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이11월 1일 오후 2시동물들의 넋을 위로하고 생명의 존엄과 공존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24회 동물 위령제'를 진행한다. 서울대공원 위령제는 창경원 동물원 시절부터 서울대공원에 함께 했던 동물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1995년 3월 남미관 뒤편에 동물위령비를 건립하고 제1회 추모행사를 가진 것으로 시작해 이후 해마다 서울대공원 직원, 시민들과 함께 동물위령제를 진행해오고 있다. 위령제에는 대공원 전 직원, 동물보호단체 대표, 동물해설 단체교육참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며, 일반 관람객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세상을 떠난 동물들 중에는 아시아코끼리 ‘칸토’와 ‘가자바’, 남아메리카물개 ‘관악이’, 큰바다사자 ‘장군이’,브라자 원숭이 ‘구대장’ 등이 있다. 특히 장군이는 26세의 나이로 폐사하였는데 큰바다사자 수컷의 수명은 보통 15년이다. 이처럼 동물원에서 세상을 떠난 동물들은, 야생의 동물들보다 평균 수명이 긴 경우가 많아 노령으로 인한 폐사가 가장 많고, 선천적인 질병이나 넘어지는 등의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동물의 폐사 이후에는 부검을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2018 행정우수사례 발표회’ 가10월 30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렸다. 발표회는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 최고 행정을 가려내는 경연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행정 혁신과 구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발표는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7개 부서와 2개의 학습동아리가 참여했고, PPT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사례와 관련된 짧은 상황극을 연출한 부서도 있었다. 구는 발표부서를 제외한 타 부서 팀장과 신규직원 그리고 주민 등 총 19명을 평가단으로 구성하고 창의성, 실용성, 발표력 등을 기준으로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부과과의 ‘천하의 대기업 부린 꼼수, 탁 트이게 바라보니 딱 잡히다!’ 가 선정됐다. 이는 지방세의 대표 세원인 등록면허세(등록분) 전수조사를 통해 누락 세원을 발굴한 사례다. 기존 업무환경에 안주하지 않고 역발상을 통해 세입 증대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과과는 등록면허세의 75%가 납세자의 자진 인터넷 신고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시스템 상으로는 점검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착안해 최근 5년 간(‘12년 5월~’17년 4월) 인터넷 신고분 4,438건을 대상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올해 2회째를 맞는 ‘중국문화축제’가 10월 31일 대림중앙시장에서 열렸다. 대림중앙시장은 2017년 5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최대 국비.지방비를 합쳐 최대 18억 원의 예산을 받고 있으며 중국문화축제, 특화거리 조성, 한중문화축제 짜요, 선진시장 견학, 추석 및 K_SALEFESTA 이벤트, 상인 대학, 상인 동아리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대림중앙시장상인연합회와 대림중앙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해 열렸으며 대림중앙시장과 인근지역, 한우리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차이나는 퍼레이드’, ‘차이나는 행사’, ‘차이나는 공연’ 등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1부 ‘차이나는 퍼레이드’는 13시부터 진행됐으며, ‘길놀이패’의 풍물놀이와 ‘한성화교중학교 동아리, 우롱우시’의 사자탈춤과 용춤으로 구성된 한중문화 퍼레이드 행렬이 대림시장 곳곳을 행진했다. 이어 15시부터는 한우리문화센터에서 2부 ‘차이나는 행사’를 진행, 문화관광형시장 김종석 대표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경과보고’와 내빈 축사, 감사장 증정, 경품추천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김종석 대표는 이날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제12회 영등포구청장배 탁구대회'가 10월 28일 오전 11시 30분 영등포구 다목적체육관 2층 배드민턴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등포구탁구협회(회장 박정호)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17개 탁구 클럽, 총 300여 명의 탁구인들이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단체전, 복식, 혼합복식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체전 남자5부 우승 : 365탁구클럽 준우승 : 참새와방앗간 단체전 남자희망부 우승 : 365탁구클럽 준우승 : 365탁구클럽 단체전 여자5부 우승 : 365탁구클럽 준우승 : 염창탁구클럽 단체전 여자희망부 우승 : 365탁구클럽 준우승 : 보라매탁구장 단체전 실버부 우승 : 서울힐링탁우회 준우승 : 영등포노인복지관 복식 남자5부 우승 : 참새와방앗간 준우승 : 길현탁구클럽 복식 남자희망부 우승 : 핑탁구클럽 준우승 : 365탁구클럽 복식 여자5부 우승 : 참새와방앗간 준우승 : 이정아탁구클럽 복식 여자희망부 우승 : 핑탁구클럽 준우승 : 365탁구클럽 혼합복식 실버부 우승 : 영등포노인복지관 준우승 : 영등포노인복지관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송도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 제1선거구)에 따르면 서울시가 서울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과 관련하여 매년 2천억 원~3천억 원의 적자를 보고 있고, 지금까지 약 3조원이 넘는 적자를 보고 있음에도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과 서울시버스노동조합에 버스종사자 자녀들에 대한 학자금과 노조원 선물구입비로 매년 40억~50억 원씩 지급해 왔으며, 준공영제 시행 이후 지금까지 지원한 금액이 757억 