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이 세월호 유가족 관련 비판 글을 올려 비난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정진석 의원은 세월호 참사 5주기인 16일 오전 페이스북에 "세월호 그만 좀 우려 먹으라 하세요. 죽은 애들이 불쌍하면 정말 이러면 안되는 거죠. 이제 징글징글해요. 오늘 아침 받은 메시지다"라는 글을 올렸다. 정진석 의원은 이 글을 올리고 난 뒤 논란이 일자 그 뒤 삭제했다. 그는 이날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의 '제8회 국회를 빛낸 바른정치언어상' 수상자로 선정돼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나오지 않았다. 파문이 커지자 황교안 대표는 이날 당대표 입장문을 통해 정진석 의원의 발언을 사과했다. 그는 정 의원과 함께 '세월호 막말' 논란으로 질타를 받은 차명진 전 의원을 놓고 "세월호와 관련된 부적절하고 국민 정서에 어긋난 의견 표명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세월호 유가족과 국민들께 당 대표로서 진심어린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발표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 참패 뒤 "세월호처럼 완전히 침몰했다"며 "통렬한 자기반성, 성찰, 이게 우선 되어야 하고 천천히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때 상황을 '세월호'에 비유한 점을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배우 한채영이 세무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채영 소속사 BS컴퍼니 측은 16일 “한채영이 고소득자 일반 정기 세무조사 인원에 포함돼 진행 중”이라면서 “서류를 제출하는 등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이투데이는 국세청이 한채영, 공효진, 주상욱 등 유명 연예인을 대상으로 하는 고강도 세무조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한 이번 세무조사가 비정기 세무조사 성격을 띠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BS컴퍼니 측은 “세무조사에 특별한 사유가 있는 건 아니라고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세청은 최근 신종·호황업종을 영위해 막대한 수익을 얻으면서도 변칙적 방법으로 세금을 탈루하는 고소득사업자 탈세를 근절하기 위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이에 조사 대상에는 유튜버, 연예인, 프로운동선수, 1인 연예기획사 등 신종 고소득사업자 176명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세무조사를 통해 조세포탈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세무조사를 받는 한채영 등 연예인은 조세포탈 혐의를 받게 되면 거액의 세금 추징뿐만 아니라 검찰에 고발 조치될 수 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경찰이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6일 박유천의 경기 하남시 자택과 신체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으며 박유천으로부터 모발과 소변을 임의로 제출받아 마약 반응 검사를 했다고 밝혔다. 박유천 마약 간이시약 검사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 그러나 경찰은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했고 결과가 나오기까지 3주 정도 기다리게 됐다. 이에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9시쯤부터 오후 3시20분까지 박유천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박유천은 마약 투약혐의로 체포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와 2019년 초 필로폰을 구매해 황하나의 서울 자택 등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황하나로부터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후 박유천에 대해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박유천과 황하나가 함께 마약을 한 날짜와 관련한 진술과 통신 수사 등을 진행했다. 이에 드러난 박유천의 당시 동선이 대부분 일치하고 박유천이 결별 선언에도 불구하고 황하나 자택에 올해 초까지 드나든 장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노트르담 성당을 태우던 불이 꺼졌다. 16일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노트르담 성당은 화재로 첨탑과 '숲'이라 불리는 목공품을 잃게 됐다. 노트르담 대성당을 태운 불은 15시간만에 꺼졌으며 현재 소방당국이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재는 현지시각으로 15일 오후 6시 50분경 발생했다. 화재는 성당 마지막 내부 관람이 임박할 시점에 발생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노트르담의 화살’로 불리는 첨탑과 지붕이 화재 발생 1시간만에 소진됐다. ‘숲’이라는 별명의 지붕 구조물도 잿더미가 됐다. 반면 대성당 주요 구조물은 살아남았다. 가시면류관과 13세기 프랑스 루이 왕이 입었던 튜닉(상의) 등 유물도 보존됐다. 노트르담 성당의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파리 검찰청이 이날 오전 화재 원인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성당에서 첨탑 개보수작업을 진행하던 노동자들을 상대로 화재 발생 당시 상황을 조사하기로 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방송인 에이미가 남자 연예인 A와 과거 프로포폴을 함께 맞았다고 폭로하게 됐다. 에이미는 1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은 참 너무 맘이 아프고 속상한 날이다"라며 "저한테는 정말 제가 좋아한단 친구가 있었다. 친구로서 자랑스럽고 멋있었던 사람, 저에게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였다"고 말했다.