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5일, 올겨울 한파취약 어르신들을 위한 종합구호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3,775세대를 대상으로 차렵이불을 전달하고 내년 3월까지 기온변화 극복을 위한 밀착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혹한기 대비 재난취약계층 종합 구호활동은 기후재난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약자·어린이에게 한랭질환 예방 보호대책을 강구하고자 마련됐으며, 빙그레, 엘지유플러스의 후원이 보태져 선제적인 구호활동 준비를 마쳤다. 적십자봉사원들은 행정기관의 추천과 평소 정기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결연 가구를 찾아가 혹한기 구호품을 전달하며 △에어캡, 문풍지 등 단열시트 부착 여부 △건강상태 이상 여부 △전문 심리상담 필요 여부 등을 확인한다. 김숙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울시협의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서는 직접 이불빨래를 하시기 어려우시기 때문에 겨울이불을 자주 갈아드리고 있다”며 “겨우내 우리 봉사원들은 후원을 통해 마련된 구호품을 전달하며 이웃들의 안부를 여쭙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 서울지사는 희망풍차 결연사업을 통해 후원받은 물품들을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하며 △고독사 예방 정서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대림1동 소재 어린이집 4곳 아동들은 지난 4일, 따뜻한 겨울나기에 동참하기 위해 고사리손으로 모은 성금을 주민센터에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 영등포구 대림1동 모아어린이집(새솔아델포레‧대림1동‧라온‧리틀푸른어린이집) ‘조롱박 공동체’는 매실청을 담아 판매해 얻은 금액 전부를 기부했다. 박춘희 대림1동장은 “어린 꿈나무들에게 교육의 일환으로 기부하는 세상을 배울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어린이집 관계자들과 부모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작은 손으로 큰 힘이 되는 세상을 어른들도 배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했다 어린이집 원장들을 대표해 새솔아델포레어린이집 임달순 원장은 “원장님들이 모두 한마음한뜻이 되어 아이들과 매실청도 담고 성금을 모아 기부를 할 수 있게 되어 마음이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5일 오전 영등포동 소재 위더스웨딩홀 3층에서 ‘2024 후원자 감사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등포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촘촘한 돌봄이 되도록 지원해준 후원자와 우수 봉사자에 대한 유공자 포상을 통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박영준 회장, 최호권 구청장, 정선희 구의회 의장, 고기판 전 구의회 의장, 후원자, 자원봉사자, 협의회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박준영 마술사의 마술쇼가 펼쳐졌으며, 개회식 후 올 한해 펼쳐진 기부나눔 활동을 담은 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이불 전달식 후 박순진(기현중기 대표)·이학범(서울여의도로타리클럽) 등 후원단체 및 후원자에 국회의원·구청장·구의장·협의회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또순이네와 한국수출입은행 등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영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늘 함께해주는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따뜻한 나눔의 행사가 계속 협의회를 통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의장도 축사를 통해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회장 이영재)는 지난 4일 오후 신길동 소재 공군호텔 1층 컨벤션홀에서 2024년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통일환경 변화를 고려한 '815 통일 독트린' 대내외적 구현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는 이영재 회장을 비롯해 임원 및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문화공연, ‘8.15 통일 독트린’ 지지·홍보 퍼포먼스, 주제 설명 영상 시청 및 토론, 2025년 협의회 주요사업계획안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한해 협의회에서 추진한 각종 사업과 행사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자문위원님들과 관계부서에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2025년 새해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지향하는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위해 자문위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적인 노력을 다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재진 서울시의원, 구의회 유승용 부의장, 남완현·이성수·이순우·우경란 구의원 등도 함께하며 자문위원들을 격려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청소년육성회(회장 이유미)는 4일 오후, 양평2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양평2동 사랑 나눔의날’ 행사에 참석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유미 회장은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100만 원을 기부하며 “작은 보탬이지만 우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치어리딩협회(회장 김희경)은 지난 11월 30일 영등포제1스포츠센터 3층에서 ‘제1회 영등포구협회장배 치어리딩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치어리딩대회는 송현주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되어 총 46개팀 204명 선수들이 개인전, 2인전, 그룹경기, 단체경기 등의 4개 부문으로 대회가 진행됐으며, 화려한 동작과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김희경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1회 영등포구협회장배 치어리딩대회를 개최하는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첫 대회인 만큼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부상 없이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4개 부문에서도 재즈, 팜, 치어리딩, 힙합 등 종목별로 나누어 시상이 이루어졌다. 