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내 총 323대의 노후 경유 어린이 통학차량이 친환경 LPG차량으로 교체됐다. 서울시가 작년 8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어린이 통학차량 LPG 구매지원 사업’을 시작한 지 1년여 만이며, 이는어린이집, 유치원, 학원등에서 운행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가운데 9년 이상 경과된('09년 이전 등록)노후 경유 차량을 폐차한 후 친환경 LPG 차량으로 새롭게 구매하는 경우 대당 500만 원(국·시비 5:5)의 신차 교체비를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작년 아주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연구용역(환경친화적 통학차량 전환을 위한 제도마련 연구)에 따르면,통학버스는 어린이들의 주요 교통수단이지만 대부분이 경유차여서 미세먼지배출량이 많다. 또어린이가 성인보다 호흡량이 약 2배 이상 많아 대기오염물질에도 2배가량 더 노출되는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년부터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차령이 최대 11년 경과된 차량은 유상 운송을 할 수 없게 되는 만큼 차량 소유주는 시의 보조금 지원으로 신차 교체비 부담을 더욱 낮출 수있게 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LPG차량은 경유차보다 단위 연료비가 낮아교체 후 경제적 효과도 있다. 서울시는 친환경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추억의 판잣집 체험마당’ 행사가11월 9일과 10일 이틀간 성동구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에서 개최된다.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은 1960년대 서울시민의 삶의 터전이었던 판잣집을 복원한 공간이며,이번행사를 통해 중장년층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체험행사는 전시마당과 체험마당으로 구성된다. 먼저전시마당에서는 추억의 교실, 청계다방, 구멍가게, 만화방, 공부방 등이 선보인다. 시민들은 교복과 교련복을 직접 입어볼 수 있고,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촬영한 흑백사진도 현장에서 받아볼 수 있다. 체험마당에서는 ‘뱀 주사위 놀이’, ‘뿅뿅 전자오락기’ 등 추억의 놀이 코너가 운영되며, 군고구마, 달고나, 추억의 과자 등 먹거리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번 체험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11월 12일부터 26일까지 2019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32명을 모집한다. 공공근로 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 실업자와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공공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해 최소한의 생계를 보호하고 생활 안정 및 자립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신청자격은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영등포구민으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자이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실업급여 수급자,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5%를 초과하는 정기소득이 있거나 가족 재산의 합이 2억 원이 초과하는 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여성세대주·결혼이주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해 사회참여를 확대한다. 모집 분야는 청렴모니터링, 시민일자리설계사,공립 작은도서관 정보화 사업, 지역물가 모니터링 활동, 여성늘품센터 운영 지원, 노숙인 시설보조, 장난감 도서관 운영 지원, 국가예방접종사업, 주민센터 마을가꾸기 등 지역현안사업과 연계된 44개 사업이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1일 6시간씩 주 5일 근무하게 된다. 65세 이상 참여자는 1일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가을 비가 그친 9일 오전 문래동 부근에 무지개가 떴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제7대 김윤기 이사장 취임식이 8일 공단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렸다. 