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4년 가족친화 기관 인증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부여되는 인증 제도이다. 구는 2016년 첫 인증을 받은 이후, 유효기간 연장 및 재인증을 거쳐 올해 두 번째 재인증을 획득하며, 2027년 11월까지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이는 직원들이 가정과 일의 균형을 조화롭게 유지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가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이다. 이번 인증 심사에서 구는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출산 전‧후 휴가 등 출산 및 양육 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하며, 직원들이 부담 없이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여성근로자 육아휴직 또는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 ▲남녀근로자의 육아휴직 및 출산 전후 휴가 후 고용 유지율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또한 가족돌봄 휴직 및 휴가 제도를 적극 장려해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휴양소 운영 및 생일휴가와 같은 특별휴가 지원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내년 1월부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방주사 등 방제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이란 단기간에 나무를 고사시키는 시들음병으로 한번 걸리면 치료 회복이 불가능하다. 2017년부터 작년 4월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적이 없었지만 이후에는 서초구 내곡동 인릉산, 청계산, 대모산 잣나무 12그루와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 소나무 3그루에서 발생했다. 특히 7∼8월에 주로 발생했는데, 병을 옮기는 벌레가 성충으로 우화해 탈출하는 시기였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연초부터 15억 원을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과 그 인근 나무에 예방주사를 놓는 등 방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남산의 16%를 차지하는 남산 소나무도 방제 대상이다. 또 무단 반출 등 소나무류의 이동을 단속하는 초소를 11개소로 3개소 확대하고, 무농약·유기농 약제만 쓰는 친환경 방제소를 6개소로 2개소 늘린다. 시는 소나무재선충이 발생하면 지침에 따라 해당 나무는 제거하고 반경 2㎞를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작년 5월부터 이번 달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지역과 주변 위험 지역 등의 소나무류 29만여 그루에 대해 예방 나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의원(현 운영위원장, 영등포동·당산2동)이 지난 30일 영등포동 공공복합센터에서 열린 ‘모범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영등포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정동철)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정동철 회장은 회원분들의 자발적 기부로 마련된 장학금을 관내 초·중·고교생 16명에게 전달했다. 영등포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매년 나눔행사를 개최하여 지역 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해오고 있다. 이규선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어제의 무안 비행기 추락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분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참으로 숭고하고 값진 일이다. 여러분들께서도 오늘 받은 이 따뜻한 마음을 기억하며, 다시 훗날 어른이 되었을 때 나눔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정부가 당초 올해 연말 진행하려던 철도 지하화 사업의 선도(1차) 사업 구간 발표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구간별 단계적 추진이 아닌 관내 전체 구간을 선도 사업 대상으로 제안하며 국토교통부와 견해차를 보인 탓이다. 국토부는 내년 중 철도 건설·시설관리 담당 기관인 국가철도공단에 자회사를 새로 세워 철도 지하화 사업을 전담 관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시행방안'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설명했다. 철도 지하화 사업은 도심 지상에 깔린 철도를 땅 아래로 넣는 초대형 토목 사업이다. 내년 1월 31일 시행되는 철도 지하화 특별법에 따라 정부 재정 지원 없이 철도 상부와 주변 부지를 상업 시설 등으로 통합 개발해 비용을 충당한다. 국토부는 완결성이 높은 사업을 선도 사업으로 우선 추진할 방침으로, 서울·부산·인천·대전시와 경기도 등 5개 지자체로부터 사업 제안서를 접수했다. 애초 이들 지자체 중에서 선정한 선도 사업 구간을 올해 말에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지자체와의 추가 협의가 필요해 발표가 다소 밀리게 됐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선도 사업의 취지는 우선 추진이 필요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31일 오전 8시부터 내년 1월 4일 밤 10시까지 시청 본관 앞 정문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국가 애도 기간인 1월 4일까지 ‘2024 서울윈터페스타’를 비롯한 연말연시 행사를 축소하거나 연기·취소할 계획이다. 시는 31일 저녁 11시부터 1월 1일 새벽 1시까지 종로구 보신각 일대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행사의 공연과 퍼포먼스를 취소했다. 행사는 타종식을 중심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당초 시민들이 LED 팔찌를 착용하는 '픽스몹'(Pixmob) 퍼포먼스를 비롯해 ‘빛의 타워’, ‘사운드스케이프’ 등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었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참석하며 이외에는 민간 인사들이 올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타종 순간 보신각 뒤 지름 30m의 태양이 떠오르는 '자정의 태양'을 보며 조의와 애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행사는 당초 계획대로 하되 국가애도기간임을 고려해 차분하게 진행하기 위함이다. 광화문을 캔버스 삼아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는 미디어파사드 ‘서울라이트 광화문’과 광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새해 해맞이 명소인 선유교에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역별 인원 제한 등 안전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구는 예년보다 더 철저한 안전대책을 수립해, 해맞이객들이 안심하고 일출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 먼저 각 소관 부서는 영등포경찰서, 영등포소방서 등과 함께 합동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수시로 실시한다. 안전펜스와 차단봉 등의 설치 장소를 파악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한 구급차 출동 통로와 대피로 등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1월 1일 당일에는 아침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선유교를 구역별로 색상으로 구분하고, 각 구역마다 입장 인원을 제한한다. 구역은 분홍, 보라, 빨강, 초록으로 나뉘며, 해당 색상의 팔찌는 현장에서 사전 배부된다. 