그 가운데, 단체전 경기에서 제일 많은 선수가 합을 맞추어 경기에 진행하며 경쟁이 제일 치열했던 액션 Primary Lv.2에서 서울올스타치어 팝콘팀과, 2인전에서 난이도가 높고 일치성이 중요한 Pom Doubles Youth에서 양겔룩스 팀이 각각 우승을 차치했다.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코레일유통(주)는 지난 4일, 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내 장애인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택상 코레일유통(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과 영등포동 주민자치위원회 7명 등이 동참했다. 행사는 영등포장애인복지관 1층 버스주차장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김장을 진행했다. 만들어진 김치는 완성 후 직접 장애인 가정에 방문해 안부 인사를 나누는 등 훈훈한 온기를 더했다. ㈜코레일유통의 한 관계자는 “이번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코레일유통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의 최종환 관장은 “코레일유통의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우리 지역사회에 큰 온기를 더했다. 이런 행사가 지역사회의 복지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장애인 가정에 희망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레일유통(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영등포구지회 이유미 회장과 신용원 부회장은 4일 오전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찾아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김치(5kg) 10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유미 회장과 신용원 부회장·나계수 사무국장, 조영철 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유미 회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우리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맛있게 드시고 힘내어 따뜻한 겨울을 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경찰서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위원장 김광규)는 지난 3일 영등포경찰서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모범청소년 장학금 전달 및 우수지도위원 표창장 전달 송년결산을 실시했다. 이날 김광규 위원장과 강상문 경찰서장, 정선희 구의회 의장, 임헌호·이순우 구의원을 비롯한 내빈 및 관계자, 위원들이 함께했다. 김인기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먼저 강상문 서장이 청소년 비행예방 및 선도·육성 등 경찰행정발전에 기여한 조영란·조영철 위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어 정선희 의장과 김광규 회장이 투철한 봉사정신과 적극적인 사회활동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공헌한 전영숙·송춘희 위원 등 우수지도위원 11명에게 구청장‧시의장‧구의장‧국회의원 표창을 전수하고, 김광규 회장이 전형권·김지호 등 모범청소년 10명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진행한 사업들에 대해 결산 평가를 보고한 뒤 송년회를 진행했다. 김광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은 미래를 계획하고 장기 목표를 설정하기보다 현재 순간에 더 집중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도전적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영등포경찰서와 협력해서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꿈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4일 오전 서울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중앙집행위원회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 퇴진 시까지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국민과 함께 국민의 선두에 서서 윤석열 즉각 퇴진을 위해 투쟁해나갈 것이다. 민주노총 총파업은 불평등 양극화 시대를 청산하고 노동존중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출발이 될 것"이라며 "퇴진 총파업을 통해 노동기본권과 민중복지가 보장되는 새로운 사회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수도권 조합원 중심으로 오전 9시 서울 광화문광장에 집결하며, 지역 조합원들은 지역 본부에서 정한 장소로 집결할 예정이다. 앞서 민주노총은 비상계엄이 선포됐던 이날 새벽 "민주노총 조합원은 총파업 지침에 따라 현장을 멈추고 계엄 철폐! 내란죄 윤석열 퇴진! 사회 대개혁과 국민주권 실현을 위한 전 국민 비상 행동을 진행한다"는 내용의 긴급 투쟁 방침 공지를 수도권 조합원들에게 보낸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밤 "반국가세력에 맞서 결연한 구국의 의지"로 비상 계엄을 선포했으나, 국회가 재석의원 만장일치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키자 6시간 만에 해제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 2일부터 수도권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디딤돌 대출 한도 축소가 본격화됐다. 