이 담긴 원인 분석결과를 23일 공개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마다 증가하는 신변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신변보호 대상자가 편히 일상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윤지오의 '경찰 측에서 지급해준 스마트 워치가 작동이 되지 않았다'는 주장에 경찰은 조작 미숙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경찰은 기계 조작 미숙으로 인한 재발을 막기 위해 신변보호 대상자가 SOS 긴급호출 시 전원버튼을 같이 눌러도 긴급호출이 되도록 전원버튼 작동을 막는 기능을 추가했다. 경찰이 스마트워치 개발 및 제조업체를 상대로 로그분석한 결과, 윤씨가 처음 2회는 SOS 긴급호출 버튼을 1.5초간 짧게 눌러 긴급호출이 발송되지 않았다. 마지막 세번째 SOS 버튼을 길게 1.5초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필리핀 지진에 따른 피해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필리핀 지진이 22일 발생한 뒤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더미 속에서 밤 사이 시신들이 추가로 발굴되면서 사망자 수가 11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닐라 북쪽 팜팡가주 포락의 콘드랄리토 델라 크루즈 시장은 추존 슈퍼마켓에서 4구, 다른 무너진 주택들에서 3구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지진 이후 24명은 실종 상태다. 실종된 사람들은 대부분 무너진 추존 슈퍼마켓 건물더미 속에 묻힌 것으로 추정된다. 클락 국제공항도 여객 터미널 지붕이 내려앉고 유리창이 깨지면서 7명이 다쳤고, 관제탑도 파손돼 100편 넘는 항공기가 결항됐다. 적십자사 자원봉사자들과 필리핀군, 경찰, 마을 주민 등 구조대는 4대의 기중기와 수색견 등을 동원해 밤사이 무너진 건물더미 속에 묻혀 있을지 모를 실종자들을 찾고 있다. 또한 건물더미 속으로 튜브를 넣어 산소를 공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23일 아침에는 남성 한 명이 생존한 채 건물 잔해 속에서 구조되기도 했다. 사망 실종자 외에 최소 81명이 부상을 당해 치료받고 있다. 한편 필리핀 지진이 22일 일어난 뒤 400차례가 넘는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배우 박호산의 막내아들 박단우 군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박호산 아들 단우군은 영어 SBS '영재발굴단' 200회 특집에 출연할 정도로 '영재'로 인정 받았기 때문이다. 23일 SBS에 따르면 '영재발굴단' 제작진은 영어 교육에 관심이 많은 엄마 모임에서 박호산 막내아들 박단우 군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단우 군이 '영어영재'로 소문나면서 많은 엄마들의 워너비가 됐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단우 군을 만나러 집에 갔는데 배우 박호산의 모습을 보게 돼 부자지간임을 알았다고 한다. 박호산은 '피고인', '슬기로운 감빵생활', '나의 아저씨'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한 배우로, 앞서 SBS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막내아들이 '영재발굴단'에 나온다고 귀띔한 적이 있다. '영재발굴단'에서는 현재 6살인 단우 군의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봤는데 단우 군은 만 4살에 이미 영어로 이야기를 만들어 이야기했다고 한다. 영어교육 전문가 문단열 씨는 "절대 공부로 해선 나올 수 없는 실력"이라며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영재"라고 했고 원어민이자 영어 전문가인 크리스 존슨 역시 단우 군이 가진 영어 어휘력이 놀라운 수준이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김수민 작가가 장자연 사건의 목격자인 배우 윤지오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며 기자회견을 연다. 김수민 작가의 법률대리인인 박훈 변호사는 23일 보도자료를 배포해 "오늘 오후 4시 광화문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에서 김수민 작가를 대리해 윤지오를 고소하는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에 따르면 김수민 작가와 윤지오는 책 출판으로 인연을 맺어 지난해 6월 29일부터 올해 3월 8일까지 매일 연락하며 지냈다. 김수민 작가는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모아 '혼잣말'이라는 책을 출판한 SNS 스타작가다. 윤씨는 김수민 작가를 언니로 부르며 모든 개인사를 의논할 정도로 친밀한 관계였다고 한다. 박 변호사는 "(김수민 작가는) 윤지오가 (검찰)과거사위원회 참고인으로 2018년 11월 28일 귀국해 조사 받고 한국에 체류할 당시인 12월 10일 오후 8시 경부터 다음 날 새벽 3시까지 술을 마시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던 사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은 김수민 작가가 '13번째 증언' 출판 즈음에 윤지오씨가 가진 언론 매체 인터뷰를 놓고 '가식적'이라고 보면서 시작됐다. 박 변호사는 "김수민 작가는 윤지오가 여러 매체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가수 정준영과 최종훈 등이 참여한 단체 대화방 멤버들이 홍천여행을 갔을 때 집단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른바 ‘정준영 대화방’ 멤버들의 여성 집단 성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22일 홍천여행 관련 성폭행 의혹을 확인하고 피해 여성을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준영, 최종훈 일행이 3년 전인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여행 시 한 리조트에서 여성을 상대로 한 성폭행과 불법촬영을 저질렀는 지를 수사하고 있다. 채널A에 따르면 당시 홍천여행은 정준영의 주도로 이뤄진 것으로, 이 여행에는 정준영을 비롯해 최종훈, 클럽 버닝썬 직원 등 남성 5명과 정준영의 여성 지인 여러 명이 동석했다. 