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올해부터 임신을 준비하는 20~49세 남녀를 대상으로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임력 검사는 임신·출생 고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검사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집계한 2022년 난임 진단자는 23만여 명으로, 사전 검사를 통해 난임을 예방하고 예비 엄마 아빠의 건강한 임신‧출산을 돕는다. 지원대상은 결혼 여부, 자녀 수와 관계없이 구에 주민등록을 둔 20~49세 남녀로, 주기마다(1주기 20~29세/2주기 30~34세/3주기 35~49세) 1회씩, 최대 3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여성 13만 원, 남성 5만 원이다. 검사 항목은 난소기능검사와 초음파 검사, 정액 검사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구민은 보건소 방문하거나 ‘공공보건포털 e보건소’에서 신청한 뒤,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검사 후 보건소로 검사비를 청구하면 된다. 이외에도 구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정·난관 복원 시술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결혼·출산 연령이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가임력 검사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목요일인 1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춥겠다. 12일 저녁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3일 아침 기온은 일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12일보다 내려가 영하 10도 내외(그 밖의 지역 영하 5도 내외)가 되겠다. 낮 기온도 일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0도 내외로 낮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영하 9∼영상 1도·최고 영상 4∼10도)과 비슷하겠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3∼9도로 예보됐다. 12일 저녁까지 강원내륙·산지와 충북, 전북동부, 경북북부, 제주도 등에서는 비 또는 눈이 오겠으나,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어는 경우도 많겠으니 차량 운행에 주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또 당분간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강이나 호수 등의 얼음이 얇아져 깨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에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11일 오후 4시 당산동 소재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대강당에서 의정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채현일 의원을 비롯해 고기판 수석부위원장, 김지연·전승관 구의원, 김정태 전 서울시의원, 윤준용 전 구의회 의장, 김길자·오현숙 전 구의원 등 민주당 영등포갑 지역위원회 관계자 및 당원, 주민들이 함께했다. 이날 채현일 의원은 국회 의정활동과 지역현안에 대해 보고한 후 다양한 정치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채현일 의원은 의정보고회를 마치며, “영등포 지역 발전을 위한 일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중앙정치와 지방정치는 하나이며, 또, 나라가 어려울 때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가야 한다”며 “구청장 출신의 행정경험을 살려 ‘탁 트인 정치’를 실현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변함없이 구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10일, 14시 고려대학교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을 방문해 중증 외상 전문의 수련병원 현장을 둘러보고 중증 외상 수련센터 지속 운영에 따른 추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고대구로병원의 중증 외상 전문의 수련센터는 2014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서울지역 외상 전문의 집중육성 수련병원으로 지정되어 매년 2명의 전문의를 배출하며 지난 11년간 약 20명의 중증 외상 전문의를 양성해 왔다. 그러나 최근 정부의 예산지원이 중단되면서 수련센터 운영이 중단될 위기에 처한 바 있다. 이에 서울시는 중증 외상 수련병원 지원 중단 결정에 따른 파장을 막기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하여 5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수련 프로그램의 지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날 방문에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을 비롯하여 서울특별시의회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 의원과 서상열 의원이 함께하여 중증 외상 최종 치료센터인 고대구로병원 치료 현장 등을 둘러보고 오종건 수련센터장, 김주한 진료부원장, 김남렬 중증외상센터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옥 위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서울시와 서울연구원가 공동 주최한 ‘지방분권 개헌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1987년 헌법체제 극복의 핵심은 중앙집권적인 국가체계를 허물고 지방정부로 권한을 대폭 이양하는 데 있다”며 “입법·행정뿐만 아니라 세입·세출 권한까지 이양하는 과감한 지방분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늘날 우리는 중앙집권적 구조로 인해 지역 간 불균형과 지방 소멸이라는 현실적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며 “이는 대한민국 전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저해하는 근본적인 도전 과제”라고 언급했다. 이어 “중앙정부가 예산을 나누어 주고 일부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방식으로는 지역의 자생적 성장을 촉진할 수 없다”며 “각 지역이 독자적인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권한을 지방에 이양해야 한다”고 했다. 또 “예산과 인력, 규제라는 3대 권한을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행사할 수 있어야 하고 중앙정부는 이를 지원하는 조력자로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며 “특히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조정하고 자원과 행정 인력을 균형 있게 재배치하는 등 보다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12일 오전 중부지방에 대설특보가 확대된 가운데 서울 곳곳에 눈길 교통사고가 일어나고 항공기가 지연·결항되는 등 교통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7분께 서부간선도로(광명대로→금천로) 3차로에서, 오전 8시 5분께에는 서울 노원구 월계역 인근 3차로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해 도로가 부분 통제됐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예정된 항공편 601편 가운데 16편이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출발 공항 기준으로 제주 8편, 청주 3편, 김포 2편, 포항경주 1편, 사천 1편, 원주 1편이다. 