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은 2월 27일, 어르신 사회교육프로그램 ‘생생배움터’의 개강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개강식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새로운 배움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개강식에는 50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했으며, 프로그램 시작을 알리는 유쾌한 ‘건강체조’ 레크레이션 활동을 통해 서로 간의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강사진 소개 및 과목별 수업 안내, 프로그램 운영 방향과 관련한 전반적인 설명이 진행됐다. 특히, 어르신들 간의 참여 동기 나눔과 참여자 대표 소감 발표를 통해 배움의 기쁨과 중요성을 공유하며 생생배움터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삶의 활력을 제공하는 장임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도 함께하며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최 구청장은 “생생배움터가 어르신들의 배움의 장이 되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년 생생배움터는 총 132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예정이며, 스마트폰 교육, 수채 캘리그라피, 영어 기초 및 회화, 라인댄스, 건강체조, 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사장 김광규)는 지난 26일 오후 4시, 송파구 소재 교통회관 3층 아모르홀에서 '제4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김광규 이사장을 비롯해 대의원 및 조합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외국인력 도입 시범사업 관련 진행상황 ▲보험수가 및 환경단속 관련 사항 ▲정비업 지원사업 ▲교통회관으로부터 지원되는 지원금 확대 결실 ▲조합원 세미나 개최 안내 등에 대해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또, ▲감사 보고 승인의 건 ▲2024년도 사업보고서(안) 및 수지결산서(안) 승인의 건 ▲2025년도 사업계획서(안) 및 수지예산서(안) 승인의 건 등을 의결했다. 아울러 이날 투철한 사명감과 협동전신을 발휘해 자동차검사정비사업의 발전과 회원 권익 도모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김성근 미래자동차종합공업사㈜ 도장반장 등 100여 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김광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조합원님의 성원과 지지를 얻어서 이사장으로 취임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훌쩍 지났다”며 “지난 2년간 많은 노력으로 큰 업적도 남겼지만, 조합원님께 다소 만족지 못한 점이 있다면, 올해 더 노력해 더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10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현장 교량상판 구조물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당국이 시공사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28일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 하도급사인 장헌산업, 강산개발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30분을 기해 이들 회사 본사와 현장 사무실 등 총 7곳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영장 집행에는 고용노동부 감독관들도 참여했다. 경찰과 노동부는 압수수색을 통해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할 방침이다. 지난 25일 오전 9시 49분경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청룡천교 건설 현장에서 교량 상판 구조물인 거더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근로자 10명이 추락·매몰돼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27일 오전 당산2동 소재 그랜드컨벤션센터 2층 연회장에서 지역 내 어르신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어르신 초청 떡국행사’가 열렸다. 그랜드컨벤션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재진 서울시의원, 이규선 구의회 운영위원장, 임헌호·전승관·최인순 구의원, 강용찬 당산2동장 등도 함께하며 어르신들에게 안부와 인사를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영등포구지회(회장 김성규, 이하 영등포카포스)는 지난 26일 오후, 신길동 소재 베뉴비안 8층 연회장에서 ‘제26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김성규 회장을 비롯해 서울시조합 김종남 이사장과 임원, 타구 지회장들, 조합원, 후원업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결산 승인에 관한 사항, 2025년도 사업계획 민 예산(안) 승인에 관한 사항, 대의원 선출에 관한 사항 등의 안건을 의결했으며, 2부 기념식에서는 영등포구지회 조합원으로서 명절맞이 무상점검, 여성운전자 정비교실, 수험생 수송봉사 활동, 불우이웃돕기 등 각종 행사에 지원해 자동차 사용자의 교통문화 향상 및 자동차 전문정비사업, 조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강성만 마스타자동차공업사 대표 등 우수 조합원과 협력사에 표창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성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영등포카포스는 정비인의 한 사람으로서 긍지와 사업성을 갖고 영등포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자동차 안전 문화를 위해 선봉이 되는 명실상부한 단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합회, 서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는 IT 환경이 열약한 사회복지기관 대상으로 ‘열매PC : IT 인프라 개선을 위한 사무기기 지원사업’(이하 열매PC 사업)을 진행하고 이에 따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열매PC 사업’은 노후화된 사무기기를 보유하거나 기본적인 IT 인프라가 부족한 시설을 대상으로 보다 원활한 업무 수행과 서비스 효율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총 68개 기관이 선정되어 1억 5천만 원 상당의 PC가 지원됐다. 이를 통해 IT 기기 노후화와 PC 부족으로 서비스 제공과 행정 업무에 어려움을 겪던 복지기관들이 각 기관의 필요에 따라 맞춤형 PC를 지원받아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받은 68개 기관 중 다솜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서울특별시립 24시간게스트하우스가 대표 기관으로 선정되어 열매PC 사업 전달식이 진행됐다. 