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이11월 1일 오후 2시동물들의 넋을 위로하고 생명의 존엄과 공존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24회 동물 위령제'를 진행한다. 서울대공원 위령제는 창경원 동물원 시절부터 서울대공원에 함께 했던 동물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1995년 3월 남미관 뒤편에 동물위령비를 건립하고 제1회 추모행사를 가진 것으로 시작해 이후 해마다 서울대공원 직원, 시민들과 함께 동물위령제를 진행해오고 있다. 위령제에는 대공원 전 직원, 동물보호단체 대표, 동물해설 단체교육참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며, 일반 관람객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세상을 떠난 동물들 중에는 아시아코끼리 ‘칸토’와 ‘가자바’, 남아메리카물개 ‘관악이’, 큰바다사자 ‘장군이’,브라자 원숭이 ‘구대장’ 등이 있다. 특히 장군이는 26세의 나이로 폐사하였는데 큰바다사자 수컷의 수명은 보통 15년이다. 이처럼 동물원에서 세상을 떠난 동물들은, 야생의 동물들보다 평균 수명이 긴 경우가 많아 노령으로 인한 폐사가 가장 많고, 선천적인 질병이나 넘어지는 등의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동물의 폐사 이후에는 부검을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2018 행정우수사례 발표회’ 가10월 30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렸다. 발표회는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 최고 행정을 가려내는 경연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행정 혁신과 구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발표는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7개 부서와 2개의 학습동아리가 참여했고, PPT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사례와 관련된 짧은 상황극을 연출한 부서도 있었다. 구는 발표부서를 제외한 타 부서 팀장과 신규직원 그리고 주민 등 총 19명을 평가단으로 구성하고 창의성, 실용성, 발표력 등을 기준으로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부과과의 ‘천하의 대기업 부린 꼼수, 탁 트이게 바라보니 딱 잡히다!’ 가 선정됐다. 이는 지방세의 대표 세원인 등록면허세(등록분) 전수조사를 통해 누락 세원을 발굴한 사례다. 기존 업무환경에 안주하지 않고 역발상을 통해 세입 증대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과과는 등록면허세의 75%가 납세자의 자진 인터넷 신고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시스템 상으로는 점검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착안해 최근 5년 간(‘12년 5월~’17년 4월) 인터넷 신고분 4,438건을 대상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올해 2회째를 맞는 ‘중국문화축제’가 10월 31일 대림중앙시장에서 열렸다. 대림중앙시장은 2017년 5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최대 국비.지방비를 합쳐 최대 18억 원의 예산을 받고 있으며 중국문화축제, 특화거리 조성, 한중문화축제 짜요, 선진시장 견학, 추석 및 K_SALEFESTA 이벤트, 상인 대학, 상인 동아리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대림중앙시장상인연합회와 대림중앙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해 열렸으며 대림중앙시장과 인근지역, 한우리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차이나는 퍼레이드’, ‘차이나는 행사’, ‘차이나는 공연’ 등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1부 ‘차이나는 퍼레이드’는 13시부터 진행됐으며, ‘길놀이패’의 풍물놀이와 ‘한성화교중학교 동아리, 우롱우시’의 사자탈춤과 용춤으로 구성된 한중문화 퍼레이드 행렬이 대림시장 곳곳을 행진했다. 이어 15시부터는 한우리문화센터에서 2부 ‘차이나는 행사’를 진행, 문화관광형시장 김종석 대표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경과보고’와 내빈 축사, 감사장 증정, 경품추천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김종석 대표는 이날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제12회 영등포구청장배 탁구대회'가 10월 28일 오전 11시 30분 영등포구 다목적체육관 2층 배드민턴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등포구탁구협회(회장 박정호)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17개 탁구 클럽, 총 300여 명의 탁구인들이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단체전, 복식, 혼합복식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체전 남자5부 우승 : 365탁구클럽 준우승 : 참새와방앗간 단체전 남자희망부 우승 : 365탁구클럽 준우승 : 365탁구클럽 단체전 여자5부 우승 : 365탁구클럽 준우승 : 염창탁구클럽 단체전 여자희망부 우승 : 365탁구클럽 준우승 : 보라매탁구장 단체전 실버부 우승 : 서울힐링탁우회 준우승 : 영등포노인복지관 복식 남자5부 우승 : 참새와방앗간 준우승 : 길현탁구클럽 복식 남자희망부 우승 : 핑탁구클럽 준우승 : 365탁구클럽 복식 여자5부 우승 : 참새와방앗간 준우승 : 이정아탁구클럽 복식 여자희망부 우승 : 핑탁구클럽 준우승 : 365탁구클럽 혼합복식 실버부 우승 : 영등포노인복지관 준우승 : 영등포노인복지관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송도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 제1선거구)에 따르면 서울시가 서울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과 관련하여 매년 2천억 원~3천억 원의 적자를 보고 있고, 지금까지 약 3조원이 넘는 적자를 보고 있음에도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과 서울시버스노동조합에 버스종사자 자녀들에 대한 학자금과 노조원 선물구입비로 매년 40억~50억 원씩 지급해 왔으며, 준공영제 시행 이후 지금까지 지원한 금액이 757억 