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3일 오전 8시 13분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내 에어필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은 원재료인 20t가량의 종이에서 발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철골로 된 2층짜리 연면적 1천200여㎡ 규모의 건물 대부분이 불탔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3대와 소방관 등 인력 70명을 동원해 오전 9시 27분 큰 불길을 잡고 잔불정리 중이다. 시흥시는 화재 당시 재난 문자를 통해 "정왕동 화재로 잔해 및 연기 등 유해 물질 유입이 우려되니 창문을 닫는 등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 바란다"고 시민들에게 알렸다.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 굴착기를 투입해 내부 종이롤을 외부로 반출하는 등의 작업도 이뤄질 예정이다.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을 완전히 마치는 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쥐띠 36年生 실속없는 명예보다는 실리를 찾을 수 있는 일에 신경을 써야 도움이 됩니다. 48年生 불필요한 만남이나 이동은 피하고 바깥 활동보다 집안에서 조용히 지내야 좋아요. 60年生 너무 모자르지도 너무 넘치지도 않고 적당히 중도를 지키며 나가야 좋을 것입니다. 72年生 한 두 번의 성공에 너무 자만하지 말고 겸손하고 자신을 낮추는 자세가 필요해요. 84年生 작은 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현재보다는 미래 가능성에 희망을 걸어보세요. 96年生 싱글은 이성을 만나더라도 자기중심적이지 말고 상대방 얘기도 귀를 기우리세요. 08年生 의욕적으로 일하고 싶으나 몸이 따라주지 않아 마음만 앞서지 마세요. 소띠 37年生 긴장하지 않으면 평소에 하지 않았던 실수를 해서 당황스러운 일이 발생해요. 49年生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가듯이 무심코 한 말이 파문을 일으키니 주의해야 합니다. 61年生 마음을 억누르고 있었던 일들이 하나씩 풀리면서 해결의 기미가 보이기 시작해요. 73年生 진행하고 있는 일에 더 적극적으로 밀어붙여서 마무리 짓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85年生 충동적인 행동은 자제하고 건전하고 긍정적인 사고로 빠르게 일해야 좋아요. 97年生 친구나 동료하고 소원한 일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을 통해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이 소장한 25점의 명작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오르세 미술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별이 빛나는 밤(Starry Night)'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양귀비 들판(Poppies)' △오귀스트 르누아르(Auguste Renoir)의 '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Dance at Le Moulin de la Galette)' △앙리 루소(Henri Rousseau)의 '뱀을 부리는 주술사(The Snake Charmer)' 등 엄선된 인상파 컬렉션 25점의 명작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 선보인다. 더 프레임은 2017년 출시한 라이프스타일 TV로, 화면에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어 나만의 전용 갤러리 경험을 선사한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더 프레임의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Metropolitan Museum of Art), 반 고흐 미술관(Van Gogh Museum) 등 세계적인 미술관과 갤러리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아시아마스터트레이드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 엑시스와이(AXIS-Y)가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서 열린 'Milan Loves Seoul' 패션 위크에 유일한 뷰티 협찬 브랜드로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비건 뷰티 철학과 지속 가능한 뷰티의 미래를 제시하며, 두 개의 핫플레이스 'High Street Italia'와 'People the Terrace'에서 특별한 팝업과 이벤트를 선보였다. 행사에는 카이스트 출신 모델 허성범을 비롯한 다수의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해 엑시스와이의 혁신적인 제품을 직접 체험했다. 여기에 자이납 알블루시, 리사 로시, 김보현 등 각국의 인플루언서도 함께하며 행사에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엑시스와이의 지속 가능한 뷰티 가치를 널리 알렸다. High Street Italia에서는 9월 5일 화려한 비공식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탈리아 대사관, 상공회의소, 후원사, 주요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해 엑시스와이의 최신 뷰티 제품을 확인했다. People the Terrace에서는 'Green Oasis'라는 주제로 지속 가능한 뷰티를 경험할 수 있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NCT WISH(엔시티 위시,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첫 미니앨범 'Steady'(스테디)로 주간 음반 차트를 휩쓸었다. 9월 24일 발매된 첫 미니앨범 'Steady'는 오늘(30일) 발표된 한터차트, 예스24, 핫트랙스, 