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프로포폴은 수면마취제 중 하나로 상습 투약할 경우 문제가 된다. 당시 검찰은 에이미 외 일부 연예인들이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한 바 있다. 에이미는 "(경찰이) '그때 누구누구와 같이 프로포폴을 했느냐'고 물어봤을 때 내 입에서는 한마디도 나오지 않았다. 그냥 저만 처벌해달라고 빌었다"면서 "제가 잡혀가기 전, 며칠 전부터 제가 잡혀갈거라는 말이 이미 오고가는 상황에서 갑자기 누군가에게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그는 "(전화한 사람에게 연예인 A가) '에이미가 혹시라도 자기를 경찰에 불어버릴 수도 있으니까 그전에 같이 에이미를 만나서 성폭행 사진.동영상을 찍어서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대전 산불이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대전 산불은 16일 오후 1시 40분경 대전시 유성구 대정동 인근의 한 야산에서 일어났다. 그 뒤 1시간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림당국과 소방은 164명의 인력과 진화차, 소방차 등 장비 25대, 헬기 3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강한 바람을 타고 계속 불길이 확산돼 산자락 내 200m까지 화재가 이어졌다. 이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대정동이 있는 유성구청은 이날 오후 3시경 산불이 발생한 곳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문자를 발송했다. 현재까지 인명과 가옥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감시반을 편성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지난 2017년 11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한 북한군 병사 오청성이 미국 NBC방송과 인터뷰를 했다. 미국 현지시각으로 15일 NBC방송에 따르면 오청성은 당시 귀순을 계획한 것이 아니었다는 내용의 1분 남짓한 인터뷰를 했다. 오청성은 "군사분계선을 넘은 것이 오후 3시 15분이었고 그날 아침만 해도 남쪽으로 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상황이 긴박했고 (남쪽으로) 운전을 하면서 제정신이 아니었다"며 "아주 빠른 속도로 운전을 했다. 아주 겁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귀순) 영상을 볼 때마다 내가 살아있다는 게 기적이라는 걸 깨닫는다 "며 "나조차도 이런 일이 일어났 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다. 영상 속의 사람이 나라는 걸 믿을 수가 없다"라고도 털어놨다. 오청성은 당시 자신에게 다섯 차례 총격을 가한 예전 동료를 탓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그는 "내가 그 상황이었다면 나도 총을 쐈을 것이고 이건 우정의 문제가 아니다. 그들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내가 잡혔다면 정치범 수용소로 보내지거나 총살당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NBC방송은 오청성이 미국 언론과 한 첫 인터뷰라고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자유한국당 차명진 전 의원이 세월호 유가족을 비난 글을 올리면서 세월호 5주기인 16일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차명진 전 의원은 연이은 비판에 SNS를 통해 사과했다. 차명진 전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리 뼈까지 발라 먹는다”며 “귀하디 귀한 사회적 눈물 비용을 개인용으로 다 싸먹었다”고 게재했다. 이어 “세월호 사건과 아무 연관 없는 박근혜, 황교안에게 자식들 죽음에 대한 자기들 책임과 죄의식을 전가하려하고 있다”며 “남탓으로 돌려 자기 죄의식을 털어버리려는 마녀사냥 기법”이라며 덧붙였다. 차명진 전 의원이 이 글을 올리자 즉각 막말 논란이 불거졌다. ‘당신 자식이 죽어도 그런 소리를 할 건가’ ‘도가 지나친 비난이다’ 등의 댓글도 달렸다. 이에 차명진 전 의원은 ‘세월호 유가족’이라는 부분을 ‘세월호 유가족 중 일부 인사들’이라고 수정했지만 논란은 그치질 않았고 결국 글을 삭제했다. 차 전 의원은 결국 16일 오전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세월호 희생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것 같아 순간적 격분을 못 참았다”며 “세월호 유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배우 장희진이 30대 후반 남성 사업가와 교제하고 있다. 16일 방송계에 따르면 장희진 소속사 럭키컴퍼니가 “장희진이 지인과 연인 관계로 발전해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상대가 일반인이라 구체적인 언급은 조심스럽다"며 "예쁘게 만나고 있으니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6일 오전 한 매체는 장희진이 30대 후반의 사업가와 약 1년 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매체는 두 사람은 양가 부모님을 만날 계획을 세우며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으나 소속사 측은 '결혼을 언급하기엔 이르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장희진은 2003년 패션잡지 표지모델로 데뷔해 시트콤 ‘논스톱5’부터 연기자로 탈바꿈했다. 드라마 ‘토지’, ‘스파이명월’ ‘내딸 서영이’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바벨’등에서 연기했다. 패션엔 ‘팔로우 미’의 MC를 맡는 등 예능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시서스 가루가 화제로 급부상했다. 시서스 가루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서스는 아프리카의 남동부와 아라비아 인도에서 주로 자라나는 식물이다. 시서스에는 지방의 흡수와 축적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다고 알려졌다. 