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송 의원은 "서울시는 매년 준공영제 적자를 보는 와중에도 '전국자동차 노동조합연맹'에 284억원, 시내버스 노동조합에 총 473억원을 지원했다"며 "이 돈은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자녀 장학금 및 조합원 선물구입비로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송 의원 측에 따르면 서울시는 전국자동차노동조합 연맹에 대한 지원근거로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의 상급단체인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간에 체결한 협약서를 제시하고, '서울시버스노동조합'에 대해서는 노사양측인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간에 체결한 노사단체 협약 제41조에 근거하여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제4회 남산둘레길 걷기 축제'가11월 3일남산둘레길 7.5km 전 구간에서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서울의 대표 관광지 또는 데이트 명소로만 남산을 떠올렸을 시민들에게 ‘남산 숲’의 진면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풍이 만연한 둘레길을 걸으며, 각 지점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무료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사전예약을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했던 ‘남산 소나무 힐링숲’과 ‘한남유아숲 체험장’을 개방하고,‘팔도 소나무단지’에서는 남산의 자원봉사자들이 ‘소나무 이야기산책’을 진행하는 등 남산이 보유한 자산을 적극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제4회 남산둘레길 걷기 축제'는 접수 및 등록 없이 누구나 완주에 목적을 두지 않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산과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농식품 분야창업보육 센터인 ‘서울먹거리창업센터'가 ‘16년 12월 개관 이래 약 2년 만에 입주기업의 총 누적매출액 157억 원, 투자유치 52억 원, 고용창출 137명 등의 성과를 얻었다. ‘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 농식품 산업 유망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사무공간 제공은 물론 마케팅, 투자유치, 기술개발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농식품 관련 기업과 유관기관 네트워킹, 입주사간 협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39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전통적인 농식품 제조업에서부터 가정간편식(HMR) 개발, 도농상생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문화 이주여성 요리 강사 양성, 농산물 저장기간 증대 기술 등 농식품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푸드테크 혁신기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농식품 분야의 다양한 기업이 입주해있는 만큼 기업별 특성과 성장단계를 고려한 전문가 매칭, 식품관련 전시회 참가지원, 관련 대기업 및 투자사 네트워킹 행사 개최 등의 맞춤 지원이 진행된다. 한편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11월 21일까지 입주기업 15개사를 모집한다. 농식품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화 역량을 갖고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보증금 지원형장기안심주택’ 을 4차로500호 공급한다.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전월세보증금 30%, 최대 4,500만 원까지 최장 10년 간 무이자로 지원하는 주거지원사업으로서 지난 ’12년 도입 이후 매년 신청자를 받아 ’18년 9월말 기준으로 8,149호에 전월세 보증금을 지원해 왔다. 이번 공급은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월세보증금의 30%(최대 4,500만 원, 신혼부부 6,000만 원)를 서울시 재원으로 지원한다. 특히시는 ‘18. 9월, 관련 지침을 추가 개정해 입주대상자에 대한 소득 기준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대비 기존 70%에서 100% (신혼부부는 기존 100%에서 120%)로 완화했다. 임대차계약은 주택소유자, 세입자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체결하고 보증금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지며 기준에 적합한 주택에 세입자가 이미 거주하는 경우에도 계약이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2년 단위 재계약으로 최대 10년간 지원이 가능하며 재계약시 10% 이내의 보증금 인상분에 대해 30%를 추가 지원하고 임대인(주택소유자)이 지급해야 하는 중개수수료는 시재원 으로 대납한다. 지원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한강의 아름다운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산책로 4곳을 소개했다. 먼저 가을산책의 낭만과 캠핑까지 함께 즐기고 싶다면 난지한강공원의 산책코스를 추천한다. 난지 갈대바람길은 강변물놀이장에서부터 생태습지원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한강을 따라 걷다가 생태습지원에 다다르면 자연상태의 초지가 주는 인상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올해 조성된 잠원한강공원의 그라스정원은 다양한 색감과 질감을 가진 여러해살이풀로 가득해 이색적인 가을 풍경을 자아낸다. 특히 가을햇살과 어울리는 화사한 ‘핑크뮬리’기 만개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뚝섬한강공원의 숲속길은 탁 트인 한강전경과 함께 편백나무 숲을 즐길 수 있다. 600여 그루의 편백나무로 둘러싸인 ‘치유의 숲’을 거닐면 나무 사이사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를 마시며 한강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편백나무 외에도 각종 나무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한강과 함께 가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이룬다. 