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2일 광명시민회관 리허설룸에서 안양천을 기반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는 영등포·구로·금천·광명·안양·군포 6개 도시와 안양천 문화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6개 기초문화재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0월 안양천이 흐르는 도시 간 상생을 위해 6개 기초문화재단이 ‘안양천 문화위크’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5년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은 올해 사업을 함께한 6개 재단 대표이사 및 실무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안양천 기반 6개 기초문화재단 연계·협력 공동사업 추진 △협약 재단 간 연계·협력체계 구축 △6개 재단 문화생활권 연결 주민의 문화 향유 및 문화복지 증진 기반 마련 △협력 재단 간 홍보 채널 활용 및 연계 홍보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문화도시 영등포는 여가와 치유의 수변 공간을 창조적인 문화 활동이 가능한 공유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수변문화 탐구생활’, ‘도시수변 시민스쿨’ 등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10월에는 안양천 신정교 하부에서 수변 공공디자인 플랫폼 축제 ‘언더브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주니어BC 야구단은7일 2024년도 제10회 졸업식이 학부모, 졸업생, 재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영등포구 주니어 BC야구단은 전국대회에서 다수의 우승을 차지했고 매년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명문 야구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구단이다. 정진우 회장 겸 감독은 인사말을 통해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졸업은 끝이 아니고 시작이며 고등학교에 가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얻기 바란다"고 했다. 또 뒷바라지 하시는 부모님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재진.김종길.김지향 서울시의원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임영웅이 자선축구대회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했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임영웅이 지난달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티켓 판매 수익금 12억원 전액을 월드비전과 사랑의 열매에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자선축구대회에는 임영웅을 비롯한 연예인들과 기성용, 이청용, 박주호 등 전·현직 프로 축구선수들이 함께했다. 평소 축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던 임영웅은 득점으로 이어지는 도움을 기록하며 실력을 뽐냈다. 하프타임에는 관객 3만5천여명 앞에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임영웅은 다음 달 27∼29일, 내년 1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RE:CITAL)을 개최한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는 악성 댓글(악플)로 힘들었던 경험을 딛고 신곡 '넘버 원 걸'(number one girl)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30일 가요계에 따르면 로제는 전날 KBS 심야 음악 쇼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 출연해 "저도 인간인지라 '나는 건강한 사람이다. 집에 가서 책을 읽는 사람이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새벽 5시까지 (악플을) 읽으며 스스로를 힘들게 만들었던 적이 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다음 날 어떻게 지냈냐는 물음에는 창피해서 '밤새 인터넷을 뒤지며 악플을 찾아봤다'라고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로제는 그 일을 겪은 뒤 솔직한 마음을 노래로 풀어내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그 과정에서 탄생한 곡이 '넘버 원 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말 징그럽도록 솔직한 노래를 쓰고 싶었다. 누가 듣고 불편해도 상관없으니 적나라하게 써보자 했던 곡이 '넘버 원 걸'"이라고 떠올렸다. 이어 "노래를 쓰고 (스튜디오를) 나가는 데 마음이 너무 가벼워졌다. 그런 느낌을 그날 처음 받은 뒤로 중독된 것처럼 1년 내내 스튜디오만 갔다"고 웃으며 말했다. '넘버 원 걸'은 로제가 발표하는 첫 정규앨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화배우 출신 트로트 가수 박보근이 11월 26일 싱글 앨범 ‘남자는 울지 않는다’와 자신이 직접 연출한 뮤직비디오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이자 데뷔곡인 ‘남자는 울지 않는다’ 등 3곡이 수록됐다. ‘남자는 울지 않는다’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현대적인 편곡과 더불어 세미트로트적인 색채를 가진 노래로써, 몽환적이고 반복적인 리듬과 비트 위에 브라스, 나일론 기타 등의 각종 악기들의 선율이 박보근의 무심하면서도 담담한 창법과 잘 어우러진 편곡이 인상적인 곡이다. 남자의 사랑을 재치 있게 표현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후렴이 특징이다. 