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제257회 영등포구의회 2024년도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11월 22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구청 내 행정사무감사실에서 진행되며, 감사대상 기관은 의회사무국, 구 본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4개동,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영등포문화재단, 영등포구미래교육재단 등이다. 의원들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현황보고 및 청취, 서류검토 및 현장방문 등을 실시하고, 마지막 날인 29일 공개 질의답변에 이어 위원별 종합평가를 진행한 후 위원장의 강평을 끝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요 감사 사항으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 결과 ▲2024년도 예산집행현황 및 비예산사업의 추진실적 ▲2,000만 원 초과 공사의 사업선정 및 추진실적 ▲각급 감사기관의 지적사항 및 시정조치사항 ▲각종 민원(진정·청원·기타)접수 처리 등이며, 이 외에도 위원이 세부 사업별로 요구한 자료를 기반으로 감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정선희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행정사무 전반에 관한 업무추진실태를 파악하고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아 구정운영의 올바른
가을은 전통적으로 농작물의 수확이 이루어지는 시기다. 차량으로 도심 외곽을 지나다 보면 추수를 마친 논을 보게 된다. 농부들이 봄철 파종에서 가을 추수까지 얼마나 노고가 많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많은 수확량을 얻기 위해 농부들이 농사철에 맞게 적절한 관리를 했을 것이다. 수확량이 많은 것은 성과가 좋았다는 뜻이다. 행정기관에서도 매년 한 해 동안 시행한 정책성과를 점검하고 평가한다. 필자는 정책 수립부터 성과까지 일련의 과정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병무청 자체 평가위원을 맡고 있다. 자체평가는 중앙행정기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소관 정책 등을 스스로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20년부터 병무청 사회복무분과 자체 평가위원을 맡으면서 지난 4년을 돌이켜 보면, 사회복무제도에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개선한 정책들을 체감하게 된다. 병무청에서는 사회복무요원을 행정 분야 중심에서 보건·복지 등 사회서비스 분야에 우선 배치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우리 사회에서 복지에 대한 인식은 점진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과거 개인의 책임으로 여겨졌던 돌봄이 이제는 국가와 사회의 책임으로 인식하게 됐다. 이런 변화에 따라 사회서비스 분야 배치 비율은 2015년 66.5%에서 2024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경찰이 지난 9일 서울 도심에서 벌어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집회 참석자와 경찰의 충돌과 관련해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중이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2일 오전 양 위원장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소환해 당시 물리적 충돌이 벌어진 경위와 민주노총 지도부의 사전 기획 가능성 등을 캐묻고 있다. 양 위원장은 조사에 앞서 공공범죄수사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회 참석자들의 행진을 가로막은 것도 경찰이고, 폭력과 다툼을 유발한 것도 경찰"이라며 "우리는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찰이 20명이 넘는 집회 참석 조합원들에게 추가 소환을 통보했다고도 언급했다. 9일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1차 퇴진 총궐기 대회'에선 민주노총 조합원 10명을 포함한 11명이 경찰 철제 펜스를 밀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집회 참가자들의 계획적인 불법·폭력 시위로 경찰관 105명이 다쳤다며 참고인 신분이었던 양 위원장을 포함한 지도부 7명을 내사해왔다. 이후 시민단체의 고발에 따라 양 위원장과 지도부 일부를 피의자로 전환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김승환)은 올 한해 관내 707개소의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실시하고, 그 결과와 주요 위반사항 사례 발표를 위하여 지난 11월 19일 ‘중소기업 CEO 노동법 교육’을 실시했다. 관내 사업장 41개소의 CEO, 인사노무 담당임원, 인사노무 담당자 등 44명이 참석한 교육에서 참석자들은 2024년 근로감독 결과 확인된 주요 위반 사례 공유를 통해 노동관계 법령을 준수 역량을 강화하고, 노사 관행과 인식을 개선하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에 앞서 가진 사업장 CEO 간담회에서 김승환 지청장은 “근로감독은 사업장 내 노동관계법 위반행위를 근절하고,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핵심적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노동자의 가장 기본적인 노동권이 현장에서 제대로 보호될 수 있도록, 근로감독 행정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근로감독은 임금체불 등 기초 노동질서 위반으로 피해를 받는 노동약자 보호에 집중했다. 그 결과 577개 사업장에서 1,705건의 노동관계 법령 위반을 적발했다. 