신임 김윤기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주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하며 "주민의 의견을경청하고 개선해 나가는 자세의 전환이 변화의 출발”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윤기 이사장은 "앞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편하고 안전하고 행복한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행복하게일할 수 있는 공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윤기 이사장은 서울시설공단에서 34년간 근무하며 경영지원본부장,복지 경제본부장을 역임하고 지난 2015년에는 지방공기업 경영혁신과국가사회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한 바 있다. [신임 김윤기 이사장 주요 약력] -서울시설공단 복지경제본부장(상임이사) (2015.6~2018.10) -서울시설공단 경영지원본부장 (2013~2015) -서울시설공단 상가관리처장 (2010~2013) -서울시설공단 장애인콜택시운영처장 (2009~2010) -서울시설공단 도로환경처장 (2008~2009)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오중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교통위원회)은11월8일 오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284회 정례회에서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를 대상으로 서울 지하철 석면제거 문제에 대해 질의했다. 석면은 과거 건축 자재 등으로 널리 사용되다가 호흡을 통하여 가루를 마시면 폐암이나 폐증, 늑막이나 흉막에 악성종양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밝혀진 바 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되었고 곳곳에서 제거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서울의 지하철도 예외는 아니다.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5~8호선은 석면이 거의 없지만 이전에 지어진 1~4호선은 석면자재들인 텍스, 밤라이트, 뿜칠재 등이 역사에 존재하여,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직・간접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오중석 의원은“서울 지하철에 남아있는 석면이 13,214㎡로 약 4000평에 육박하고, 석면은 1급 발암물질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지하철에 방치되어 있는 것은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11개 역사에 아직 남아 있는 석면 자재들을 하루 빨리 제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중석 의원이 서울교통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오한아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1)이 11월7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본부가 ‘18년도 본예산에서 전액 삭감됐던 예산을 편법으로 집행하려던 사실을 적발해 시정을 요구했다. 서울시 문화본부(박물관과)는 삼청각 주차장 부지에 ‘한식문화관 건립 사업’을 위한 ‘삼청각의 한식문화관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예산을 ‘18년 예산에 편성한 바 있다.그러나 예산심사 과정에서 논란 끝에 전액 삭감돼 '한식문화관 건립 사업' 추진이 어렵게 되자, 기획조정실(조직담당관)의 시책 연구비를사용해 편법으로 타당성 용역을 진행 하려던 것을 오한아 의원이 적발한 것. 오한아 의원은 “제9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18년 예산 심의 과정에서 ‘삼청각의 한식문화관 건립 계획’은 한식 콘텐츠에만 한정되는 한계가 있다"며 "수백억에 달하는 예산 투입이 예상되는 사업이므로 대상지의 특성을 고려해, 신중한 용도 결정을 위해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며 해당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 의원은 “해당 사업은 10대 현 상임위에서 심도 있게 재논의 되어야 할 사항임에도 보고조차 없었다”며 “편법을 동원하면서까지 사업을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도로분진흡입 청소차'로 수거한 청소수거물 중 먼지의 함량을 조사한 결과 연간 PM-2.5 발생원 16.5톤, PM-10 발생원 58톤을제거했다고 밝혔다. 도로분진흡입청소차는 동절기에 어려운 물청소 대체 방법으로 2010년에 도입해 현재 100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1,135,700km를 청소하고 있다. 이 청소거리는 지구 28바퀴, 서울과 부산을 1,245회 왕복한 거리이다. 분진흡입청소로 사전에 도로에서 제거한 초미세먼지(PM-2.5)16.5톤은 경유차 36,197대에서 배출되는 양에 해당된다. 이번 조사는 5월 29일부터 6월18일 기간 동안 주간선도로인 관악구 남부순환로와 지선도로인 관악구 신림로에서 도로분진흡입청소차를 동일한 속도(10km/h)로 운행하면서 도로면1cm 위에서 흡입하여 수거한 분진 16건을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산출하였다. 