잠실한강공원의 잠실대교부근에서 시작되는 수변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잠실생태공원의 어도탐방길이 보인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여 물고기길을 살펴볼 수 있어 가족들이 함께 걷기 좋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마곡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17차 일반분양 2개 필지와 처분신청용지 2개 필지에 대한 입주 신청기업 심사를 거쳐 협의대상자로 총 4개 기업을 선정했다. 10월 29일(월) 열린 제38차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에서 입주신청 기업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결과, (주)한성컴퓨터, 엘앤피코스메틱(주), 오스템글로벌(주), (주)호디 등 중소기업 4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의대상자로 결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재무안정성과 연구개발 능력 등 기업평가(400점)와 재원조달계획과 R&D운영계획 등 사업계획 평가(600점)에서 총 1,000점 만점 중 600점 이상을 획득하고 위원회 최종심의에서 적정하다고 판단한 기업들이다. 협의대상 기업은 IT업종 2개, BT업종 2개로, 엄격한 심사를 거친 중소기업들이 입주하게 됨으로서 기존에 입주한 기업 및 산업 간 R&D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마곡은 첨단기술 융복합 연구단지로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주)한성컴퓨터는 마곡에 입주 할 기회를 가짐으로서 하드웨어 생산 중심에서 게임, 교육 관련 컨텐츠 개발 및 플랫폼 구축을 위한 융복합 기술 연구에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민선7기 채현일 구청장의 핵심공약인'영등포로터리 고가차도 철거 및 상징공간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영등포구는 10월 29일‘영등포로터리 교통개선(고가차도 철거)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공고하고,10월 30일에는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한 부서 관계자, 도시계획전문가 등이 직접영등포로터리(고가차도) 일대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사업추진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영등포로터리는 1976년 12월 30일 준공된 고가차도 및 6지교차로의 입체구조로 되어 있다. 70년대 산업화시기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설치했으나 현재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지역단절과 주변 상권을 위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통과방법이 복잡해 진출입부의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등 교통 통행서비스 수준이 최하위 등급(F등급)이며, 지난해 서울시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난 곳(도로교통공단 자료 근거)으로 교통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요구되고 있다. 본 용역은 영등포로터리 고가차도 일대의 교통 및 공간개선을 위해 고가철거, 평면교차로 전환 등 교통개선대책 기본구상 수립을 목적으로 한다. 영등포로터리 공간개선에 따라 확보되는 대규모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복지관 청소년 주민모임 '心 봉사' 참여 청소년들이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心봉사’는 6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돼있으며(권오상, 박예나, 박주현, 이은한, 이송희, 임다은), 캠페인.마을청소.복지관 행사 지원 등 월 2회 정기 봉사 활동을 해 오고 있다. '心 봉사'청소년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불평등한 위치에 있는 무연고 아동을 돕기 위한 평등 캠페인'을 진행하고 후원금 178,240원을 전달했다. 활동에 참여한 이송희 청소년은 “세상에 오자마다 버려지는 아이들을 보며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고, 이에 평등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아이들에게 소중히 사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민족통일 영등포구협의회(회장 김용숙)가 ‘민족통일 촉진대회’를 10월 30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채현일 구청장, 윤준용 구의회 의장, 김영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김정태 서울시의원, 영등포구의회 권영식 부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들과 민통 임원 및 회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황태연 명예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유태전 지도위원장(인봉의료재단 회장)의 ‘건강지키기’ 강의와 이경수 강사(본지 논설위원)의 ‘평화번영 안보강의’로 시작해 손정운 부회장의 회원신조낭독, 김묘종 여성회장의 헌장낭독, 내빈소개, 유동자 표창, 대회사, 축사, 결의문 낭독, 우리의 소원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구청장 표창 5명(손승희, 김성빈, 정소라, 김강희, 방순애), 구의장 표창 5명(우인숙, 손남호, 홍희숙, 곽영관, 김연순), 구협의회장 표창 5명(박명희, 윤정호, 한영애, 곽영자, 김귀님), 시협회장 표창 2명(고민지, 이화자), 민통장 표창 2명(손정운, 김흥만) 등 총 21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용숙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얼마 전 문재인 대통령이 15만 북한 주민 앞에서 평화를 외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정부가 "가습기살균제 피해와 관련해 SK케미칼과 애경산업이 제조, 판매한 