특히 144개소에 24억8천1백만 원의 체불금품을 적발해 시정지도를 통해 이중 14억4천3백만 원을 청산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오인영)은 지난 19일 영등포공원에서 진행된 ‘2024 영등포구 김장 한마당 축제’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김장 김치 나눔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에 지역사회 온기 전달 및 봉사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으로, 공단은 매년 참여해 지역사회에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위드영 봉사단과 노동조합 위원장을 포함한 임직원은 김장 담그기, 포장 및 정리 등 축제 지원 활동을 함께 참여하며, 노사가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오인영 이사장은 “동절기를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꾸준히 협력할 것”이라며 “또한,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공단은 김장김치 담그기와 축제 지원 활동 외에도 김장물품 구매 지원의 목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한파에 따른 구민 불편 최소화, 취약계층 보호, 복지지원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한파 종합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 겨울이 다가오는 가운데,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 한파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구민 일상 불편 최소화 구는 3단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한파 특보가 발효되면 ‘한파 종합지원 상황실’을 운영하여 한파에 신속하게 대응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방문 간호사, 생활지원사 등으로 구성된 재난 도우미는 취약 계층에게 한파 정보를 전달하고, 가정을 방문하며 건강과 안전을 확인한다. 또한 버스정류장에는 온열의자와 온기텐트를 설치하여 한파로 인한 구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한다. ■ 독거 어르신, 고령자, 장애인 등 한파 약자 보호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밀착 관리도 돌입한다.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해 독거 어르신의 건강을 돌본다.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 가정에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응급관리요원이 신속하게 구조를 실시하고, 주기적으로 방문과 전화로 안부를 확인한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02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을 21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고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밝혔다. 국가장학금은 월 소득 인정액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신청 대상은 재학생·신입생·편입생·재입학생·복학생 등 모든 대학생이며, 재단 홈페이지(kosaf.go.kr)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내년에는 지원 기준이 기존 8구간 이하에서 9구간 이하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은 약 100만명에서 150만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국가장학금은 소득 구간별로 차등 지원한다. 국가장학금 Ⅰ유형의 경우 연간 기초·차상위에는 전액, 1∼3구간에는 570만 원, 4∼6구간에는 420만 원, 7·8구간에는 100만 원을 각각 지급한다. 다자녀는 첫째·둘째의 경우 기초·차상위에는 전액, 1∼3구간에는 570만 원, 4∼6구간에는 480만 원, 7·8구간에는 450만 원을, 셋째 이상에게는 전액이 지원된다. 신규 지원 대상인 9구간에 속하는 학생은 국가장학금 Ⅰ유형의 경우 100만 원, 다자녀의 경우 첫째·둘째는 135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0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 탈가정 청년 보호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박강산 시의원과 주식회사 282북스(대표 강미선)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탈가정 청년을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탈가정 청년은 가정폭력(신체/정신적 폭력, 방임, 학대, 성폭력), 경제적 착취, 아웃팅 등 가정 내 다양한 이유로 원 가족과의 물리적(주거 분리), 경제적, 정서적 단절을 선언하고 자립해야 하는 청년을 의미하며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에 의해 의제화된 바 있다. 이날 토론회 개회사에서 박강산 의원은 “청년정책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오늘의 토론회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공론장을 개최하겠다”며 향후 의회와 시민사회의 가교 역할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이날 토론회 1부는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임규호 의원의 사회로 포문을 열었고 최호정 의장, 김인제 부의장, 이상욱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현장 축사를 통해 자리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고희경)는 지난 12일 영등포구 고위기청소년안전망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강수병원(흉터치료),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상담 및 의료지원), 법무법인 공화(법률자문 및 교육), (주)대교영등포교육국(기초학습), 마음In심리상담센터, 같이심리상담센터(상담 및 심리치료), 아레나유도멀티짐(신체활동), 서울해바라기센터 아동, 영등포교육복지센터, 영등포구가족센터 등 영등포구와 지역의 의료, 법률, 상담 및 심리치료, 교육, 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12개 지역기관이 참여했다. 협약기관은 위기청소년 발굴을 위한 협력과 더불어 자해 흉터 치료, 법률자문 및 교육, 기초학습, 심리치료 및 부모상담, 폭력피해 지원, 돌봄 및 활동 지원 등을 함께 해 나갈 예정이다. 