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스완지시티에서 뛰는 공격수 엄지성(22)이 잉글랜드 무대 입성 이후 공식전 30경기째 만에 데뷔골을 맛봤다. 엄지성은 9일(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 2024-2025 챔피언십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26분 골 맛을 봤다 엄지성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고, 스완지시티(승점 44)는 1-0으로 승리해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이어가며 15위에 랭크됐다. 미들즈브러를 상대로 4-2-3-1 전술로 나선 스완지시티는 엄지성을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시켰다. 엄지성은 전반 26분 중원에서 볼을 이어받아 전방으로 쇄도한 뒤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미들즈브러 골대 오른쪽 구석에 볼을 꽂았다. 지난해 7월 광주FC를 떠나 스완지시티에 입단하면서 잉글랜드 무대에 도전한 엄지성의 데뷔골 순간이었다. 이날 경기에 앞서 도움 2개(정규리그 1개·리그컵 1개)만 기록했던 엄지성은 공식전 30경기(정규리그 27경기·리그컵 2경기·FA컵 1경기)째 출전한 미들즈브러전에서 고대하던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작성했다. 엄지성은 스완지시티 입단 이후 지난해 10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르세라핌의 세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스마트'(Smart)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3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고 소속사 쏘스뮤직이 8일 밝혔다. 이 곡은 6일자 차트 기준 3억24만4천254회 재생됐다. '스마트'는 하나를 보면 열을 간파하는 영리함으로 이 세상의 승리자가 되겠다는 르세라핌의 포부가 담긴 곡이다. 리듬감 있는 멜로디와 멤버들의 강한 의지가 느껴지는 가사가 어우러져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스마트'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1억3천740만뷰를 기록 중이다. 르세라핌은 스포티파이에서 5억 스트리밍을 기록한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을 포함해 총 12개의 1억 이상 스트리밍곡을 보유하고 있다. 르세라핌은 오는 14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핫'(HOT) 발표를 앞두고 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2월 27일, 안양천 생활권을 기반으로 한 7개 기초문화재단이 지역 간 연계·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영등포문화재단을 포함한 광명·구로·군포·금천문·안양·양천문화재단 총 7개 기초문화재단이 참여했다. 협약식은 양천문화재단 별관 다목적실에서 각 재단 대표이사 및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안양천 생활권을 중심으로 지역 간 문화예술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부터는 양천문화재단이 합류하면서 협력 사업의 범위를 확대하고, 더 체계적으로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안양천 기반 7개 기초문화재단 연계 협력 공동사업 추진 ▲7개 재단의 문화생활권 연결을 통한 주민 문화향유 및 문화복지 증진 ▲협력 재단 간 홍보 채널 공유 및 연계 홍보 강화 ▲2025년 안양천 기반 문화향유 프로그램 공동 진행 등이다. 앞서 2024년에는 광명·구로·군포·금천·안양·영등포 등 6개 문화재단이 협력해 ‘안양천 문화위크’(2024.10.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에서 15점을 책임진 아산 우리은행의 에이스 김단비가 경기 막판 고전한 장면을 두고 "우리은행이 아직 강팀이 아니라는 증거"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2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PO 1차전 홈 경기에서 KB를 58-52로 꺾었다. 3쿼터까지 15점 차로 앞서던 우리은행은 마지막 쿼터에서 집중력을 잃으며 종료 38초를 남기고 4점 차로 쫓겼으나 이명관의 자유투 8방에 힘입어 6점 차 승리를 거뒀다. 정규시즌에서 KB를 상대로 6경기 모두 접전을 벌였던 우리은행은 이날 역시 승리하긴 했으나 뒷맛이 그다지 개운하진 않았다. KB와 유독 접전이 많은 데 대해 김단비는 "그게 아직은 우리가 강팀이 아니라는 걸 보여준다. 점수가 벌어졌을 때 집중해서 격차를 유지하는 힘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은…"이라며 부족한 부분을 짚었다. "우리가 정규시즌을 우승하긴 했지만 강팀으로 우승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김단비는 "끝까지 지켜서 이기는 법을 배워야 강팀이 된다"며 나름의 견해를 밝혔다. 김단비는 경기 초반 KB의 집중 수비에 막혀 제대로 슛을 시도조차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전기 바이올린 한 대를 들고 세상을 놀라게 했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오는 3월 13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ONE STEP JUMP’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유진박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에너지 가득한 연주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무대와 함께, 다채로운 장르를 소화하는 재즈보컬 리오라 박과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는 팝 소프라노 김정아, 헤이유진 밴드(드럼 김교연, 기타 곽의정, 베이스 이재만), 리오라 밴드(드럼 김철호, 베이스 최세열, 건반 신아람, 색소폰 여현우)가 출연하며, 뭘이런걸닷컴 손덕기 예술감독이 기획·연출을 맡는다. 