먼지 분석방법은 미국 환경보호청(EPA) 대기오염물질배출량 산정방법인 AP-42 C1, C2 방법에 따라 도로청소수거물을 75㎛ 크기의 체로 토사류를 비롯한 큰 입자들을 제거하고 남은 75㎛보다 작은 크기의 ‘미사(微沙,미세한 분진)’를 레이저 입도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NPO지원센터(센터장 정선애)가 11월 14일 오후 3시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2018 비영리스타트업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초기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금과 단계별 맞춤형 인큐베이팅, 파트너 기관 연계 등을 종합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프리즈밍' 등 8: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7개 팀이 참여하고 있다. 7개 비영리스타트업은 새싹공작소, 여행하는 선생님들, 온기제작소, 드림랩, 오프더메뉴, 프리즈밍, 리플렉터다. 새싹공작소: 역할극이나 짧은 에피소드 영상 같이 청소년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 노동인권 교육 프로그램을 만든다. 여행하는선생님들: 도시의 대학생들과 도서 산간지역 청소년들을 여행으로 연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온기제작소: 위로가 필요하거나 고민이 있는 이들이 서울 곳곳에 설치된 온기우편함에 익명으로 고민편지를 보내면 공감과 위로의 손편지 답장을 보내는 사업을 추진한다. 드림랩: 소셜섹터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기본기를 배우고 시도할 수 있도록 교육, 네트워킹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한강축제 청년코디네이터 4기'가 기획한 '굿데이 페스티벌'이11월 10일 토요일 13시부터 20시까지 잠실한강공원 내 '사각사각 플레이스'에서 개최된다. ‘한강축제 청년코디네이터’는 한강과 서울시 대표 축제들의 현장에서 활동하며 전문가로 양성된 청년 축제·문화기획자들로서 이번 '굿데이 페스티벌'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다. 이번 축제는 ‘우리 생에 볕 들 날’이라는 주제로 청춘을 위로하는 다양한 공연과 아트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청춘들의 기를 충전해 줄 특색 있는 락 밴드들의 공연이 열리는‘기’ 무대와 스트레스를 원 없이 날려줄 신나고 에너지 넘치는 디제이 공연들이 열리는‘원’ 무대로 나뉘어 상시로 진행된다. 임승환, 데이모노마드, 해마군단, 아디오스 오디오, 전범선과 양반들이 락 음악 공연을 선사하고, 요한, 펀킨캣, 아킴보, 쎄끼, 요한 일렉트릭바흐 등이 디제이 공연으로 무대를 꾸민다. '아트 체험 프로그램'은 이번 축제가 진행되는 사각사각 플레이스의 입주예술가들이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 며 13시부터 18시까지 상설로 운영된다.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액세서리를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제10회 구상문학상 본상에 김해자 시인의 시집, '해자네 점집'이 선정됐고,젊은작가상에는 강화길 소설가의 ‘서우’가 선정됐다. 구상문학상은 연작시 ‘초토의 시’를 쓴 구상(1919∼2004)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재능 있는 문인을 발굴하기 위한 문예전으로 2009년부터 구상선생기념사업회(회장 유자효)와 공동으로 주관해 오고 있다. ‘해자네 점집’은 김해자 시인이 펴낸 네 번째 시집이다. 미학적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이 만난 고통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날것으로 전달한다. 시인의 진지한 성찰, 정직한 연민과 깊은 사색을 독창적이면서도 친근한 화법으로 그려낸 점이 높게 평가됐다. 본상 심사위원 관계자는 “‘해자네 점집’의 시편들은 삶의 진실을 증언하고 세상의 허위에 맞서는 문학의 정당한 사명을 계속 수행해 나가리라는 건강한 믿음을 갖게 한다”고 평했다. 강화길 소설가의 ‘서우’는 스릴러라는 장르 문학적 상상력을 한껏 활용해 하위계급 여성이 처한 처절한 존재의 민낯을 성찰적으로 살펴본 작품이다. “한국 여성대중이 공유하는 불안과 공포의 성격을 다시 한 번 조망하며, 독보적인 개성으로 한국문학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선정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서울시 감사위원회에서 주관한 ‘2018년 반부패 우수사례’ 공모에서 ‘블록체인 기반 제안서 평가시스템 구축’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는 감사원에서 실시한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고등급(A등급)을 받은 데 이어, 반부패 우수사례 공모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 부패연관성, 구체성, 효과성, 파급가능성, 창의성 등의 심사기준을 거쳐 반부패 우수사례 10건이 최종 선정됐으며 그 중에서도 영등포구가 최고 우수사례로 뽑혔다. 