홍천여행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한 여성은 조사에서 “남성들이 타 준 술을 마시고 기억이 끊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과 최종훈은 이미 2016년 3월 대구의 한 호텔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경찰은 18일 정준영과 최종훈 등이 있는 단체 대화방에서 여성 A씨 관련 사진 및 음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A씨와 홍천 리조트 성폭행 피해 주장 여성 B씨는 다른 인물이다. 지인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클럽 버닝썬 증거소각 전담팀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22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강남 클럽 버닝썬의 증거소각팀이 VVIP들을 위해 움직였다고 보도했다. 클럽을 1년 이상 꾸준히 다닌 고객은 VVIP로 분류돼 마약과 성폭행, 불법촬영 등을 자행하는 오피스텔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범죄 행위가 남지 않았던 것은 증거소각이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스트레이트는 보도했다. 방송에서는 버닝썬 증거소각팀 관계자가 “광란의 파티가 끝나면 클럽 측 지시를 받은 전담 지시팀 ‘증거소각팀’이 처리를 한다”며 “클럽 관계자가 문자를 통해 마약류나 주사기를 불에 태워 없애라는 지시를 내린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관계자 문자로 자세하게 설명을 한다. 가스레인지에 웬만한 건 다 태운다. 주삿바늘은 종종 봤다. 마리화나로 알고 있는 것들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관계자에 따르면 마약 관련 소각 장소는 오피스텔이었고 혈흔이 묻은 의류 등의 소각 장소는 대개 강남구를 벗어났다. 증거소각팀의 최우선 임무는 혈흔을 지우는 것이었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특별교육을 받고 차량 트렁크에 혈흔을 지우는 시약을 넣고 다니기도 한다. 스프레이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강원 인제군 인북천에서 군의관이 사망했다. 22일 육군 모 부대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21분경 인제군 군의관 A대위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A대위는 30대 군의관으로 인제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군은 A대위가 이날 부대에 출근하지 않자 오전 10시경 미귀가 신고했다. 수색작업에 나선 119 구조대원은 군의관이 인북천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현재 군 당국은 A대위와 전날 같이 있었던 부대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필리핀 지진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2일 오후 5시11분 필리핀 루손섬 구타드에서 북북동 방향으로 1㎞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필리핀 지진 진원의 깊이는 40㎞다. 지진은 진앙으로부터 60㎞ 떨어진 수도 마닐라에서도 강하게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필리핀 당국은 이날 지진의 규모를 5.7이라고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닐라의 주요 업무지구에 위치한 다수의 오피스 빌딩이 흔들렸고, 일부 직원들이 대피했다. 한편 지진의 규모가 5.8 이상이면 그 지역의 모든 사람이 느끼는 정도다. 그릇과 창문이 깨어지는 것을 비롯해 벽에 금이 가고 무거운 가구들이 옮겨지기도 한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과거 황하나 사건 담당경찰들이 부실하게 수사한 혐의로 정식 입건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2일 지난 2015년 황하나 사건을 담당한 경찰관 2명을 18일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황하나는 당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았지만 입건하고도 별다른 수사 없이 무혐의 송치됐다. 이에 담당경찰들의 봐주기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이들 경찰관 2명이 제출한 휴대전화를 분석해 황하나와 유착 혐의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이날 수사관 7명을 투입해 입건된 경찰관 중 1명의 주거지와 차량, 종로서 지능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나머지 1명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은 법원에서 기각돼 압수수색을 하지 않았다. 경찰관계자는 “당시 수사 기록과 관계자들의 진술 등을 종합해볼 때 담당자들이 마약 공급책인 황씨를 입건했음에도 별다른 수사 없이 상당기간이 지난 뒤 무혐의 송치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 서울경찰청은 2015년 황하나의 마약 투약 의혹 수사의 담당경찰관 2명에 대해 대기발령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황하나는 2015년 조모씨에게 필로폰을 건네고 투약한 혐의로 관련자 7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멤버들이 환각 파티를 즐기는 걸 봤다는 목격자가 나왔다. 22일 한 매체는 한 주점 종업원 A씨가 폭로한 승리 목격담을 보도했다. 승리 목격담 내용은 승리와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승리의 친구 김모 씨 등이 지난 2015년 말부터 2017년 초까지 '아지트'라고 부르던 서울 이태원 주점에서 환각파티를 벌인 적이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주점으로 아산화질소가 함유된 휘핑가스 캡슐(해피벌룬)을 박스로 배달받아 흡입했다고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20대 초 중반 여성들을 1명씩 옆에 두고서 밤새 파티를 즐겼다고 한다. 주점 측은 이들에게 "여기서 마약을 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으나 통제가 되지 않아 대책 회의를 하기도 했다고 A씨는 고백했다. 또 A씨는 "2016년 말부터는 예약 전화가 와도 ‘자리가 없다’는 식으로 거절해 방문 빈도가 줄었다"고 말했다. 