다솜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미순 센터장은 “이용자분들을 위한 영상과 AAC 자료를 제작하고자 열매PC를 신청했는데 선정되어 기쁘다”며 “시설은 운영비 사용 제한이 있어 노후화된 PC교체가 어려워 고민이 많았는데 새 PC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윤영선)는 지난 25일,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원장 이동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영등포구 내에서 진료, 교육 연구의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으며, 특히 대학병원으로서 전문적인 치료와 함께 의료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센터는 협약을 통해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및 가족들에게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보육교직원과 영유아, 양육자를 위한 감염관리 교육, 부모 CPR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 증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윤영선 센터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관내 보육교직원과 가정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실질적인 건강 관리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보육 환경과 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정보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귀포칠십리배축구대회에서 5학년과 6학년이 각각 조2위의 성적을 기록했던 영등포구스포츠클럽의 축구전문선수반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해남 일원에서 6학년을 중심으로 올해 주말축구리그를 대비하는 단기 전지훈련을 가졌다. 총 24개팀이 해남 우슬경기장 1, 2, 3 경기장에서 풀리그 형태로 진행한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팀의 핵심이 되는 6학년들이 조직력을 가다듬고, 미비한 전술 포인트를 보완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수비력에 비해 공격력이 기복이 심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약점을 공격패턴을 제정립하고 상대위험지역에서 도전적인 공격을 시도하는 전술을 가다듬어 올해 주말축구리그에서 예년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25년도의 주말축구리그는 대한축구협회의 후원을 통해 서울시축구협회가 효창운동장과 개별 경기장 등을 중심으로 4월부터 10월까지의 대장정으로 펼쳐진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새로이 입회한 적십자봉사원들이 체계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전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용산구 서북봉사관에서 실시한 적십자봉사원 기본교육은 2025년을 맞아 새롭게 입회한 용산·마포·은평·서대문 지역 적십자봉사원 45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3대가 적십자봉사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숙자 봉사명문가 사례를 공유하고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에 대한 이해, 현장에서 봉사원으로서지녀야 하는 마음가짐과 행동요령 등이 포함됐으며 특히, 재난 경험자의 심리적 초기 고통을 감소시키고 회복을 돕는 ‘심리적 응급처치(PFA)’에 대한 영상교육이 포함됐다. 적십자봉사회은 행정동 단위로 결성되며, 정기적인 취약계층 돌봄서비스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의 정서지원과 지역사회 새로운 위기가정을 발굴해 추가 복지사업과 연결한다. 박지연 적십자사 서울지사 서북봉사관장은 “노란조끼의 천사, 우리 봉사원님들께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시고 시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을 받은 김설란 신규 봉사원은 “오늘 교육을 통해 새롭게 적십자 봉사원으로서 자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당산신용협동조합(이사장 한윤기)은 2월 25일 오후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제4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 ▲2024년도 결산보고서 및 잉여금 처분(안) 승인의 건 ▲상임임원 보수 결정(안) 승인의 건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정관 및 정관부속서 임원선거규약 일부개정의 건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또한, 자조·자립·협동의 신협정신을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신협운동에 적극참여해 신협발전에 기여한 모범조합원들과 직원에게 이사장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채현일 국회의원, 구의원 등 내빈들도 함께하며 회원들을 격려하고 당산신협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윤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당산신협은 조합원님의 신뢰를 바탕으로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이익을 창출하고 내실있는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조합원님의 믿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금융환경의 빠른 변화, 디지털 혁신, 지속 가능한 금융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새로운 시대의 도전과 기회가 우리 앞에 있다. 당산신협은 이러한 도전에 대응하면서 조합원님의 이익을 최우선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회장 황무섭)는 지난 20일 오전, 영등포동 소재 위더스웨딩홀 3층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황무섭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해 사업 결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한 해의 사업계획을 보고하는 오늘 회의에 참석해주신 내빈 및 대의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무섭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경로당 회장 등 대의원 200여 명이 참석해 성원을 충족한 가운데 2024년 사업실적 및 결산(안)을 보고하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등 내빈들도 함께하며 총회 개최를 축하하고 어르신들께 인사를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영등포구소기업소상공인회(이사장 안병만)는 24일 오후 대림동 소재 가족천하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안병만 이사장과 최병열 명예이사장,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재진·김종길·김지향 서울시의원, 구의회 유승용 부의장, 남완현·이순우·임헌호·이성수 의원, 고기판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지역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등이 함께하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안병만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바쁘신 가운게 함께 해주신 임원 및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혁신위원회 및 사업단을 통해 소기업소상공인회의 발전과 회원 여러분들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나갈 예정이다. 