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올해 추석 연휴 기간 34만명 가까운 귀성객과 관광객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33만9,926명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당초 예상인 33만7천 명보다 2,926명(0.87%)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2024년 9월 12∼18일) 30만5,455명보다 11.3% 늘었다. 특히 지난 4일에는 5만2천22명이 제주를 찾아 올해 일일 방문객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 등은 연휴가 길었던 데다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국내외 항공편 운항이 늘면서 연휴 특수에 한몫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올해 들어 지난 9일까지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1천61만3,183명으로 잠정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1천84만6,623명보다 2.2% 감소했다. 다만 월별 제주 방문 관광객 수는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지난해와 비교해 증가세를 보인다.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자유총연맹 대림3동 분회(회장 박찬규)는 지난 9월 29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관내 취약계층 홀몸어르신 가정을 선정해서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실시했다. 대림3동 자유총연맹은 매년 취약계층 주민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홀몸어르신 가정은 20년 넘게 청소를 안하다시피 해서 먼지와 거미줄 등이 있었고 장판도 낡아 있었다. 이른 아침부터 박찬규 회장, 박승덕 사무국장, 이현 대림3동장, 동 주민센터 직원들, 회원들은 낡고 얼룩진 벽지를 뜯어내고 새 벽지로 도배작업을 진행했으며, 장판과 형광등, 콘센트 등을 새롭게 교체했다. 박찬규 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오늘 봉사에 참석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이현 동장도 “열악한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고 깔끔히 정리해서 어르신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공동체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생활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9월 30일 오후 신길5동 소재 신길근린공원에서 ‘신길근린공원 명소화 사업 준공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도문열 서울시의원, 양송이(행정위원장)·차인영(사회건설위원장)·신흥식·유승용·최봉희·이성수·우경란 구의원, 관계자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인사말, 테이프 커팅식, 기념 촬영, 현장 투어, 주민참여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신길근린공원 명소화 사업은 전체 공원면적 19,604.90㎡ 가운데 5,000㎡ 부지에 6억6,200만 원(특교금 5억, 구비 1억5,200만 원)을 투입해 건강맨발길, 테마정원 조성, 스마트쉼터, 다목적구장 재조성 등을 진행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약 5천㎡ 규모의 부지가 사계절 내내 꽃과 나무를 즐길 수 있는 매력 정원과 철쭉동산이 어우러진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신길근린공원이 일상 속에서 자연과 호흡하고, 이웃 간 따뜻한 만남이 이루어지는 소중한 쉼터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골목마다 주민이 직접 가꾸는 작은 정원이 새롭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한국 교사 10명 중 1명꼴로 업무 스트레스로 정신과 신체에 부정적 영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2%포인트(p)가량 높은 수준이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OECD가 주관한 '교원 및 교직 환경 국제 비교 조사(Teaching and Learning International Survey·TALIS) 2024'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2008년 시작한 TALIS는 OECD가 주도해 5∼6년 주기로 시행하는 조사로, 이번에 발표한 TALIS 2024 중학교 대상 조사에는 54개국(OECD 회원국 32개국, 비회원국 22개국) 중학교 교사 12만명, 교장 1만1천명이 참여했다. 한국은 중학교 교사 3천477명, 교장 173명이 조사에 응했다. 조사 결과 한국은 업무 스트레스를 '아주 많이 받는다'고 대답한 교사의 비율이 15.9%로 OECD 평균 19.3%보다 낮았다. 하지만 업무 스트레스로 정신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받는다는 응답이 11.9%로 OECD 평균(10.0%)보다 1.9%p 높았으며 신체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경험한 교사 비율도 10.5%로 OECD 평균(7.9%)을 2.6%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원태 의원(송파6, 국민의힘)은 지난 1일 동작구 노량진 축구장에서 열린 ‘2025 서울특별시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에 참석해 선수단과 가족,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생활체육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서울시협회(협회장 이용호)가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행사로, 약 1,500여 명의 선수단·가족·직원·봉사자가 함께했다. 