영등포구와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해부터 ‘영등포 위기청소년 맞춤형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월 1회 통합사례회의롤 통해 위기청소년을 선정하고, 민·관 통합사례 개입 계획을 수립하며, 대상자의 욕구에 따라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4년 1월~10월까지 총 27명의 청소년들이 대상자로 선정되어 상담 및 지원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영등포구 예술인 총연합회’로부터 ‘영등포 문래 예술의전당 건립 촉구 건의문’을 전달받고,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한 ‘영등포 문래 예술의전당’ 건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지난 19일 오전, 지역 내 미술․국악․무용․문학․서예․사진․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회원들로 구성된 ‘영등포구 예술인 총연합회’가 최호권 구청장에게 ‘영등포 문래 예술의전당 건립 촉구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에는 문화예술인과 구민들을 위한 공간인 ‘영등포 문래 예술의전당’이 조속히 건립되길 희망하는 간절한 염원과 호소, 그리고 이를 위한 구청의 적극적인 노력에 대한 요청이 담겨 있다. 지역 예술인들은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에 전념하고, 구민들은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영등포구 예술인 총연합회’의 열망은 현재 영등포구의 문화예술 생태계와 인프라가 열악하다는 것을 방증한다. 현재 영등포는 서울에서 유일한 법정 문화도시이지만, 지역 내 문화시설은 반세기 넘어 노후된 ‘영등포 문화원’과 지은 지 30여 년이 된 ‘영등포 아트홀’이 전부이다. 실제 지난해 서울연구원이 분석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올해 백일해 환자가 폭증하면서 국내에서 3만 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환자 수는 여름철 정점을 찍은 후 감소 추세였다가 다시 증가했다.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도 최근 감소세가 둔화하고 있어 12월 이후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9일,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호흡기 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 1차 회의'를 열고 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 유행 동향과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백일해는 '훕'하는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비말을 통해 주로 전파된다. 올해 백일해가 크게 유행하면서 현재까지 국내에서 3만2천62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연령별로 보면 13∼19세 45.0%(1만4천695명), 7∼12세 42.2%(1만3천768명)로 학령기 소아·청소년 환자가 전체의 87.2%를 차지했다. 0∼6세는 1천136명(3.5%), 0세는 64(0.2%)명 발생했다. 이달 4일에는 백일해로 입원 치료를 받던 생후 2개월 미만 영아가 증상 악화로 사망하면서 2011년 통계 작성 이후 국내 첫 백
건전한 조직문화를 가진 기업은 직원들이 높은 직업 만족도를 갖고 있으며, 공직사회에 있어서도 조직문화는 매우 중요하다. 조직문화는 마치 나무의 뿌리와도 같아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은밀하게 조직의 방향과 성장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지만, 뿌리가 병이 들거나, 왜곡된 방향으로 성장하게 되면 아무리 보기 좋게 보이는 나무라도 건강하게 자랄 수는 없다. 공직사회에서의 조직문화는 정책과 업무의 성공을 결정짓는 보이지 않는 힘이며, 구성원 개개인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공동의 목표를 이루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활용 등 급변하는 사회의 행정환경 속에서 조직의 변화와 혁신은 구성원들이 공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서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한 면에서 병무청은 조직의 변화와 혁신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으며, 필자는 지난 몇 년 동안 병무청의 정부업무 자체평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현장에서 보고 느낀 혁신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병무청에서는 조직 내 변화와 혁신, 창의적 사고를 장려하기 위하여 ‘혁신 어벤져스’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데, 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배달노동자들이 운송보험 의무화를 요구하며 국회 앞에서 오토바이 150대를 동원한 시위를 벌였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과 화물연대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대로에서 '안전입법 쟁취 공동투쟁대회'를 열었다. 250여 명이 참여한 시위에는 배달 오토바이 150대가 동원됐다. 구교현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 지부장은 “지난 8개월간 도로 위에서 세상을 떠난 라이더가 16명이다. 배달의민족과 쿠팡의 운임 삭감이 라이더 생명을 빼앗고 있다”며 “유상보험(유상운송보험) 의무화를 시작으로 안전 운임을 쟁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위 참여자들은 "배민·쿠팡을 규제하자", "유상보험 의무화하라" 등 구호를 외치고 국회 앞까지 행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농협(조합장 백호)과 농협중앙회 서울본부(본부장 김상수)는 지난 18일 구청 본관 3층 구청장실에서 영등포구상공회(회장 김동환)의 추천으로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에 500만 원 상당의 백미를 후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아울러, 현대인들의 식생활 문화가 바뀌면서 쌀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한 ‘아침밥 먹기 상생협력 업무협약’도 진행했다. 