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가수 로이킴 추방탄원서가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한 재학생으로부터 제출됐다. 로이킴 추방탄원서에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 관련 내용이 적혔다.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교내신문 THE HOYA는 현지시각으로 11일 '한국 K팝스타 여러 명과 성추행 스캔들에 연루된 재학생'이라는 제목으로 로이킴이 연루된 몰카 사건을 학생들에게 전했다. THE HOYA는 "한 재학생은 존 J. 드지오이아 총장을 향해 로이킴이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로이킴을 추방해야 한다는 탄원서도 제출했고 이 탄원서에 총 26명이 서명을 했다"라고 전했다. THE HOYA는 로이킴 사건과 관련한 국내에서의 보도 내용을 언급한 뒤 "대학은 현재 로이킴에 대해 어떠한 공개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매트 힐 대학교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성적 위법 행위에 대한 모든 혐의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한다. 조지타운대학교는 성적 부정행위로 보고된 사건들이 신속, 철저하게 대응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지타운 대학교에서는 성적 학대가 학교 규율로 금지되어 있으며 규율에 어긋난 행동을 하게 되면 출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가수 정준영이 MBC의 방송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정준영은 2013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스타상'을 거머쥐었을 정도로 MBC로부터 인정받았던 방송인이었으나 그 인기가 물거품이 되버린 셈이다. 12일 방송가에 따르면 정준영, 승리, 최종훈은 정지 및 제한 조치가 해제될 때까지 MBC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하도록 됐다. MBC는 내부 절차를 거쳐 3월 말 정준영에 대해 '방송 출연 정지'를 결정했고 승리와 최종훈에 대해서는 '한시적 방송 출연 제한'을 결정했다. 승리와 최종훈은 아직 수사 중이라 바로 출연 정지를 결정할 수 없지만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으며 사안이 중대해 내린 결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킴과 에디킴, 이종현 또한 지금 수사 중인 상황이나, 수사 결과에 따라 심의를 거쳐 출연정지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정준영은 과거 MBC에서 떠오르는 '예능 스타'로 입지를 공고히 한 바 있다. '라디오스타'와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에서 얼굴을 비췄고 MBC FM4U 프로그램 '친한친구'의 DJ로도 활동했던 적이 있다. 하지만 MBC 등 여러 방송사에서 정준영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비서관이 12일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았다. 조윤선 전 수석은 박근혜 정부 시절 보수단체 지원을 강요한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고법 형사4부(조용현 부장판사)는 12일 오후 3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윤선 전 수석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조윤선 전 수석의 혐의를 인정했으나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주도한 범죄 행위에 가담한 점을 참작해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선고 공판을 마친 조윤선 전 수석은 남편과 함께 무표정한 얼굴로 귀가길에 올랐다. 조 전 수석은 2014∼2016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를 압박해 친정부 성향 보수 단체에 35억여 원을 지원하게 한 혐의를 받아 기소됐다. 2014년 9월부터 2015년 5월까지 국정원 특활비 총 4500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1심 재판부는 조윤선 전 수석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 조 전 수석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이는 유죄 확정 판결이지만 모범적으로 집행유예 기간을 지내면 징역형을 면죄해준다는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간호사 주사기 사망 사건이 화제다. 20대 남성 간호사가 팔에 주사기를 꽂은 채 사망한 사건이다. 12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9시경 스타필드 고양 1층 남자 화장실에서 28살 간호사 A씨가 주사기를 꽂고 사망한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변기가 있는 칸 안에서 숨져 있었다. 바닥에는 주사기와 수액 봉지가 있었다고 한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약물 중독으로 인한 사망일 수 있다고 보고 수액 봉지와 주사기 등의 약물 분석을 의뢰하는 등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시신을 부검했으나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정황상 타살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A씨는 발견 전날부터 직장에 출근하지 않았으며 사망 당일 오전 11시 쇼핑몰 내 미용실을 예약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인 배우 윤지오가 신변의 위협을 느꼈다고 밝혔다. 