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불법 주‧정차 단속 사전예고 문자알림서비스를 확대 시행해 올바른 주차 질서 확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문자알림서비스는 고정형 및 이동형 폐쇄회로(CC)TV 단속구역 내 주‧정차한 운전자에게 단속 예정 사실을 문자로 안내해, 차량을 자발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과태료 부과 전 이동 기회를 제공해 과잉 단속을 방지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지한다. 구는 등하교 시간대 어린이보호구역과 출퇴근 시간대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단속 지역에 차량이 진입하면 고정형‧이동형 폐쇄회로(CC)TV가 차량을 촬영한 뒤, 문자알림서비스로 단속 예정 사실을 안내한다. 이후 10분 이내에 차량을 이동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구는 기존 5분이던 단속 유예 시간을 10분으로 확대해 운전자에게 충분한 이동 시간을 제공하도록 개선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주정차단속알림서비스 통합가입도우미’ 앱 또는 누리집, 구청 주차문화과 방문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차량 1대당 1명의 운전자만 등록 가능하며, 차량 또는 휴대폰 번호가 변경될 경우 별도의 신청이 필요하다. 한편, 구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중앙 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의 공공데이터 제공 현황을 파악하고, 평가 결과를 정책 개선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됐다. 구는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의 11개 세부지표에서 두루 우수한 점수를 받아, 전체 평균 63점을 크게 상회한 83.82점을 받았다.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우수 등급은 전체 23.9%인 54개뿐이다. 특히 구는 관리체계 지표에서 만점을 받으며 공공데이터 제공을 위한 조직과 인력 운영, 시행계획 수립, 품질관리 교육을 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메타관리 시스템 기반 공공데이터 개방 적극 이행, 공공데이터 제공 및 오류 신청 처리, 데이터 값 관리, 진단결과 조치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활용도 높은 공공데이터 발굴과 지속적인 품질 관리로 구민 편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앞서 구는 ‘2024년 데이터기반 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우수 등급, ‘2024년 전자정부 성과관리 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13일, 직장, 학업 등으로 평일 낮에 시간 내기 힘든 1인가구를 위해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운영시간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10개 자치구에서만 제공하던 토요일 서비스를 25개 전 자치구로 넓혔다. 또한 평일(월, 목요일)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1시 30분∼5시 30분에서 오후 1시 30분∼8시로 연장해 야간에도 운영한다. 시는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울 북부·남부회로부터 협조받아 전문성을 갖춘 주거안심매니저 인력을 지속해서 확보할 계획이다. 주거안심매니저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도 실시한다.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신청자는 주거안심매니저로부터 주택임대차 계약 유의사항 등 전월세 계약상담, 전월세 형성 가격 및 주변 정보 등 주거지 탐색, 집보기 동행, 주거지원 정책 안내, 계약 과정 동행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서울시 1인가구포털 누리집(1in.seoul.go.kr) 또는 자치구별 문의처를 통해서 하면 된다. 2022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이 서비스는 시행 첫해 1,924건에서 2023년 3,643건, 2024년 5,211건으로 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3월 14일 오후, 어울숲 근린공원에서 열린 ‘제80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본격적인 나무심기에 앞서 ‘내 나무 갖기’ 이벤트가 열렸다. 구민들은 각자의 특별한 사연을 나누며 나무를 심고, 소망이 담긴 기념 표찰을 부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최호권 구청장은 지역 주민 약 300여 명과 함께 왕벚나무, 산수유, 화살나무 등 총 5천 주의 묘목을 식재했다. 이번 식목일 행사는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3월 20일에는 안양천, 중마루 근린공원, 원지 어린이공원에서 ‘나무심기 및 반려식물 나눔’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오늘 구민들과 함께 심은 꽃과 나무들이 도심 속 힐링 공간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영등포를 아름다운 동네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은 서울고용노동청(청장 권태성)과 ‘중소기업의 일·육아 균형 서비스 통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추진하는 ‘서울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 ‘소상공인 출산·양육 지원’ 등 양육친화 기업지원 사업과 서울고용노동청의 기업·근로자 고용노동 행정서비스를 연계한 one-stop 일·육아 서비스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서울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일·생활균형 및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컨설팅 사업과 서울고용노동청의 산업안전 지원사업 등 다양한 기업 지원사업 연계 추진으로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 서울고용노동청은 청년 취업지원과 일·육아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서울고용복지+센터 1층을 개편했다. 