손덕기 감독과 째즈보컬 리오라 박은 “6개월 전 어느 가을날 유진박이 머물고 있는 충북 제천까지 찾아갔고, 환한 미소로 반겨준 유진박이 황홀한 즉흥 연주를 들려줬다. 그날의 감동을 많은 사람들에게도 전하고 싶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공연 제목처럼 유진박이 한 번 더 점프해서 천재적인 음악성으로 세상과 호흡하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예매 문의: 010-3725-0724)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전영화인협회는 지난 25일 오후 7시 대전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2관에서 제18대 원정미 회장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이번 행사에는 이택구 대전경제과학부시장,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최미자 대전 서구의원, 성낙원 (사)한국예술인총연합회 대전시지회장, 주정관 연예예술인협회장, 울산·부산·대구경북·충남·경남·광주·전북·수원 영화인협회 지회장 등 250여 명이 함께하며, 대전영화산업 발전을 짊어진 원정미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행사는 원정미 회장의 연혁 소개와 앞으로의 다짐을 담은 30초 영상 관람 후, JM댄스보컬연기학원 학생들의 합창과 강해인 대전시낭송가협회장의 시낭송, 원컴퍼니 소속 드림아이원(Knock)의 K-POP 댄스 공연 등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원정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전영화인협회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했다. 원 회장은 “평소 가슴에 새긴 ‘화이부동’이라는 말처럼 다름을 인정하고 어울려 조화롭게 할 것”이라며 “대전영화인협회가 지역 영화인들의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아울러 “영화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대전청소년들의 꿈이 꿈에 그치지 않고 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비온 뒤 땅이 더 굳어진다는 말처럼, 좌절을 딛고 단단해진 권투선수·영화배우 출신 가수 박보근이 지난 2016년 발표한 자신의 노래 ‘남자는 울지 않는다’ (박보근 작사, 성수경 작곡)가 최근 대중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박보근은 ‘남자는 울지 않는다’가 사랑받기까지 시간이 꽤 길었다.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가수가 되는 꿈은 한 번도 바뀐 적이 없었다고 한다. 수 차례 앨범을 발표했지만 큰 관심을 받지 못해 좌절하기도 했으나, 포기하지 않았다. 어려움을 극복했고, ‘박보근’이라는 활동명과 앨범 '‘그 날의 영화처럼’을 거머쥐었다. 박보근은 현재 작사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성인 음악을 듣고 위로받은 적이 많았고, 나 역시 그런 감정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확고하다”며 “내가 부른 노래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이러한 신념을 담아 데뷔곡부터 남자의 이야기라는 테마 속에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아냈는데, 이에 대해 “평범한 순간에도 음악을 틀어놓으면 분위기가 생기는데, 그것이 음악이 주는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평범하든 특별하든, 그 순간마다 내 목소리가 누군가에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조선 고종(재위 1863∼1907)의 아들인 의친왕 이강(1877∼1955) 집안에서 간직해 온 왕실 여성의 옷이 국가유산이 됐다. 국가유산청은 ‘의친왕가 복식’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의친왕가 복식은 왕실 여성의 예복인 원삼과 당의, 스란치마, 화관, 노리개, 궁녀용 대대(大帶·허리띠) 등 총 6건 7점으로 구성돼 있다. 의친왕비인 연안 김씨(1880∼1964)가 의친왕의 딸 이해경(95) 여사에게 전해준 것으로, 경기여고 경운박물관이 이 여사로부터 기증받아 소장하고 있다. 원삼은 앞자락은 짧고 뒷자락은 긴 형태의 겉옷을 뜻한다. 소매와 옷자락에 ‘수복’(壽福)이라는 글자와 꽃무늬가 조합된 문양을 장식했는데, 당시 왕실 여성들이 착용했던 원삼의 양식을 보여주는 유물로 꼽힌다. 원삼처럼 양옆이 트인 형태의 당의는 궁중과 양반가 여성이 예복으로 착용했던 옷으로, 착용자의 신분과 권위를 나타내는 용 문양이 수놓아져 있다. 원삼, 당의와 함께 갖춰 입는 스란치마에는 9마리의 봉황을 장식한 구봉문(九鳳紋)이 있다.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형태로 연구 가치가 크다. 왕실 여성이 당의를 착용할 때 머리 위에 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영등포아트홀 기획공연 시즌 라인업 ‘시리즈Q 2025’를 발표하며,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클래식, 연극, 무용(발레), 대중가요 등 폭넓은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된 영등포아트홀 기획공연 브랜드 <시리즈Q>는 지난 3년 동안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갖춘 무대를 선보이며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였다. 2025년 올 한 해 더욱 탄탄한 기획과 풍성해진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을 포함한 다양한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시리즈Q 2025’의 포문을 장식하는 공연은 신년 음악회 '영화를 빛낸 클래식'으로 45인조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통해 재탄생한 영화 속 명곡을 연주하여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였으며, 오페라 애호가들을 위한 'Falling in love with Opera'는 이탈리아 성악가들이 들려주는 오페라 음악들로 관객들의 만족도를 충족시켰다. 