또 세로토닌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켜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서스 분말은 차나 해독주스로 마시거나 샐러드와 같은 음식에 뿌려 먹을 수 있다. 단, 알레르기가 있거나 임신 중이면 전문가와 상담한 뒤 섭취해야 한다. 시서스는 당뇨, 비만 등에 도움이 된다고 전해졌다. 2010년 학술지 Food and Chemical Toxicology에 따르면 고지질 및 과당 식이를 한 쥐에게 시서스 추출물을 먹인 결과, 지방간 질환 위험을 줄이고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아직 시서스의 효능을 뒷받침하는 연구의 수가 충분하지 않다고 보기도 한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승차공유 서비스 '타다'의 탑승객 5명과 드라이버가 지난 3일 경기도 용인에서 택시 기사에게 위협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타다 측은 15일 "지난 12일 해당 택시 기사를 '폭행 및 업무방해죄'로 형사 고발했다"고 밝혔다. 타다를 운영하는 쏘카의 자회사 브이씨앤씨(VCNC)에 따르면 택시 기사 A씨는 지난 3일 경기도 용인의 한 주차장에서 예약 승객을 기다리던 타다 드라이버 B씨의 멱살을 잡고 욕설을 하는 등 폭언·폭력을 휘둘렀다. A씨의 위협은 여성을 포함한 외국인 탑승객 5명이 타다에 탑승한 이후에도 지속됐고 택시 차량으로 출차를 막는 등 운행 방해 행위로 이어졌다. 상황은 이후 B씨의 동료 택시 기사 4~5명이 운행 방해에 동참하기까지 번졌다. 타다 측은 "타다 드라이버와 탑승객 안전은 물론 도로안전 사안은 물러설 수 없는 절대적 최우선 사항"이라며 "타다를 향한 의도적이고 공격적인 운전 및 위협 행위에 대해서는 드라이버와 고객 보호를 위해 법적 조치를 고려한 강력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다는 향후 재발을 막기 위해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타다에 따르면 위협당한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방송인 안현모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안현모가 주목받는 이유는 '어벤져스:엔드게임' 내한 기자회견에서 동시통역사로 등장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안현모는 15일 서울시 종로구 한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내한 기자회견에서 진행자이자 동시통역사로 두각을 나타냈다. 안현모는 한국 취재진이 질문을 하면 즉석에서 통역해 참석자들에게 뜻을 전했다. 또한 추가 질문을 하며 원활한 대화를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 안소니 루소와 조 루소 감독,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가 함께 자리했다. 이번에도 다수의 행사를 통해 입증된 안현모의 남다른 언어 실력이 빛을 발한 셈이다. 그는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해 SBS CNBC에서 기자 겸 앵커로 일했다. 이후 SBS로 이직해 기자로 근무한 뒤 한국외대 국제회의통역을 전공했다. 현재는 통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 앞서 안현모는 2018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2018 BBMA'의 통역을 담당했고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외신 캐스터로 활약했다. 그는 SBS 예능 '동상이몽2'에 출연해 배우자 '라이머'와 알콩달콩한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일본의 한 먹방 유튜버가 주먹밥을 한입에 먹는 장면을 생중계하다가 사망했다. 15일 버즈피드재팬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한 일본 먹방 유튜버가 촬영하던 도중 질식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고 결국 사망했다. 11일 이 여성의 트위터 계정에는 자신을 먹방 유튜버의 아들이라고 밝힌 한 남성이 자신의 엄마가 10일 오후 6시 20분경 사망했다는 글을 올렸다. 매체에 따르면 영상 초반에 여성은 주먹밥을 한입에 넣고 입을 움직이는 듯 했지만 이내 고통스러워하며 쓰러졌다. 영상에는 구급대가 출동해 여성을 데려가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됐다. 매체는 지난 2016년에도 한 일본인 남성이 3분 이내에 5개의 주먹밥을 먹는 이벤트에 참여했다가 사망하는 사례가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주먹밥 30초 챌린지' 등 위험한 먹방 유튜버 도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잇따라 사망 소식이 들려오면서 위험성 높은 도전을 지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KTX 탈선 사고가 일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KTX 탈선 원인은 기관사의 신호 오인으로 추정된다. KTX 열차가 15일 오전 2시40분경경기도 고양시 행신역 차량기지에서 점검을 받기 위해 이동하던 중 탈선했다. 해당 열차는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 차량 점검을 위해 이동하던 20량짜리 KTX 열차였다. 이 열차는 점검이 완료된 뒤 운행에 투입될 예정이었지만 사고로 투입되지 못했다. 사고 당시 열차에는 승객은 타고 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KTX 탈선에도 불구하고 기관사를 포함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레일 측은 이번 사고가 기관사의 신호 오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기관사는 업무에서 배제됐다. 코레일 측은 선로를 차단하고 크레인 등을 투입해 열차와 선로 복구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림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구립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영숙)은 9월 9일, 일본 메이지가쿠인 대학교의 기관방문을 맞이했다. 이번 방문에는 사회복지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참여해 한국의 노인복지 현황을 살펴보고 복지관의 역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 사례를 확인했다. 