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관리자 기자]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206억 원을 투입해 노후 운행차량의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조기 폐차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자동차등록원부상 사용본거지가 서울시이면서 대기관리권역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4등급 경유차, 5등급 자동차 또는 건설기계다. 올해는 5등급 자동차의 경우 휘발유, 액화석유가스(LPG) 차량도 지원한다. 총중량 3.5t 이상인 4·5등급 차량 또는 건설기계는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연속해서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보조금은 소유한 차량의 보험개발원 기준가액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총중량 3.5t 미만 5등급 자동차의 경우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신청은 3월 4일 오전 9시부터 6월 13일 오후 6시까지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www.mecar.or.kr) 누리집 또는 등기우편으로 할 수 있다. 선착순 접수해 1인 1대에 한해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는 또 조기폐차 대상 여부를 판단하는 절차에서 발생하는 검사수수료를 최대 1만4천원 지원한다. 대상차량확인 시스템(www.escar.or.kr)에서 안내하는 매뉴얼에 따라 차량을 촬영해 시스템에 등록하면 된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이 4차산업 혁명시대를 뒷받침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AI․로봇 디지털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 구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체결한 협약에 따라 진행된 첫 번째 사업이다.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기술을 접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실습과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초등학생 과정은 로봇 댄스대회, 미니 경진대회, 컴퓨터 비전 실습 등을 통해 디지털 기술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중고등학생 과정은 ChatGPT 기반 인공지능(AI) 스피커 제작, 코딩을 활용한 미션 수행, 자율주행 기술 체험 등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심층적으로 학습하고,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로봇공학자인 데니스 홍 교수의 강의를 듣고, 로봇에 관심이 생겨 이번 캠프에 참여했다”라며, “지능형로봇학과에 진학하여 사람과 대화하고,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출범한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은 서울 25개 자치구 중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문래근린공원 지하공간을 활용한 복합개발 사업을 추진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하 3층에 1만 1천 톤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빗물저류조’를 설치하고, 지하 1~2층에 15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빗물저류조는 강우량이 많을 때 빗물을 임시 저장하여, 대상 지역의 빗물 유출량을 감소 및 최소화시키는 우수 유출 저감시설로,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핵심 시설이다. 모의실험 결과, 저류조 설치 시 해당 지역의 침수면적이 약 23%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문래근린공원 일대는 2022년 집중호우 피해를 입었던 지역으로, 재해 예방을 위한 후속 조치다 이와 함께 문래근린공원에는 기존 공영주차장(41면)이 있으나, 인근 아파트 단지와 구의 명소인 문래창작촌 방문객으로 주차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이에 구는 지하 1~2층에 150면 규모의 주차장을 신설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주차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시작으로 ▲중앙 투자심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공사 단계를 거쳐,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지하공간 복합개발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취약계층의 신선식품 구매를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중구, 용산구 등 올해 농식품 바우처 사업에 참여하는 15개 자치구의 생계급여 수급 가구(기준 중위 소득 32% 이하·4인 가구 기준 월 195만1천287원 이하) 중 임산부,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구다. 1인 가구 월 4만원, 2인 6만5천원 등으로 차등 지원하며 4인 가구 기준 연말까지 최대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www.foodvoucher.go.kr) 또는 전화(☎ 1551-0857)로 하거나 주민등록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서 하면 된다. 한 번 신청하면 오는 12월까지 받을 수 있다. 단, 매달 기존 신청자의 지원 요건 등 자격 검증을 통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바우처를 발급받은 가구는 지정된 사용처에서 국산 채소, 과일, 육류, 신선 알류, 흰 우유, 잡곡, 두부류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사용처는 농협 하나로마트, GS25 등 편의점, 농협몰 등 온라인몰이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최근 고물가가 계속돼 식료품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3월부터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학생을 위해 동양미래대와 숙명여대에서 '서울형 한국어 예비학교'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어 예비학교는 학력이 인정되는 대안교육 위탁 교육기관으로, 출결과 교육 내용 모두 학생이 소속된 학교에 그대로 반영된다. 