CMIT/MIT의 폐손상 피해 책임을 공식 인정한다"고 밝혔다. 29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부 종합감사에서 박천규 차관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와 관련한 위원들의 질의에 “환경부는 CMIT/MIT 함유제품 단독사용자에게서도 PHMG로 인한 피해자와 동일한 특이적 질환이 나타났기 때문에 해당 기업 가해자의 폐손상 피해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며 “정부가 피해를 공식 인정한 만큼 SK와 애경도 피해자에 대해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박 차관은 “전문가들은 동물실험에서 확인되지 않은 결과가 종 간 차이로 인해 사람에게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이라며 “환경부는 2012년 9월부터 CMIT/MIT를 유독물질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창현 의원은 “환경부의 피해인정 의견을 법무부에 공문으로 통보해서 동물실험 결과 인과관계가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류한 SK와 애경에 대한 검찰수사를 재개하도록 요청하라”고 촉구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 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 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 석재 표면 박리와 화사석과 상대석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화사석과 상대석이 각각 7조각, 3조각으로 분리돼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티타늄 보강봉을 삽입해 내구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화엄사는 석등이 원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복원 기념식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장기만 영등포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차중환 신길1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지난 28일 새마을금고중앙회 대의원으로 선출됐다. 영등포구에서 2명이 선출된 새마을금고중앙회 대의원은 중앙회장 선출과 금고 운영에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요한 직책이다. 장기만·차중환 이사장은 소감을 통해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새마을금고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고,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합원들의 의견이 현장에서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새마을금고가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10월 30일 2025년도 병역명문가 증서수여식 참석 가문 중 희망자를 초청해 ‘병역명문가 안보견학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대에 걸쳐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명문가 가족의 헌신과 자긍심을 기리고, 분단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DMZ 제3땅굴을 탐방했고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한 병역명문가 가족들은 세대를 이어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용무 서울병무청장은 “병역명문가와 같이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병역이행자들 덕분에 오늘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안보 의식을 되새기고 병역이행이 존중받는 사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병무청은 앞으로도 병역명문가 예우와 국민 안보 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병무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 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 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 석재 표면 박리와 화사석과 상대석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화사석과 상대석이 각각 7조각, 3조각으로 분리돼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티타늄 보강봉을 삽입해 내구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화엄사는 석등이 원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복원 기념식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1월 1일 ‘영등포 청소년 문화의 집(영등포로64길 15)’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과학 축제 ‘신비한 나라의 영청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가족이 과학과 기술을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과학 문화 축제로 ▲인공지능(AI) 로봇 코딩 체험 ‘마법의 알고리즘’ ▲융합과학 체험 부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벼룩시장 ‘신비한 비밀의 상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법의 알고리즘’은 9세 이상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인공지능(AI)으로 구동하는 로봇의 제어 법을 배우며 코딩과 기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과 이족보행 로봇 조작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프로그램에서는 융합과학을 재미있게 배운다. △색이 변하는 마술 물병 △투명하게 사라지는 비밀 편지 △나비 비행 연구소 △빛이 나는 마법 뱀 △과학수사(지문 감식) 등 흥미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과학의 원리를 놀이처럼 배우며, 마법학교 간식과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도장 찍기(스탬프)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순신 장군 장계 쓰기 대회가 지난 25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열선루 공원에서 열려 눈길을 모았다.