대회는 장애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회복과 재활의욕 고취, 그리고 사회적 인식 제고를 목표로 개최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단체전(한궁·미니파크골프·볼튀기기)과 개인전(휠체어달리기)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다. 김원태 의원은 대회 현장에서 “오늘 이 대회는 단순한 체육경기를 넘어, 장애인 여러분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 모두와 어울리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라며 “서울시의회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생활체육 기반 확충을 위해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경기 전 선수 선서와 표창장 수여, 다양한 축하 공연이 마련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경기를 통해 우정과 친목을 다지는 동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원/달러 환율이 10일 미국 달러화 강세 등 추석 연휴 기간 주요 변수를 한꺼번에 소화하며 장 초반 급등했다. 지난 2일 이후 8일 만에 다시 열린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23.8원 뛴 1,423.8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2일 장중 1,440.0원까지 오른 이후 5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 연휴 기간 한때 역외 거래에서 1,420원대 중반까지 치솟았던 흐름이 이날 시초가부터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0원 오른 1,423.0원으로 출발한 뒤 횡보 중이다. 미국 의회의 예산안 처리 지연으로 연방정부가 일부 기능을 멈추는 '셧다운' 상황이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9일째 지속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375 수준이다. 지난 2일 종가인 97.881보다 크게 높아졌다. 미국 정부의 3천500억달러 규모 현금 투자 압박이 해소되지 않은 점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연휴 중인 지난 4일 미국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만났지만, 의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이상훈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북2)은 10월 1일 서울시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사회연대경제돌봄네트워크 출범식’과 이어진 ‘서울시 통합돌봄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사회연대경제 주체들이 모여 서울시 통합돌봄의 비전과 과제를 모색하고 지역에서의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훈 위원장은 축사에서 “돌봄은 모든 시민이 존엄하게 살아가기 위한 사회적 권리”라며 “행정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한 만큼, 이미 지역에서 다양한 대안 실험과 성과를 만들어온 사회연대경제 주체들과 함께 시민이 체감하는 통합돌봄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의회도 통합돌봄의 민·관 협력, 민·민 협력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제도와 예산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연대경제를 통한 돌봄은 이윤보다 사람과 공동체의 가치를 우선하여 돌봄 서비스를 단순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돌봄을 통해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돌봄 생태계에서 함께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출범식에서는 서울사회연대경제돌봄네트워크의 공동의장 인정현 노원돌봄사회적협동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박정훈 국회의원(국민의힘, 송파갑)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정안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기업 배달플랫폼이 중개수수료·결제수수료·광고비 등 다양한 명목으로 영세입점업체에 과도한 비용을 부과하고, 그 인상분을 소비자 가격으로 이중 전가하는 불공정 행위를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배달플랫폼은 음식 가격의 2.0~7.8%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배달비, 결제 수수료, 부가가치세 등을 포함하면 주문 금액의 약 30%를 가져가고 있다. 총 2만 원 중 가맹점주가 6천 원을 배달 비용을 부담하는 구조다. 결과적으로 음식을 만들어 파는 업주는 이익을 보지 못하고 있으며 배달플랫폼은 폭리를 취하는 상황이어서 개선이 시급하다. 2024년 기준 배달의민족 매출 4조3226억원 중 영업이익은 6408억원으로 영업이익율은 무려 15%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제조업 평균 영업이익율 5.6%의 3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독일계 자본이 인수한 배달의 민족과 미국계 자본인 쿠팡이 국내 자영업자들의 이익을 과도하게 챙겨가는 구조적 문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은 최근 6년여간(2019년 7월∼2025년 8월) 17만2,507명의 시민에게 28만5,651건의 '돌봄SOS서비스'를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돌봄 SOS는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를 겪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등을 대상으로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를 간병·수발하거나 단기 시설 제공, 병원 동행, 집수리·청소, 식사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 복지 정책이다. 