한국어교원능력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강사들이 서울 중·고등학교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친다. 15명 이내 소규모 학급을 편성해 수준별 학습을 제공하고, 대학교 안 다양한 인적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국내 출생 학생(15.24% 감소) 감소율보다 외국인 가정 학생(17.26% 증가) 증가율이 높을 만큼, 다문화 학생이 많아지고 있다. 정근식 교육감은 "다문화학생과 밀집 지역 내 학교 구성원 모두에게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경사가 심한 고지대에 사는 노인·장애인 등 보행 약자를 위해 ‘지역 맞춤형 이동 수단’을 도입한다. 서울시는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용역을 통해 고지대 급경사 계단이 있는 지역을 면밀히 분석해 수직·경사형 엘리베이터나 모노레일 등 지역에 적합한 이동 수단을 계획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5월까지 고지대 등을 중심으로 이동약자 편의시설 우선 설치 대상지 5곳을 선정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기로 했다. 내년 착공해 2027년 말 설치 완료가 목표다. 총 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해 9∼12월 전수조사를 통해 ▲ 경사도 20도 이상 ▲ 계단 폭 2.5m 이상 ▲ 계단 길이 30m 이상 급경사 계단을 대상으로 이동 불편 민원 등이 많은 25곳을 발굴한 바 있다. 별도 선정위원회를 꾸려 이용 수요와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 설치대상지 5곳을 선정하고, 단계적 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대현산 모노레일 등 현재 운영 중인 고지대 이동편의시설 4개소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가 96%로 매우 높았다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서울시선관위’)는 2월 20일 위원회의를 열고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인 오민석(吳旻錫) 위원을 제39대 서울시선관위 위원장으로 호선했다. 오민석 신임 위원장은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장,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등을 거쳐 2025년 2월 10일부터 서울중앙지방법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경기도선관위 위원과 수원시팔달구선관위 위원장, 성남시중원구선관위 위원장을 역임했다. 오민석 위원장은 “오는 3월 5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와 4. 2. 보궐선거 및 내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관리하기 위해 주어진 책무와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학생들에게 학원‧교습소의 자발적인 교육기부를 통해 무상으로 교육을 제공하는 “2025년 공존과 협력의 교육기부 ‘같이하는 배움나눔’”사업을 추진한다. 같이하는 배움나눔 사업은 구로‧금천‧영등포구 학원연합회, 남부교습소연합회, (사)따뜻한 하루와의 협업과 학교,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으로 남부교육지원청만의 특색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2015년 ‘남부 학원쌤이 함께하는 러닝투게더 희망 프로그램’으로 시작하여 11년차를 맞이하는 이 사업은 올해 교육공동체의 연대와 배움의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사업명을 변경했다. 2024년 운영 실적으로는 45개 학원‧교습소와 445명의 학생들이 참여를 신청하였으나 최종적으로 28개 학원‧교습소와 65명의 학생들이 매칭되어 학습지원을 하였고 이로 인해 약 1억 6천만 원 상당의 학부모 사교육비 경감 효과를 거두었다. 2025년에는 학생-학원 매칭율을 전년 대비 3.4.% 상향한 18%로 높여 33개 원의 학원‧교습소 참여로 90명의 학생들에게 학습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특히 경제‧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북한이탈‧장애학생 등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전통시장 상인, 지역 소상공인 등이 참여하는 상생장터를 오는 24일부터 5일간, 구청 앞 광장에서 개장하여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상생장터’는 그간 매월 진행해온 ‘어울림장터’를 재단장한 것으로, 전통시장 상인뿐만 아니라 지역 내 소상공인으로 참여 업체를 확대하고, 운영 기간도 1일에서 5일로 늘렸다. 최근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많은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이다. 2월 상생장터는 24일부터 28일까지, 구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3월부터는 매월 셋째 주 월요일부터 5일간 운영된다. 상생장터는 영등포전통시장‧영등포청과시장‧영일시장의 상인과 지역 소상공인, 11개 친선‧협약도시의 상인이 참여한다. 판매 품목은 농축수산물과 지역 특산물, 수공예품, 먹거리 등이다. 전통시장의 인기 상품과 각 지역에서 엄선한 우수 품질의 농축수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개성 넘치는 선유로운 상권과 문래동의 공방 소상공인도 참여해 골목 상권의 매력도 느낄 수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상생장터 운영 기간을 5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곳은 무단투기 단속 지역입니다. 지금 버리신 쓰레기를 다시 수거하지 않을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영등포구가 20일, 무단투기 CCTV 관제센터 개소식을 열고,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단속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관제센터에서는 관제 요원이 폐쇄회로(CC)TV를 통해 구 전역 무단투기 취약지역 55개소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무단투기가 발생하면 즉시 경고 방송을 송출해 1차 계도를 실시한다. 