이곳에서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협력 프로그램 운영 및 재단의 스마트워크 좌석을 마련해 양 기관 협업 인프라를 강화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일·육아 통합서비스 제공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기업의 임신, 출산, 육아로 인한 고용 중단을 예방하고, 근로자들의 일·생활 균형 촉진 및 확산을 위한 상호 협조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경찰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 당일 ‘갑호비상’을 발령해 경찰력 100%를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탄핵선고일 대비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해 선고일을 전후로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선고 전날에는 서울경찰청 ‘을호비상’을 통해 전국에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선고 당일 전국 관서에 ‘갑호비상’을 발령할 예정이다.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이 발령되면 경찰력 100% 동원이 가능하고 경찰관들의 연차휴가가 중지된다. 2번째로 높은 단계인 을호비상이 발령되면 지휘관·참모는 지휘선상에 위치해야 하고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 경찰은 전국에 기동대 337개 부대, 2만여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동순찰대·형사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한다. 1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정문 인근에 경찰 차단벽이 설치돼 있다. 헌법재판소 주변에는 기동대와 안전펜스 등을 집중 배치하고, 헌재와 헌법재판관 안전 확보를 위해 전담 경호대와 형사, 경찰특공대를 전진 배치한다. 국회·법원·수사기관 등 국가 주요 기관, 언론사, 국민의힘·더불어민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면 시설에서 나와 어른이 될 준비를 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첫출발을 돕기 위해 서울시와 국내 주요 기업들이 힘을 모은다. 서울시는 14일 오전 시청에서 고려아연, 구세군, 기아대책, 삼성전자, CJ나눔재단, SK행복에프앤씨재단, 한국여성변호사회, 한화손해보험 총 8개 기업·기관과 ‘자립준비청년 꿈과 첫출발에 동행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정무경 고려아연 사장, 김병윤 구세군 사령관,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임상엽 CJ주식회사 ESG경영추진 단장, 안범환 SK행복에프앤씨재단 이사장, 왕미양 한국여성변호사회장, 한정선 한화손해보험 부사장이 참석했다. 고려아연, 구세군, 기아대책, 한화손해보험 등 4개사는 여전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자립청년을 긴급 지원하기 위한 ‘SOS자금’을 6억1천만 원 규모로 조성한다. 관련법에 따른 정부와 지자체 등의 자립지원 기간은 보호종료 후 5년으로 한정돼있다. 이에 보호종료 이후 3∼5년 차가 되는 자립준비청년들은 정서적 불안도가 높고 삶의 만족도는 낮아져 적절한 추가 지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13일, 서울신용보증재단 신임 상임이사에 박장혁 동부지역본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공개경쟁 절차에 따라 임원 추천위원회를 거쳐 선발됐으며, 임기는 3년이다. 고객가치부·신용보증부·재기지원부·자영업지원센터·상권지원센터 등을 총괄하는 사업전략 부문을 맡는다. 박 상임이사는 기술보증기금을 거쳐 2001년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근무하며 동부지역본부장, 특화사업센터장, 신용보증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소상공인 지원에 힘썼다. 2016년 서울시 젠트리피케이션 대응 방안을 수립하고, 2019년에는 지역재단 최초로 중·저신용자를 위한 특화 보증상품을 도입했다. 중소기업금융지원 부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박 상임이사는 “보증상품과 지원제도를 개발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단이 소기업·소상공인 대표 종합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지역신용보증재단법에 근거해 설립된 서울시 출연기관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의 신규 육아지원 인센티브 3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워라밸 포인트제는 출산·양육 친화제도를 시행하는 중소기업에 등급별로 서울시장 표창, 기업홍보 지원, 서울시 세무조사 유예, 일반용역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로 작년 6월 시작했다. 새로운 육아지원 인센티브 3종은 ▲육아휴직 대체인력 근로자 지원 ▲육아휴직 동료응원수당 ▲서울형 출산휴가급여 지원이다. 육아휴직 대체인력에 기업이 지급하는 급여에 더해 서울시가 추가로 월 20만원의 수당을 최대 6개월간 지급한다. 또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 노력(14일 이상 공고)에도 채용이 어려운 경우 고용노동부 ‘육아휴직 업무분담 지원금’과 별도로 육아휴직자의 업무분담자에게 월 10만원의 수당을 최대 1년 지급한다. 