학생들은 “한국의 복지관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주체적으로 자조집단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복지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영숙 관장은 “이번 교류는 한국 노인복지의 현황과 복지관의 역할·가치를 해외에 소개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소통하는 복지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해 자동차 사고로 경상을 입은 환자에 보험금으로 지급된 '향후치료비'가 1조4천억 원을 넘어섰고, 일반 치료비도 지난 수년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자에 치료비를 과도하게 지급하는 관행이 이어지면서 소비자가 부담하는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연 '자동차보험 건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작년 지급된 향후치료비 총액이 1조6,800억 원으로, 2019년 기준 1조5,800억 원과 비교해 약 6% 증가했다고 밝혔다. 향후치료비는 보험사가 치료 종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치료비를 산정해 미리 지급하는 일종의 합의금이다. 골절이나 신경 손상 등을 입은 중상자(상해 등급 1∼11급)에게 지난해 지급된 향후치료비는 2,600억 원으로 5년 사이 7% 감소했지만, 삐거나 근육 긴장 등을 당한 경상자(상해등급 12∼14급)가 받은 향후치료비는 1조4,1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8%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자 수는 지난해 149만 명으로 5년 전에 비해 4% 감소했으나, 오히려 향후치료비는 늘었다. 경상자 중 8%는 8주 이상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9일 오후 대림1동 소재 삼일교회 3층 대예배실에서 ‘2026년 예산 편성을 위한 찾아가는 대림1동 소통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주민들과 최일선에서 활동 중인 통·반장과의 소통간담회를 통해 내년 예산 편성을 위한 의견과 각종 정책 건의를 듣고자 마련됐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이예찬 구의원, 최채규 동장, 허준영 주민자치위원장, 각 경로당 회장 및 직능단체장들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백민자·백종순·전명자·김영자·박재훈 등 모범 통·반장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최채규 동장이 동정과 주요 사업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최호권 구청장 주재 하에 정책 제안 및 건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신길근린공원에서 ‘신오마을 꼬꼬마 과학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과 함께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꼬꼬마 축제’는 신길5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며,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환경’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올해는 ‘과학’을 주제로 아이들이 놀이처럼 과학을 체험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드론 낚시 ▲드론 레이싱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봉숭아 물들이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가훈 써주기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이동형 정원문화센터인 ‘달려라 정원버스’에서는 ▲화분 만들기 ▲반려식물 클리닉 등 식물과 교감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참여 가족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길5동 자치회관 중국어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합창 공연이 진행되며, 작은도서관 글짓기 대회 우수 작품도 전시된다. 축제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천 원의 입장권 팔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5년 제2회 영등포 디카시 공모전’이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문화의 기치를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등포구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영등포의 사진에 5줄 이내의 짧은 시를 묶어 영등포를 표현해야 하는 본 사업은, 다른 지역의 참가자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제2회 역시 영등포구민보다는 외부 참가자가 더 많았고, 그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영등포를 더 깊게 살핀 흔적이 수상자 면면에도 드러났다. 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는 9월 5일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 문학평론가와 전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김창완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대상, 금상, 은상)는 다음과 같다. 대상(저곳에 살고 싶다) 저곳에 살고 싶다 이재수 나는 날 수 없지만 강 건너 저곳 세계로 향한 하얀 날갯짓 영등포, 희망과 행복을 품은 황금빛 미래도시여 금상(톱니바퀴) 톱니바퀴 최찬국 늘 싸움이었다 멈춰 서면 물리고 나아가 물어야 사는 한판 삼경(三更)을 물어 젖힌 톱니바퀴는 오늘도 물러서지 않는다 은상(빛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해고 당한 실직 가장의 재취업 이야기를 박찬욱 감독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기대를 모았던 황금사자상 등이 불발되며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지만 '해고'라는 보편적인 주제에 기반한 '웃픈'(웃기고 슬픈) 상황과 박 감독의 견고하고 세심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뒷받침되며 평단을 사로잡았다. 