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송 의원은 "서울시는 매년 준공영제 적자를 보는 와중에도 '전국자동차 노동조합연맹'에 284억원, 시내버스 노동조합에 총 473억원을 지원했다"며 "이 돈은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자녀 장학금 및 조합원 선물구입비로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송 의원 측에 따르면 서울시는 전국자동차노동조합 연맹에 대한 지원근거로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의 상급단체인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간에 체결한 협약서를 제시하고, '서울시버스노동조합'에 대해서는 노사양측인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간에 체결한 노사단체 협약 제41조에 근거하여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제4회 남산둘레길 걷기 축제'가11월 3일남산둘레길 7.5km 전 구간에서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서울의 대표 관광지 또는 데이트 명소로만 남산을 떠올렸을 시민들에게 ‘남산 숲’의 진면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풍이 만연한 둘레길을 걸으며, 각 지점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무료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사전예약을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했던 ‘남산 소나무 힐링숲’과 ‘한남유아숲 체험장’을 개방하고,‘팔도 소나무단지’에서는 남산의 자원봉사자들이 ‘소나무 이야기산책’을 진행하는 등 남산이 보유한 자산을 적극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제4회 남산둘레길 걷기 축제'는 접수 및 등록 없이 누구나 완주에 목적을 두지 않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산과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농식품 분야창업보육 센터인 ‘서울먹거리창업센터'가 ‘16년 12월 개관 이래 약 2년 만에 입주기업의 총 누적매출액 157억 원, 투자유치 52억 원, 고용창출 137명 등의 성과를 얻었다. ‘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 농식품 산업 유망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사무공간 제공은 물론 마케팅, 투자유치, 기술개발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농식품 관련 기업과 유관기관 네트워킹, 입주사간 협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39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전통적인 농식품 제조업에서부터 가정간편식(HMR) 개발, 도농상생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문화 이주여성 요리 강사 양성, 농산물 저장기간 증대 기술 등 농식품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푸드테크 혁신기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농식품 분야의 다양한 기업이 입주해있는 만큼 기업별 특성과 성장단계를 고려한 전문가 매칭, 식품관련 전시회 참가지원, 관련 대기업 및 투자사 네트워킹 행사 개최 등의 맞춤 지원이 진행된다. 한편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11월 21일까지 입주기업 15개사를 모집한다. 농식품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화 역량을 갖고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보증금 지원형장기안심주택’ 을 4차로500호 공급한다.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전월세보증금 30%, 최대 4,500만 원까지 최장 10년 간 무이자로 지원하는 주거지원사업으로서 지난 ’12년 도입 이후 매년 신청자를 받아 ’18년 9월말 기준으로 8,149호에 전월세 보증금을 지원해 왔다. 이번 공급은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월세보증금의 30%(최대 4,500만 원, 신혼부부 6,000만 원)를 서울시 재원으로 지원한다. 특히시는 ‘18. 9월, 관련 지침을 추가 개정해 입주대상자에 대한 소득 기준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대비 기존 70%에서 100% (신혼부부는 기존 100%에서 120%)로 완화했다. 임대차계약은 주택소유자, 세입자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체결하고 보증금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지며 기준에 적합한 주택에 세입자가 이미 거주하는 경우에도 계약이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2년 단위 재계약으로 최대 10년간 지원이 가능하며 재계약시 10% 이내의 보증금 인상분에 대해 30%를 추가 지원하고 임대인(주택소유자)이 지급해야 하는 중개수수료는 시재원 으로 대납한다. 지원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한강의 아름다운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산책로 4곳을 소개했다. 먼저 가을산책의 낭만과 캠핑까지 함께 즐기고 싶다면 난지한강공원의 산책코스를 추천한다. 난지 갈대바람길은 강변물놀이장에서부터 생태습지원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한강을 따라 걷다가 생태습지원에 다다르면 자연상태의 초지가 주는 인상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올해 조성된 잠원한강공원의 그라스정원은 다양한 색감과 질감을 가진 여러해살이풀로 가득해 이색적인 가을 풍경을 자아낸다. 특히 가을햇살과 어울리는 화사한 ‘핑크뮬리’기 만개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뚝섬한강공원의 숲속길은 탁 트인 한강전경과 함께 편백나무 숲을 즐길 수 있다. 600여 그루의 편백나무로 둘러싸인 ‘치유의 숲’을 거닐면 나무 사이사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를 마시며 한강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편백나무 외에도 각종 나무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한강과 함께 가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이룬다. 