이용 현황을 보면 이용자에게 도시락을 배달해주는 '식사배달서비스' 이용률이 42.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돌봄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수발 등을 지원하는 '일시재가서비스'(23.1%), 안전손잡이 설치, 형광등 교체 등 가정 내 불편사항을 간단히 수리·보수하는 '주거편의서비스'(18.7%)가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5세 이상이 78.2%, 64세 이하가 21.8%였다. 서비스 누적 이용자(17만2,507명)의 97.5%는 수급자·차상위계층을 비롯해 중위소득 100% 이하의 저소득층이었다. 이용자의 2.5%는 일반 가구로 소득수준 관계없이 돌봄의 필요도를 고려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는 서울시가 서비스 이용료를 전액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10월 18일 오전 10시, 영등포 아트홀 전시실에서 중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2026학년도 고입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내달 시작되는 고입 원서접수를 앞두고 최선의 진학 선택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박람회는 ▲2029학년도 대입전형 특강과 ▲관내 9개 고교의 1:1 진학 상담으로 구성된다. 먼저 특강은 EBS 입시 전문 강사이자 교육부 교육정책 자문위원인 윤윤구 강사가 ‘2029학년도 대입 전망과 2026 고교 선택 전략’을 주제로, 진로 설계 방향과 고교 생활에서 필요한 학습 태도 등을 제시한다. 이어 ▲관악고 ▲대영고 ▲선유고 ▲여의도고 ▲여의도여고 ▲영등포여고 ▲영신고 ▲장훈고 ▲한강미디어고 관내 9개 고등학교가 참여해 학교별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상담교사와 재학생이 직접 교육과정과 진학 관련 질문 등에 대해 1:1 맞춤 답변을 제공한다. 박람회는 중학생과 학부모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참석자 전원에게는 관내 고교별 특징과 특강 핵심을 담은 진학 안내 책자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 밖에 구는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통해 최신 대학입학 정보와 진로‧직업체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가 추석 연휴 기름진 음식으로 몸무게가 급격히 불어난 이른바 '확찐자' 건강 관리를 위해 나섰다. 서울시는 1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시민 100명이 참여하는 '한가위 확.찐.살. 확빼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챌린지는 개인별 체력 측정 후 전문가의 운동 코칭을 통해 정해진 목표를 스스로 달성하는 이벤트다. 10일 체력 검증 후 15일 후인 25일 중간 점검, 다음 달 10일 최종 측정이 이뤄진다. 최초 체력 측정행사는 추석 연휴 직후인 10일 오전 10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마당에서 진행된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직접 체력측정에 참여하고 방송인 조나단·패트리샤 남매도 시민과 함께 챌린지를 진행한다. 우선 체력측정은 '국민체력 100항목(근력·지구력·유연성 등)' 기준에 따라 근력·근지구력·심폐지구력·유연성·민첩성·순발력 6개 분야에 대해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측정 결과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체력인증서(1∼6등급)가 발급된다. 결과에 따라 건강운동관리사 등 전문 인력이 근력·근지구력 강화, 심폐지구력 등 항목별로 구체적 건강 달성 목표와 운동계획을 제안한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재운)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2025년 기획 열매희망솔루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영등포구의 고립 위험 청년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지역사회 내 공공기관과 민간 네트워크가 함께하는 민관협력 모델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중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약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청년 고립 완화를 위한 관계망 형성, ▲청년 자조모임 및 지역 공동체 활동 운영, ▲고립청년의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또한 이번 사업은 영등포구의 핵심 추진 과제인 "위기가구 선제 발굴 및 맞춤형 지원"을 청년 세대에 적용하여 청년 고립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차원의 실천 과제로 자리매김한다. 나아가 청년들의 고립 문제를 단순한 복지 차원의 지원을 넘어 지자체·복지관·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 속에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은 2025년 10월 27일부터 2026년 10월 26일까지 1년간 진행되며, 오는 10월 24일 온라인 배분사업 계약 체결 후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임재운 관장은 “이번 사업은 민과 관이 힘을 모아 지역 청년의 고립 문제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11월 26일, 복지관 프로그램 이용자 20명을 대상으로 신길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복지관 이용자 반상회를 개최했다. 