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소상공인 판로개척을 위한 ‘실전형 콘텐츠 마케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술술센터(도림로133길 15)와 스튜디오 영원(영등포 롯데시네마 2층)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 상생기업, 예비 창업자 등 20개 팀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마케팅 교육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 커머스) 방송 두 과정으로 마련됐다. 온라인 마케팅 교육은 오는 12월 9일, 10일 이틀간 술술센터에서 진행된다. △짧은 영상(숏폼) 구성 기획법 △고객 유입을 높이는 영상 제작법 △브랜드 이미지 설계법 △매출로 이어지는 온라인 게시 기법 등 실전 중심의 교육이 이뤄지며 실습을 통해 실무 적용 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 커머스) 방송은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스튜디오 영원에서 열리며, 20~30분간 생방송으로 제품을 판매한다. 사전에 방송용 화법, 태도 등 실전 훈련이 지원되며, 현직 방송 판매자(쇼호스트)와 함께 전문적인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 영상은 전문가의 편집을 거쳐 짧은 영상(숏폼) 콘텐츠로 제작되며,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세종라운지에서 열린 ‘제2세종문화회관 국제설계공모 시상식’에서 당선작을 시상하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오 시장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강병근 서울시 총괄건축가, 당선 건축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 시장은 당선작인 ㈜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와 입상작 4개 팀에 시상하고, 수상 건축가들과 함께 작품을 관람하며 ‘한강 수변‧문화 랜드마크’가 될 제2세종문화회관 조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가 2023년 발표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로 여의도공원 북측에 연면적 6만6천㎡ 규모로 조성되는 ‘도심복합문화공간’이다. 주요 시설로 대공연장(1,800석)과 중공연장(800석), 전시장(5,670㎡), 공공전망대 등이 설치된다. 기본‧실시 설계를 거쳐 내년 12월 착공, 2029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이번 당선작은 두 개의 공연장을 각각 한강과 여의도공원을 향하도록 수직으로 배치해 다양한 도시 풍경을 즐기도록 했고, 여의대로변 지상부는 광장으로 조성, 여의도공원과 한강을 시민들이 편하게 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민의 수돗물 ‘아리수’에 대한 신뢰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가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서울시민 먹는 물 소비패턴 조사’ 결과, 수돗물을 ‘먹는 물’로 이용하는 시민은 75%로 지난해보다 5.4%p 증가했으며, 만족도와 인식, 브랜드 체감도 등 수돗물 이용 전반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가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월 13일부터 19일까지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민의 수돗물 이용 행태를 정기적으로 파악하고 정책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됐다. 수돗물 음용 현황, 인식, 만족도 등 6개 주제를 중심으로, 가정 안팎의 음용 비율을 포함한 ‘서울형 수돗물 음용률 기준’을 적용해 시민들의 수돗물 이용 행태를 보다 정밀하게 조사했다. 환경부에서는 3년마다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를 실시하며, ‘가정에서 수돗물을 그대로 또는 끓여서 마시는 비율’을 기준으로 음용률을 산정하고 있다. 그러나 조사 범위가 가정으로 제한돼 시민들의 실제 이용 행태를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시는 지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아르티펙스 갤러리는 11월 17일부터 28일까지 7인의 현대작가가 참여하는 기획전 ‘고요한 오름의 곡선위, 피어나는 숨결’을 개최한다. 김순례·남갑진·박희정·변춘희·변혜숙·이승은·이오숙 등 총 7인의 작가는 각자의 고유한 매체와 철학적 시선을 통해 삶의 본질과 아름다움을 탐구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오름’처럼 변치 않는 존재의 근원(김순례)부터, 20년의 야외 작업으로 체득한 자연의 압도적인 힘(남갑진), 옻칠의 인고와 길위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내면의 힘(박희정), 그림을 그리는 일을 길에 비유한(변춘희), 그리고 꽃이 피고 지는 찰나의 순간에서 발견하는 생명력과 치유의 에너지(변혜숙)까지, 인간과 자연의 깊은 조화를 다룬다. 특히, 유려한 곡선 속에 숨겨진 견고함(이승은)을 통해 ‘사라짐 속의 아름다움’과 ‘단단한 영원성’이라는 양가적 메시지를 전달하며, 자연을 벗삼아(이오숙), 관람객들에게 삶의 깊은 성찰과 희망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르티펙스 갤러리는 “7명의 작가가 존재의 찰나와 영원을 살피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김순례 작가는 교장 퇴임 후 현재 고향인 제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1월 10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세종문화회관 설계공모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등이 함께했으며, 최호권 구청장은 수상자들의 작품을 둘러보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공모 당선작으로는 ‘디자인캠프 문박디엠피’의 설계안이 선정됐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여의도공원 북측에 연면적 6만6천㎡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대공연장(1,800석), 중공연장(800석), 전시장, 공공전망대 등이 들어선다. 