윤지오는 지난 1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고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지오는 지난해 JTBC와 전화 인터뷰를 한 뒤 신변의 위협을 느꼈다며 교통사고 경험담을 고백했다. 그는 "교통사고가 크게 두 차례 정도 있었다"며 "근육이 찢어지며 염증이 생겼고 일주일에 4번 정도 치료를 받고 물리치료는 한 번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손석희 앵커가 윤지오에게 "'교통사고는 일어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윤지오는 "JTBC 전화 인터뷰에서 사건을 다룬 책을 쓴다고 한 후에 제 행방을 추적하는 사람이 있었다"며 "한 언론사만 주목 하는데 사실은 한 곳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개인 혼자지만 제가 상대해야 될 분들은 A4용지 한 장이 넘어가는, 거의 한 3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다"며 "공권력을 행사하실 수 있는 법 위에 선 분"이라고 교통사고가 나게 된 배경을 추정했다. 윤지오는 최근 경찰의 증인보호 시 경찰 측의 신속한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점도 폭로했다. 윤지오가 숙소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배우 공효진이 국세청 세무조사에 관련해 공식입장을 내놨다.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11일 공식입장으로 "공효진이 고소득자 대상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보도된 기사에 언급된 건물은 이미 2년 전 조사를 마쳤고, 세금 납부도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대 해석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 매체는 국세청이 3월 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요원들을 동원해 배우 공효진을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공효진을 향한 세무조사는 내달 중순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비정기 세무조사이므로 탈세나 세금 누락 등을 검증하는 과정일 수 있다고 전했다. 공효진은 지난 2013년 37억 원에 매입한 한남동 소재 빌딩을 2017년 60억80000만원에 팔아 약 23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고 알려졌다. 이어 2017년 서울 마포구 소재 건물을 63억 원에 매입했는데, 해당 건물은 현재 130억 원대 가치라는 보도도 나왔다. 당시 공효진은 현금 13억 원을 투자했고 나머지 50억 원은 은행 대출을 받았다. 공효진은 공식입장을 통해 이 과정에서 변칙적인 방법으로 세금을 탈루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배우 최민수가 보복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점을 두고 아내에게 사과했다. . 최민수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모욕 등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최민수는 12일 오전 10시 40분경 1차 공판을 앞두고 서울남부지법에서 취재진을 만나 “민망한 마음이 든다”며 “저에게 내려진 모든 혐의에 대해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법정에서 제 양심의 법에 따라서 철저하게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라며 “제 아내 강주은 씨에게 사과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취재진이 ‘합의하실 의향이 있느냐’고 묻자 최민수는 고개를 저었다. 최민수 아내 강주은은 1월 보복운전 논란 보도가 나온 뒤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 신기하게도 우리 민수는 나만 없으면 무슨 일이 생겨~ 늘 붙어 다녀야 되는데"라며 "보통 보물같은 순간은 불편한 순간들이더라. 감사의 자세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이 순간들...민수야 제발"이라고 말했다. 최민수는 지난해 9월 17일 낮 12시53분경 서울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보복운전을 하고 상대 운전자에게 욕설을 한 혐의 등으로 공판에 참석했다. 최민수는 상대 차량이 자신의 진로를 방해하자 다시 추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엠마 스톤과 그룹 방탄소년단이 SNL에서 합을 맞췄다. 미국 NBC의 ‘Saturday Night Live’(이하 SNL) 측은 12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오는 엠마 스톤과 방탄소년단이 함께 한 13일 ‘SNL’ 예고편을 내놓았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호스트인 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과 함께 뮤지컬 케스트로 출연하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담겼다. 엠마 스톤은 방탄소년단의 팬 아미(ARMY)로 변신해 게스트인 방탄소년단을 맞이한다. 엠마 스톤은 예고편에서 방탄소년단을 가리키는 'BTS'라고 새겨진 옷을 입고 등장했다. 엠마 스톤은 방탄소년단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며 "BTS가 올 때까지 캠핑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이 직접 ‘SNL’에 뮤지컬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밝히는 단독 예고편도 공개됐다. 