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 학교-지역기관 연계사업 협의회 개최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옥란)이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학교-지역기관 연계사업 협의회’를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했다.행사에는 각 학교의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 관계자들과 아동·청소년 관련 지역기관 담당자들이 참여, 교육소외학생을 위해 학교와 지역이 연계·협력 할 수 있는 사업 및 방안들을 공유하고 협의했다.이에 따라 학교-지역기관 연계사업으로 진로교육, 멘토링, 토요활동, 심리정서 지원, 나눔동아리 활동 등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학교와 지역아동센터간의 사례협의회를 통해, 방과 후 나홀로 학생에 대한 지원망을 강화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남부교육청은 “올 하반기에도 이와 같은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지역
서울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옥란. 이하 교육청)은 2월 22일 구로동·대림동 일대 직업기술학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원·교습소 운영 브랜치 컨설팅’을 실시했다.‘찾아가는 학원·교습소 운영 브랜치 컨설팅’은 남부교육청이 “사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 행정”이란 기치 아래, 정상운영을 위한 안내 등을 통해 참여와 협력의 사교육 공동체 구축을 지원하는 활동이다.남부교육청은 “최근 법무부 비자변경 관련 자격취득 학원이 과열양상 및 수강생의 무분별한 모집, 부실 수업 등으로 이슈화가 되고 있다”며 “대림동과 구로동 일대는 재외동포가 많이 거주하고 있고, 작년 4월 법무부에서 지정한 자격증을 취득시 비자연장[방문취업비자(H-2)→ 재외동포비자(F-2)]이 가능토록 하는 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재외동포들의 해당 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
서울시가 2020년까지 한 부서에 장기 근무하며 전문성을 키우는 ‘전문관’을 시 전체 1만 명 공무원의 20%에 해당하는 2,000명까지 양성하기로 했다. 전문지식이나 업무 이력관리가 필요한 직무에 새롭게 도입하는 800개의 ‘전문직위제’도 포함돼 있다.시는 이와함께 올해부터 7·9급 일반직 채용 규모의 10% 내외를 관련 분야 민간경력자로 뽑는다. 기존에 전문계약직으로 한정됐던 전문가 채용영역을 일반 공개경쟁채용 부문까지 확대, 우수 전문 인력을 유치하기 위함이다. 첫 해인 올해는 25명을 민간경력자로 채용할 예정이다.또 복지, 경제진흥, 교통 등 10개 전문분야 내에서 순환 근무하며 직무전문성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전문분야 ‘보직관리제’도 운영한다. 아울러 공개채용에서 ‘블라인드 면접’, ‘인·적성검사 도입’ 등으로 면접비중을 대폭 강화, 수치화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지난 22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2013년 서울시교육청 학부모강사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날 “서울 행복교육 실현”을 위해, 학부모 교육참여 확산에 앞장 설 ‘학부모 리더’들이 함께 했다. 학교참여 경험이 풍부하고 참여의지가 높은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75명으로 구성된 이들 리더들은, 그동안 10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한 끝에 이날 학부모강사로 위촉됐다.이들은 앞으로 학교현장 및 지역사회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밥상머리교육, 소통과 갈등해결 등 긍정적 부모역할을 위한 학부모교육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특히 학교폭력 가·피해자 학부모들과, 다문화·조손·한부모 가정들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멘토링’ 등 교육기부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학부모강사들은 “100시간의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면서 우리 아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옥란)이 지난 22일부터 관내 유치원 교원들을 대상으로 ‘3~5세 누리과정’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의 목적은 누리과정 개정에 따른 연령별 누리과정에 대한 현장 교원의 이해를 제고하고, 3~5세 누리과정의 내용 및 운영방법과 담임업무 수행 등 담당교사가 갖춰야 할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연수 과목은 총 8과목으로 총론,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혼합연령 학급운영, 교사용 지도서 활용 등이다.남부교육청은 “유치원 교원들을 대상으로 한 누리과정 연수가 전국 어디서나 3~5세 연령의 유아들이 동일한 수준과 내용의 연령별 누리과정을 교육받을 수 있게 하고자 하는 기본 취지에 맞도록 교사들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이번 연수가 3~5세 누리과정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밑거름