해피벌룬은 아산화질소를 원료로 한다. 아산화질소는 2017년 6월부터 흡입과 일반인 판매가 법으로 금지됐다. 이들이 2017년 6월 이후로도 방문해 환각파티를 벌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하늘색꿈'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가수 박지윤이 조수용 카카오 대표의 아내가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박지윤 조수용은 3월 말 가족과 친지, 가까운 사람들만 초대해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렸다. 박지윤 조수용 부부는 결혼을 외부에 알리지 않고 차분하고 경건하게 예식을 진행했다고 한다. 박지윤은 조수용 대표가 발간하는 월간 ‘매거진 B’의 팟캐스트 ‘B캐스트’를 함께 하며 친분을 쌓았다. 박지윤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조수용 대표가 직접 게스트로 나오기도 했다. 두 사람은 디자인과 예술, 음악과 영화 등에서 서로 공통된 관심사를 발견하면서 연인이 됐다. 이후 2년여 교제 끝에 결혼을 올렸다. 이에 앞서 박지윤 조수용 열애설은 2017년 5월 불거진 바 있다. 박지윤 크리에이티브 측은 “함께 일하는 관계로 친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연인 관계는 아니다”고 부인하기도 했다. 박지윤은 12살 1993년 하이틴 잡지 모델을 계기로 이듬해 해태제과 광고모델이 되면서 얼굴을 알렸다. 1994년SBS ‘공룡선생’에서 아역으로 활동했고, 1997년 ‘하늘색 꿈’을 타이틀곡으로 가수 데뷔를 했다. 이후 ‘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배우 김영광이 미운오리새끼에 출연하는 어머니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김영광은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영광은 훤칠한 외모로 등장부터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토니안의 어머니(이옥진 분)는 “미남 총각 나왔네” 하며 그의 두 손을 맞잡고 등을 토닥여 주는 등 관심을 보였다. 김영광은 농구선수 출신인 MC 서장훈과 즉석에서 키를 비교하며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작고 귀여운’ 매력을 보여줬다. MC 신동엽 "초면에 이런 말씀 드리기 어렵지만, 홍진영씨는 어떠냐?"고 묻자 김영광은 "엄청 좋다. 진짜. 두 살 연상"이라고 대답했다. 홍진영의 어머니(최말순 분)는 "딱 좋네"라며 마음을 표현했다. MC 서장훈은 "영광씨가 굉장히 효자다. 본인은 전세 살고 있는데, 어머님에게는 2년 전 집을 사드렸다"고 밀했다. 이에 김영광은 "아버지가 일찍 떠나고 어머니, 누나와 살았다. 모델로 데뷔하고 내가 일을 하니까 엄마는 일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어머니가 일을 안 한다"고 말했다. 이런 마음 씀씀이로 ‘딸 같은 아들’이라는 수식어를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서울역사박물관 분관인 청계천박물관(관장 사종민)은 2019년 상반기 기획전 ‘천변호텔, 3·1아파트’를 오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청계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3·1아파트는 1969년 당시 급증하던 서울의 인구문제와 주택난 해결을 위한 서울시 시민아파트 건립정책의 일환으로 건립되었다. 1969년은 3·1운동 50주년이자 김현옥 시장 시기 추진되었던 시민아파트 건립의 해이다. 고가도로를 중심으로 남북 총 24동 규모의 3·1아파트는 당시 삼일빌딩, 삼일고가도로와 함께 현대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건축물로서 각종 홍보물과 매체에서 다루어졌다. 이번 전시회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 존재하지만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던 3·1아파트의 각종 자료들을 통해 서울 도심의 도시화와 변화상을 확인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무허가 불량주택을 철거하면서 지어진 서울시민의 시민아파트 건립배경과 그 특징을 사진과 도면 등으로 살펴보고, 3·1아파트에 실제 거주했던 최인기 작가의 인터뷰 영상으로 당시의 삶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시민아파트에서의 삶을 엿볼 수 있는 1960~70년대의 세면용품와 부엌용품 등 각종 생활 도구를 통해 당시 서민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류현진 배지현 부부가 행복한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아나운서 배지현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Beautiful night in Chicago(시카고의 아름다운 밤)"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배지현이 게시한 사진은 배지현 류현진 부부가 고층 빌딩에서 시카고의 야경을 배경으로 한 셀카 사진이다. 두 사람은 시카고의 야경을 구경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부는 얼굴을 맞대고 앉아 환한 웃음을 지으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배지현은 남편 류현진에 다정히 어깨동무를 하며 기분 좋은 웃음을 짓고 있다. 류현진은 배지현의 키에 맞춰 허리를 숙인 모습이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1월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LA에서 달달한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 한편 21일 부상에서 복귀한 류현진은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2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한 바 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림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구립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영숙)은 9월 9일, 일본 메이지가쿠인 대학교의 기관방문을 맞이했다. 