이번 반상회는 복지관 소개와 사업안내, 이용자 질의응답으로 구성되어 향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이용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질의하거나 사업 제안을 내는 등 활발한 소통이 이어졌다. 특히 사회체육 이용방법과 주민동아리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이날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정기적인 이용자 반상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주민 목소리를 수렴할 계획이다. 반상회 참석주민은 “복지관을 이용하면서도 복지관에서 구체적으로 무슨 사업을 하고 있는지 몰랐다”며 “이번 반상회를 통해 복지관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알 수 있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유지연 관장은 “오늘 반상회는 복지관이 이용자분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복지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지난 10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큰 폭으로 줄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68억1천만 달러(약 10조447억 원) 흑자로 집계됐다. 30개월 연속 흑자 기조가 이어졌지만, 흑자 규모는 전월인 9월(134억7천만 달러)과 작년 같은 달(94억 달러)보다 각 66억6천만 달러, 25억9천만 달러 축소됐다. 다만 올해 들어 10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895억8천만 달러)는 지난해 같은 기간(766억3천만달러)보다 약 17% 많은 상태다. 항목별로는 상품수지 흑자(78억2천만 달러)가 9월(142억4천만 달러)의 약 절반 수준에 그쳤다. 지난해 10월(80억7천만 달러)보다도 적다. 수출(558억8천만 달러)이 작년 같은 달보다 4.7% 감소했다. 9월(672억7천만 달러)과 비교하면 감소율이 17%에 이른다. IT(정보기술) 품목의 경우 반도체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비(非)IT 부문에서 일회성 선박 수출이 조정되고 조업 일수도 줄면서 전체 수출이 2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통관 기준으로 반도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지역주택조합 실태 전수조사에서 조합 비리형 위반사항이 확인된 3곳에 대해 전문가 합동조사를 추가로 실시하여 총 65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하고 수사의뢰 등 강력한 행정조치에 착수한다. 서울시는 지난 5월~10월 전수조사 시에 118곳에서 주택법 위반 및 중대한 조합비리 등 수사의뢰 14건을 포함하여 총 550건을 적발했다. 이어 10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추가 집중조사가 필요한 2곳과 기존 조사를 못한 1곳, 총 3곳을 공공전문가(변호사·회계사·MP)가 참여하는 합동 추가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추가 조사에서는 조합장이 사업비를 개인 용도로 사용하거나 용역계약을 과다하게 체결하는 등 조합 운영의 투명성을 훼손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주요 위반 유형은 조합비 집행 부적정, 용역비 과다 지급 등에 따른 배임·횡령 의혹, 총회 의결 없는 주요 의사 결정 진행, 업무대행자 자격 부적정 등 총 65건이다. 적발된 65건 중 수사의뢰 12건은 계약 부적정, 용역비 과다 지급, 자금집행 부적정 등 심각한 위반 사항이며, 고발 12건은 정보공개 부적정, 회계장부 미작성, 업무대행사 자격 부적정 등이다. 또한 총회 의결사항 미준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선유도서관과 공동으로 오는 12월 10일 오후 7시, 장애인권 사람책 프로젝트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다, 사.이.다 도서관’을 개최한다. ‘사.이.다 도서관’은 두 기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장애인권 프로그램으로, 장애·비장애 주민이 서로의 삶을 직접 듣고 이야기하며 지역사회 안에서 인권 감수성과 상호 이해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발달장애 회화 작가 김대연 님, 자립생활을 실천하고 있는 인권강사 강하림 님이 ‘사람책’으로 참여한다. 김대연 님은 디지털 드로잉 창작 활동을 통해 본인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해 온 과정과 예술 활동의 의미를 나누고, 강하림 님은 그룹홈 생활, 자립 준비 과정, 인권 강사 경험 등 실제 삶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이다 도서관은 사람이 책이 되어 직접 삶을 들려주는 이야기의 장으로, 지식 전달 중심의 강의가 아니라 당사자의 경험과 감정을 스토리텔링 중심으로 진행하며 장애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안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 도서관을 기반으로 한 주민 참여형 인권교육 모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NCT 위시(SM엔터테인먼트), 앤팀(하이브 산하 YX 레이블즈), 넥스지(JYP엔터테인먼트). 올해 하반기 K팝 시장에서 인기를 끈 이들 세 팀의 공통점은 일본인 멤버가 팀 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글로벌 혹은 현지화 그룹이라는 점이다. 