쌍극자피뢰침 등 낙뢰방어 설비 업체로 잘 알려진 기업 ㈜옴니엘피에스(회장 정용기)가, 회사가 소재한 양평2동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화환’ 1,250kg을 지난 10일 주민센터에 기부했다.앞서 5일 정용기 회장 아들의 결혼식에서 화환 대신 받은 쌀을 그대로 기부한 것. 한번 쓰고 버려지는 일반 화환을 받는 대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착한 결혼식’을 택한 것.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심이 많았던 정 회장은, 아들 결혼식을 앞두고 지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의 청첩장을 돌렸다.“일반 화환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쌀 화환으로 보내주시면, 영등포구에 전달하여 독거노인과 소년 소녀가장 등 소외 받는 이웃에게 사랑의 쌀을 나누겠습니다.”정 회장은 “하객 분들이 좋은 뜻에 많이 동참해 주신 덕분에 쌀도 많이 모였고, 나눔을 전할 수 있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옥란)은 지난 24일 우리교육지원청 강당에서 ‘2012년 구로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행사에는 구로관내 교육복지특별지원학교 및 일반지원학교 관계자, 자치구, 지역기관, 학부모, 학생 등 13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보고회는 ▲학생들의 동아리 공연 마당(오류남초 우쿠렐레반, 구로중 뮤지컬반) ▲오류남초 정서지원사업팀과 구로중 사멘멘토링 및 지역기관(구로교육복지지원센터 개인정상지원, 화원종합사회복지관 리더십봉사단, 성공회대 학습·문화멘토링)의 사례 발표 ▲각 학교별 활동사진 전시 등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지난 4년 동안의 구로지역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을 되돌아보고 성과를 공유했다.남부교육지원청은 “2013년에도 교육소외 학생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학교와 지역이 함께 하는
영등포소방서(서장 김송연)는 18일 양평동3가 당중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화재발생시 소화기 사용법과 대피훈련, 심폐소생술 응급처치요령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맞벌이 자녀를 대상으로 화재발생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소화하는 능력배양과 아울러 체험용 소화기를 활용한 학습을 진행했다.이와함께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와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연기발생기를 이용한 대피훈련 등을 병행했다. /정종화 주부기자
서울남부교육지원청이 11개 지역교육청 중 유일하게 ‘2012년 학교시설유지관리 교육’을 관내 공립 초·중·고·특수학교 111개교 행정실장 및 주무관을 대상으로 11월 30일 청사 2층 대강당에서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학교시설 유지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으로 시설에 대한 용어 및 관련법령에 대한 설명과, 건축·토목·설비·전기 등 분야별 시설유지관리 방법, 시설물 안전점검과 기타 시설관리에 대한 안내사항, 전기시설 에너지관리방법과 서울시교육청 교육시설과에서 추진 중인 학교시설 이력관리시스템에 대한 홍보 및 교육순으로 진행됐다.교육 강연자로는 남부교육지원청 학교시설지원과 김평수 주무관과, 서울시교육청 교육시설과 신현만 주무관이 초빙됐다. 이들은 학교시설관리 및 에너지절약방법을 학교관리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실무와 사례 중심으로 전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옥란)은 11월 7일 금천구청과 금천교육네트워크 외 10개 지역단체 및 지역 초등학교 9교, 중학교 7교 등과 함께 ‘제2회 희망나눔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행사에는 150여명의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이 참여했다.이날 10개 체험마당과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먹거리 마당, 교육복지 학생 동아리 공연마당, 중학교 간 공동사업 전시마당 등이 펼쳐졌다. 남부교육지원청은 “내년에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돌봄, 성장, 교육지원 사업으로 저소득가정 학생들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종화 주부기자
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특별시학생교육원 대성리교육원에서, 학교폭력의 피해자 및 교우관계나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관내 중학생 34명을 대상으로 마음의 힘을 키우고 관계회복력 향상을 위한‘남부가온누리캠프’를 진행했다.소극적이고 수동적인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심리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화와 공감의 장으로 이끌어 생각의 변화와 학교폭력에 대응하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 운영된 이 캠프는 △제1부 마음열기 △제2부 마음나누기 △제3부 마음더하기 등 3마당으로 구성됐다.먼저 대성리교육원의 ‘문제해결 및 분위기 조성’ 프로그램으로 친숙하고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어 문래Wee센터의 전문상담(교)사들의 보드게임을 활용한 집단 상담으로 나눔· 공감의 힐링(healing. 마음치료)를 진행한 후, ‘인공암벽등반
남부교육지원청이 겨울철을 대비, 초· 중· 고 및 특수학교 111개 교 등 교육시설물에 대한 동절기 안전점검을 11월 12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점검은 다음 달 7일까지 계속된다.특히 동해(凍害)에 의한 시설물의 파손에 대비, 외부시설 및 건축물의 균열부위 확인 및 각종 설비배관의 동파방지 등의 시설물 점검과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한 화재 시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기까지 점검대상에 포함시켰다.이와함께 일선학교에서 겨울철에 발생하는 대표사고로 빙판길 낙상과 열기구 사용으로 인한 화재사고에 대비해 통행로에 물고임이 없도록 사전조치하는 한편, 난방기구 과다사용으로 인한 전기누전 방지 및 소화기 충전상태와 각종 소화설비 작동상태에 대해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안전점검 실시 후 문제점이 발견됐을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옥란)은 11월 12일~13일 양일간 국회방문자센터, 국립4ㆍ19민주묘지, 안성러닝리조트에서 관내 중ㆍ고등 학생 71명을 대상으로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행사 및 민주시민의 역량강화를 위한 ‘민주시민 역량강화 캠프’를 운영했다.이번 캠프는 “교과지식 전수 중심의 교육에서, 교과지식과 체험· 실천이 결합된 교육으로의 전환을 통해 공동체의식 함양과 인권존중 및 민주시민 의식 함양”이란 취지로 마련됐다.