내년 12월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제2세종문화회관이 완공되면 여의도와 한강, 영등포가 서울 서남권을 넘어 대한민국 문화의 새로운 축으로 도약하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에게는 감동이 있는 문화의 장으로, 예술가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무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이종환 부의장(국민의힘, 강북1)은 11월 9월, 서울시의회 제 2대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AX 관광 대전환’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서울시의회, 학계, 산업계 전문가, 그리고 200여 명의 시민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종환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공지능의 잠재력을 어떻게 서울관광의 미래에 반영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관광 산업은 독립된 산업이 아니라 유기적이고 상호 의존적인 복합 산업으로, 이러한 관광에 AI를 활용하여, 체류시간을 늘리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관광 생태계를 서울이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세훈 시장의 “서울관광 ‘3377 전략은 △3,000만 관광객 △1인당 지출액 300만 원 △체류기간 7일 △재방문율 70% 등을 의미하는데, 이러한 ”서울관광 3377 전략“도 AI와 접목되어야 하며, 특히 서울시가 강점이 있는 의료관광도 AI를 활용한다면 새로운 관광 수요를 이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문성호 의원 사회로 진행됐으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국민의힘 이성배 대표 의원의 축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전승관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동·당산2동)이 7일 오후 3시 서울시청 별관 후생동에서 개최된 ‘2025 제16회 서울사회복지대상’에서 대회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서울사회복지대상은 (주)서울복지신문사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서울시, 서울시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매년 사회복지 발전과 사회공헌 등에 힘써온 지방의원, 사회공헌기업, 시민봉사자들의 공적을 기리고 있다. 주최 측은 전승관 의원이 수상자로 선정된 이유에 대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안전망 강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대표적으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안전망 확충을 위한 조례’ 개정을 통해 사회적 고립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속적인 관리·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가정 밖 청소년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가정 폭력·학대·방임 등을 이유로 가정에서 이탈된 청소년들을 위한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위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오재경)가 7일 오전 10시 본서 대강당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해 온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유공자의 노고를 기리고 위해 마련됐다. 과거 영등포소방서를 지휘한 제48대 김송연 전 서장, 제49대 이홍섭 전 서장, 제51대 서순탁 전 서장, 제54대 김용태 전 서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소방서는 소방 발전에 이바지한 소방ㆍ의용소방대 관계자와 민간인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오재경 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준 소방공무원과 관계자들의 노력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됐다. 유공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각자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Q. MBC아카데미애견미용학원에 대해 간략한 소개? - 올해 우리나라 반려동물 현황을 보면 반려인은 1,546만 명으로 총인구의 29.9%로 3명 중 1명 꼴입니다. 반려인들은 반려동물과의 충분한 교감, 정서관리, 건강과 더불어 미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 반려동물들의 심리와 건강을 체크하고 더 건강하고 아름답도록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분야입니다. 펫미용은 단순 기능이 아닌 아이들이 몸과 마음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해줄 전문직입니다. 