3월에는 지난해 영등포아트홀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가 다시 돌아와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완연한 봄의 계절인 4월에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회원 9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신광축구회(회장 김진석)는 지난 23일 오전, 영등포구 소재 장훈고 운동장에서 2025년 새해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채현일 국회의원, 김재진.김종길 서울시의원,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부의장, 이규선 운영위원장. 최봉희·이순우·임헌호·김지연·남완현·전승관·최인순 의원, 오성식 영등포구체육회장, 신광축구회 김진석 회장과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진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운 날씨에도 시무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 한 해에도 구청장배와 협회장기 우승을 목표로 회원 모두가 단합된 모습으로 하나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실력과 매너를 갖춘 모범된 팀을 만들어 영등포구 축구회를 선도하는 단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18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21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12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아파트'는 4위로 이 차트에 처음 진입한 이래 2위, 5주 연속 3위, 4위, 5위, 28위를 기록했다. 새해 들어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던 캐럴이 밀려나면서 2위로 급상승해 6주 연속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주 순위는 8위였다. 블랙핑크 동료 멤버 리사가 도자 캣·레이와 협업한 '본 어게인'(Born Again)은 전주보다 20위 하락한 34위로 2주 연속 진입했다.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는 20위 하락한 37위로 누적 25주째 '톱 100' 순위에 들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16세 발레리노 박윤재(서울예고)가 스위스 로잔발레콩쿠르에서 한국 남자 무용수 최초로 우승했다. 박윤재는 8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로잔발레콩쿠르(Prix de Lausanne) 결승전 결과 1등을 차지했다. 한국인 발레리노가 로잔발레콩쿠르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앞서 1985년 강수진 발레리나가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바 있다. 로잔발레콩쿠르는 바르나, 잭슨, 모스크바, 파리 콩쿠르와 함께 세계 5대 발레 콩쿠르로 꼽힌다. 15~18세 학생들만 참가할 수 있어 무용수들의 등용문으로 불린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2일 오후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5회 어르신 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구는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오신 어르신들에게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 효친 사상을 널리 고취하기 위해 매년 '노인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영등포구 주최, (사)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구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영등포’라는 주제로 어르신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소통‧화합의 장이 됐다. 또한 최호권 구청장, 정선희 구의회 의장, 황무섭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시·구의원 등도 함께하며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정정태 부회장이 노인의 역할과 책임을 다짐하는 ‘노인강령‘을 낭독했으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모범 어르신과 어르신 복지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들에 구청장상‧구의장상‧회장상 등 표창을 수여한 뒤 주요 내빈의 기념사 및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강수 무용단, 센트럴자이경로당, 김교생 마술사, 노인대학, 팝페라 가수 강명보·정주영·박현종, 초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9월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대림3동 원지어린이공원에서 제12회 은모랫길 다·현(다문화인·현지인) 어울한마당 마을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림3동 은모랫길 다·현 어울한마당 추진단(단장 김영숙)이 주최하고, 영등포구, 대림3동 직능단체, 대림3동주민자치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문화인과 현지인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주민 간 이질감은 낮추고 동질감은 올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나규환 박사 등 내빈들도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어울한마당을 찾은 주민들과 소통했다. 