교보문고 등 국내 주요 음반 차트에서 주간 1위를 석권해, '2024년 최고의 신인' NCT WISH의 파워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더불어 이번 앨범은 선주문 수량만 80만 장을 돌파한 데 이어 발매 당일 국내 음반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애플뮤직 톱 앨범 대한민국 차트 1위, 멜론 HOT100 2위(발매 30일 이내), HOT100 3위(100일 이내),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 한국 음악 주간 차트 2위, 급상승 차트 3위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도 순위를 높여가고 있는 만큼, NCT WISH를 향한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한다. NCT WISH 첫 미니앨범 'Steady'는 데뷔부터 지금까지 기적 같은 모든 순간을 영원히 이어가겠다는 NCT WISH의 소중한 진심을 이야기하는 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 곡 'Steady'를 포함한 총 7곡으로 구성되어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쥐띠 36年生 사소한 일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말고 대범하게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야 좋아요. 48年生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잘한 것은 잘했다고 칭찬해줘야 좋아요. 60年生 그동안 힘든 일들이 순조롭게 하나 둘씩 풀리기 시작하여 결말을 볼 수 있어요. 72年生 일을 성급하게 이루려고 욕심을 내지 말고 순리에 맞게 행동해 나가야 좋아요. 84年生 책임을 피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니 정면으로 부딪치는 게 좋을 것입니다. 96年生 분명한 목표의식을 가지면 과정이 험난해도 남들보다 더 큰 것을 얻을 것입니다. 08年生 기쁜 소식의 연속이니 노력의 결과로 기쁨을 최대한 만끽하면서 즐기세요. 소띠 37年生 사소한 일까지 신경 쓰면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소소한 일엔 신경을 끄세요. 49年生 평온한 마음을 가지고 부담 없이 일하면 편안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61年生 어렵고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하던 일을 끝까지 밀고 나가면 좋은 결과를 봐요. 73年生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 뭐든 생각만 말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좋아요. 85年生 남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곳에서 좋은 생각을 얻으니 주변을 잘 살펴보세요. 97年生 싱글은 주변의 도움으로 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의대생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지난 1학기부터 대거 휴학계를 내고 수업 듣기를 거부하는 가운데 서울대 의대에서 학생들의 휴학을 승인했다. 정부는 의대생들의 '동맹 휴학'은 승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는데, 학교가 정부 방침과는 달리 학생들의 휴학 신청을 승인한 사례가 발생한 것이다. 1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는 전날 의대 학생들의 1학기 휴학 신청을 일괄 승인했다. 서울대 학칙에 따르면 의대생의 휴학 승인 최종 결정권자는 의대 학장인데, 전날 학장이 이들의 휴학을 최종 승인한 것으로 보인다. 의대 교수들은 정부 가이드라인을 받아들여 1학기 수업을 듣지 않은 학생들이 오는 11월까지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2월까지 짧은 기간 동안 1년 치 과정을 가르쳐야 하는 것이 교육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금까지 의대생들이 돌아오기만 한다면 유급시키지 않겠다며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지만, 의대생들의 반응은 차갑다. 정부는 의대생들이 단체로 유급될 상황에 부닥치자 1학기 성적처리 기한을 학년말까지 변경하는 등 학사 운영을 탄력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지난 7월 내놨다. 그러나 의료계에서는 사실상 정상적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양양 송이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일 양양속초산림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양양 송이 1등급 ㎏당 공판가가 160만원에 결정되며 역대 최고 가격을 기록했다. 종전 최고 가격은 지난해 9월 21일 기록한 156만2천원이었다. 이날 다른 등급의 경우 2등급 128만원, 3등급(생장정지품) 63만5천700원, 3등급(개산품) 60만3천750원, 등외품 44만1천600원에 거래됐다. 양양 송이 가격이 고가를 형성하는 이유는 올여름 폭염과 가뭄 등으로 작황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첫 공판도 예년에 비해 열흘가량 늦은 지난달 20일 시작됐다. 역대 가장 늦은 첫 공판 일자다. 첫 공판 때 1등급 기준 ㎏당 111만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달 29일 공판에서도 151만1천200원을 기록하는 등 공판 때마다 초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양양 송이 인기는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추석 이후 공판이 열렸음에도 고가를 형성하는 점에 대해서는 상인들도 놀라고 있다. 최근 양양 시내 한 송이 판매장에서 만난 업주 김모(78)씨는 "1등급 상품은 내놓자마자 바로바로 팔린다"며 "수매 직후에 오지 않으면 등외