방탄소년단은 ‘SNL’을 통해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SNL’은 미국 NBC 방송에서 생방송되는 주말 코미디 쇼다. 세계적인 스타들이 출연해 호스트를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올드 잉글리쉬 쉽독' 견종인 대형견이 사람을 무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9시 32분경 부산 해운대구 좌동 한 아파트 승강기 앞에서 견주 B씨(29)와 함께 있던 대형견 올드 잉글리쉬 쉽독이 A(39)씨의 중요 부위를 물었다. A씨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알려졌다. A씨를 물은 개는 '올드 잉글리쉬 쉽독' 종으로 몸길이가 1m 정도의 대형견이다. 개는 목줄은 했지만 입마개는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올드 잉글리쉬 쉽독은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이 규정한 5대 맹견에 속하지 않아 입마개 착용 의무는 없다. 올드 잉글리쉬 쉽독은 평균 체중 29~30kg, 몸높이 55~60cm 정도에 달하는 대형견이다. 활발하고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적절한 교육이 필요한 견종이다. 경찰은 개의 주인 B씨를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쓰레기를 버리려 복도를 지나가다가 개에게 물린 것으로 전해졌다. 견주 B씨는 경찰 조사에서 “개가 과거 쓰레기통을 가지고 있던 사람으로부터 맞은 일이 있어서 트라우마 때문에 A씨를 문 것 같다”고 진술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낙태죄 처벌조항이 사실상 위헌, 즉 헌법 불일치로 판단됐다. 낙태죄 헌법 불일치 결정에 따라 앞으로 일부 낙태는 비범죄로 취급된다. 헌법재판소는 11일 산부인과 의사 A씨가 낙태죄 처벌조항인 형법 269조·270조가 임산부의 자기결정권을 과도하게 침해한다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헌법불합치로 결정했다. 현행 낙태죄 규정은 2020년 12월31일까지 유지되고 이 기한까지 법이 개정되지 않는 한 낙태죄 규정은 2021년 1월부터 폐지된다. 헌재는 "임신·출산·육아는 여성 삶에 근본적이고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문제"라고 판단했다. 이어 "임신을 유지 또는 종결할 것인지는 스스로 선택한 인생관·사회관을 바탕으로 자신이 처한 사회적·경제적·심리적 등 상황에 대한 깊은 고민의 결과여야 한다"고 봤다. 헌재는 태아가 태아가 모체를 떠난 상태에서 독자적 생존을 할 수 있는 임신 22주를 '결정가능시간'이라고 판단하며 "임신 22주정도까지 여성이 자기결정권을 행사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라며 "자기결정권이 보장되려면 임신한 여성은 사회적·경제적 상황과 각종 정보를 파악하고 실행하는 데 있어 충분한 시간이 확보돼야 한다"고 봤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연합뉴스 TV가 이미지 관련 사고를 낸 점을 두고 연합뉴스가 책임자를 보직해임하고 사과문을 냈다. 연합뉴스 시청자들은 정부에 연합뉴스에 지급되는 보조금을 중단하라는 청와대 청원을 올리는 등 연합뉴스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10일 연합뉴스TV는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소식을 전하는 뉴스에서 문 대통령 사진 아래에 북한 인공기를 배치하는 방송사고를 냈다.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을 나란히 놓은 가운데 두 대통령 사진 아래에 두 나라 국기를 배치하는 그림을 올려야 했지만 문 대통령 사진 아래에 배치한 국기는 태극기가 아닌 북한 인공기였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연합뉴스TV 시청자 게시판과 여러 누리꾼이 이용하는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에 연합뉴스를 비판하는 의견이 일어났다. 청와대 청원에서는 정부가 매년 연합뉴스사에 지급하는 연 300억 원 규모의 재정보조금 제도 폐지를 요구가 올라오는 소동도 있었다. 연합뉴스TV는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한 뒤 당일 방송에서 "제작진의 중대한 판단 착오로 물의를 일으킨 점 정중히 사과한다"며 "연합뉴스TV는 이번 문제를 매우 심각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엄정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글쓰는 해녀' 작가 박말애가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 11일 울산해경에 따르면 10일 오전 7시 20분경 ‘수필가 해녀’ 박말애가 부산 기장군 대변항 인근 바다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사망 당시 박말애는 평상복 차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목격자와 유가족 등을 상대로 박말애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말애는 기장 대변 출신으로 2006년 문학지 ‘문예운동’으로 등단했다. 이후 해녀 활동을 하면서 작가로 일했다. 2015년 ‘한국동서문학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해녀가 부르는 바다의 노래’ ‘파도의 독백’ 등 수필집 2권을 펴냈다. 그는 최근 '닻'이라는 수필을 부산 수필문인협회에 게재하기도 했다. 박말애 작가는 바다를 근거지로 삼아 작품활동을 해왔다. 그가 쓴 수필 '닻'의 내용을 살펴보면 "예측할 수 없는 내 삶의 근거지는 바다가 되었다. 