지연된 항공편은 국내선 11편, 국제선 2편 등 총 13편으로 집계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은 오전 7시 기준 10편이 지연됐으며 결항한 항공편은 아직 없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출근 시간대 수도권 전철을 추가 운행한다고 밝혔다. 추가 운행 횟수는 수도권 전철 1호선 6회, 수인분당선 3회, 경의중앙선 2회, 경춘선 1회, 경강선 1회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구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강좌 ‘찾아가영’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기존의 시설 중심 강좌에서 벗어나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문화예술 강좌는 정해진 일정에 맞춰 운영돼, 직장인이나 일정이 불규칙한 구민은 수강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구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많은 구민이 자유롭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영’을 신설했다. ‘찾아가영’은 학습자의 희망에 따라 개설되는 문화강좌로,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강좌는 최소 5명 이상 모이면 개설이 가능하며, 단체‧개별 모두 신청할 수 있다. 개별 신청자는 같은 강좌를 희망하는 신청자와 함께 그룹을 구성한다. 또한 신청자가 강사와 장소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만약 장소를 섭외하지 못한 경우에는 지역 내 문화센터 및 기관과 연계해 진행할 수 있으며, 희망 강사가 없는 경우에는 구에서 우수한 자격을 갖춘 강사를 연결해준다. ‘찾아가영’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운영되며, 반기별로 50팀씩 모집할 예정이다. 상반기 운영 기간은 4
세계적인 반부패운동 단체인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 TI)가 오늘(2월 11일) 『2024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orruption Perception Index, CPI)를 발표했다. 부패인식지수(CPI)는 전 세계 180개 국가의 공공부문 부패 수준에 따라 순위를 매기고, 0점(매우 부패)에서 100점(매우 깨끗함)까지의 척도로 점수를 매긴다. 70점대는 ‘사회가 전반적으로 투명한 상태’로 평가하고, 50점대는 ‘절대 부패로부터 벗어난 정도’로 해석된다. 오늘 발표된 우리나라의 2024년 CPI는 64점, 180개 국가 중에서 30위를 기록하였다. 2016년 기준으로 보면, 점수는 53점에서 11점이 상승하였고, 순위는 52위에서 22단계 상승하였다. 국가청렴도 조사 결과 역대 최고의 점수와 순위이다. 그러나 30등이라는 성적만 보면 상위 16.7%에 속하므로 등수가 높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100점 만점에 63점이라고 보면 청렴도가 그렇게 높은 수준이라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도 70점대로 올려 ‘반부패 청렴사회’로 나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직사회의 부패방지 인식 개선과 지속적인 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글로벌 AI 혁신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인재, 인프라, 투자 등 AI 산업 육성을 위한 중추적인 지원부터 첨단산업과의 융복합, AI 대중화와 행정혁신까지 동시에 추진해 AI 중심의 산업 재편을 위한 전방위적인 속도전에 나선다는 목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AI SEOUL 2025’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7대 핵심 전략을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가 AI 순위에서 세계 6위권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세부적으로, ‘개발’(3위), ‘인프라’(6위) 등의 항목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은 반면, ‘인재’(13위), ‘연구’(13위), ‘벤처투자’(12위)에서 낮은 평가를 받아, 오픈AI나 딥시크 급의 AI 기술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격조를 구성하는 등 전략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영국의 토터스 미디어에서 발표한 GAII(Global AI Index)는 국가 AI 역량을 비교할 때 인용되는 대표적인 지수다. 세계 83개국을 대상으로 한 지난해 발표에서 우리나라는 미국, 중국, 싱가포르, 영국, 프랑스에 이어 세계 6위로 평가됐다. 또, 글로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탄소중립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성화하고자 '찾아가는 신재생에너지 맞춤형 컨설팅'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열·수열,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계획 단계부터 설계·시공·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 제공한다. 신재생에너지 설비 운영 중 또는 설치 예정인 공공·민간 시설을 대상으로 연중 상시로 서울시 에너지정보 누리집(https://energyinfo.seoul.go.kr/)에서 신청받는다. 주요 분야는 ▲설치부지, 공법, 지원제도 등에 대한 계획수립 ▲현장조사를 통한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이며 복수 신청도 가능하다. 일정 등 개별 협의를 거쳐 분야별 자문단이 현장을 찾아가 컨설팅을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에너지정보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기후환경본부 녹색에너지과(02-2133-3566)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당초 목표치 대비 120% 많은 53건의 컨설팅을 완료했다. 참여 기관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정순규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자립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전문가 컨설팅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은 2월 5일, 서울시의회 의장실에서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시협의회(회장 이영도)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자연환경 보호활동 지원 및 법정단체 지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협의회에 6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사)자연보호중앙연맹’은 1977년 내무부의 허가에 따라 설립되어 자연환경보전의 실천을 위한 시민 참여·계몽,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학술대회 및 조사·연구 활동 등 자연환경보전 활동을 수행해오고 있다. 