잠실한강공원의 잠실대교부근에서 시작되는 수변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잠실생태공원의 어도탐방길이 보인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여 물고기길을 살펴볼 수 있어 가족들이 함께 걷기 좋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마곡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17차 일반분양 2개 필지와 처분신청용지 2개 필지에 대한 입주 신청기업 심사를 거쳐 협의대상자로 총 4개 기업을 선정했다. 10월 29일(월) 열린 제38차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에서 입주신청 기업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결과, (주)한성컴퓨터, 엘앤피코스메틱(주), 오스템글로벌(주), (주)호디 등 중소기업 4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의대상자로 결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재무안정성과 연구개발 능력 등 기업평가(400점)와 재원조달계획과 R&D운영계획 등 사업계획 평가(600점)에서 총 1,000점 만점 중 600점 이상을 획득하고 위원회 최종심의에서 적정하다고 판단한 기업들이다. 협의대상 기업은 IT업종 2개, BT업종 2개로, 엄격한 심사를 거친 중소기업들이 입주하게 됨으로서 기존에 입주한 기업 및 산업 간 R&D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마곡은 첨단기술 융복합 연구단지로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주)한성컴퓨터는 마곡에 입주 할 기회를 가짐으로서 하드웨어 생산 중심에서 게임, 교육 관련 컨텐츠 개발 및 플랫폼 구축을 위한 융복합 기술 연구에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민선7기 채현일 구청장의 핵심공약인'영등포로터리 고가차도 철거 및 상징공간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영등포구는 10월 29일‘영등포로터리 교통개선(고가차도 철거)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공고하고,10월 30일에는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한 부서 관계자, 도시계획전문가 등이 직접영등포로터리(고가차도) 일대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사업추진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영등포로터리는 1976년 12월 30일 준공된 고가차도 및 6지교차로의 입체구조로 되어 있다. 70년대 산업화시기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설치했으나 현재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지역단절과 주변 상권을 위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통과방법이 복잡해 진출입부의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등 교통 통행서비스 수준이 최하위 등급(F등급)이며, 지난해 서울시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난 곳(도로교통공단 자료 근거)으로 교통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요구되고 있다. 본 용역은 영등포로터리 고가차도 일대의 교통 및 공간개선을 위해 고가철거, 평면교차로 전환 등 교통개선대책 기본구상 수립을 목적으로 한다. 영등포로터리 공간개선에 따라 확보되는 대규모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복지관 청소년 주민모임 '心 봉사' 참여 청소년들이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心봉사’는 6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돼있으며(권오상, 박예나, 박주현, 이은한, 이송희, 임다은), 캠페인.마을청소.복지관 행사 지원 등 월 2회 정기 봉사 활동을 해 오고 있다. '心 봉사'청소년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불평등한 위치에 있는 무연고 아동을 돕기 위한 평등 캠페인'을 진행하고 후원금 178,240원을 전달했다. 활동에 참여한 이송희 청소년은 “세상에 오자마다 버려지는 아이들을 보며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고, 이에 평등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아이들에게 소중히 사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민족통일 영등포구협의회(회장 김용숙)가 ‘민족통일 촉진대회’를 10월 30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채현일 구청장, 윤준용 구의회 의장, 김영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김정태 서울시의원, 영등포구의회 권영식 부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들과 민통 임원 및 회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황태연 명예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유태전 지도위원장(인봉의료재단 회장)의 ‘건강지키기’ 강의와 이경수 강사(본지 논설위원)의 ‘평화번영 안보강의’로 시작해 손정운 부회장의 회원신조낭독, 김묘종 여성회장의 헌장낭독, 내빈소개, 유동자 표창, 대회사, 축사, 결의문 낭독, 우리의 소원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구청장 표창 5명(손승희, 김성빈, 정소라, 김강희, 방순애), 구의장 표창 5명(우인숙, 손남호, 홍희숙, 곽영관, 김연순), 구협의회장 표창 5명(박명희, 윤정호, 한영애, 곽영자, 김귀님), 시협회장 표창 2명(고민지, 이화자), 민통장 표창 2명(손정운, 김흥만) 등 총 21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용숙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얼마 전 문재인 대통령이 15만 북한 주민 앞에서 평화를 외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정부가 "가습기살균제 피해와 관련해 SK케미칼과 애경산업이 제조, 