박영준 회장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들은 따뜻한 쌀밥 한공기가 소중한 분들”이라며 “이를 위해 많은 관심으로 따뜻한 마음을 후원해주신 영등포농협과 농협중앙회 서울본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30일에는 영등포농협 신상도지점(지점장 차주현) 임직원 10여 명이 지역 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200만 원 상당의 쌀과 영양제 전달식을 가진 후 푸드뱅크마켓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 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 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 석재 표면 박리와 화사석과 상대석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화사석과 상대석이 각각 7조각, 3조각으로 분리돼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티타늄 보강봉을 삽입해 내구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화엄사는 석등이 원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복원 기념식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장기만 영등포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차중환 신길1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지난 28일 새마을금고중앙회 대의원으로 선출됐다. 영등포구에서 2명이 선출된 새마을금고중앙회 대의원은 중앙회장 선출과 금고 운영에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요한 직책이다. 장기만·차중환 이사장은 소감을 통해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새마을금고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고,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합원들의 의견이 현장에서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새마을금고가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10월 30일 2025년도 병역명문가 증서수여식 참석 가문 중 희망자를 초청해 ‘병역명문가 안보견학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대에 걸쳐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명문가 가족의 헌신과 자긍심을 기리고, 분단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DMZ 제3땅굴을 탐방했고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한 병역명문가 가족들은 세대를 이어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용무 서울병무청장은 “병역명문가와 같이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병역이행자들 덕분에 오늘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안보 의식을 되새기고 병역이행이 존중받는 사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병무청은 앞으로도 병역명문가 예우와 국민 안보 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병무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 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 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 석재 표면 박리와 화사석과 상대석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화사석과 상대석이 각각 7조각, 3조각으로 분리돼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티타늄 보강봉을 삽입해 내구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화엄사는 석등이 원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복원 기념식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1월 1일 ‘영등포 청소년 문화의 집(영등포로64길 15)’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과학 축제 ‘신비한 나라의 영청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가족이 과학과 기술을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과학 문화 축제로 ▲인공지능(AI) 로봇 코딩 체험 ‘마법의 알고리즘’ ▲융합과학 체험 부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벼룩시장 ‘신비한 비밀의 상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법의 알고리즘’은 9세 이상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인공지능(AI)으로 구동하는 로봇의 제어 법을 배우며 코딩과 기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과 이족보행 로봇 조작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프로그램에서는 융합과학을 재미있게 배운다. △색이 변하는 마술 물병 △투명하게 사라지는 비밀 편지 △나비 비행 연구소 △빛이 나는 마법 뱀 △과학수사(지문 감식) 등 흥미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과학의 원리를 놀이처럼 배우며, 마법학교 간식과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도장 찍기(스탬프)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순신 장군 장계 쓰기 대회가 지난 25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열선루 공원에서 열려 눈길을 모았다.