그러나 1998년 환경부 소관으로 이관되며 법정단체로서의 지위를 확보하지 못해 각종 자연보호 지원사업 공모 등을 통하여 지원금을 확보하고 있으나, 유사 법정단체에 비해 안정적인 지원금 확보가 어려워 사회적 기능 발휘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에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시협의회에서 서울시의회와의 간담회를 요청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시협의회 이영도 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했고 서울시의회에서는 최호정 의장과 옥재은 의원이 함께했다. 이날 협의회측에서는 다시 법정단체로 지정되기 위한 추진상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자연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10일 오후 영등포동 소재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신년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영등포신문을 비롯한 지역언론 6곳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주당 영등포갑 지역위원회 고기판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지연·전승관 구의원, 김정태 전 서울시의원, 윤준용 전 구의회 의장, 김길자 전 구의원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채현일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서로 덕담을 나누며 소망을 기원해야 할 신년 인사가 나라의 아인을 걱정하는 인사가 되어버린 현실에 국정의 한 축을 담당한 국회의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희망은 어둠 속에서 시작된다’는 말이 있다. 끝이 없을 것 같은 긴 터널도 쉼없이 걸으면 반드시 빛이 보인다. 우리는 반드시 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지난 민선 7기 영등포구청장 시절 탁 트인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사업들이 하나씩 그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며 “대한민국 앞에 놓인 도전만큼이나 영등포는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요구하고 있다. 판에 박힌 안일한 생각으로는 영등포를 바꿀 수 없다”고 했다. 아울러 “오로지 영등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지사장 박종필)는 지난해 영등포구 구민 44,748명이 2,969억 원의 국민연금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수급자는 전년 대비 6.2%(2,607명) 늘어나고, 총 수령액은 전년 대비 9.7%(263억5천만 원)이 증가한 수치다. 급여 종류별 수급자는 노령연금이 38,565명, 유족연금 5,782명, 장애연금 401명이고, 총 수령액은 노령연금 2,715억9천만 원, 유족연금 226억3천만 원, 장애연금 26억9천만 원이다. 영등포구 구민 중 국민연금 급여별 최고액 수급자의 월 연금액은 노령연금의 경우 277만7천 원이고, 장애연금은 145만7천 원, 유족연금은 133만 원이다. 그 외 영등포구 관내에서 최고 많은 금액을 받은 분은 3억2,866만 원 수급자이고, 최고로 오랜 기간 연금을 받은 분은 432개월(36년) 수급자이며, 최고령 수급자는 104세이다. 한편, 올해부터 국민연금이 지난해 보다 2.3% 오른 금액으로 지급됐다. 국민연금은 연금액의 실질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법령에 따라 해마다 전년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연금액을 인상시키고 있다. 박종필 지사장은 “국민연금은 실질 가치를 보장하는 가장 안정적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코로나19 이후 다시 독감 진료가 늘면서 2023년도 건강보험 비급여 독감 주사 진료비가 1년 사이 200% 넘게 급증해 3천 억 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3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그해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의원의 독감 진료 건수는 865만건으로, 1년 전(195만 건)의 4.4배가 됐다. 그해 독감 관련 검사비와 주사 치료제 비급여 진료비는 각각 2,350억 원과 3,103억 원이었다. 1년 전보다 113%, 213%씩 급증한 값이다. 비급여 진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 항목과 달리 비용을 환자 본인이 모두 부담한다. 특히 주사 치료제 비급여 진료비는 2018년(626억 원)과 비교하면 5배로 불었다. 반면 건강보험 급여가 되는 경구 치료제(먹는 약) 진료비는 같은 기간 180억 원에서 142억 원으로 21% 줄었다. 독감 검사와 비급여 주사 진료비는 주로 의원급에서 크게 늘었다. 2023년 의원에서의 비급여 독감 검사와 주사 진료비는 각각 2,064억 원과 2,498억 원으로, 전체의 88%와 81%를 차지했다. 의원에서 비급여 검사와 주사 사용이 늘자 그해 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1일 오후 구의회 앞에서 김민석 총리 후보자 허위사실 유포 및 인준 협조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 즉각 중단하라”며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정치적 음해가 도를 넘고 있다. 김민석 후보자는 청문회를 통해 해당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혔고, 수차례 자료와 설명을 통해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충분히 입증했다”고 했다. 또, “지금 대한민국은 대내외적으로 산적한 국정 과제 앞에 놓여 있다. 국정 안정과 민생 회복을 위한 총리 인준이 정치적 계산에 의해 지연되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힘은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을 즉각 중단하고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 즉각 중단하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정치적 음해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공직후보자의 검증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사실과 절차에 기반하여 이뤄져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객관적 근거 없이 자극적인 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장애인연합회 심재은 운영이사는 1일 영등포구의회 남완현 의원(국민의힘, 도림동·문래동)과 함께, 이계설 영등포구장애인연합회장을 예방해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해 삼계탕 100인분을 기부했다. 