수도권 아파트는 디딤돌 대출을 받을 때 소액 임차인을 위한 최우선변제금만큼 대출 한도를 줄이고('방 공제' 적용), 미등기 신축 아파트에 대한 잔금대출(후취담보 대출)은 해주지 않는 게 주요 내용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디딤돌 대출 '방 공제'는 이달 2일 매매계약 체결 분부터 바로 적용된다. '방 공제' 면제는 소액임차인에 보장해야 하는 최우선변제금을 빼고 대출금을 내어주는 것으로, 서울은 5,500만 원, 서울을 제외한 경기·인천 과밀억제권역은 4,800만 원이다. 경기도에서 5억 원짜리 아파트를 살 경우 지금까지는 디딤돌 대출 가능액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를 적용한 3억5천만 원이었지만 지금은 최우선 변제금 4,800만 원을 뺀 3억2천만 원이다. 수도권 아파트 대출 가능액이 5천만 원가량 줄어드는 것이다. 지방 아파트, 전국의 빌라 등 비(非)아파트는 기존 요건 그대로 대출받을 수 있다. 매매계약 체결일에 따라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방 공제' 적용과 달리 잔금대출 제한은 좀 더 복잡해 수요자들이 혼란을 겪어왔다. 등기가 이뤄지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여론조사로 자신에게 도움을 줬다고 주장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강혜경씨 등 관련자들을 검찰에 고소·고발한다. 오 시장은 3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어 "선거의 공정성을 무너뜨리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사기 집단과 이를 확대 재생산해 진실을 왜곡하는 거짓 세력에 대해 단호히 법적 대응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고소·고발 대상으로는 명태균씨, 강혜경씨, 김영선 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 소장, 언론매체인 뉴스타파와 뉴스토마토를 지목했다. 오 시장은 명씨와 강씨, 김 전 의원에게 사기죄와 업무방해죄를 묻겠다고 밝혔다. 또 염 의원과 서 소장, 뉴스타파와 뉴스토마토는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고발하겠다고 부연했다. 오 시장은 "지금 고소장을 로펌에서 작성 중이고 오늘 중 제출할 예정"이라며 "창원에서 하게 될지 서울에서 하게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일단 검찰청에 제출해 수사를 가장 용이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곳에서 하도록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은 제가 언급한 모든 혐의를 철저히 수사해주고 명백한 결과를 신속히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과 그룹 온앤오프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USPEER)가 4일 가요계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유스피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데뷔 싱글 '스피드 존'(SPEED Z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 사람을 하나로 묶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멤버들은 "우리 팀이 '만능돌'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 퍼포먼스 강팀이란 이야기도 듣고 싶다"며 "소속사 WM의 자랑이자 자랑스러운 대들보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스피어는 소이, 채나, 다온, 시안, 서유, 로아, 여원 등 한국인 멤버 7명으로 이뤄진 팀으로, 스포티한 스타일(스포츠 콘셉트)을 앞세웠다. 팀명에는 '우리가 함께 진리를 찾고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며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원은 "우리 스스로를 하나의 스포츠팀이라고 생각해 리더가 아닌 주장이라고 부르기로 했다"며 "나는 8년 정도 태권도를 해서 4단이다. 탄탄한 운동 신경과 팔팔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웃음 지었다. 그는 쇼케이스 현장에서 태권도 발차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출발선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6월 5일 오후 3시 30분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열어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6월 5일 장만순 (사)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위원장과 이산가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등포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산가족 관련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이산가족 문제 해소를 위한 홍보 활동 및 정책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사)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는 통일부 허가 사단법인으로,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교류 협력 사업 등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에서는 이산가족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으며, 추후 구와 협력해 6·25 전쟁, 탈북민, 통일 관련 현장 견학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산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더욱 확산시키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과 그룹 온앤오프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USPEER)가 4일 가요계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유스피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데뷔 싱글 '스피드 존'(SPEED Z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 사람을 하나로 묶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멤버들은 "우리 팀이 '만능돌'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 퍼포먼스 강팀이란 이야기도 듣고 싶다"며 "소속사 WM의 자랑이자 자랑스러운 대들보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스피어는 소이, 채나, 다온, 시안, 서유, 로아, 여원 등 한국인 멤버 7명으로 이뤄진 팀으로, 스포티한 스타일(스포츠 콘셉트)을 앞세웠다. 