이를 통해 입장 인원을 효율적으로 제한하여 현장의 혼잡도와 인파 밀집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선유교 위 경사나 계단에서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일방통행’을 유도하고,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안전 요원을 배치한다. 한편 구는 해맞이객들이 불편함 없이, 일출을 감상하며 새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도록 편의 마련에도 힘썼다. 한파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 12월 24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주최하고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원혜경)이 주관하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행복 나눔 행사가 성황리에 마쳤다. 지역 내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온정 가득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이번 겟 투게더 활동은 취약계층 청소년들과 그 가족들, 총 60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영등포구 전체에 따듯한 사랑의 물결을 일으켰다. 제2회를 맞이한 ‘12월엔 겟 투게더’ 행사는 지역사회의 따듯한 관심과 지원 속에서 열린 것으로,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 영등포구 청소년지도자협의회, 영등포구 본동주민센터, 영등포구 본동 지역사회협의체, 피해자 협동조합, 애경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등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여러 곳에서 후원 물품 및 봉사자로 참여하여 뜻 깊은 행사에 함께 진행했다. 특히 영등포구 청소년지도자협의회, 본동 지역사회협의체 봉사자들은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각 가정에 청소년 맞춤형 선물을 들고 직접 방문해 후원 물품과 함께 전달하였고 따듯한 미소, 격려의 말을 전하며 청소년들의 마음에 행복이란 희망을 심었다. 산타클로스들은 단순히 선물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캐럴을 부르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남완현 의원(도림동, 문래동)이 지난 27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기초지방의원 좋은 조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지방의회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신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매년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은 '다시 쓰는 지방자치, 회복력 도시'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남완현 의원이 수상한 기초지방의원 좋은 조례 분야에는 총 55명의 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남완현 의원은 지난 5월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빗물관리에 관한 조례’가 좋은 조례로 선정되어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해당 조례는 영등포구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빗물관리 정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빗물의 효율적인 이용을 도모하고 도시 침수 및 하천홍수 예방 등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발의됐다”고 설명했다. 남완현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가 구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데 기여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성애·광명성애병원 장석일 의료원장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 양육'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보호자와 아동이 서로 존중하는 양육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보건복지부가 5월부터 가정의 달을 맞아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서울양천경찰서 윤정근 서장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장석일 의료원장은 서울남부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이사장으로서, 서울 남부지역에서 발생한 강력범죄 피해자들에게 경제적, 심리적, 법률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범죄 피해자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범죄 피해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힘쓰고 있다. 장석일 의료원장은 “이번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참여를 통해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에서 아동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는 데 기여할 예정”이라며 “아동학대 예방은 단순히 경찰이나 사회 복지기관의 역할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하는 문제이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지사장 오은숙)는 지난 12월 17일, 영등포구 소재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소속 아동을 위한 겨울 의류와 생리대 등 16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하늘반창고봉사단’을 운영하며, 임직원의 자율적 참여로 모금된 기금을 통해 지역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건보공단 영등포남부지사는 올해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민들레학교지역아동센터(영등포구 당산동)를 찾아 아동들에게 필요물품을 전달하고,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의 지속성을 다짐했다. 민들레학교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잊지않고 다시 찾아주셔서 아이들에게 따뜻한 연말이 될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은숙 지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적극 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는 지난 20일 본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재단법인 서울경제진흥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돼 향후 서울경제진흥원이 ESG 경영을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구체적인 근거가 마련됐다. ESG 경영이란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등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하는 경영을 의미하며,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 위험에 대응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투명한 지배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용어이다. 