심재은 운영이사는 “무더위에 지친 장애인분들이 건강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무더운 삼복 더위에 한방 약재를 넣은 여름 최고 보양식으로 원기 회복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16일 개최된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2024년 회계연도 결산심사 회의에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을 상대로 서울시 의료관광 정책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본인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이 주최한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 1·2차 정책간담회(6월 9일, 13일)’에서 제기된 현장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 비자 발급 및 전자여행허가제(ETA) 관련 입국 절차의 불편 문제 ▲불법 유치업체(브로커) 활동 문제 ▲원격진료 제도 미비 문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인력 채용의 어려움 문제 ▲서울시의 행정적 지원 부족 문제 등이 의료관광 업계가 겪고 있는 대표적인 애로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특히 의료관광 업계를 대상으로 한 서울시의 통역 지원 사업(통역 코디네이터 지원 사업)의 경우 “병원당 300만 원 한도임에도 회당 10만 원 제한으로 인해 예산 활용이 비효율적이며 과도한 신청서류 양식도 현장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전면 개편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27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34위로 36주 연속 싱글차트에 머물렀다. '아파트'는 작년 10월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뒤 최고 2위를 기록하는 등 차트에서 장기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는 노래 2곡을 동시에 싱글차트에 진입시켰다. 지난 20일 발매된 신곡 '가브리엘라'(Gabriela)는 42위로 싱글차트에 처음 이름을 올렸으며, '날리'(Gnarly)는 74위로 8주 연속 진입했다. 지난주 싱글차트에 데뷔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킬린 잇 걸'(Killin' It Girl)은 81위에 자리했다. 이와 함께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93위로 처음 차트에 진입했다. '골든'은 유명 K팝 프로듀서 테디가 제작에 참여한 곡이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1일 오후 구의회 앞에서 김민석 총리 후보자 허위사실 유포 및 인준 협조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 즉각 중단하라”며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정치적 음해가 도를 넘고 있다. 김민석 후보자는 청문회를 통해 해당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혔고, 수차례 자료와 설명을 통해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충분히 입증했다”고 했다. 또, “지금 대한민국은 대내외적으로 산적한 국정 과제 앞에 놓여 있다. 국정 안정과 민생 회복을 위한 총리 인준이 정치적 계산에 의해 지연되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힘은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을 즉각 중단하고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 즉각 중단하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정치적 음해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공직후보자의 검증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사실과 절차에 기반하여 이뤄져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객관적 근거 없이 자극적인 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16일 개최된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2024년 회계연도 결산심사 회의에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을 상대로 서울시 의료관광 정책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본인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이 주최한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 1·2차 정책간담회(6월 9일, 13일)’에서 제기된 현장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 비자 발급 및 전자여행허가제(ETA) 관련 입국 절차의 불편 문제 ▲불법 유치업체(브로커) 활동 문제 ▲원격진료 제도 미비 문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인력 채용의 어려움 문제 ▲서울시의 행정적 지원 부족 문제 등이 의료관광 업계가 겪고 있는 대표적인 애로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특히 의료관광 업계를 대상으로 한 서울시의 통역 지원 사업(통역 코디네이터 지원 사업)의 경우 “병원당 300만 원 한도임에도 회당 10만 원 제한으로 인해 예산 활용이 비효율적이며 과도한 신청서류 양식도 현장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전면 개편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1일, 중앙정부의 2025년 제2회 추경예산안 중 민생회복쿠폰에 대해 “현 정부의 대선 공약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이라며 “중앙정부가 당연히 100% 부담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래는 최호정 의장의 입장문 전문이다. 민생회복쿠폰(민생회복지원금)은 100% 국비로 발행되어야 한다. 민생회복쿠폰 발행 비용 중 2조9천억 원을 지방정부에게 부담시키는 것은, 세수 여건악화와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지방재정에 타격을 줘, 지자체의 주민안전, 환경개선, 교육 등을 위한 재원 마련을 어렵게 해 결국 시민들에게 큰 피해를 안길 우려가 크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올 제2차 추경안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민생회복쿠폰 발행 예산 13조2천억 원 중 국비는 10조 3천억 원, 지방정부 부담은 2조9천억 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생회복쿠폰은 소비진작 등을 위해 전 국민에게 15만 원~50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현재 국회가 심의 중이다. 지방정부 중 서울은 국비 70%, 시비 30%이고, 다른 광역지자체는 국비 80%로 설계됐다. 문제는 최근 2년 간의 세수결손액이 87조 원에 이를 정도로 세입여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