이들은 전통적인 보이그룹과는 다른 조합과 신선한 매력을 앞세워 당초 겨냥했던 일본 시장뿐만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NCT 위시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 3일에 걸쳐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연 첫 단독 콘서트는 시야제한석까지 매진됐다. 한국인인 시온·재희를 비롯해 일본인 리쿠·유우시·재희·료·사쿠야로 구성된 이들은 올해 9월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 첫 주 140만장 가까이 팔아치워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NCT 위시는 지난해 2월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린 SM 타운 콘서트에서 공식 데뷔해 한국과 일본에서 꾸준히 각각 음반을 내 왔고, 데뷔곡 '위시'(WISH)를 시작으로 '송버드'(Songbird)·'스테디'(Steady)·'팝팝'(poppop) 등으로 TV 음악프로그램 1위를 거머쥐었다. 하이브 산하 YX 레이블즈에서
[영등포신문=강사봉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구 한궁동호인들의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제2회 영등포구협회장배 한궁대회가 11월 22일, 영등포제1스포츠센터 3층 대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등포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등포구한궁협회(회장 최익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관내 한궁동호인 150여 명이 참가해 개인전 및 5명씩 팀을 이룬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최익대 회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궁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사하다. 사고가 없도록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건전한 대회로 마무리되길 부탁드리며, 한궁을 통해 건강증진과 친목도모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치열한 접전 끝에 개인전 남성부 모랫말경로당 박윤규, 여성부 모랫말경로당 오양순, 단체전 모랫말경로당이 각 부문별 우승을 차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되었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2월 1일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용하는 불법 택시, 이른바 ‘흑차(黑車)’ 영업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는 서울로 유입되는 관광객 동선을 교란하고, 국내 합법 운수업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 재개 이후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전하는 불법 차량이 성행하고 있으며, 이들이 중국인 관광객의 이동 수요를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며 “결국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관광객 대부분이 서울로 향하는 만큼, 서울시 관광경제에도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의원은 “흑차는 단순한 불법 영업을 넘어 공항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관광객 전체의 안전과 서울 관광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며 “국가적 사안이라고 서울시가 방치해서는 안 된다. 관광체육국이 관련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송 의원은 중국 SNS에는 한국 공항 픽업·차량 대여·여행 대행 등 불법 ‘원스톱 서비스’가 버젓이 홍보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해외 관광객의 첫 관문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배 위원장 직무대리(국민의힘, 비례대표)를 비롯한 위원들은 지난 12월 2일 자치구체육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과 호봉제 도입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1월 18일에 개최한 지역체육 단체장들과의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써, 서울시의회 문체위와 지역체육회 간 유기적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생활체육 일선에서 뛰고 있는 생활체육지도자를 위한 제도 개선안 도출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대표해 이종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직무대리와 김경 의원이 간담회에 참석했으며, 자치구체육회에서는 25개 자치구체육회 사무국장(대리 포함)들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호봉제 도입에는 대부분 찬성한다는 의견을 피력하면서, 자치구마다 재정 상황이 달라 서울시 차원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통지한다면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임금 최저선을 맞춰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견을 모았으며, 사업의 주체인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 의견을 전달해 지금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길 바란다는 희망사항도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체육회 정규혁 사무처장은 자치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