지역 내 거주하는 다문화인, 현지인 등 주민 6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합기도, 어린이집공연, 태권도, 민요, 풍물놀이 등의 식전공연과 한량무, 하모니카, 소고춤, 색소폰, 악단공연 등 축하공연을 비롯해 마을 노래자랑, 그림 그리기 대회, 도농상생장터, 체험 및 먹거리 부스 등이 진행됐다. 김영숙 단장은 축제를 마친 후 소감을 통해 “올해에도 다문화·현지인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부스를 통해 오늘 하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가 ‘제3회 이산가족의 날’과 추석을 맞아 실향민과 이산가족의 아픔을 기리고, 구민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나누기 위해 지난 9월 30일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남북 이산가족 위문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남북 이산가족과 후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토리와 노래가 어우러진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남북 이산의 과정을 되짚으며 영등포의 상징적 장소를 무대에 담아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전했다. 무대는 ▲프롤로그: 이산가족 당사자의 인터뷰 영상 ▲1막: 흥남에서 월남하며 이산가족 발생 ▲2막: 영등포 정착 ▲3막: 성장과 성공 ▲4막: 이산가족 찾기 ▲5막: 현재의 이야기 등 5막으로 구성됐다. 특히 2막에서는 남북이산의 아픔을 간직한 신길동 동천교회 집사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양평동 이백채 마을 등 영등포의 역사적 상징이 담긴 장소들을 소개했다. 4막에서는 1983년에 1만 명의 이산가족 상봉을 이끌었던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의 실제 영상이 상영돼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양평동 이백채 마을은 6‧25 전쟁 이후 실향민을 위해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9월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대림3동 원지어린이공원에서 제12회 은모랫길 다·현(다문화인·현지인) 어울한마당 마을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림3동 은모랫길 다·현 어울한마당 추진단(단장 김영숙)이 주최하고, 영등포구, 대림3동 직능단체, 대림3동주민자치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문화인과 현지인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주민 간 이질감은 낮추고 동질감은 올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나규환 박사 등 내빈들도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어울한마당을 찾은 주민들과 소통했다. 지역 내 거주하는 다문화인, 현지인 등 주민 6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합기도, 어린이집공연, 태권도, 민요, 풍물놀이 등의 식전공연과 한량무, 하모니카, 소고춤, 색소폰, 악단공연 등 축하공연을 비롯해 마을 노래자랑, 그림 그리기 대회, 도농상생장터, 체험 및 먹거리 부스 등이 진행됐다. 김영숙 단장은 축제를 마친 후 소감을 통해 “올해에도 다문화·현지인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부스를 통해 오늘 하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가 ‘제3회 이산가족의 날’과 추석을 맞아 실향민과 이산가족의 아픔을 기리고, 구민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나누기 위해 지난 9월 30일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남북 이산가족 위문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남북 이산가족과 후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토리와 노래가 어우러진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남북 이산의 과정을 되짚으며 영등포의 상징적 장소를 무대에 담아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전했다. 무대는 ▲프롤로그: 이산가족 당사자의 인터뷰 영상 ▲1막: 흥남에서 월남하며 이산가족 발생 ▲2막: 영등포 정착 ▲3막: 성장과 성공 ▲4막: 이산가족 찾기 ▲5막: 현재의 이야기 등 5막으로 구성됐다. 특히 2막에서는 남북이산의 아픔을 간직한 신길동 동천교회 집사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양평동 이백채 마을 등 영등포의 역사적 상징이 담긴 장소들을 소개했다. 4막에서는 1983년에 1만 명의 이산가족 상봉을 이끌었던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의 실제 영상이 상영돼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양평동 이백채 마을은 6‧25 전쟁 이후 실향민을 위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제3회 이산가족의 날과 추석을 맞아 실향민과 이산가족의 아픔을 기리고, 구민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나누기 위해 ‘남북 이산가족 위문공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스토리와 노래가 어우러진 뮤지컬 형식으로, 남북 이산의 과정을 되짚으며 영등포의 상징적 장소를 무대에 담아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전한다. 