쥐띠 36年生 지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싶다면 자신 생각만 내세우지 않고 의논해야 좋아요. 48年生 외적으로 화려하고 내적으로 실속 없는 일에는 손대지 말고 그냥 지켜봐야 좋아요. 60年生 나무에 서리가 내린 격이니 계획한 일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시작해야 좋아요. 72年生 일을 혼자 해결하려고 잔꾀를 부리면 어려움이 생기니 가급적 의논해 해결하세요. 84年生 하는 일의 시작은 보잘 것 없이 시작해도 크게 키워 보겠다는 꿈을 가져 보세요. 96年生 애정운이 좋아 만남에서 빛이 나 이성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게 되는 날입니다. 08年生 순풍에 돛을 단 격이니 거칠 것이 없어 순항이 예상되는 하루입니다. 소띠 37年生 피로가 쌓여 심신이 불편한 것 같으니 오늘은 조용히 지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49年生 처음부터 욕심을 가지고 일하면 마음이 무거워지고 더 많은 부담감이 생겨요. 61年生 상승했던 기운이 쇠하고 고개 숙이는 운이니 지금부터 조심해야 하는 날입니다. 73年生 이것저것 잘 따져보고 문제가 될 만한 일은 아예 손대지 않는 게 이득일 것입니다. 85年生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면 혼자보단 의지되는 선배의 힘을 빌려보는 것이 좋아요. 97年生 마음에 두고 있는
쥐띠 36年生 주위에 인정을 베푸는 건 자신의 공덕을 쌓는 일이니 더 많은 일을 해야 좋아요. 48年生 공짜로 뭔가를 바라지 말고 얻고 싶은 것이 있다면 노력을 해야 얻을 수 있어요. 60年生 아무런 문제없이 잘 진행되어 가는 일에 사족을 붙이지 말고 평소대로 하세요. 72年生 노력하는 자만이 바라는 것을 얻으니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부지런히 움직이세요. 84年生 눈앞의 이익보다는 먼 미래를 내다보듯이 나무보다는 숲을 보는 지혜가 필요해요. 96年生 어렵고 힘든 일이 있어도 중도포기 말고 끝까지 해나가는 끈기와 노력이 필요해요. 08年生 다른 사람으로 인해 고맙게도 오랫동안 바라던 일들이 결실을 맺게 돼요. 소띠 37年生 사적인 감정을 앞세우게 되면 사람들과 다툼이 일어날 수 있으니 침착하세요. 49年生 예정에 없던 일이나 약속은 피하고 철저히 준비해야 실수를 하지 않아요. 61年生 욕심을 버리고 분수에 알맞게 행동하면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쉽게 이겨내요. 73年生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일은 끝까지 성실하게 마무리 짓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85年生 실력을 드러내지 않고 겸손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아요. 97年生 주위 말을 들었다 가는 손
쥐띠 36年生 성급한 판단이 일을 그르칠 수 있으니 앞서려 하지 말고 지레짐작은 하지 마세요. 48年生 변덕을 부리거나 말은 바꾸지 말고 일관성 있는 모습을 보여야 신임을 얻어요. 60年生 우물 안의 개구리가 되지 않으려면 눈과 귀를 열고 시야를 넓혀 잘 둘러보세요. 72年生 큰 것을 얻기 위해서는 작은 것에 연연해하지 말고 과감하게 작은 것은 버리세요. 84年生 주변 사람들과 갈등을 조심하고 특히 손윗사람의 얘기를 거스르지 말아야 해요. 96年生 소개팅하기 좋은 날로 새로운 인연은 동갑이나 나이차이가 적은 사이가 좋아요. 08年生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사소한 이유로 좋은 기운을 해칠 수 있어요. 소띠 37年生 나쁜 소문이 떠돌더라도 일희일비하지 말고 그냥 못들은 척하고 넘어가세요. 49年生 주위 사람들을 도와서 복을 쌓는 일을 하게 되면 하는 일들이 순탄하게 흘러가요. 61年生 자신의 잘못이나 실수를 인정하는 것은 흠이 아니고 용기이니 부끄러워 말아요. 73年生 “욱”하는 성질을 죽이고 이성적으로 심사숙고한 후 움직이는 것이 현명해요. 85年生 끊임없이 잘 나가는 일이라도 어려움이 닥쳐올 수 있으니 미리 대비를 해두세요. 97年生 새롭게 만난 이성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해 경찰 수사를 받은 공무원은 1만1천여명으로 그 중 절반가량이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돼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찰청 범죄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에 입건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피의자는 1만1천38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6천24명(52.9%)은 검찰에 송치됐다. 나머지 5천345명(47.0%)은 불송치, 11명(0.1%)은 참고인중지(수사중지) 처분을 받았다. 지난해 경찰에 구속된 공무원 피의자는 47명(0.4%)이다. 피의자 소속 기관별로 살펴보면 도 공무원이 2천424명(21.3%)으로 가장 많았고 교육부 2천47명(18.0%), 경찰청 1천760명(15.5%), 소방청 664명(5.8%), 광역시 공무원 644명(5.7%)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규모가 큰 기관에서 피의자 수도 많았던 것으로, 이들 기관의 현원 대비 피의자 비율은 대부분 1% 안팎 수준이었다. 도 공무원(현원 17만5천108명)의 현원 대비 피의자 비율은 1.4%, 교육부(37만6천82명)는 0.5%, 경찰청(13만9천810명) 1.3%, 소방청(6만6천337명) 1.0%, 광역시(6만5천475명)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오는 29일부터 무비자로 최대 15일 동안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법무부·문화체육관광부·외교부·국무조정실은 7일 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비자 면제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외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내년 6월 30일까지 15일 범위 내에서 비자 없이 국내 관광이 가능하다. 