바다로 나아가는 첫걸음은 무한정한 설렘과 기대이상이었지만, 그곳이 신의 영역이란 것을 깨닫기까지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단지 생업의 터전이라는 단순한 목적의식만이 뇌리를 맴돌았을 뿐, 언젠가부터 숙연해지고 작아지는 내안의 나를 바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1일 오후 9시경 영등포구청 사거리에서 진로를 변경하던 택시와 덤프트럭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택시는 심하게 파손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 구청 관계자들이 신속히 출동해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2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결혼준비대행업 시장의 불투명한 거래 구조와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혼 서비스 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김동욱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의 제정 필요성과 구체적 방향을 모색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의미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정고운 한국소비자원 시장조사국 가격조사팀장은 발제를 통해 결혼준비대행서비스의 시장구조와 소비자 피해 양상을 짚었다. 특히 패키지 계약에서 발생하는 불투명한 가격 구조와 추가비용 문제, 폐업 시 피해구제의 한계, 그리고 프리미엄화 추세로 인한 비용 상승 등을 지적하며 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표준계약서 제정과 가격정보 공개 현황을 소개하며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 박진선 (사)서울YWCA 생명운동팀 부장은 결혼준비대행업이 불투명한 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에서 운영하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지역사회보호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주거환경개선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서비스는 선풍기가 고장나거나 없던 저소득 어르신 가정에 선풍기를 지원해 힘겹게 무더위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줬다. 선풍기를 지원받게 된 한 어르신은 “최근 폭염으로 많이 더웠는데. 선풍기를 지원해주셔서 여름을 좀 더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크게 안심하셨다. 한편, 무릎 관절염으로 인해 낙상 위험이 있는 어르신 가정에는 화장실 지지대를 설치해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지지대를 설치해 드린 어르신은 “화장실에서 미끄러질 뻔한 적이 많았는데 지지대를 설치해주셔서 이제는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아요”며 만족감을 보였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지역주민(저소득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분기별 1회 주거환경개선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강유나가 오랜 기다림 끝에 새로운 미니 앨범 ‘지친사랑’을 8월 21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매하며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이번 앨범은 일상 속 지친 사랑과 희망을 노래한 감성적이고 깊이 있는 곡들로 가득 채워졌다. 뒤늦게 가수로 데뷔한 강유나는 더 성숙해진 감각과 음악적 폭넓음을 선보인다. 타이틀곡 ‘지친사랑’은 사랑에 지친 이들의 공감과 위로를 담담하게 전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강유나는 “이번 앨범은 저의 진솔한 감정을 담았다”며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친사랑’은 8월 21일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유나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가수 강유나의 신곡 앨범 ‘지친사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회장 장용선, VIDAK)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전시 ‘VIDAK 2025: [815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국제교류전을 개최하며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인 중국 하얼빈을 시작으로 국회 앞 전시, 그리고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특별전까지 이어지며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선보인다. 지난 8월 14일 국회 앞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는 ‘대한이 살았다’, 광복 80주년 전야제 및 무궁화꽃 나눠주기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전시 종료 후 작품들은 광복회에 기증되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국제문화기술진흥원(학회장 강정진)과 공동으로 지난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하얼빈의 하얼빈체육대학 및 슈펑비즈니스호텔에서 열렸던 국제교류전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전시는 광복절 당일인 8월 15일부터 8월 23일까지 DDP 갤러리 문에서 ‘[Again 815]’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번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8·15’의 의미와 자유, 민주주의, 국민주권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더 멋진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황만석 강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경북 영양군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2025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인 이번 행사는 '영양 듬뿍 담아 왔니더!'