판매한 CMIT/MIT의 폐손상 피해 책임을 공식 인정한다"고 밝혔다. 29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부 종합감사에서 박천규 차관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와 관련한 위원들의 질의에 “환경부는 CMIT/MIT 함유제품 단독사용자에게서도 PHMG로 인한 피해자와 동일한 특이적 질환이 나타났기 때문에 해당 기업 가해자의 폐손상 피해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며 “정부가 피해를 공식 인정한 만큼 SK와 애경도 피해자에 대해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박 차관은 “전문가들은 동물실험에서 확인되지 않은 결과가 종 간 차이로 인해 사람에게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이라며 “환경부는 2012년 9월부터 CMIT/MIT를 유독물질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창현 의원은 “환경부의 피해인정 의견을 법무부에 공문으로 통보해서 동물실험 결과 인과관계가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류한 SK와 애경에 대한 검찰수사를 재개하도록 요청하라”고 촉구했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 대림1동 어린이공원 옆 클린하우스가 동네를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고, 주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새단장을 마치고 6월 4일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유승용 구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이성수 구의원, 최채규 대림1동장, 각 직능단체장, 주민들이 함께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생각해 클린하우스를 설치했다. 깨끗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림1동 35층 재건축과 대림3동 모아주택을 허가해 빠른 시일에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감성 테크놀로지 뷰티 브랜드 스펠라(Spela)가 피부 과학의 정수를 담은 ‘비타민 세럼·앰플·젤’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비타민 멜팅 캡슐레이션 공법’으로, 피부에 닿는 순간 비타민 에너지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스펠라 비타민 세럼은 미백·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펩타이드, 나이아신아마이드, 아데노신을 함유해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며, 피부 결을 매끄럽게 정돈하고 투명도를 높여준다. 스펠라 비타민 앰플은 미백 기능성 화장품으로 프로폴리스 추출물을 함유해 피부에 맑고 탄탄한 바탕을 선사한다. 스펠라 비타민 젤은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히알루론산과 저분자 콜라겐을 담아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며, 수분을 머금은 젤 텍스처로 피부를 편안하게 감싸 진정과 광채를 선사한다. 스펠라 비타민 3종은 신제품 스펠라 공식몰, 스마트스토어, 쿠팡 및 주요 뷰티 셀렉트숍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스펠라 브랜드 관계자는 “이제 소비자들은 단지 좋은 성분이 아니라, ‘어떻게 전달되는가’를 더욱 중요하게 여긴다”며 “스펠라 비타민 시리즈는 사계절 내내 고객들의 다양한 피부 고민을 도와줄 대표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 5월 22일 개막 후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으며 '밀리언셀러 행사'로 자리매김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박람회 개최 전후 각 1주일간(5월 14∼28일) 행사가 열린 보라매공원 인근 동작구·관악구 주요 상권의 신용카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결제 금액과 건수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신한카드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분석 지역은 보라매공원 출입구 인근 발달상권(보라매공원 동문 인근) 1곳과 신대방역(남문), 신길6동(정문), 신림동별빛거리 등 골목상권 3곳이다. 박람회 개최 후 1주일간 대상 지역의 신용카드 평균 결제금액은 하루 6억7,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개최 전 1주일간 하루 평균 결제금액(5억6,700만 원)보다 약 20% 증가한 액수다. 신용카드 결제 건수도 늘었다. 하루 평균 결제 건수는 박람회 개최 전 2만7,635건에서 개최 후 3만2,286건으로 약 17% 증가했다 해당 지역의 하루 평균 생활인구도 개최 전 5천831명에서 개최 후 8,152명으로 40%가량 늘었다. 서울시는 동작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프랑스의 마지막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물려준 것으로 추정되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가 경매에 나왔다. 경매가는 최고 500만 달러(약 69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경매사 크리스티에 따르면, 이 반지는 내달 17일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 나온다. 반지에 박힌 연 모양의 분홍색 다이아몬드는 크기가 10.38캐럿에 달하며, 18세기 중반 인도 골콘다 광산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크리스티는 보도자료에서 "왕실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는 1791년 파리 탈출에 실패하기 전날 그가 가장 아끼던 보석들을 충직한 미용사에게 맡겼고, 이들 보석 중 다수는 나중에 마리 테레즈(앙투아네트의 장녀)가 물려받았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앙투아네트가 미용사에게 맡겼던 보물 중 하나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마리 테레즈가 소유했던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는 마리 테레즈의 후손들이 물려받다가 1996년 매각됐으며, 현 소유주가 유명한 보석 디자이너 조엘 아서 로젠탈에게 맡겨 반지로 만들었다. 