올해부터 새롭게 기획된 이 캠프는 제1 체험마당으로 ‘국회방문자센터’를 견학, 민주주의의 시작인 ‘헌정’의 의미와 참뜻을 새기는 것으로 출발했다.이어 제2 행사마당에서는 ‘국립 4ㆍ19 민주묘지’에서의 헌화와 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민주주의 수호에 대한 이해와 시대적인 사명감을 깨닫게 하며, 제3 교육마당 ‘갈등해결과 상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옥란)이 10월 26일 관내 기능직공무원(학교회계직원 포함) 80명을 대상으로 춘천, 가평에서 현장연수를 실시했다.특히 한국소설의 독특한 영역을 개척한 김유정 문학촌을 방문, 1930년대 김유정의 문학작품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연수는 일선 학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교육행정 지원을 위한 직무수행능력 배양 및, 남부교육가족 화합의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하여 계획되었다.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직원 상호간의 친목도모 및 유대를 강화하여 직장에 대한 소속감을 제고하고 학교 교육 지원을 위한 소통과 정보공유의 장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종화 주부기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광규 서울시자동차정비사업조합 이사장은 “서울시가 소형자동차종합정비업은 정비책임자를 제외한 1명의 정비요원도 ‘정비기능사’ 이상의 자격증만 인정하던 것에서 자동차보수도장기능사 또는 차체수리기능사(판금) 자격증도 인정하도록 자격보유기준을 완화하고, 원동기전문정비업은 현행 최소 2명의 자격증 보유기준을 1명(정비책임자 1명)으로 완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정비사업자는 법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자격증 취득인력을 의무적으로 보유(정비책임자를 포함해 정비요원 정비기능사 종합 3명, 소형종합정비업 2명, 원동기전문정비업 2명)해야 하는데, 소형자동차종합정비업은 정비기능사 자격증 외의 차체수리기능사 및 도장기능사 자격 소지자는 정비업 등록기준에서 자격증으로 인정하지 않아 기술인력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김광규 이사장은 정비업 자격증 보유기준으로 인한 조합원 부담 경감을 위해 서울시 정비업 등록기준을 현실적으로 개정하여 정비기능사 자격뿐만 아니라, 차체수리기능사 또는 보수도장기능사 자격증도 인정해 줄 것을 서울시 및 서울시 의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번 완화조치로 소형자동차정비업 및 원동기정비업 등 조합원업체의 인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승우(李承雨, 56) 국가보훈부 보상정책국장이 2025년 10월 29일자로 제44대 서울지방보훈청장에 임명돼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이승우 청장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4‧19민주묘지, 순국선열추념탑·위패봉안관 참배 후 별도의 취임식 없이 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 청장은 직원들에게 “국가보훈부의 중추기관인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에 합당한 보상과 예우를 실현하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은 물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보훈행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신임청장은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가보훈처 운영지원과장, 보훈단체협력관, 보훈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보상예우국장 및 제40대 서울지방보훈청장 등을 역임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 내 모든 자치구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시 과태료 납부 고지서를 모바일로 발송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각 자치구는 내년 상반기 안으로 시스템을 갖추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전자고지 서비스에 나선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기존 우편으로 보내던 과태료 고지서를 납부 대상자 명의의 휴대전화로 전송하는 서비스다.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만 있으면 누구나 전자고지서를 받아 볼 수 있다. 과태료 부과가 확정되면 카카오톡 알림이 납부 대상자에게 발송된다. 납부 대상자가 24시간 동안 알림톡을 열람하지 않으면 기존처럼 납부 대상자의 주소지로 종이 고지서가 발송된다. 납부 대상자가 모바일로 고지서를 확인하고 과태료를 바로 내면 사전 납부에 따른 과태료 20% 경감 혜택도 준다. 또 민감 정보 노출 우려가 적고 고지서가 분실·훼손되거나 납부자의 주소가 바뀌어 불편을 겪는 일도 방지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미 시스템을 갖춘 은평구에서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종이 고지서를 등기로 발송하는 경우와 비교해 비용이 36.7% 줄었다. 송달률은 36%에서 67%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순신 장군 장계 쓰기 대회가 지난 25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열선루 공원에서 열려 눈길을 모았다.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열선루의 상징성을 되살린 행사이다. 그동안 상소대회나 과거시험 재현행사는 많았으나, '장계'라는 공직 보고 형식을 주제로 한 대회는 처음이라고 보성군은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26일 "장계는 관리가 상급자에게 국가의 위기를 알리고 대책을 보고하는 공식문으로, 책임과 결의의 정신을 담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195명(일반부 80명·학생부 115명)이 참가 신청을 해 호응을 얻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일반부 18명·학생부 18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장계를 필사하며 진정성, 문장력, 주제 적합성을 겨뤘다. 