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열선루의 상징성을 되살린 행사이다. 그동안 상소대회나 과거시험 재현행사는 많았으나, '장계'라는 공직 보고 형식을 주제로 한 대회는 처음이라고 보성군은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26일 "장계는 관리가 상급자에게 국가의 위기를 알리고 대책을 보고하는 공식문으로, 책임과 결의의 정신을 담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195명(일반부 80명·학생부 115명)이 참가 신청을 해 호응을 얻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일반부 18명·학생부 18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장계를 필사하며 진정성, 문장력, 주제 적합성을 겨뤘다. 심사 결과 학생부 대상은 장민영(벌교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일반부 대상 서은애(36) 씨가 뽑혔다. 김철우 군수는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청소년과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29일 오후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함께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성평등가족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채 의원과 원 장관은 영등포동 소재 다시함께상담센터 상담소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폐쇄 및 피해자 지원 관련 의견을 청취한 뒤, 성매매집결지 인근으로 이동해 현장을 점검했다. 서울시립 다시함께상담센터는 소장은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황을 소개하며, △불법주차 단속, △관련기관 지역협의체 운영, △가정법원 상담위탁 처분 등을 제안했다. 채현일 의원은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된 지 20년이 됐음에도 서울에 2곳, 전국에 12곳의 성매매 집결지가 남아 있다”며 “민선7기 영등포구청장 재임 시절, 영등포의 50년 묵은 숙원사업이던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쪽방촌, 성매매집결지 문제의 실질적 정비방안을 마련했다. 그중 불법노점 정비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쪽방촌 재개발은 현재 국토부·LH·SH가 협력하여 전국 최초의 포용적 공공주거복지사업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청년위원회(위원장 전승관, 현 영등포구의회 의원)는 지난 23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영등포 청년, 미래를 말하다’ 청년 아카데미 및 정책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이 주체가 되어 사회 현안을 직접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획 단계부터 토론까지 전 과정에 청년들이 참여하며 실질적인 ‘청년 주도형 정책 담론의 장’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받았다. 청년 아카데미에서는 김지연 영등포구의회 의원이 ‘청년의 정치 참여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홍영민 정신건강 전문강사가 ‘청년 정신 건강 정책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진 청년 정책 토론회에서는 송찬범 영등포 청년 상인이 ‘청년 창업의 현실과 극복,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박상현 영등포 청년 문화예술인이 ‘문화소비를 넘어 문화생산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청년들’을, 박종선 영등포 청년 직장인이 ‘청년이 생각하는 주거 현실’을 각각 발표하며 청년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와 대안을 제시했다. 또, 자유토론에서는 청년과 주민이 함께 청년 주거, 일자리, 문화, 정치 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1월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구민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 구민 의견 접수는 열린 의정 구현의 일환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구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사항과 개선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감사에 적극 반영해 민의에 부응하는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마련됐다. 접수대상은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및 제도개선 요구사항 ▲보조금 부당 수령 및 예산집행 낭비 사례 ▲구민 불편사항 및 구정 시책에 대한 건의사항 등이다. 다만,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거나 익명으로 제출하는 사항,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에 관련된 사항, 그 밖에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에 부적절한 사항 등은 제외된다. 의견 제출은 영등포구의회 홈페이지(www.ydpc.go.kr) 및 FAX(02-2670-3612), 우편,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영등포구의회 사무국(02-2670-35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한 내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행정사무감사 종료 후 그 결과를 회신할 예정이다. 한편, 영등포구의회는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제266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