출산휴가 마지막 30일에 대해 통상임금에서 정부지원금(210만원)을 제외한 출산휴가 급여를 출산휴가자에게 최대 90만 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올해부터 워라밸 포인트제 참여기업 모집을 상시로 전환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기업의 노력을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를 도입한다. 두 자녀 이상 출생 비중이 감소하는 추세를 고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 이후에도 집회 및 시위로 인한 통학로와 교육 활동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이날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혼잡이 예상되는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덕성여중·고 통학로 안전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탄핵 찬반 집회로 헌법재판소와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는 수많은 인파로 학생 안전이 우려되며, 특히 선고일에 더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교육청은 헌재 인근 11개 유·초·중·고·특수 학교가 선고일에 임시 휴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임시 휴업을 결정한 학교는 유치원 2곳(재동초병설유치원·운현유치원), 초등학교 3곳(재동초·교동초·운현초), 중학교 2곳(덕성여중·중앙중), 고등학교 3곳(덕성여고·중앙고·대동세무고), 특수학교 1곳(경운학교)이다. 이들 학교 상당수는 선고 하루 전에도 임시 휴업이나 단축 수업을 실시한다. 대통령 관저 인근 한남초와 한남초병설유치원도 선고 당일 휴업을 검토 중이다. 시교육청은 탄핵 심판 선고일 전후로 학생들의 등하교 지원을 위한 통학안전대책반을 운영한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서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식목일을 맞이해 3월 14일과 20일, 2회에 걸쳐 어울숲 근린공원 등 4곳에서 구민 400여 명과 함께 ‘나무심기 및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민과 함께 공원에서 나무를 심으며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도심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으로 잎이 새로이 피어나는 시기가 빨라지면서 예년보다 나무심기 행사를 앞당겼다. 14일에는 어울숲 근린공원, 20일에는 안양천, 중마루 근린공원, 원지 어린이공원에서 ‘나무심기 및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내 나무 갖기’에 참여한 구민들의 사연을 소개한다. 생일, 결혼기념일 등 특별한 날을 기억하며 나무를 심는 구민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소망이 담긴 기념 표찰을 나무에 부착한다. 사연 공모는 오는 18일, 오후 4시까지 구 누리집 내 우리구소식의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연 소개가 끝난 뒤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구민, 어린이집 원아, 마을정원사, 관내 기업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참여자 100여 명이 나무를 식재한다. 구가 준비한 묘목은 총 5천 주로, 미세먼지 저감 효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구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평생교육 바우처’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구민 3,200명을 선정해 연간 20만 원의 수강료를 지원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 바우처는 어학, 건강, 취미, 자격증 등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이용권으로, 구에 등록된 100여 개의 평생교육기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3월 10일부터 31일까지 19세 이상 영등포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역상품권 chak’ 앱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대림동 YDP 미래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을 우선 선발하며, 국가평생교육바우처 등 유사 사업 수혜자는 중복 신청이 제한된다. ‘참관인 운영 제도’를 실시해 희망하는 구민이 추첨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며, 선정 결과는 4월 18일 개별 안내된다. 선정된 구민은 5월 30일까지 ‘지역상품권 chak’ 앱 또는 우리은행 영등포구청지점 방문을 통해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바우처는 12월 15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사용처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원/달러 환율은 2일 미국 상호관세 발표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 등을 앞두고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0.7원 오른 1,472.6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내린 1,471.5원으로 출발한 뒤 소폭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국내외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현지시간·한국시간 3일 오전) 상호관세를 발표하고,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 등 일부 제품의 관세 인상에 더해 상호관세로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이 사실상 무효로 되는 위기에 처한다. 