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열선루의 상징성을 되살린 행사이다. 그동안 상소대회나 과거시험 재현행사는 많았으나, '장계'라는 공직 보고 형식을 주제로 한 대회는 처음이라고 보성군은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26일 "장계는 관리가 상급자에게 국가의 위기를 알리고 대책을 보고하는 공식문으로, 책임과 결의의 정신을 담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195명(일반부 80명·학생부 115명)이 참가 신청을 해 호응을 얻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일반부 18명·학생부 18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장계를 필사하며 진정성, 문장력, 주제 적합성을 겨뤘다. 심사 결과 학생부 대상은 장민영(벌교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일반부 대상 서은애(36) 씨가 뽑혔다. 김철우 군수는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청소년과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29일 오후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함께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성평등가족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채 의원과 원 장관은 영등포동 소재 다시함께상담센터 상담소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폐쇄 및 피해자 지원 관련 의견을 청취한 뒤, 성매매집결지 인근으로 이동해 현장을 점검했다. 서울시립 다시함께상담센터는 소장은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황을 소개하며, △불법주차 단속, △관련기관 지역협의체 운영, △가정법원 상담위탁 처분 등을 제안했다. 채현일 의원은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된 지 20년이 됐음에도 서울에 2곳, 전국에 12곳의 성매매 집결지가 남아 있다”며 “민선7기 영등포구청장 재임 시절, 영등포의 50년 묵은 숙원사업이던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쪽방촌, 성매매집결지 문제의 실질적 정비방안을 마련했다. 그중 불법노점 정비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쪽방촌 재개발은 현재 국토부·LH·SH가 협력하여 전국 최초의 포용적 공공주거복지사업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청년위원회(위원장 전승관, 현 영등포구의회 의원)는 지난 23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영등포 청년, 미래를 말하다’ 청년 아카데미 및 정책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이 주체가 되어 사회 현안을 직접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획 단계부터 토론까지 전 과정에 청년들이 참여하며 실질적인 ‘청년 주도형 정책 담론의 장’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받았다. 청년 아카데미에서는 김지연 영등포구의회 의원이 ‘청년의 정치 참여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홍영민 정신건강 전문강사가 ‘청년 정신 건강 정책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진 청년 정책 토론회에서는 송찬범 영등포 청년 상인이 ‘청년 창업의 현실과 극복,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박상현 영등포 청년 문화예술인이 ‘문화소비를 넘어 문화생산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청년들’을, 박종선 영등포 청년 직장인이 ‘청년이 생각하는 주거 현실’을 각각 발표하며 청년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와 대안을 제시했다. 또, 자유토론에서는 청년과 주민이 함께 청년 주거, 일자리, 문화, 정치 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1월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구민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 구민 의견 접수는 열린 의정 구현의 일환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구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사항과 개선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감사에 적극 반영해 민의에 부응하는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마련됐다. 접수대상은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및 제도개선 요구사항 ▲보조금 부당 수령 및 예산집행 낭비 사례 ▲구민 불편사항 및 구정 시책에 대한 건의사항 등이다. 다만,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거나 익명으로 제출하는 사항,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에 관련된 사항, 그 밖에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에 부적절한 사항 등은 제외된다. 의견 제출은 영등포구의회 홈페이지(www.ydpc.go.kr) 및 FAX(02-2670-3612), 우편,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영등포구의회 사무국(02-2670-35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한 내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행정사무감사 종료 후 그 결과를 회신할 예정이다. 한편, 영등포구의회는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제266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