상생장터, 리더스아카데미, 창업자 설명회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때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선희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정기총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올 한해도 한 마음으로 협력해서 좋은 결과를 이뤄내길 응원한다”며 “구와 구의회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안병만 이사장 주재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강규리·김동일·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16일 송파구 잠실선착장 부근 강바닥에 걸려 멈춘 한강버스 주변에서 관계자들이 사고수습을 하고 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재건축 정비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기 위해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에 '단계별 처리기한제'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신속통합기획을 도입, 대상지 선정부터 정비구역 고시까지 당초 5년 정도 걸리던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2년 7개월로 단축했으나 목표치인 2년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이에 단계별 처리기한제를 도입해 구역 지정 지연을 없애기로 했다. 처리기한제 기준에 따라 재건축 사업지는 신속통합기획 완료 후 2개월 내로 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 상정을 요청해야 하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완료 후 3개월 내로는 정비계획 결정 고시를 요청해야 한다. 시는 지난해 10월 정비계획안 심의에서 수정 가결된 여의도 시범아파트에 오는 12월 30일까지 수정 가결 의견을 보완해 정비계획 결정 고시를 요청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시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비계획 결정을 앞둔 압구정 2∼5구역과 대치 미도아파트 등지에도 순차적으로 처리기한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처리 기한 내에 다음 사업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면 기존 신속통합기획 절차는 취소되고 일반 재건축 사업단지로 전환된다. 이 경우 재건축 사업을 하려면 새롭게 정비사업 절차를 밟아야 한다. 한병용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삼성물산은 16일 영등포구 여의도동 대교 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전날 개최한 조합원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1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49층, 4개 동 규모로 총 912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공사비는 약 7천987억원 규모다. 여의도 대교아파트는 한강 변에 인접한 입지에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5·9호선이 지나는 여의도역, 9호선·신림선이 지나는 샛강역이 모두 가까운 역세권에 있다. 또 더현대서울과 IFC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도보권에 있으며 여의도 초·중·고 등의 학군과 여의도 한강공원, 샛강생태공원 등 친환경 인프라까지 갖춰 여의도 일대에서도 핵심 입지로 꼽힌다. 특히 지난해 1월 조합 설립 이후 7개월 만에 정비계획 고시, 19개월 만에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는 등 여의도 주요 재건축 단지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단지는 2029년 상반기에 착공해 2033년 하반기에 입주하는 일정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래미안 와이츠(Y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의 경기 구리시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께 구리시 아천동의 한 고급 빌라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거주자를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집 안에는 나나와 어머니가 함께 있었으며, 두 사람은 침입한 A씨를 몸싸움 끝에 제압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A씨는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나나 소속사 써브라임은 "강도의 공격으로 나나의 어머니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의식까지 잃는 상황을 겪었다"며 "나나 역시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신체적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나의 어머니는 의식을 회복했고, 현재 두 분 모두 치료와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며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공개가 어려우며, 수사 기관의 발표에 따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5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에서 신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는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문화예술 분야의 후원활동을 촉진하고 민간 후원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매년 문화예술 후원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단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한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많은 기관이 참여해 경쟁이 치열했으며, 문화예술 전문가·회계사·평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영등포문화재단이 최종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포커스(Focus) 후원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민간 후원 참여를 확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년에는 ▲포커스 후원멤버십 운영 ▲청년 예술인 대상 크라우드펀딩 연계 ‘포커스 아티스트 크라우드 펀딩’ 사업 등을 통해 민간 재원 유입 기반을 확장해왔다. 