경고에도 불구하고 무단투기가 이어질 경우, 단속 공무원이 현장으로 출동해 과태료를 부과한다. 폐쇄회로(CC)TV는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과 녹화 기능을 갖춰, 과거의 무단투기 행위까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적외선 촬영이 자동으로 활성화돼, 조명이 없는 어두운 골목길에서도 무단투기자를 식별할 수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20일 진행된 개소식에서 직접 경고 방송을 송출하는 등 관제센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단속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구는 올해 대림동 무단투기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대림1‧2‧3동 직능단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병무청(청장 김종철)은 20일 군인공제회와 현역병입영 대상자의 병 회원 저축 안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방위에 헌신하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재정적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했으며, 앞으로 병무청은 병 회원 저축에 대한 사업 안내와 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병 회원 저축은 2024년 7월 10일부터 병역법에 따른 현역 및 예비역 병도 특별회원으로 군인공제회에 가입할 수 있게 되면서 신설됐다. 병 회원 저축은 병역이행기간 중에만 납입 가능한 장병내일준비적금과 달리 현역병 복무중 가입하면 가입일로부터 10년까지 납입 가능하고, 연 복리 5.0%의 금리도 제공하고 있어 전역 후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20대 청년들이 현역병으로 복무하면서 재테크를 시작하여 경제 및 사회적 활동에 필요한 충분한 시드머니를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은 21일 '디지털 독도체험관'을 각각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는 독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독도 교육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독도 체험관을 구축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디지털 독도체험관(zep.us/play/R5dPlZ)에 접속하면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 안에서 독도를 생생히 느낄 수 있다. 지형을 탐험하는 '독도 탐험대', 역사를 학습하는 '독도 역사지킴이' 등 독도의 역사와 자연을 주제로 한 게임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디지털 독도체험관을 활용한 교수·학습과정안도 마련해 교원의 디지털 기반 독도 교육을 지원한다. 동북아역사재단이 마련한 독도체험관 온라인 전시관(nahf.or.kr/dokdomuseum/index.html)에서는 ▲독도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기획전시 '동해의 갈라파고스, 울릉도와 독도'를 가상현실(VR) 콘텐츠로 더욱 실감 나게 볼 수 있다. 고영종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은 "독도 영토주권 확립은 국민의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에서 시작된다"며 "디지털 독도체험관을 통해 독도체험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학생과 국민의 독도 교육 접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신림선 샛강역 전동휠체어 추락으로 열차 운행 중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주말인 7일 오후 3시 경 영등포구 문래동3가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긴급 출동한 소방 당국이 진화 중에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화재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며 건물에 있던 시민들이 급히 밖으로 대피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과 그룹 온앤오프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USPEER)가 4일 가요계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유스피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데뷔 싱글 '스피드 존'(SPEED Z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 사람을 하나로 묶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멤버들은 "우리 팀이 '만능돌'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 퍼포먼스 강팀이란 이야기도 듣고 싶다"며 "소속사 WM의 자랑이자 자랑스러운 대들보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스피어는 소이, 채나, 다온, 시안, 서유, 로아, 여원 등 한국인 멤버 7명으로 이뤄진 팀으로, 스포티한 스타일(스포츠 콘셉트)을 앞세웠다. 팀명에는 '우리가 함께 진리를 찾고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며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원은 "우리 스스로를 하나의 스포츠팀이라고 생각해 리더가 아닌 주장이라고 부르기로 했다"며 "나는 8년 정도 태권도를 해서 4단이다. 탄탄한 운동 신경과 팔팔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웃음 지었다. 