지난 7월 영등포구에서 전국 최초로 구축한 ‘블록체인 기반 제안서 평가시스템’은 각종 공공사업 입찰의 사업자 선정 절차에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데이터를 분산해 블록으로 저장․관리) 기술을 접목해 평가업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인 시스템이다. 자료를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등 평가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없애기 위한 것으로 부정이 개입할 수 있는 평가 내용을 블록체인에 넣어 시스템으로 공개함으로써 공공의 투명성을 보장한다. 또한 평가결과는 자동으로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중간 위․변조를 원천적으로 봉쇄한다. 구는 제안평가 과정의 시스템화를 통해 내부적으로는 제안평가회, 결과공개, 결과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의회 권수정 의원이 11월 7일 서울시 기획조정실 행정감사에서 "서울시가 시장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과정.절차.의회 견제기능을 무시했다"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이 자리를 통해 2019년 예산안에 신규 사업으로 예산 편성된 ‘서울형 유급병가’ 추진과 동시에 집행부 사업에 대한 민주당 의원의 졸속 조례발의로 진행한 일처리에 대해 문제를 지적했다. 시는 지난 1일 서울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으며, 제출된 사업들 중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에서 사업계획 부실을 이유로 폐기됐던 ‘유급병가’ 예산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9월 추가경정예산 소관상임위 회의 시 추경예산으로 올라온 ‘서울형 유급병가’사업은 여러 위원들로부터 "사업계획 수립미흡과 관련 조례 미발의, 예산타당성검사도 받지 않은 사업"이라며 "이는 절차와 형식 모두 무시한 사안으로 집행부의 추경예산 상정이 2019년 예산반영을 위한 밑 작업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며 많은 질타를 받은 바 있다. 또한 9월 당시 11월 열릴 정례회에서 유급병가 관련 조례를 발의할 예정인지 묻는 위원의 질의에 서울시 집행부 담당국장은 "그럴 예정"이라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서울시 집행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7일 서울의 안전정책의 미래비전과 기본방향, 핵심대책을 담은 '안전도시 서울플랜'(서울시 안전관리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서울플랜은 5개년(2018~2022) 기본계획으로, 안전분야 중장기 마스터플랜이다. 기존 계획이 담아내지 못한 사회‧인문학적‧노동의 관점, 재난회복력 관점을 도입한 최초의 계획이자, 전문가와 현장 근로자, 시민 주도로 수립한 최초의 ‘아래로부터의 안전대책’이다. 전문가와 시민이 '안전도시 서울플랜'을 통해 제시한 서울의 도시안전 미래비전은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도시 서울’이다. 2022년까지 4대 분야 총 70개 과제(19개 중점, 51개 일반)에 총 11조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는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2016) 이후 제기된 재난의 사회구조적 맥락과 사회‧경제적 불평등이 안전의 불평등으로 이어지는 현실에 주목, 재난에 대한 인문사회학적 관점이 반영됐다. 하드웨어적인 시설물 관리와 인프라 보수‧보강 위주였던 기존의 도시안전‧관리의 개념을 넘어 지진, 폭염, 미세먼지 같은 새로운 안전위협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엔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재난회복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영등포구 관내 노후 보도 정비,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 도림천 재난 대응시설 개선 등 총 4개 사업에 특별조정교부금 30억 3,400만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서울특별시 자치구의 재원조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자치구의 긴급하거나 특별한 재정 수요가 있을 경우, 서울시장의 심사를 거쳐 교부되는 예산이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은 ▲가마산로 노후보도 정비 9억 원 ▲도영로 외 2개소 노후보도 정비 12억 원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 5억 원 ▲도림천 멀티 예·경보시설 교체 4억 3,400만원 등으로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가마산로(도림로 300~신길로 149)와 도영로 일대 보도 정비를 통해 노후·파손된 보도와 경계석·측구를 개선해 보행자 안전과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기존 제설 자재 창고 부지를 활용한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으로 