이에 펫미용 전문가를 양성하고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전국에 학원을 설립 운영 확장 중입니다. Q. MBC아카데미애견미용학원의 주요 교육 내용은? - 애견미용사의 기초가 되는 자격증 취득 책임제반, 견종마다 다양한 특징과 생김새, 모질을 이해하고 응용 미용까지 가능한 실전 펫미용반, 취업과 창업에 안전장치 마스터반, 반려동물을 직접 케어하기 위한 취미반 등 세분화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MBC아카데미애견미용학원의 차별화된 특징은? - 사랑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릅니다. 반려동물의 안전과 건강 아름다움을 책임질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본 학원도 교육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은 11월 7일, 청년 1인가구 기획단 ‘원플루언서’와 함께 지역 내 고립·은둔 1인가구를 위한 ‘마음이음키트’ 120개를 직접 제작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청년 당사자가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해결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실천으로, 이웃의 일상 회복을 돕고 혼자 살지만 혼자가 아닌 동네를 실제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사회적 연결 경험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마음이음키트에는 1인가구의 생활과 안전, 건강, 정보 접근 등을 고려해 에너지바, 포춘쿠키, 화재방지스티커, 비타민C, 구급함, 복지안내지 등이 담겼다. 복지안내지에는 도움이 필요할 때 복지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해 고립·은둔을 예방하고 자원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포춘쿠키는 청년들이 함께 반죽하고 굽는 과정을 통해 수제로 완성했으며, 속지에는 따뜻한 응원 문구를 담아 이웃들이 위로와 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기획부터 제작, 전달까지 전 과정에 청년이 주체로 참여함으로써 지역 내 상호 돌봄과 공동체 회복에 기여했다. 이번 키트는 보다 많은 1인가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울청년센터 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양송이 행정위원장과 신흥식 의원은 지난 7일 오후 5시, 영등포구의회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올림픽대로변 대형 디지털 옥외광고물로 인해 지속적인 빛공해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과 관계 기관이 함께하는 ‘디지털 옥외광고물 빛공해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여의도 금호리첸시아 인근에 설치된 LED 광고판으로 인한 수면장애, 학습환경 저해 등 주민 생활 불편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영등포구의회 양송이 행정위원장과 신흥식 의원을 비롯해 여의도 금호리첸시아 비상대책위원회 심향이 대표, 행정안전부·서울시청·영등포구청 관계 공무원, 한국옥외광고센터, 광고물 운영 업체,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심향이 대표는 “기존 아날로그 광고판에서 6개소 총 12면의 대형 LED 디지털 광고판으로 확장·전환됐으나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이 없었다”며 “야간에도 강한 빛 번쩍임이 지속되어 암막 커튼을 설치해도 수면이 방해되고, 학생들의 학습 집중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피해 상황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관계기관과 사업 주체 측은 “법령과 절차상 문제는 없고, 행정안전부 기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2022년 개장 이후 약 800만 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서울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공 독서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서울야외도서관’(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 책마당, 책읽는 맑은냇가)과 서울 전역으로 확대한 ‘자치구 야외도서관’ 등이 올해 운영을 마무리하고, 동절기 휴식기에 들어갔다. 올해 서울야외도서관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인 4월 23일부터 11월 2일까지 혹서기를 제외한 매주 금·토·일요일, 283만 명의 시민과 함께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서울시 대표 독서 정책 ‘서울야외도서관’은 서울광장(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 광장(광화문 책마당), 청계천(책읽는 맑은냇가)을 비롯해 광진·송파구 등 지역 밀착형 ‘자치구 야외도서관’ 14곳과 학교, 시(市) 문화시설 108곳과 연계한 ‘팝업 야외도서관’으로 운영 범위를 확대해 서울 전역에서 시민들과 만났다. ‘자치구 야외도서관’은 공원(어린이대공원 등), 숲속(오동근린공원), 하천(별빛내린천) 등 14개 자치구 내 특색 있는 야외 공간을 발굴해 지역 주민 특성과 주변 환경을 고려한 콘셉트로 운영됐다. ‘팝업 야외도서관’은 조원초, 배화여중, 한양대 등 108곳에 연령 맞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11월 26일, 복지관 프로그램 이용자 20명을 대상으로 신길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복지관 이용자 반상회를 개최했다. 