아울러 헌재는 오는 4일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정을 선고한다. 지난해 12월 초 비상계엄 사태 이후 환율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 지목돼온 정치 불확실성이 헌재 결정을 계기로 완화될지 주목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미국 경기지표 부진에도 전날보다 소폭 오른 105.250을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돼 국비 9,700만 원을 지원받고, 장애인 평생학습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매년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고, 평생학습권을 보장받으며 역량 개발에 힘쓸 수 있도록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정하고 있다. 구는 장애친화적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한 노력을 인정받아,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서울시 자치구 중 최고 금액인 9,7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한 구는 장애유형에 맞춘 장애인의 학력보완, 인문교육, 문화예술 등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그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강화한다. 장애인의 접근이 쉬운 복지관, 도서관, 평생학습관, 주민자치회관 등에서 제과제빵, 디지털 드로잉 등 장애 유형과 욕구에 맞춘 4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인공지능, 증강현실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교육 환경과 스포츠 활동 공간 조성에도 힘써 장애인의 문화‧일상을 더욱 풍부하게 할 계획이다. 기관 간 ‘벽 허물기’를 통해 서로 다른 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연계할 수 있도록 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탄핵 심판 선고 일정 발표에 따라 당초 4월 4일로 예정됐던 봄꽃 행사 시작을 4월 8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구는 탄핵 심판 선고일을 전후해 국회 주변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일 오후 3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행사 취소 여부와 일정 연기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구는 벚꽃 개화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여의도 벚꽃길을 방문할 것으로 판단하고, 방문객의 안전 확보와 편의 제공에 초점을 맞춰 행사 시작을 나흘 연기하고 행사 규모도 축소해 운영하기로 했다. 변경된 행사 기간은 4월 8일부터 12일까지이며, 교통 통제는 4월 6일 정오부터 13일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통제 구간은 국회 뒤편 여의서로(1.7km)와 서강대교 남단 공영주차장~여의 하류IC일대다. 이번 행사는 한층 강화된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혼잡이 예상되는 벚꽃길과 여의나루역 주변에 공무원, 자원봉사자, 경찰, 소방 인력 등을 집중 배치해 현장 질서유지와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한 드론으로 상황을 감지하고, 인파가 몰릴 경우 지능형 CCTV를 통해 관제센터, 재난 안전 상황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의 솔로 2집 타이틀곡 '로스트!'(LOST!) 뮤직비디오가 해외 시상식에서 수상을 추가했다. 29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로스트!' 뮤직비디오는 '2025 영국 애로우 어워즈'(The British Arrows Awards)에서 뮤직비디오 부문 브론즈(동상)를 받았다. 애로우 어워즈는 약 50년의 역사를 가진 영국 광고 시상식이다. 광고와 영상 매체 전반에서 창의성, 연출, 촬영, 제작 기술 등을 평가해 골드(금상), 실버(은상), 브론즈 등으로 수상작을 가린다. 지난해 공개된 '로스트!' 뮤직비디오는 RM이 생각의 미로에서 탈출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곳곳에 등장하는 소품과, 공간의 크기와 비율이 불규칙적으로 변하는 연출이 호평받았다. 앞서 독일의 국제 영상제 시슬로페 페스티벌에서는 뮤직비디오 연출 등 4개 부문을 수상했고, 베를린 커머셜 어워즈와 영국 뮤직비디오 어워즈 등에서도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22일, 영등포아트홀에서 문화소외 아동‧청소년과 함께 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영등포’ 창단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누구나 차별 없이 누리는 문화예술 교육’을 목표로, 양질의 음악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60명의 오케스트라 단원 중 80%인 48명이 다문화, 다자녀 가정 등의 아동·청소년이다. 전문 음악 강사가 지도하는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소통과 화합, 협동심과 리더십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지난 22일 창단식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승용 부의장, 이규선 운영위원장, 이건왕 영등포문화재단 대표이사, 가족, 음악감독, 강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의 오케스트라 소개, 창단 취지 및 사업 소개, 감사장·단원 위촉장 수여식과 강사진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사운드트랙(OST) 등의 축하 연주가 진행됐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총 78명(단원 60명, 음악감독 1명, 강사 16명, 코디네이터 1명)으로 구성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신인 트로트 가수 금비는 오는 4월 15일 방송 예정인 토크쇼 영일레븐쇼에 출연해 ‘사랑타령’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랑타령은 금비가 지난해 발매한 싱글앨범에 수록된 3곡 중 타이틀 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랑타령’는 국악이 접목된 곡으로 호소력 짙은 보컬과 감성이 돋보인다. 