원칙적으로 같은 항공·선박으로 입국하고 출국해야 한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모집하는 전담여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국내 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이 지정한 중국 현지 여행사 중에서 신청을 받아 등록·지정한다. 불법체류 최소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국내 전담여행사는 입국 24시간(선박 이용 시 36시간) 전까지 관광객 명단을 하이코리아 홈페이지에 등재해야 한다. 법무부 출입국기관은 관광객 명단에서 입국규제자, 과거 불법체류 전력자 등 고위험군이 있는지 점검하고 입국 12시간(선박 24시간) 전까지 여행사에 결과를 통보한다. 고위험군으로 확인되면 비자 면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별도로 재외공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아야 입국할 수 있다. 무단이탈이 발생할 경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미국 이민당국이 조지아주 한국 대기업 공장을 단속하면서 발생한 '한국인 무더기 구금' 사태로 한미관계가 시험대에 올랐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총 3천500억달러(약 486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를 구체화하는 관세 후속 협상은 물론 한국 대기업의 대미 투자 향방 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는 것이다. WP는 '이민단속으로 한미관계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제목의 기사로 "지난 4일에 있었던 근로자 475명의 체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에서 이뤄진 가장 큰 규모의 현장 단속 작전"이라며 한미가 관세 및 투자를 놓고 수개월간 껄끄러운 협상을 한 이후 이번 단속이 이뤄졌다는 점을 주목했다. WP는 "한미 양자 관계는 현재도 진행 중인 관세 협상으로 민감한 국면에 놓여 있다"면서 미국이 관세를 인하하는 대가로 한국이 미국에 3천50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는 점이 협상의 주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WP는 "현대·LG와 같은 한국의 주요 대기업들은 이런 투자 추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그러나 이번 이민 단속은 한국 기업과 정부 당국자들에게 미국 내 사업 운영의 정치적 현실에 대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임 '더좋은미래'(더미래)는 7일 미국 당국이 한국 기업의 현지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 단속을 벌여 한국인을 무더기 체포한 데 대해 "저의가 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 더미래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이 진심으로 우리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원하고 있다면 이런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더미래는 "미국 직접투자 과정에서 공장설립과 인력파견은 꼭 필요하다"며 "예정된 일정과 긴급한 상황에 따라 인력을 투입해야 하지만, 취업목적 사증발급이 지연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경우 상황에 따라 부득이하게 다른 형식으로 입국하는 경우가 있다"며 "사증제도가 이를 뒷받침하기에 미흡했던 점을 감안해 미국 정부는 구금된 우리 국민에 대해 필요한 모든 편의 및 보호를 제공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를 향해서는 "우리 기업의 대미투자 확대에 앞서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보장, 그리고 투자 목적 방문에 대한 사증 발급절차 개선 등을 미국 정부에게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해고 당한 실직 가장의 재취업 이야기를 박찬욱 감독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기대를 모았던 황금사자상 등이 불발되며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지만 '해고'라는 보편적인 주제에 기반한 '웃픈'(웃기고 슬픈) 상황과 박 감독의 견고하고 세심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뒷받침되며 평단을 사로잡았다. 내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한 '어쩔수가없다'는 이제 미국 오스카상에 도전한다. ◇ '해고된 가장'이란 보편성…공감 자아내는 씁쓸한 유머 '어쩔수가없다'는 '해고된 가장'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샀다. 이 영화는 해고된 실직 가장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를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이야기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했다. "어쩔 수가 없다"는 명분으로 회사로부터 해고당하는 상황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건이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등으로 일자리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진다는 점에서 '해고된 가장'이라는 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맥주 공장 터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제1회 원조맥주 축제’와 함께 구민 노래자랑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인 영등포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역사적 의미를 더하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맥주 산업은 1933년 영등포에 2개의 맥주 공장이 세워지며 시작돼, 오늘날 오비(OB)맥주와 하이트진로로 이어진다. 