특히,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모금 페이지 개설을 지원하고, 목표 달성 시 활동지원금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립 신길도서관은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한 ‘무대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뮤지컬이라는 대중 예술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깊이 있게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고,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소통과 연대를 형성하고 예술과 인문 분야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의 시각과 창의성을 확장하고자 했다. 강연자로 나선 이동섭 한양대 겸임교수는 총 3회에 걸쳐 '지킬 앤 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캣츠' 등 세계적인 뮤지컬 작품을 다루며, 참가자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작품 속 깊은 의미를 탐구했다. ‘지킬 앤 하이드’가 단순한 선과 악의 이중성을 넘어 과학과 종교의 대립을 담고 있음을 해설하고, ‘캣츠’에 담긴 철학적 메시지를 조명하는 등 특유의 위트 넘치는 설명으로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인문학적 해석을 흥미롭게 풀어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3회차 동안 강연장을 가득 채운 참가자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았다. "작가의 해설을 통해 작품을 더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새로운 세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제20회 부산 불꽃축제가 열리는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아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15일 오후 부산 불꽃축제 현장에 마련된 행정안전부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불꽃 축제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 받았다. 그는 이 자리에서 "축제에서 중요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모두 안전"이라고 강조하고 "행사 종료 후 귀가 인파가 몰려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 대책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라고 지시했다. 이어 "휴일에 시민들의 즐거움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는 모든 공직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조금 더 잘 챙겨서 오늘도 잘 마치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소방·경찰 관계자들과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을 둘러보며 다중 인파 관리 현황과 차량 통제 및 응급 의료 부스 설치·운영 상황 등을 직접 살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여의동·신길1동, 국민의힘)은 영등포구청 일자리경제과, 영등포구새마을회와 공동주관으로 지난 11일 오후 3시 영등포구의회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영등포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촉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11일 박현우 의원실과 영등포구청 일자리경제과가 주관해 진행한 ‘샛강두리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촉진 간담회’의 성과에 기초해 논의의 범위를 신길1동 ‘샛강두리’(회장 박남일)에서 영등포구 관내 골목형상점가인 신길3동 ‘별빛뉴타운’(회장 하재영), 양평1동 ‘어울림’(회장 박미영)으로 확대해 상호협력과 이해를 증진시키고, 영등포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촉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특히 근면·자조·협동 정신으로 국민 역량을 결집하는 ‘영등포구새마을회’(회장 구춘회)와 상생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순우 의원, 영등포구청 정경환 일자리경제과 상권활성화팀장, 박현 자치행정과 주민자치팀장, 이정왜 신길1동장, 박남일 신길1동 샛강두리 상인회장, 하재영 신길3동 별빛뉴타운 상인회장, 박미영 양평1동 어울림 상인회장, 김명희 한국시장경영원 대표, 구춘회 새마을회장, 이선숙 새마을부녀회장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11월 12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미래한강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한강 자전거도로 업그레이드 사업의 장기 지연과 반복되는 충돌사고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하며, 시민 안전을 위한 전면적 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자전거 이용자 수가 연 1,5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서울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자전거도로 업그레이드 사업을 추진했다. 본 사업은 당초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했으나,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완공 시기가 2025년 12월로 재조정되었다. 그러나 올 행정사무감사에서 박 부위원장이 제출받은 자료와 현장 진행 상황을 분석한 결과, 현 추진 속도로는 2025년 완공도 어려우며 2027년 이후까지 지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박 부위원장은 사업이 지연되는 근본 원인으로 예산 부족에 따른 연차적 순연뿐 아니라, 한강 자전거도로의 구조적 위험성을 간과한 서울시의 안일한 태도를 지적했다. 최근 5년간 한강에서만 512건의 자전거 사고가 발생했고, 매년 100건 이상 이어졌다. 특히 자전거 간 충돌 사고의 주요 원인은 과속에 따른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