또, 세련된 사랑을 재치 있게 표현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후렴이 특징이다. 반복되는 리듬 위에 다양한 악기 선율이 무심한듯하고 담담한 듯한 창법과 잘 어우러질 뿐 아니라, 후반부의 브릿지로 더욱 드라마틱한 느낌을 고조시킨다. 특히 작곡가 강혁의 기타 연주는 이원찬 감독이 작사한 가사, 멜로디와 조화를 이루며 곡에 대한 몰입을 이끈다. 금비는 영일레븐쇼 후 5월 5일 서울 종로구 낙원동 허리우드극장에서 개최되는 이원찬 감독의 패밀리 콘서트에도 함께한다. 이와 관련해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연습에 힘쓰고 있다”며 “신인 가수의 패기와 열정으로 새로운 트로트 바람을 불어오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영일레븐쇼'는 시청자와 함께 사연과 이야기가 있는 새로운 토크 방식의 음악 프로그램으로 ETN 연예, GMTV, 시니어TV, 무비채널 등에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3월 31일, 재난·재해 및 화재 등 긴급 상황에서 소방차와 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보다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서울특별시 긴급차량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소방차 진입이 어렵거나 곤란한 지역의 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긴급차량 출동환경을 효율적으로 조성·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서울시장이 소방차 진입불가·곤란지역의 출동환경 개선을 위한 시책을 수립·추진하고,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규정 ▲해당 지역에 대한 실태조사,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 훈련 및 홍보 등의 내용을 포함한 연간 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명시 ▲조례의 실효적 이행을 위한 점검체계 마련 ▲자치구,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상시 협력체계 구축 및 실무협의회 운영 가능 등이 포함됐다. 박성연 의원은 “재난이나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긴급차량이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물리적·제도적 환경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골든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은 전기차 전용주차구역에 차량 간 간격과 피난시설과의 거리 확보 기준을 신설하는 조례 개정안을 전국 최초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서울특별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으로,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실내 충전공간에서의 화재 발생 위험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마련됐다. 특히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구역의 경우, 배터리 화재 시 발생하는 고열과 제트기류로 인해 인접 차량이나 구조물로 불이 빠르게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현재까지 차량 간 간격이나 피난시설과의 이격거리 등 구조적 안전 기준은 조례에 명시돼 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최민규 의원은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해외 권고 기준을 반영해,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설치 시 차량 간 간격을 지상 90cm 이상, 지하 120cm 이상 확보하고 비상구·직통계단 등 주요 피난 동선과 충분한 이격거리를 둘 수 있도록 하는 구조 기준을 조례에 새롭게 반영했다. 또한 해당 기준이 적용된 주차구역에는 시민들이 쉽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직무복귀 여부를 오는 4일 결정한다. 헌재는 1일 취재진에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가 4월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년 12월 14일 윤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지난달 25일 변론을 종결하고 재판관 평의에 돌입한 때로부터는 38일 만에 선고가 나오는 셈이다. 헌재가 탄핵소추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파면된다. 기각·각하할 경우 즉시 직무에 복귀한다. 파면 결정에는 현직 재판관 8인 중 6인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헌재는 아울러 "선고기일에 방송사의 생중계와 일반인 방청이 허용된다"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 때도 헌재는 생중계를 허용했다. 국회는 윤 대통령이 지난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군을 투입하는 과정에서 헌법과 법률을 어겼다는 이유로 탄핵심판에 넘겼다. 윤 대통령 측은 비상계엄은 '경고성'이었고 선포·유지·해제 과정에서 법률을 지켰으며 '정치인 체포'나 '의원 끌어내기' 등을 지시한 적 없다는 입장이다. 헌재는 11차례 변론을 열어 양쪽의 주장을 들었고 변론을 종결한 뒤 수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