이번 반상회는 복지관 소개와 사업안내, 이용자 질의응답으로 구성되어 향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이용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질의하거나 사업 제안을 내는 등 활발한 소통이 이어졌다. 특히 사회체육 이용방법과 주민동아리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이날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정기적인 이용자 반상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주민 목소리를 수렴할 계획이다. 반상회 참석주민은 “복지관을 이용하면서도 복지관에서 구체적으로 무슨 사업을 하고 있는지 몰랐다”며 “이번 반상회를 통해 복지관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알 수 있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유지연 관장은 “오늘 반상회는 복지관이 이용자분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복지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지난 10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큰 폭으로 줄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68억1천만 달러(약 10조447억 원) 흑자로 집계됐다. 30개월 연속 흑자 기조가 이어졌지만, 흑자 규모는 전월인 9월(134억7천만 달러)과 작년 같은 달(94억 달러)보다 각 66억6천만 달러, 25억9천만 달러 축소됐다. 다만 올해 들어 10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895억8천만 달러)는 지난해 같은 기간(766억3천만달러)보다 약 17% 많은 상태다. 항목별로는 상품수지 흑자(78억2천만 달러)가 9월(142억4천만 달러)의 약 절반 수준에 그쳤다. 지난해 10월(80억7천만 달러)보다도 적다. 수출(558억8천만 달러)이 작년 같은 달보다 4.7% 감소했다. 9월(672억7천만 달러)과 비교하면 감소율이 17%에 이른다. IT(정보기술) 품목의 경우 반도체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비(非)IT 부문에서 일회성 선박 수출이 조정되고 조업 일수도 줄면서 전체 수출이 2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통관 기준으로 반도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지역주택조합 실태 전수조사에서 조합 비리형 위반사항이 확인된 3곳에 대해 전문가 합동조사를 추가로 실시하여 총 65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하고 수사의뢰 등 강력한 행정조치에 착수한다. 서울시는 지난 5월~10월 전수조사 시에 118곳에서 주택법 위반 및 중대한 조합비리 등 수사의뢰 14건을 포함하여 총 550건을 적발했다. 이어 10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추가 집중조사가 필요한 2곳과 기존 조사를 못한 1곳, 총 3곳을 공공전문가(변호사·회계사·MP)가 참여하는 합동 추가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추가 조사에서는 조합장이 사업비를 개인 용도로 사용하거나 용역계약을 과다하게 체결하는 등 조합 운영의 투명성을 훼손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주요 위반 유형은 조합비 집행 부적정, 용역비 과다 지급 등에 따른 배임·횡령 의혹, 총회 의결 없는 주요 의사 결정 진행, 업무대행자 자격 부적정 등 총 65건이다. 적발된 65건 중 수사의뢰 12건은 계약 부적정, 용역비 과다 지급, 자금집행 부적정 등 심각한 위반 사항이며, 고발 12건은 정보공개 부적정, 회계장부 미작성, 업무대행사 자격 부적정 등이다. 또한 총회 의결사항 미준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선유도서관과 공동으로 오는 12월 10일 오후 7시, 장애인권 사람책 프로젝트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다, 사.이.다 도서관’을 개최한다. ‘사.이.다 도서관’은 두 기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장애인권 프로그램으로, 장애·비장애 주민이 서로의 삶을 직접 듣고 이야기하며 지역사회 안에서 인권 감수성과 상호 이해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발달장애 회화 작가 김대연 님, 자립생활을 실천하고 있는 인권강사 강하림 님이 ‘사람책’으로 참여한다. 김대연 님은 디지털 드로잉 창작 활동을 통해 본인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해 온 과정과 예술 활동의 의미를 나누고, 강하림 님은 그룹홈 생활, 자립 준비 과정, 인권 강사 경험 등 실제 삶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이다 도서관은 사람이 책이 되어 직접 삶을 들려주는 이야기의 장으로, 지식 전달 중심의 강의가 아니라 당사자의 경험과 감정을 스토리텔링 중심으로 진행하며 장애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안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 도서관을 기반으로 한 주민 참여형 인권교육 모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NCT 위시(SM엔터테인먼트), 앤팀(하이브 산하 YX 레이블즈), 넥스지(JYP엔터테인먼트). 올해 하반기 K팝 시장에서 인기를 끈 이들 세 팀의 공통점은 일본인 멤버가 팀 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글로벌 혹은 현지화 그룹이라는 점이다. 이들은 전통적인 보이그룹과는 다른 조합과 신선한 매력을 앞세워 당초 겨냥했던 일본 시장뿐만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NCT 위시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 3일에 걸쳐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연 첫 단독 콘서트는 시야제한석까지 매진됐다. 한국인인 시온·재희를 비롯해 일본인 리쿠·유우시·재희·료·사쿠야로 구성된 이들은 올해 9월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 첫 주 140만장 가까이 팔아치워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NCT 위시는 지난해 2월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린 SM 타운 콘서트에서 공식 데뷔해 한국과 일본에서 꾸준히 각각 음반을 내 왔고, 데뷔곡 '위시'(WISH)를 시작으로 '송버드'(Songbird)·'스테디'(Steady)·'팝팝'(poppop) 등으로 TV 음악프로그램 1위를 거머쥐었다. 하이브 산하 YX 레이블즈에서