미디엄 템포의 멜로디와 가수 본인이 수많은 영화에 출연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작사한 직선적인 노랫말이 기타 선율과 잘 어우러지면서 곡에 대한 몰입을 높였으며, 곡 후반부로 넘어가면서 더욱 더 드라마틱한 느낌이 더해진다. 박보근은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시리즈로 뮤직비디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신곡을 완벽하게 보여 드리고 싶은 마음에 날마다 수십 번씩 열심히 연습했다”며 “신인 가수의 패기와 열정으로 새로운 트로트 바람을 불어오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 YDP창의예술교육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2시 ‘배움의 여정’이란 주제로 ‘2024 창터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우리 삶의 동력과 잠재력을 드러내고 의미 있는 공동체를 만드는 길을 찾아가기 위한 ‘배움’과 ‘가르침’을 탐색하며 진정한 배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 포럼을 진행한다. 기조강연자인 사회학자 김찬호 교수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마음의 생태학’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임재춘 커뮤니티스튜디오104 대표의 ‘가르치고 배운다는 욕망을 응시하는 실눈’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의 실험에 대한 ‘시민랩히읗’ 사업 사례와 이연우 예술가의 ‘마음에 씨뿌리기’ 주제로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사례를 공유한다. 2부에서는 배움과 가르침의 가치를 모색하기 위해 강연자와 발표자, 포럼 참여자 간 토의하는 장을 마련한다. 영등포문화재단 관계자는 “YDP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전문가 포럼으로 우리 삶의 진정한 배움의 가치를 발견하며 실천하는 장을 넓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문화재단 YDP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애시드 브레이커즈(대표 이선호)는 오는 12월 14일 오후 7시 30분, 광주광역시 동구 소재 전일빌딩245 9층 다목적강당에서 ‘BEAT STREET-062 빛나는 광주! 브레이킹 힙합콘서트!’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4년 광주광역시 문화예술민간단체 공연예술 진흥사업으로 지원받아 제작된다. 2022년 초연, 2023년 재연 당시 사전 예약으로 전석 매진되는 등 매년 광주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아온 애시드브레이커즈의 브랜드 공연이다. 올해 공연은 더욱 업그레이드되고, 다이나믹하고, 다양한 공연 레퍼토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BEAT STREET 062’ 공연은 광주광역시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비보이, 스트릿댄서 등 청년예술인들로 구성되어 다이나믹한 비보이 공연, 스트릿 댄스공연, 퓨전공연도 함께 볼 수 있다. ‘애시드 브레이커즈’는 2003년 광주광역시의 비보이들을 중심으로 결성되어 활동 21주년을 맞은 베테랑 브레이킹 크루이기도 하다. 비보이 공연, 힙합예술교육, 힙합컨테츠 기획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22년 광주광역시 스트릿댄스 크루 최초 광주광역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을 받았다. 입장료는 전석 무료이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구립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원혜경)은 오는 11월 29일 TCC아트센터 아트홀에서 KYF뮤즈 청소년합창단의 연말발표회 ‘마법 같은 오늘, 꿈꾸는 내일’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청소년합창단의 각기 다른 목소리가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통해 청소년들의 음악적 열정과 성장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회는 약 40명의 청소년들이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를 주제로 다양한 합창곡과 감동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며, 단순한 음악 발표회를 넘어, 연습 과정에서 청소년들이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배우며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발표회에는 특별 게스트로 세상에서 가장 작은 오케스트라 ‘민트리오’가 출연해 색다른 매력과 에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민트리오는 바순과 튜바, 우크렐레 등 생소하고 특별한 악기들로 청중들에게 독창적인 연주로 즐거움을 선사하며, 청소년 단원들의 무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내면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문화예술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은 더 시에나 그룹의 후원 덕분이다. 2022년부터 시작된 ‘미래로 이어지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은 '이달의 고지도'로 1750년 프랑스에서 제작돼 이탈리아어로 번역된 ‘관동, 요동 및 조선 지도’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랑스 왕실 수로학자였던 자크 니콜라 벨렝이 제작한 이 지도에는 울릉도와 독도, 한국해가 표시돼 있다. 