주차장·체육시설 등을 갖춘 생활 SOC를 확충함으로써 주민 생활 편의와 여가·체육 인프라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림천 멀티 예·경보시설 교체를 통해 차단 구조물과 CCTV, 전광판, 방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성탄절 밤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해 오는 26일 최저 영하 12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에 "시민 안전관리와 사전 예방 대책을 강화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한파 대응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지시하며 취약 어르신·노숙인·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조치 강화, 야외 건설근로자와 이동노동자의 안전 확보를 주문했다. 시는 기상 예보를 고려할 때 25일 오후 9시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같은 날 오전 10시 기상청 통보문을 접수하는 즉시 대응 단계를 확정하기로 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해 25개 자치구,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보호와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며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상황총괄반·생활지원반·에너지복구반·의료방역반·구조구급반을 가동한다. 한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이병윤, 국민의힘, 동대문1)는 박주민 의원이 언론을 통해 한강버스 백지화와 9호선 혼잡도 개선에 대한 인터뷰에 대해 부족한 근거로 시민호도 행위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12월 22일, 한국일보 언론보도에 따르면 박 의원은 “한강버스 사업은 '전면 백지화' 돼야 한다”와 “한강버스 연간 운영비 약 200억 원을 이용해 매일 지옥철을 견뎌야 하는 9호선의 증편과 차량 도입, 신호 개선을 충분히 할 수 있다”를 주장했다. 서울시는 9호선 혼잡도 개선을 위해 2023년부터 지하철 혼잡도 완화를 위한 증차 계획을 수립해 진행하고 있다. 2024년 8편성을 추가 투입(862억)해 혼잡도를 198%에서 171%로 완화했고, 2027년까지 4편성 추가 증차(451억), 총 1,313억 원을 투입해 혼잡도를 150%대까지 완화할 계획을 수립했다. 박 의원은 “한강버스 연간 운영비 약 200억 원을 이용해 매일 지옥철을 견뎌야 하는 9호선의 증편과 차량 도입, 신호 개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했으나 2020년 대한교통학회에서 시행한 ‘9호선 8량화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3, 4단계 건축공사 및 9호선 전 구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노래 ‘장미단추’를 통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지현이 지난 21일, 경기 안양 아트센터에서 열린 ‘가수의 날’ 행사에서 최우수 인기 가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지현은 수상소감을 통해 “항상 저를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가수협회가 주최했으며, 윤천금 제22대 회장이 직접 시상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꽃비가 지난 8월 발매한 미니앨범 ‘판(瓣)’으로 12월 21일 열린 ‘제59회 가수의 날’ 기념식을 겸한 가수협회(회장 윤천금) 선정 베스트 방송 가요대상에서 7대 가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뛰어난 음악적 역량과 잊지 못할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인 아티스트들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가수 꽃비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 상은 저 혼자가 아닌, 저와 함께 해주신 팬들과 모든 팀원들에게 주어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여러 아티스트들이 축하 공연을 펼쳤으며, 음악 산업의 발전과 아티스트들의 노력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달 28일 문을 연 서울영화센터가 내년 초부터 상영관과 공유오피스 대관을 시작하면서 3월까지 대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21일 "서울영화센터의 초기 운영 부담을 낮춰 영화인과 관련 단체·기관이 공공 영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같은 운영계획을 밝혔다. 서울영화센터는 3개의 상영관, 공유오피스, 다목적실, 기획전시실을 갖춘 시설로, 주요 시설을 내년 3월까지 수시 대관 방식으로 무료 운영하며 4월부터 정기 대관 방식으로 유료 전환한다. 