내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한 '어쩔수가없다'는 이제 미국 오스카상에 도전한다. ◇ '해고된 가장'이란 보편성…공감 자아내는 씁쓸한 유머 '어쩔수가없다'는 '해고된 가장'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샀다. 이 영화는 해고된 실직 가장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를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이야기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했다. "어쩔 수가 없다"는 명분으로 회사로부터 해고당하는 상황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건이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등으로 일자리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진다는 점에서 '해고된 가장'이라는 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배)가 마약 위기 극복에 필요한 법제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최근 청소년에게까지 심각하게 퍼지고 있는 마약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입법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마약 퇴치와 예방 교육을 위한 법제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증가하는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시민에게 적극 알리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마약 퇴치 예방 교육을 실행하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이종배 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을 비롯한 13명의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구성되어 지난 4월 30일부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특별위원회는 대한민국 입국시 마약 투약 여부를 검사할 수 있도록 하는 출입국관리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제안해, 지난 9월 5일 본회의에서 의결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진용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 이지언 IBS 법률사무무소 변호사, 곽수현 윤익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3명이 주제 발표를 진행하였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등포구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로 인해 부근 교통체증이 최근 심각한 수준에 달하자 서울시가 8일 공사를 전격 중단하고 원상회복할 것을 발표한 가운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제332회 임시회 중 같은 날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무엇보다 시민 통행 불편 해소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현황 및 교통정체 발생현장을 확인함과 동시에 교통혼잡 완화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고 특별히, 사업 계획단계에서 교통수요 예측 시 반영했던 주변 도로건설사업 추진현황 및 개발 상황 등의 여건 변화에 따른 공사추진 관련 조치상황 및 조치계획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강동길 위원장은 현재 발생하고 있는 교통혼잡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갑작스러운 공사 중지와 교차로 원상회복 등 긴급 대책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교통체증 문제의 근본적 원인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면밀히 분석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다시 한번 수렴하여 미래지향적인 최적안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길, 영등포2)는 지난 9월 5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도시공간본부 도시공간기획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 변경 현황과 그에 따른 김포공항 일대의 고도제한 완화 필요성 및 도시공간에 미치는 영향 등이 논의됐다. 규제개혁 특위위원들은 김포공항일대 고도제한으로 인해 장기간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시민 불편이 가중될 수 있는 점을 우려하며, 국제기준 개정에 맞춘 합리적 규제 완화와 도시공간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정된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은 2030년 11월 전면시행 전 국내 공항별 기준 마련을 거치게 되어 있는 만큼 서울시의 철저한 분석과 대응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김종길 위원장은 “국제기준 변경 발효에 따라 항공 안전운항을 충분히 확보하면서도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서울시와 관계 기관은 이번 공항고도제한 변경이 시민들에게 규제 강화로 느끼지 않도록 체감도 높은 대응 노력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는 앞으로도 도시공간본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