무대는 ▲프롤로그: 이산가족 당사자의 인터뷰 영상 ▲1막: 흥남에서 월남하며 이산가족 발생 ▲2막: 영등포 정착 ▲3막: 성장과 성공 ▲4막: 이산가족 찾기 ▲5막: 현재의 이야기 등 5막으로 구성된다. 특히 2막에서는 남북이산의 아픔을 간직한 신길동 동천교회 집사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양평동 이백채 마을 등 영등포의 역사적 상징이 담긴 장소들을 소개한다. 4막에서는 1983년에 1만 명의 이산가족 상봉을 이끌었던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의 실제 영상이 상영돼 관객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양평동 이백채 마을은 6‧25 전쟁 이후 실향민을 위해 조성된 정착지로, 1954년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방문해 기념 식수를 남긴 곳이다. 동천교회는 1950년 흥남철수 당시 피란민들이 신길동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국민의힘이 종교단체 경선 동원 의혹을 제기하자 탈당한 자당 출신의 김경 서울시의원에 대해 "제명 처분에 해당하는 징계 사유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김한나 서울시당 윤리심판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김 시의원은 차기 지방선거에서 영등포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고자 (의혹이 제기된) 당무 방해 행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김 시의원 추천으로 입당한 당원들에 대해서는 입당 무효 처분을 다시 한번 확인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시의원의 일탈 행위로 심려를 끼쳐 국민께 송구스럽단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구체적인 당헌·당규 위반 사항과 관련해선 "조사 결과 (입당한 당원) 본인이 원하지 않는 서류 추천 과정이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시당은 현재 소속 당원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 중이지만, 특정 종교단체의 대규모 입당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의혹에 선을 그었다. 또 "(의혹 제기의 근거가 된) 녹취가 이뤄진 시점은 경선 선거권 행사를 위한 입당 시한 마감이 임박한 시기"라며 "입당 심사 처리 및 심사 기간을 고려할 때 시기적으로 '집단 입당' 실현은 불가능하다"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위원 일동은 지난 1일 성명서를 통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위원들은 “최근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 경선을 앞두고 김민석 국무총리를 지원하려 했다는 충격적인 사태가 발생했다”며 “김민석 총리 지원 의혹에 대해 김 위원장은 서울시 사격연맹 부회장이 먼저 ’회원 3천명이 있다‘며 ’선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자, 당원 가입 방법과 절차를 안내했을 뿐이라 했고, 경선할 때 지령이 또 내려오냐는 질문에는 ‘김민석으로 가자고 했다는데, 설사 김 위원장의 해명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명백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 사격연맹 부회장이 회원 3천 명으로 선거를 돕겠다고 해도, 불법이라며 거절을 해야지 당원 가입 절차를 안내한 것은 가입시키는 것과 다를 바 없고, 김민석으로 가자고 한 것은 경선에서 가입된 회원을 동원해 김민석을 돕겠다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어 수사를 통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며 “따라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진상조사단을 꾸려, 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은 9월 30일 세종시에서 열린 제22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지방 4대 협의체장, 중앙부처 장·차관 등 총 33명이 참석해 지방시대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지방시대 정책 추진체계의 재정비와 국가균형성장 전략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첫 공식 회의로, 이날 회의에서는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추진전략 설계도’와 ‘지역공약 추진계획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의결됐다. 최호정 회장은 “지난 30년간 지방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지방자치를 뿌리 내리고, 지역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만들어왔다”며 “이제는 단순한 분권을 넘어 지방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지방 주도 분권형 균형발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정부의 집행권 강화와 함께 지방의회의 정책·재정·인사 권한이 함께 확대될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지방시대가 완성된다”며 “중앙과 지방, 행정과 의회가 협력과 상생의 동반자로 함께 나아갈 때 지방시대위원회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