[영등포신문=강사봉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구 한궁동호인들의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제2회 영등포구협회장배 한궁대회가 11월 22일, 영등포제1스포츠센터 3층 대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등포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등포구한궁협회(회장 최익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관내 한궁동호인 150여 명이 참가해 개인전 및 5명씩 팀을 이룬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최익대 회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궁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사하다. 사고가 없도록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건전한 대회로 마무리되길 부탁드리며, 한궁을 통해 건강증진과 친목도모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치열한 접전 끝에 개인전 남성부 모랫말경로당 박윤규, 여성부 모랫말경로당 오양순, 단체전 모랫말경로당이 각 부문별 우승을 차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되었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2월 1일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용하는 불법 택시, 이른바 ‘흑차(黑車)’ 영업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는 서울로 유입되는 관광객 동선을 교란하고, 국내 합법 운수업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 재개 이후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전하는 불법 차량이 성행하고 있으며, 이들이 중국인 관광객의 이동 수요를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며 “결국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관광객 대부분이 서울로 향하는 만큼, 서울시 관광경제에도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의원은 “흑차는 단순한 불법 영업을 넘어 공항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관광객 전체의 안전과 서울 관광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며 “국가적 사안이라고 서울시가 방치해서는 안 된다. 관광체육국이 관련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송 의원은 중국 SNS에는 한국 공항 픽업·차량 대여·여행 대행 등 불법 ‘원스톱 서비스’가 버젓이 홍보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해외 관광객의 첫 관문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배 위원장 직무대리(국민의힘, 비례대표)를 비롯한 위원들은 지난 12월 2일 자치구체육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과 호봉제 도입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1월 18일에 개최한 지역체육 단체장들과의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써, 서울시의회 문체위와 지역체육회 간 유기적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생활체육 일선에서 뛰고 있는 생활체육지도자를 위한 제도 개선안 도출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대표해 이종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직무대리와 김경 의원이 간담회에 참석했으며, 자치구체육회에서는 25개 자치구체육회 사무국장(대리 포함)들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호봉제 도입에는 대부분 찬성한다는 의견을 피력하면서, 자치구마다 재정 상황이 달라 서울시 차원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통지한다면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임금 최저선을 맞춰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견을 모았으며, 사업의 주체인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 의견을 전달해 지금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길 바란다는 희망사항도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체육회 정규혁 사무처장은 자치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