팀명에는 '우리가 함께 진리를 찾고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며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원은 "우리 스스로를 하나의 스포츠팀이라고 생각해 리더가 아닌 주장이라고 부르기로 했다"며 "나는 8년 정도 태권도를 해서 4단이다. 탄탄한 운동 신경과 팔팔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웃음 지었다. 그는 쇼케이스 현장에서 태권도 발차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출발선에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17일까지 운영되는 ‘예술하는 예술가 <예술가의 이중생활 : 낮과 밤의 글쓰기>’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6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예술하는 예술가’는 문화도시 영등포의 예술안심 지향사업의 일환으로, 예술가의 자립과 창작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해온 예술가 역량강화 사업이다. 2025년에는 ‘예술가의 이중생활 : 낮과 밤의 글쓰기’라는 부제로, 예술가가 자신의 작업을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구조화하는 실용적 글쓰기에 중점을 둔 워크숍으로 운영된다. 예술가에게 창작뿐 아니라 작업을 언어로 정리하고 전달하는 역량이 요구되는 흐름 속에서, 이번 워크숍은 작업을 되짚고 글로 구성해보며 향후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6회차로, 오리엔테이션과 결과공유회를 포함해 △작가소개글 작성 △포트폴리오 작성(낮의 글쓰기) △아티스틱 리서치 구성(밤의 글쓰기)으로 구성된다. ‘낮의 글쓰기’와 ‘밤의 글쓰기’ 중 하나의 트랙을 선택해 참여하며, 회차마다 전문가 강의, 피드백, 동료 예술가 간 공유가 이루어진다. 모집 대상은 창작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프랑스의 마지막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물려준 것으로 추정되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가 경매에 나왔다. 경매가는 최고 500만 달러(약 69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경매사 크리스티에 따르면, 이 반지는 내달 17일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 나온다. 반지에 박힌 연 모양의 분홍색 다이아몬드는 크기가 10.38캐럿에 달하며, 18세기 중반 인도 골콘다 광산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크리스티는 보도자료에서 "왕실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는 1791년 파리 탈출에 실패하기 전날 그가 가장 아끼던 보석들을 충직한 미용사에게 맡겼고, 이들 보석 중 다수는 나중에 마리 테레즈(앙투아네트의 장녀)가 물려받았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앙투아네트가 미용사에게 맡겼던 보물 중 하나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마리 테레즈가 소유했던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는 마리 테레즈의 후손들이 물려받다가 1996년 매각됐으며, 현 소유주가 유명한 보석 디자이너 조엘 아서 로젠탈에게 맡겨 반지로 만들었다. 크리스티의 국제 보석 부문 책임자인 라훌 카다키아는 "이것은 보석이 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6월 5일 오후 3시 30분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열어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4선)이 4일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김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으며,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국회의원,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국회의원,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에는 강유정 국회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황인권 경호처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를 찾아 취임 선서를 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희망의 새 나라를 위한 국민의 명령을 준엄히 받들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이라며 "위대한 빛의 혁명은 내란 종식을 넘어 빛나는 새 나라를 세우라고 명령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다"며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엉킨 실타래처럼 겹겹이 쌓인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늘진 담장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찾아 피어나는 6월의 장미처럼, 우리 국민은 혼돈과 절망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찾았다"며 "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산을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고서라도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