지도 속 한반도는 프랑스 지리학자였던 당빌의 ‘조선왕국도’를 모사해 당빌의 지도와 한반도 윤곽이 비슷하다. 조선과 청나라 국경은 당빌의 지도와 비슷하게 간도 북쪽으로 치우쳐 있고 녹둔도를 포함한 두만강 동쪽 지역도 조선 영토로 표시돼 있다. 울릉도는 ‘Fang-ling-tau’, 독도는 ‘Chiang-san-tau’로 표기돼 있다. 특히 당빌의 지도에는 없는 한국해가 ‘Mar di Corea’로 적혀 있다. 이 지도는 12월 31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에 위치한 독도체험관 ‘독도의 역사’ 코너에서 볼 수 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대전광역시지회는 전임 김홍현 회장의 사퇴로 2024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18대 회장에 원정미 (주)원컴퍼니_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선출했다. 대전영화인협회 임원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대전예술가의집 5층 소통의방에서 대의원 23명이 출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어 보궐선거를 진행했다. 이날 선거로 선출된 원정미 신임 회장은 직전 회장의 잔여 임기(2024.11.22.~2026.2.28)동안 대전영화인협회를 이끌어 간다. 원정미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그동안 많은 사업을 추진해 온 대전영화인협회의 위상과 영화인의 권익를 위해 노력한 역대 회장님들과 회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대전 영상산업의 발전과 회원들의 영화제작 활동지원 그리고 대전영화인협회가 화합하고 성장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영화인협회는 “신임회장은 그동안 부회장으로서 회장을 보필하며 함께 일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비전을 갖고 있으리라 생각되며 대전영화인협회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세븐틴이 엠넷 주최 대중음악 시상식인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 2년 연속으로 대상을 받았다. 세븐틴은 23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린 '마마 어워즈 재팬' 2일 차 행사에서 대상인 '비자 올해의 가수' 수상자로 호명됐다. 지난해 2015년 데뷔 후 처음으로 '올해의 앨범' 상을 받았고, 올해 또다시 대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우지는 울먹이며 "상상은 자유라고 하는데, 저희한테는 (2년 연속 대상 수상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상상조차 못 해봤다. 끝까지 보답하며 살겠다. 변하지 않고 꿋꿋하게 가겠다"고 말했다. 호시는 "작년 대상은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는 의미로 주신 것 같은데, 올해 대상은 '세븐틴답게 앞으로 나아가라'는 의미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세븐틴은 이날 11번째 미니 앨범 '세븐틴스 헤븐'으로 4개 대상 가운데 하나인 '올해의 앨범'도 함께 수상했다. 이외에도 '최고의 남자 그룹', '비자 슈퍼 스테이지', '팬스 초이스 남자 톰 10' 상도 함께 받았다. '올해의 노래'로는 에스파의 '슈퍼노바'가 선정됐다. 에스파는 '최고의 여자 그룹', '최고의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우리카드가 '토종 날개 공격수' 이강원과 김지한의 활약 속에 '선두' 현대캐피탈을 꺾고 3위로 도약했다. 우리카드는 2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25-20 25-23 26-24)으로 완파했다. 1라운드에서 현대캐피탈에 2-3으로 아쉽게 패했던 우리카드는 2라운드 대결에서는 귀한 승점 3을 챙겼다. V리그는 세트 스코어 3-0, 3-1로 이기면 승점 3, 3-2로 승리하면 승점 2를 얻는다. 2-3으로 패하면 승점 1을 챙긴다. 승점 3을 추가한 우리카드는 2연패에서 벗어나 승점 14(5승 4패)로, 한국전력(승점 11·5승 4패)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선두를 달리다가 우리카드에 일격을 당했다. 현대캐피탈의 외국인 공격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는 2세트 12-11에서 백어택을 성공시켜 통산 후위공격 2천14개로 박철우(은퇴.2천13개)를 넘어 이 부문 1위로 올라섰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미시엘 아히(등록명 아히)가 발목 부상 이탈한 상황에서 1위 팀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거둔 승리여서 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성애병원(이사장 김석호)은 연세암병원과 함께 전문 협진, 진료예약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One-Stop) 통합플랫폼 진료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환자가 연세암병원 전문 교수진의 협진 의견을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비대면으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구축됐다. 이번 협력 확장을 위해 성애병원은 지난 11월 20일 연세암병원과 비대면 협진 플랫폼 실증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창한 성애병원 의무부원장, 김용배 연세암병원 부원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통합플랫폼 실증사업으로 성애병원 환자들은 ▲연세암병원 전문의 비대면 초진 ▲초진 후 연세암병원 진료예약 즉시 연동 ▲필요 시 다학제 전문협진 자동 연계 ▲진료 의뢰·자문·결과 회신까지 플랫폼 내에서 통합 제공 등의 과정을 성애병원 내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기존의 번거로운 전화 예약, 직접 방문, 서류 전달 과정을 없애고 성애병원이 지역 내 연세암병원 ‘전진기지(Front Clinic)’ 역할을 수행하는 혁신적인 환자중심 의료모델이다. 