이는 민간 부문 중심으로 등장한 개념이기는 하나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공공부문에서도 받아들여 미국, EU에서는 기업의 비재무정보에 대한 공시의무를 규정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2020년에는 네덜란드공적연금(APG)이 한국전력의 석탄발전소 건립 투자를 사유로 한국전력 지분을 매각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민간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의 ESG 경영 관련 이슈가 전세계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시 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육성을 위해 설립된 서울시 출연기관으로서, 서울시민, 스타트업, 기업이 체감하는 경제 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구민이 직접 뽑은 ‘올해를 빛낸 영등포 10대 뉴스’를 발표하며, 1위에 ‘과학교육 특별구…미래 과학인재 양성 주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는 구민과 함께 만들어 온 2024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12월 3일부터 15일까지 구 누리집을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투표는 총 20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8천여 명의 구민이 참여했다. 대망의 1위는 1,725표를 받으며 22%의 득표율을 기록한 ‘과학교육 특별구…미래 과학인재 양성 주력’이다. ‘과학인재 양성’은 최호권 구청장의 평소 철학이자, 영등포구 민선 8기 주요 구정 목표이다. 구는 올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관내 초‧중생 2만 명에게 3만 원 상당의 ‘과학문화 이용권’을 제공하며 적극적인 과학교육 투자 행보를 밟았다. 아울러 관내 중학생들에게 해외 선진 과학기관을 탐방하는 과학캠프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영등포형 장학사업’을 펼쳤다. 2위는 1,659표를 받으며 21%의 득표율을 기록한 ‘신길 문화체육도서관,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 건립’이 뽑혔다. 신길 문화체육도서관은 신길동 4946번지에 들어서는 도서관으로, 2025년 5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성애병원(김석호 이사장)에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써달라며 의료지원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지난 22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불우 환우 돕기 기금’ 전달식은 이영훈 목사와 김석호 이사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 돕는 마음이 중요하다”며 “성애병원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모습을 보고 기부를 결심했다. 이 기부금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호 이사장은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인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병원이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며 “기부금은 주로 의료비가 부담스러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환자들에게 사용될 것이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답했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성애병원과 협력관계를 맺고 매년 성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2020년 이후 상.하반기로 나누어 성금 1억 원씩 매년 2억 원씩을 지속적으로 전달한 바 있다.여의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지난 12월 24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적십자회비를 통해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새로운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법원은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십자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수 회장은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한적십자사는 내년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취약계층 지원, 재난구호 활동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2025년도 적십자회비 모금캠페인을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집중적으로 전개한다. 모금액은 국내외 재해 이재민 구호, 사회적 약자 생계지원, 안전교육, 공공의료 등 적십자의 생명을 살리는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사용된다. 2025년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액은 360억 원으로, 전국 17개 광역 시도에서 모금이 이뤄진다. 계좌이체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등 여러 방법으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 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 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 석재 표면 박리와 화사석과 상대석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화사석과 상대석이 각각 7조각, 3조각으로 분리돼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티타늄 보강봉을 삽입해 내구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화엄사는 석등이 원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복원 기념식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장기만 영등포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차중환 신길1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지난 28일 새마을금고중앙회 대의원으로 선출됐다. 영등포구에서 2명이 선출된 새마을금고중앙회 대의원은 중앙회장 선출과 금고 운영에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요한 직책이다. 장기만·차중환 이사장은 소감을 통해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새마을금고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고,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합원들의 의견이 현장에서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새마을금고가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10월 30일 2025년도 병역명문가 증서수여식 참석 가문 중 희망자를 초청해 ‘병역명문가 안보견학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대에 걸쳐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명문가 가족의 헌신과 자긍심을 기리고, 분단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DMZ 제3땅굴을 탐방했고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한 병역명문가 가족들은 세대를 이어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용무 서울병무청장은 “병역명문가와 같이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병역이행자들 덕분에 오늘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안보 의식을 되새기고 병역이행이 존중받는 사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병무청은 앞으로도 병역명문가 예우와 국민 안보 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병무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 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 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 석재 표면 박리와 