상영관은 세미나, 시사회 등 각종 영화 관련 행사와 교육·전시 프로그램에 폭넓게 사용되는 공간이며 대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서울영화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1관은 166석 규모로 돌비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고 35㎜ 필름과 디지털 상영이 가능하다. 2관은 78개의 컴포트석을, 3관은 68개 리클라이너석을 각각 설치했다. 공유오피스는 영화인 창작 활동과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회의실, 탕비실, 사물함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오는 29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 이용은 서울영화센터 영화인 멤버십제(회원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영등포구 관내 노후 보도 정비,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 도림천 재난 대응시설 개선 등 총 4개 사업에 특별조정교부금 30억 3,400만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서울특별시 자치구의 재원조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자치구의 긴급하거나 특별한 재정 수요가 있을 경우, 서울시장의 심사를 거쳐 교부되는 예산이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은 ▲가마산로 노후보도 정비 9억 원 ▲도영로 외 2개소 노후보도 정비 12억 원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 5억 원 ▲도림천 멀티 예·경보시설 교체 4억 3,400만원 등으로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가마산로(도림로 300~신길로 149)와 도영로 일대 보도 정비를 통해 노후·파손된 보도와 경계석·측구를 개선해 보행자 안전과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기존 제설 자재 창고 부지를 활용한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으로 주차장·체육시설 등을 갖춘 생활 SOC를 확충함으로써 주민 생활 편의와 여가·체육 인프라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림천 멀티 예·경보시설 교체를 통해 차단 구조물과 CCTV, 전광판, 방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이병윤, 국민의힘, 동대문1)는 박주민 의원이 언론을 통해 한강버스 백지화와 9호선 혼잡도 개선에 대한 인터뷰에 대해 부족한 근거로 시민호도 행위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12월 22일, 한국일보 언론보도에 따르면 박 의원은 “한강버스 사업은 '전면 백지화' 돼야 한다”와 “한강버스 연간 운영비 약 200억 원을 이용해 매일 지옥철을 견뎌야 하는 9호선의 증편과 차량 도입, 신호 개선을 충분히 할 수 있다”를 주장했다. 서울시는 9호선 혼잡도 개선을 위해 2023년부터 지하철 혼잡도 완화를 위한 증차 계획을 수립해 진행하고 있다. 2024년 8편성을 추가 투입(862억)해 혼잡도를 198%에서 171%로 완화했고, 2027년까지 4편성 추가 증차(451억), 총 1,313억 원을 투입해 혼잡도를 150%대까지 완화할 계획을 수립했다. 박 의원은 “한강버스 연간 운영비 약 200억 원을 이용해 매일 지옥철을 견뎌야 하는 9호선의 증편과 차량 도입, 신호 개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했으나 2020년 대한교통학회에서 시행한 ‘9호선 8량화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3, 4단계 건축공사 및 9호선 전 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도봉2, 국민의힘)은 24일 뿌리산업의 심각한 생존 위기를 경고하며, 서울시에 전기료·임대료 지원책 마련과 뿌리산업 전용 집적단지 조성 등 획기적 대책을 강력히 촉구했다. 홍 의원은 최근 언론보도를 인용하여 산업용 전기요금 폭등과 임대료 급등으로 현재 국내 뿌리산업이 붕괴 직전에 처했으며, 그 빈틈을 중국산 부품이 메우면서 한국 제조업 공급망이 중국에 종속되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뿌리산업의 위기를 전했다. 뿌리산업이란 주조·금형·용접·열처리 같은 제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기반공정 기술과 사출프레스·정밀가공로봇을 비롯하여 제조업 성장에 핵심적인 공정기술을 활용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뿌리산업 단지인 영등포구 문래동 기계·금속 단지의 경우, 공장 1,000여 개가 밀집해 연간 생산액 1조 2,000억 원, 직접 고용 3,600명 규모인 이곳은 반경 1km 내에서 모든 공정을 3~7일 만에 완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뿌리산업 집적지다. 그러나 임대료 급등과 재개발 계획으로 90%가 임차인인 공장들은 쫓겨날 위기에 처해 있다. 또한 홍 의원의 지역구인 도봉구 역시 한때 국내 양말 총생산의 40%를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