이번 방문에는 사회복지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참여해 한국의 노인복지 현황을 살펴보고 복지관의 역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 사례를 확인했다. 학생들은 “한국의 복지관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주체적으로 자조집단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복지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영숙 관장은 “이번 교류는 한국 노인복지의 현황과 복지관의 역할·가치를 해외에 소개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소통하는 복지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해 자동차 사고로 경상을 입은 환자에 보험금으로 지급된 '향후치료비'가 1조4천억 원을 넘어섰고, 일반 치료비도 지난 수년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자에 치료비를 과도하게 지급하는 관행이 이어지면서 소비자가 부담하는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연 '자동차보험 건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작년 지급된 향후치료비 총액이 1조6,800억 원으로, 2019년 기준 1조5,800억 원과 비교해 약 6% 증가했다고 밝혔다. 향후치료비는 보험사가 치료 종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치료비를 산정해 미리 지급하는 일종의 합의금이다. 골절이나 신경 손상 등을 입은 중상자(상해 등급 1∼11급)에게 지난해 지급된 향후치료비는 2,600억 원으로 5년 사이 7% 감소했지만, 삐거나 근육 긴장 등을 당한 경상자(상해등급 12∼14급)가 받은 향후치료비는 1조4,1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8%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자 수는 지난해 149만 명으로 5년 전에 비해 4% 감소했으나, 오히려 향후치료비는 늘었다. 경상자 중 8%는 8주 이상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9일 오후 대림1동 소재 삼일교회 3층 대예배실에서 ‘2026년 예산 편성을 위한 찾아가는 대림1동 소통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주민들과 최일선에서 활동 중인 통·반장과의 소통간담회를 통해 내년 예산 편성을 위한 의견과 각종 정책 건의를 듣고자 마련됐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이예찬 구의원, 최채규 동장, 허준영 주민자치위원장, 각 경로당 회장 및 직능단체장들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백민자·백종순·전명자·김영자·박재훈 등 모범 통·반장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최채규 동장이 동정과 주요 사업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최호권 구청장 주재 하에 정책 제안 및 건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신길근린공원에서 ‘신오마을 꼬꼬마 과학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과 함께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꼬꼬마 축제’는 신길5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며,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환경’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올해는 ‘과학’을 주제로 아이들이 놀이처럼 과학을 체험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드론 낚시 ▲드론 레이싱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봉숭아 물들이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가훈 써주기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이동형 정원문화센터인 ‘달려라 정원버스’에서는 ▲화분 만들기 ▲반려식물 클리닉 등 식물과 교감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참여 가족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길5동 자치회관 중국어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합창 공연이 진행되며, 작은도서관 글짓기 대회 우수 작품도 전시된다. 축제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천 원의 입장권 팔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5년 제2회 영등포 디카시 공모전’이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문화의 기치를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등포구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영등포의 사진에 5줄 이내의 짧은 시를 묶어 영등포를 표현해야 하는 본 사업은, 다른 지역의 참가자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제2회 역시 영등포구민보다는 외부 참가자가 더 많았고, 그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영등포를 더 깊게 살핀 흔적이 수상자 면면에도 드러났다. 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는 9월 5일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 문학평론가와 전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김창완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대상, 금상, 은상)는 다음과 같다. 