화사석과 상대석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화사석과 상대석이 각각 7조각, 3조각으로 분리돼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티타늄 보강봉을 삽입해 내구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화엄사는 석등이 원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복원 기념식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1월 1일 ‘영등포 청소년 문화의 집(영등포로64길 15)’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과학 축제 ‘신비한 나라의 영청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가족이 과학과 기술을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과학 문화 축제로 ▲인공지능(AI) 로봇 코딩 체험 ‘마법의 알고리즘’ ▲융합과학 체험 부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벼룩시장 ‘신비한 비밀의 상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법의 알고리즘’은 9세 이상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인공지능(AI)으로 구동하는 로봇의 제어 법을 배우며 코딩과 기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과 이족보행 로봇 조작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프로그램에서는 융합과학을 재미있게 배운다. △색이 변하는 마술 물병 △투명하게 사라지는 비밀 편지 △나비 비행 연구소 △빛이 나는 마법 뱀 △과학수사(지문 감식) 등 흥미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과학의 원리를 놀이처럼 배우며, 마법학교 간식과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도장 찍기(스탬프)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순신 장군 장계 쓰기 대회가 지난 25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열선루 공원에서 열려 눈길을 모았다.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열선루의 상징성을 되살린 행사이다. 그동안 상소대회나 과거시험 재현행사는 많았으나, '장계'라는 공직 보고 형식을 주제로 한 대회는 처음이라고 보성군은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26일 "장계는 관리가 상급자에게 국가의 위기를 알리고 대책을 보고하는 공식문으로, 책임과 결의의 정신을 담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195명(일반부 80명·학생부 115명)이 참가 신청을 해 호응을 얻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일반부 18명·학생부 18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장계를 필사하며 진정성, 문장력, 주제 적합성을 겨뤘다. 심사 결과 학생부 대상은 장민영(벌교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일반부 대상 서은애(36) 씨가 뽑혔다. 김철우 군수는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청소년과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29일 오후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함께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성평등가족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채 의원과 원 장관은 영등포동 소재 다시함께상담센터 상담소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폐쇄 및 피해자 지원 관련 의견을 청취한 뒤, 성매매집결지 인근으로 이동해 현장을 점검했다. 서울시립 다시함께상담센터는 소장은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황을 소개하며, △불법주차 단속, △관련기관 지역협의체 운영, △가정법원 상담위탁 처분 등을 제안했다. 채현일 의원은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된 지 20년이 됐음에도 서울에 2곳, 전국에 12곳의 성매매 집결지가 남아 있다”며 “민선7기 영등포구청장 재임 시절, 영등포의 50년 묵은 숙원사업이던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쪽방촌, 성매매집결지 문제의 실질적 정비방안을 마련했다. 그중 불법노점 정비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쪽방촌 재개발은 현재 국토부·LH·SH가 협력하여 전국 최초의 포용적 공공주거복지사업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청년위원회(위원장 전승관, 현 영등포구의회 의원)는 지난 23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영등포 청년, 미래를 말하다’ 청년 아카데미 및 정책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이 주체가 되어 사회 현안을 직접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획 단계부터 토론까지 전 과정에 청년들이 참여하며 실질적인 ‘청년 주도형 정책 담론의 장’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받았다. 청년 아카데미에서는 김지연 영등포구의회 의원이 ‘청년의 정치 참여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홍영민 정신건강 전문강사가 ‘청년 정신 건강 정책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진 청년 정책 토론회에서는 송찬범 영등포 청년 상인이 ‘청년 창업의 현실과 극복,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박상현 영등포 청년 문화예술인이 ‘문화소비를 넘어 문화생산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청년들’을, 박종선 영등포 청년 직장인이 ‘청년이 생각하는 주거 현실’을 각각 발표하며 청년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와 대안을 제시했다. 또, 자유토론에서는 청년과 주민이 함께 청년 주거, 일자리, 문화, 정치 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1월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구민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 구민 의견 접수는 열린 의정 구현의 일환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구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사항과 개선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감사에 적극 반영해 민의에 부응하는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마련됐다. 접수대상은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및 제도개선 요구사항 ▲보조금 부당 수령 및 예산집행 낭비 사례 ▲구민 불편사항 및 구정 시책에 대한 건의사항 등이다. 다만,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거나 익명으로 제출하는 사항,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에 관련된 사항, 그 밖에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에 부적절한 사항 등은 제외된다. 의견 제출은 영등포구의회 홈페이지(www.ydpc.go.kr) 및 FAX(02-2670-3612), 우편,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영등포구의회 사무국(02-2670-35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한 내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행정사무감사 종료 후 그 결과를 회신할 예정이다. 한편, 영등포구의회는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제266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