크리스티의 국제 보석 부문 책임자인 라훌 카다키아는 "이것은 보석이 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오는 5월 30일과 31일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간 여성의 삶을 그린 연극 ‘작은 할머니’를 선보인다. ‘작은 할머니’는 영등포문화재단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우수 예술단체와의 협력 프로젝트 레퍼토리 ‘YDP Pick!’의 첫 번째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말 혼란의 시기 속에서 당대의 관습과 사회제도가 만들어 놓은 한 여인의 일생을 그려내고 있다. 이 작품은 ‘작은 할머니’라는 인물을 통해 절망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놓지 않고 개척한 여성의 강인함을 담아낸다. 손녀의 질문을 통해 서술되는 이야기 구조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에게 잊고 있던 어머니, 할머니 세대 여성들의 삶에 대한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선보이는 ‘극단 목련’은 2023년 6월 영등포연극협회 지부 산하 극단으로 창단됐으며, 지역에서 연극 예술을 뿌리내리며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감동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공연은 작은댁 역을 맡은 극단 목련의 권경하 대표를 비롯해 큰댁 역을 맡은 배우 한록수,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선보인 배우 정종준이 극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신정은이 27일 신곡 ‘내사랑’을 발표하며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곡은 신정은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진솔한 메시지가 어우러져, 듣는 이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한다. ‘내사랑’(작사 이원찬, 작곡 강혁)은 사랑이 돈의 노예가 아닌, 진실한 믿음과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신정은의 감성 가득한 보컬이 곡의 깊이를 더한다.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앨범 관계자는 “이번 곡은 신정은이 지난 음악 활동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감성과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신정은은 이번 신곡 발매를 기념해 온라인 팬미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4선)이 4일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김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으며,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국회의원,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국회의원,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에는 강유정 국회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황인권 경호처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를 찾아 취임 선서를 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희망의 새 나라를 위한 국민의 명령을 준엄히 받들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이라며 "위대한 빛의 혁명은 내란 종식을 넘어 빛나는 새 나라를 세우라고 명령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다"며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엉킨 실타래처럼 겹겹이 쌓인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늘진 담장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찾아 피어나는 6월의 장미처럼, 우리 국민은 혼돈과 절망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찾았다"며 "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산을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고서라도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뛰어노는 소리가 시끄럽단 민원이 들어왔을 때 아동의 권리를 우선시하도록 규정한 서울시의회 조례안이 나왔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영희(비례대표) 의원은 최근 '서울시 아동의 놀이권 보장을 위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놀이터에서 놀이 활동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했을 때 서울시장은 아동의 놀이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개정안의 주요 내용이다. 개정안은 또 '놀이활동 소음'의 정의를 아동이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놀이활동 중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소리로 규정했다. 대신 지역 주민들을 위해 놀이터 소음으로 인한 갈등을 해결하는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법적 근거를 담았다. 윤 의원은 현행 소음·진동관리법은 연령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적용돼, 아동이 놀이터에서 활동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나오는 소리조차 민원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놀이터가 폐쇄되는 등 아동의 놀권리가 위축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조례 개정으로) 아동의 놀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호하고 지역 사회와의 갈등을 예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