이후 1990년대 생산시설 이전으로 맥주 공장이 철거되면서 그 자리에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가 들어섰다. 이번 축제는 옛 오비맥주 공장 터라는 역사적 의미를 살려, 대표 브랜드인 ‘카스(CASS)’가 참여해 시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한 월드챔피언 수상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전국 12개 유명 수제맥주 업체가 참여해 70여 종의 개성 있는 맥주를 경험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에서는 맥주와 어울리는 30여 종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러닝크루 챌린지’도 진행한다. 9월 9일부터 20일까지 영등포 어느 구간이든 2km 이상 달린 뒤, 사회관계망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임 '더좋은미래'(더미래)는 7일 미국 당국이 한국 기업의 현지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 단속을 벌여 한국인을 무더기 체포한 데 대해 "저의가 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 더미래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이 진심으로 우리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원하고 있다면 이런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더미래는 "미국 직접투자 과정에서 공장설립과 인력파견은 꼭 필요하다"며 "예정된 일정과 긴급한 상황에 따라 인력을 투입해야 하지만, 취업목적 사증발급이 지연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경우 상황에 따라 부득이하게 다른 형식으로 입국하는 경우가 있다"며 "사증제도가 이를 뒷받침하기에 미흡했던 점을 감안해 미국 정부는 구금된 우리 국민에 대해 필요한 모든 편의 및 보호를 제공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를 향해서는 "우리 기업의 대미투자 확대에 앞서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보장, 그리고 투자 목적 방문에 대한 사증 발급절차 개선 등을 미국 정부에게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5일,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교차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출근길 교통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 일대 지역구를 둔 허훈(양천2)·김종길(영등포2) 의원이 함께했다. 먼저 최 의장은 건설사업관리단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민원내용을 확인했다. 최 의장은 “교통은 시민 삶에 직결된 체감도 높은 분야인데 공사로 인해 발생할 교통체증 대책이 부족했다”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편을 완화할 수 있는 대책들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는 서부간선지하도로 및 광명서울고속도로와 연계해 서부간선 상부도로의 구조‧기능을 개편하는 사업이다. 단절된 안양천과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수변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일반도로화로 차로폭 축소, 녹지공간 확보 등 친환경 주민 편의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1단계로 시작된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를 당초 2026년 6월에서 2025년 11월로 앞당겨 조기 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4)는 제332회 임시회 기간인 9월 3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부터 주요 현안 관련 업무보고를 받은 뒤 강서구 마곡엠밸리 17단지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온열질환 대응 모의훈련 및 스마트 안정장비 시연 등 안전기본수칙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실제 온열질환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 작업자가 자동심장충격기(AED), 들것 등을 활용한 초동 조치와 구급차를 이용한 병원 이송까지 전단계를 시연했다. 대응 과정을 면밀히 지켜본 위원들은 실제 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근로자 상태와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AI·Io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운용 시현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직접 장비를 체험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주택공간위원회는 현장 근로자 휴게시설도 직접 방문해 냉방기 작동 여부, 얼음·생수 비치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아울러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근로자들의 건강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