그는 쇼케이스 현장에서 태권도 발차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출발선에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과 그룹 온앤오프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USPEER)가 4일 가요계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유스피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데뷔 싱글 '스피드 존'(SPEED Z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 사람을 하나로 묶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멤버들은 "우리 팀이 '만능돌'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 퍼포먼스 강팀이란 이야기도 듣고 싶다"며 "소속사 WM의 자랑이자 자랑스러운 대들보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스피어는 소이, 채나, 다온, 시안, 서유, 로아, 여원 등 한국인 멤버 7명으로 이뤄진 팀으로, 스포티한 스타일(스포츠 콘셉트)을 앞세웠다. 팀명에는 '우리가 함께 진리를 찾고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며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원은 "우리 스스로를 하나의 스포츠팀이라고 생각해 리더가 아닌 주장이라고 부르기로 했다"며 "나는 8년 정도 태권도를 해서 4단이다. 탄탄한 운동 신경과 팔팔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웃음 지었다. 그는 쇼케이스 현장에서 태권도 발차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출발선에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17일까지 운영되는 ‘예술하는 예술가 <예술가의 이중생활 : 낮과 밤의 글쓰기>’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6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예술하는 예술가’는 문화도시 영등포의 예술안심 지향사업의 일환으로, 예술가의 자립과 창작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해온 예술가 역량강화 사업이다. 2025년에는 ‘예술가의 이중생활 : 낮과 밤의 글쓰기’라는 부제로, 예술가가 자신의 작업을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구조화하는 실용적 글쓰기에 중점을 둔 워크숍으로 운영된다. 예술가에게 창작뿐 아니라 작업을 언어로 정리하고 전달하는 역량이 요구되는 흐름 속에서, 이번 워크숍은 작업을 되짚고 글로 구성해보며 향후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6회차로, 오리엔테이션과 결과공유회를 포함해 △작가소개글 작성 △포트폴리오 작성(낮의 글쓰기) △아티스틱 리서치 구성(밤의 글쓰기)으로 구성된다. ‘낮의 글쓰기’와 ‘밤의 글쓰기’ 중 하나의 트랙을 선택해 참여하며, 회차마다 전문가 강의, 피드백, 동료 예술가 간 공유가 이루어진다. 모집 대상은 창작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프랑스의 마지막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물려준 것으로 추정되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가 경매에 나왔다. 경매가는 최고 500만 달러(약 69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경매사 크리스티에 따르면, 이 반지는 내달 17일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 나온다. 반지에 박힌 연 모양의 분홍색 다이아몬드는 크기가 10.38캐럿에 달하며, 18세기 중반 인도 골콘다 광산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크리스티는 보도자료에서 "왕실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는 1791년 파리 탈출에 실패하기 전날 그가 가장 아끼던 보석들을 충직한 미용사에게 맡겼고, 이들 보석 중 다수는 나중에 마리 테레즈(앙투아네트의 장녀)가 물려받았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앙투아네트가 미용사에게 맡겼던 보물 중 하나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마리 테레즈가 소유했던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는 마리 테레즈의 후손들이 물려받다가 1996년 매각됐으며, 현 소유주가 유명한 보석 디자이너 조엘 아서 로젠탈에게 맡겨 반지로 만들었다. 크리스티의 국제 보석 부문 책임자인 라훌 카다키아는 "이것은 보석이 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6월 5일 오후 3시 30분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열어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4선)이 4일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김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으며,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국회의원,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국회의원,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에는 강유정 국회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황인권 경호처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를 찾아 취임 선서를 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희망의 새 나라를 위한 국민의 명령을 준엄히 받들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이라며 "위대한 빛의 혁명은 내란 종식을 넘어 빛나는 새 나라를 세우라고 명령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다"며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엉킨 실타래처럼 겹겹이 쌓인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늘진 담장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찾아 피어나는 6월의 장미처럼, 우리 국민은 혼돈과 절망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찾았다"며 "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산을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고서라도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