라는 주제로 지역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군 홍보전시관 운영, 시민참여 체험 이벤트, 영양고추 테마동산, 원놀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양 고추 농가를 비롯해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 업체가 다수 참가한다. 최고 품질의 영양 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을 서울지역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양 농민들이 정직한 마음으로 수확한 질 좋은 농특산물을 서울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2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결혼준비대행업 시장의 불투명한 거래 구조와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혼 서비스 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김동욱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의 제정 필요성과 구체적 방향을 모색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의미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정고운 한국소비자원 시장조사국 가격조사팀장은 발제를 통해 결혼준비대행서비스의 시장구조와 소비자 피해 양상을 짚었다. 특히 패키지 계약에서 발생하는 불투명한 가격 구조와 추가비용 문제, 폐업 시 피해구제의 한계, 그리고 프리미엄화 추세로 인한 비용 상승 등을 지적하며 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표준계약서 제정과 가격정보 공개 현황을 소개하며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 박진선 (사)서울YWCA 생명운동팀 부장은 결혼준비대행업이 불투명한 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이인선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구을)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반복 스토킹 범죄를 강력히 처벌하기 위한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현행법은 스토킹 행위를 ‘지속적·반복적’일 경우 범죄로 규정하고 있으나, 그 판단 기준이 모호해 수사·기소·재판 단계마다 해석이 달라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어 실제로 피해자가 신고하거나 보호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성이나 반복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잠정조치가 기각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피해자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인선 의원은 국가수사본부와 협의해 제도의 한계를 보완한 개정안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피해자가 스토킹 행위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가해자가 이를 멈추지 않거나 6개월 이내에 재차 행하는 경우, 그 행위의 지속 시간이나 반복 횟수에 상관없이 ‘지속성·반복성’이 인정되도록 명확히 규정했다. 또한,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한 이후에도 재차 스토킹 행위를 반복하는 경우 이를 ‘보복스토킹범죄’로 정의하고, 1년 이상의 유기징역형에 처하도록 했다. 이인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과 서울미식축구협회 공동주관으로 서울미식축구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토론회는 오는 8월 27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서소문별관 2동 2층)에서 ‘전문경기에서 생활체육까지 : 미식축구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미식축구가 지닌 교육적·사회적 가치와 서울시 내 기반시설 부족 문제를 짚어보고, 대학·청소년 선수들의 훈련환경 개선, 생활체육으로의 확산, 서울시 미식축구 전용경기장 건립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동준 서울미식축구협회 전무가 발제를 맡고, 윤호규 고려대 타이거스 지도교수, 강보성 서울대학교 그린테러스 감독, 황태환 성동구미식축구협회장, 차재호 건국대학교 레이징불스 주장, 류상운 연세이글스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최재란 의원은 “미식축구는 전략과 팀워크, 체력과 정신력이 결합된 종합 스포츠로, 청소년에게는 협동심과 리더십을, 성인에게는 생활체육으로서의 활력을 제공할 수 있다”며 “서울시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통해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