대상(저곳에 살고 싶다) 저곳에 살고 싶다 이재수 나는 날 수 없지만 강 건너 저곳 세계로 향한 하얀 날갯짓 영등포, 희망과 행복을 품은 황금빛 미래도시여 금상(톱니바퀴) 톱니바퀴 최찬국 늘 싸움이었다 멈춰 서면 물리고 나아가 물어야 사는 한판 삼경(三更)을 물어 젖힌 톱니바퀴는 오늘도 물러서지 않는다 은상(빛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해고 당한 실직 가장의 재취업 이야기를 박찬욱 감독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기대를 모았던 황금사자상 등이 불발되며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지만 '해고'라는 보편적인 주제에 기반한 '웃픈'(웃기고 슬픈) 상황과 박 감독의 견고하고 세심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뒷받침되며 평단을 사로잡았다. 내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한 '어쩔수가없다'는 이제 미국 오스카상에 도전한다. ◇ '해고된 가장'이란 보편성…공감 자아내는 씁쓸한 유머 '어쩔수가없다'는 '해고된 가장'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샀다. 이 영화는 해고된 실직 가장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를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이야기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했다. "어쩔 수가 없다"는 명분으로 회사로부터 해고당하는 상황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건이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등으로 일자리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진다는 점에서 '해고된 가장'이라는 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배)가 마약 위기 극복에 필요한 법제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최근 청소년에게까지 심각하게 퍼지고 있는 마약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입법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마약 퇴치와 예방 교육을 위한 법제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증가하는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시민에게 적극 알리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마약 퇴치 예방 교육을 실행하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이종배 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을 비롯한 13명의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구성되어 지난 4월 30일부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특별위원회는 대한민국 입국시 마약 투약 여부를 검사할 수 있도록 하는 출입국관리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제안해, 지난 9월 5일 본회의에서 의결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진용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 이지언 IBS 법률사무무소 변호사, 곽수현 윤익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3명이 주제 발표를 진행하였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등포구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로 인해 부근 교통체증이 최근 심각한 수준에 달하자 서울시가 8일 공사를 전격 중단하고 원상회복할 것을 발표한 가운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제332회 임시회 중 같은 날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무엇보다 시민 통행 불편 해소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현황 및 교통정체 발생현장을 확인함과 동시에 교통혼잡 완화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고 특별히, 사업 계획단계에서 교통수요 예측 시 반영했던 주변 도로건설사업 추진현황 및 개발 상황 등의 여건 변화에 따른 공사추진 관련 조치상황 및 조치계획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강동길 위원장은 현재 발생하고 있는 교통혼잡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갑작스러운 공사 중지와 교차로 원상회복 등 긴급 대책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교통체증 문제의 근본적 원인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면밀히 분석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다시 한번 수렴하여 미래지향적인 최적안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길, 영등포2)는 지난 9월 5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도시공간본부 도시공간기획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 변경 현황과 그에 따른 김포공항 일대의 고도제한 완화 필요성 및 도시공간에 미치는 영향 등이 논의됐다. 규제개혁 특위위원들은 김포공항일대 고도제한으로 인해 장기간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시민 불편이 가중될 수 있는 점을 우려하며, 국제기준 개정에 맞춘 합리적 규제 완화와 도시공간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정된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은 2030년 11월 전면시행 전 국내 공항별 기준 마련을 거치게 되어 있는 만큼 서울시의 철저한 분석과 대응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김종길 위원장은 “국제기준 변경 발효에 따라 항공 안전운항을 충분히 확보하면서도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서울시와 관계 기관은 이번 공항고도제한 변경이 시민들에게 규제 강화로 느끼지 않도록 체감도 높은 대응 노력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는 앞으로도 도시공간본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