박창한 성애병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한파에 취약한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특별 보호대책’을 추진해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 서울교 하부 등 노숙인과 쪽방 주민이 밀집한 지역을 중점 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순찰과 보호 활동을 강화한다. ‘노숙인 거리상담반’을 3교대 24시간 운영하여, 한파 특보와 기온 급강하 시 신속히 대응한다. 거리상담반은 관내 주요 거점을 순찰하며 ▲노숙인·쪽방 주민 상담 ▲응급 잠자리 연계 ▲의료기관 안내 ▲방한용품 지원 등으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자립 지원을 돕는다. 특히 구는 서울경찰청 기동순찰2대 1팀과 협업해 한파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합동 순찰팀은 지난 11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영등포역 일대, 쪽방촌과 한파 취약지를 대상으로 합동 야간 순찰을 진행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합동 순찰 과정에서는 수년간 거리 노숙을 이어온 여성 A 씨를 안전하게 구조하는 성과도 있었다. 노숙인 상당수는 대인기피 등으로 시설 입소나 입원을 거부하고 있으나, 구는 그동안 노숙인 상담 등 설득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 경찰 등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의 상업비율 규제 완화 이후 지역 내 재건축 정비사업의 사업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추진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정된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에 따라 상업지역의 의무 상업비율은 20%에서 10%로, 준주거지역은 10%에서 0%로 완화됐다. 이에 따라 관내 정비구역 아파트 단지들은 주택 공급을 확대할 수 있게 됐으며, 용도 비율 제한으로 반복되던 설계 조정과 계획 재검토 부담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 구는 이러한 변화가 사업성 개선은 물론 조합 의사결정 속도에도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며, ▲조합원 부담 경감 ▲정비사업 기간 단축 ▲상가 미분양‧공실 위험 감소 등 다양한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상업비율 완화의 직접적 수혜를 받는 관내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16개 단지로, 각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특히 규제 완화 이후 여의도 재건축 단지에서는 정비계획(변경) 결정 고시 3건, 통합심의 완료 3건, 사업시행 인가 처리 2건 등 주요 인허가 절차가 잇따라 진전되며 처리 속도 또한 크게 향상됐다. 영등포전통시장 인근 재개발 사업지인 영등포1-12구역 윤상배 조합장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6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5 미디어윤리 영상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8개 부문 16편의 작품에 대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방미통위가 주최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과 KBS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올해 2회째로 미디어윤리 실천을 확산하고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폭력, 허위조작 정보 등 미디어 역기능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인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상은 부모님과의 문답 형식을 통해 소통과 실천으로 지키는 미디어윤리를 재치 있게 풀어낸 '지킬 때, 열리는 세상'(황정민)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일반 부문에서 '가짜 정보, 진짜 피해'(방준식)가, 청소년 부문에서 '도망'(서예원)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AI(인공지능) 활용 부문에서는 '당신의 클릭'(조문희), '5분의 바이러스·가짜 뉴스의 확산 경로'(김래은), '미디어윤리 슈퍼맨'(오민우 외 1인)이 각각 특별상(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미디어윤리는 단순한 규칙을 넘어 사회의 신뢰와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라며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선유도서관과 공동으로 오는 12월 10일 오후 7시, 장애인권 사람책 프로젝트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다, 사.이.다 도서관’을 개최한다. ‘사.이.다 도서관’은 두 기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장애인권 프로그램으로, 장애·비장애 주민이 서로의 삶을 직접 듣고 이야기하며 지역사회 안에서 인권 감수성과 상호 이해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발달장애 회화 작가 김대연 님, 자립생활을 실천하고 있는 인권강사 강하림 님이 ‘사람책’으로 참여한다. 