심사 결과 학생부 대상은 장민영(벌교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일반부 대상 서은애(36) 씨가 뽑혔다. 김철우 군수는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청소년과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새 연예기획사 '오케이'(ooak)를 설립해 독자 행보에 나섰다.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달 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본점을 둔 가요 기획사 오케이가 설립됐으며 민 전 대표가 이 법인의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오케이는 법인 등기에 연예인 매니지먼트 대행업, 음악 제작·음반 제작·음악 및 음반 유통업, 브랜드 매니지먼트 대행업, 광고 대행업 등을 사업 목적으로 기재했다. 민 전 대표가 가요계에서 공개적으로 새 행보에 나선 것은 지난해 11월 어도어에서 퇴사한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인 민 전 대표는 2019년 브랜드총괄(Chief Brand Officer·CBO)로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현 용산 사옥을 설계하고 뉴진스 제작을 총괄했다. 그러나 작년 4월 하이브가 민희진을 겨냥해 감사에 돌입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그는 같은 해 8월 어도어 대표에서 해임됐고 석 달 후인 해 11월 사내이사서도 물러나 어도어와 하이브를 완전히 떠났다. 민희진은 당시 "제가 향후 펼쳐나갈 새로운 K팝 여정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밝혀 가요계에서 계속 활동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버스 안의 작은 친절이 시민들의 칭찬으로 이어져,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선행 미담이 최근 3년간 2,200건을 넘어섰다. 김지향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영등포4)이 최근 교통실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버스운수종사자들의 선행 미담 사례가 매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을 통해 승객과 시민들이 직접 올린 선행사례를 보면 ▲2023년 530건 ▲2024년 778건 ▲2025년(10월 기준) 904건으로, 최근 3년간 총 2,212건에 달한다. 이는 시민의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버스운수종사자들의 노력이 점차 사회적 공감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미담은 조합 홍보팀과 각 조합원 사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사회적 귀감이 되는 사례로 선정되어 보도자료로도 공유되고 있으며, 각 사업체에서는 선행사례와 근무 성적 등을 종합 평가하여 매년 1명의 우수 종사자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김지향 시의원은“시민의 일상에서 선행이 자연스럽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은 서울의 교통문화를 성숙하게 만드는 긍정적 변화”라며, “이러한 모범적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17일, 서울시 차원에서 어린이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어린이 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약취·유인 사건이 4년 새 1.6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수는 2020년 78건에서 2024년 130건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이 중 절반이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8월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는 초등학생에게 차량으로 접근해 유인을 시도한 20대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으며 9월에는 광명시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납치하려고 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현행 조례는 어린이 안전 보장을 위해 어린이 안전보장을 위한 기본방향 및 추진목표, 분야별 지원방안 등을 담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어린이 안전교육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에는 서울시가 어린이집, 학교 등 소속 기관장과 협의 하에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 등 각종 안전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지난 10월 27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바린다시의 제니스 림(Janice Lim) 시장과 만나 웰니스 정책과 도시 간 협력 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서울시와 미국 서부 도시 간 교류를 강화하고, 시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아우르는 ‘웰니스 기반 도시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양측은 도시공간 내 치유형 공공시설 확충, 환경과 건강을 연계한 정책 추진, 시민 참여형 웰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제니스 림 시장은 요바린다시가 추진 중인 ‘커뮤니티 웰빙 이니셔티브(Community Wellbeing Initiative)’를 소개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서울시 또한 기후·환경 정책과 연계된 웰니스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적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해외 주요 도시와의 정책 교류를 확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