김대연 님은 디지털 드로잉 창작 활동을 통해 본인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해 온 과정과 예술 활동의 의미를 나누고, 강하림 님은 그룹홈 생활, 자립 준비 과정, 인권 강사 경험 등 실제 삶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이다 도서관은 사람이 책이 되어 직접 삶을 들려주는 이야기의 장으로, 지식 전달 중심의 강의가 아니라 당사자의 경험과 감정을 스토리텔링 중심으로 진행하며 장애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안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 도서관을 기반으로 한 주민 참여형 인권교육 모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NCT 위시(SM엔터테인먼트), 앤팀(하이브 산하 YX 레이블즈), 넥스지(JYP엔터테인먼트). 올해 하반기 K팝 시장에서 인기를 끈 이들 세 팀의 공통점은 일본인 멤버가 팀 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글로벌 혹은 현지화 그룹이라는 점이다. 이들은 전통적인 보이그룹과는 다른 조합과 신선한 매력을 앞세워 당초 겨냥했던 일본 시장뿐만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NCT 위시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 3일에 걸쳐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연 첫 단독 콘서트는 시야제한석까지 매진됐다. 한국인인 시온·재희를 비롯해 일본인 리쿠·유우시·재희·료·사쿠야로 구성된 이들은 올해 9월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 첫 주 140만장 가까이 팔아치워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NCT 위시는 지난해 2월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린 SM 타운 콘서트에서 공식 데뷔해 한국과 일본에서 꾸준히 각각 음반을 내 왔고, 데뷔곡 '위시'(WISH)를 시작으로 '송버드'(Songbird)·'스테디'(Steady)·'팝팝'(poppop) 등으로 TV 음악프로그램 1위를 거머쥐었다. 하이브 산하 YX 레이블즈에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되었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2월 1일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용하는 불법 택시, 이른바 ‘흑차(黑車)’ 영업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는 서울로 유입되는 관광객 동선을 교란하고, 국내 합법 운수업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 재개 이후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전하는 불법 차량이 성행하고 있으며, 이들이 중국인 관광객의 이동 수요를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며 “결국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관광객 대부분이 서울로 향하는 만큼, 서울시 관광경제에도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의원은 “흑차는 단순한 불법 영업을 넘어 공항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관광객 전체의 안전과 서울 관광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며 “국가적 사안이라고 서울시가 방치해서는 안 된다. 관광체육국이 관련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송 의원은 중국 SNS에는 한국 공항 픽업·차량 대여·여행 대행 등 불법 ‘원스톱 서비스’가 버젓이 홍보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해외 관광객의 첫 관문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배 위원장 직무대리(국민의힘, 비례대표)를 비롯한 위원들은 지난 12월 2일 자치구체육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과 호봉제 도입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1월 18일에 개최한 지역체육 단체장들과의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써, 서울시의회 문체위와 지역체육회 간 유기적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생활체육 일선에서 뛰고 있는 생활체육지도자를 위한 제도 개선안 도출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대표해 이종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직무대리와 김경 의원이 간담회에 참석했으며, 자치구체육회에서는 25개 자치구체육회 사무국장(대리 포함)들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호봉제 도입에는 대부분 찬성한다는 의견을 피력하면서, 자치구마다 재정 상황이 달라 서울시 차원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통지한다면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임금 최저선을 맞춰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견을 모았으며, 사업의 주체인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 의견을 전달해 지금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길 바란다는 희망사항도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체육회 정규혁 사무처장은 자치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