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좁은 골목길 등 화재 취약지역 40개소에 ‘보이는 소화기’의 설치를 완료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돕고, 주민의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이는 소화기’ 신규 설치 및 교체는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진입하기 힘든 골목길 등의 소방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대형 재난으로의 확산을 예방하고, 초기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2022년 기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시민들이 ‘보이는 소화기’로 직접 화재를 진압한 건수는 총 706건이며,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구는 연초부터 동 주민센터와 함께 각 지역의 현장 점검을 거쳐 설치 장소를 선정했다. 대상은 주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빌라, 다세대 주택, 쪽방촌 등의 골목길과 상가 밀집 지역 등이다. 아울러 노후되거나 부식된 ‘보이는 소화기’의 교체 작업도 함께 실시했다. ‘보이는 소화기’ 함은 내부의 소화기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 아크릴 재질로 되어 있으며, 비상시에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곳에 위치해 있다. 소화기 사용법도 측면의 소화기함에 적혀 있어, 당황해서 소화기 사용법을 잊어버리는 경우에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구청장이 12월 23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열린 ‘배달노동자 격려’ 캠페인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산업안전 보건본부 주최로, 배달노동자 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함께 현장을 찾아 배달노동자들에게 따뜻한 음료와 간식, 방한용품 등을 제공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겨울철 교통사고와 한랭질환 예방 등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겨울철에는 블랙아이스 등 도로 결빙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배달노동자들의 안전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오인영 이사장,)은 노사가 임금협약을 체결하고 20년 연속 무분규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이어나간다. 공단과 노동조합은 8월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9차례 실무교섭을 통해 협약 내용에 합의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교섭대표 노동조합(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좋은 노동조합) 요구안을 반영해 종합건강검진비 지원 확대, 근속휴가 및 자기계발휴가 도입과 경조사별 청원 휴가 일수 확대 등 직원 복지향상을 통한 일·가정 양립 실천과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정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 박순기 교섭대표 노동조합위원장은 “원만한 합의점에 도달해 연내 협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직원 임금개선, 복지 혜택 강화를 위해 노사 양측의 지속적인 소통과 발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오인영 이사장은 “창립 20주년인 올해 공단 임금 협약이 원만하게 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합니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앞으로 충청북도에서도 서울시의 교육복지 프로그램인 '서울런'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23일 오후 2시 10분 시청에서 '서울시-충청북도 우수 정책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울시는 서울런을, 충북은 의료 복지제도 '의료비 후불제'를 첫 정책으로 교류할 예정이다. 서울런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교육 기회를 제공해 '계층이동 사다리'를 복원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약자와의 동행' 사업이다. 충북도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6개 시·군에 거주하는 청소년 1천200명과 서울런을 연계해 양질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역 출신 인재를 활용한 맞춤형 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자원 부족으로 인한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정착 여건을 개선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한다는 구상이다. 교육 콘텐츠는 서울런 플랫폼(slearn.seoul.go.kr)과 연계한 사이트를 통해 제공된다. 시와 충북도는 서울런이 소득계층 간 교육사다리에서 나아가 앞으로는 서울과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정책 공유는 학생 성적 향상과 사교육비 경감 등에 성과가 확인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23일 서울디자인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를 실시했다.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는 입영 전 병역의무자의 적성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군 복무 및 전역 후 진로까지 체계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병역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병역이행과정을 설명하고 직업선호도 검사를 토대로 전문상담관이 군 입영설계를 지원하는 한편, 군 생활 및 자기 계발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병역진로설계를 통해 병역이행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궁금과 두려움을 해소하고, 군 복무를 학업과 경력의 단절이 아닌 또 하나의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병무청(청장 김종철)은 2025년에 활동할 ‘제17기 청춘예찬 기자단’을 2024년 12월 23일부터 2025년 1월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청춘예찬 기자단’은 지난 2009년부터 운영 중이며, 병무정책 현장을 찾아가 병역의무자 등과 소통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홍보함으로써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정책기자단이다. 2024년도부터 ‘일반·영상’ 두 분야로 나누어 병무정책에 관심이 있는 17세 이상(2025년 활동연도 기준)의 국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자격을 확대·운영하고 있다. ‘제17기 청춘예찬 기자단’은 ‘일반기자’ 및 ‘영상기자’ 총 3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병무청 블로그에 게시된 지원서, 활동계획서 등을 작성해 전자우편(happy12964@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청춘예찬 기자단’으로 선발된 사람은 2025년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10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병역명문가 시상식, 입영문화제 등 주요 행사 현장을 취재하고 우수 병역이행 복무사례 등을 소개하는 등 병역이행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양한 형식의 홍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23일, 올해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추진 중인 사업지 112곳 조합을 대상으로 전수 실태조사를 벌여 총 524건을 적발해 행정지도 등 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에는 현재 총 118곳에서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6곳을 조사한 데 이어 하반기 나머지 112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다. 자금 차입·계약체결 현황 등 정보공개 부적정, 용역계약 중복 및 용역비 과다 지급, 업무추진비 부적정 사용 등이 적발됐다. 총회 의결 없이 주요 의사 결정을 하거나 연간 자금운용 계획 및 집행실적을 제출하지 않은 경우, 자금신탁 부적정이 발견된 경우, 연락 두절 또는 사업 중단 등으로 실태조사가 불가한 경우 등도 조치 대상이다. 시는 조합 가입계약서 부적정, 연간 자금운용계획 미제출 등 86건은 고발 조치하고 총회의결 없는 주요 의사 결정, 업무추진비 부적정 사용 등 38건은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작년 지적 사항과 동일한 사항으로 지적받은 조합은 주택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즉시 행정 조치를 하며, 그렇지 않은 조합은 일정 계도기간을 둔다. 연락 두절이나 사업중단 등으로 실태조사를 하지 못한 381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온기를 나누는 연말을 맞아 수제화 업체 ㈜브이비엠지 GUMIHO SHOES(대표 최은진)와 함께 광진구 거주 독립유공자 故최기옥 지사의 배우자 황ㅇㅇ 어르신에게 맞춤 수제화를 전달했다. 독립유공자 최기옥 지사(1922~1978)는 1945년 광복군 제1대에 편입되어 복무하였고, 정부는 그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전종호 서울보훈청장은 고령인 국가유공자(유족)의 집중관리 기간을 맞아 어르신의 겨울철 건강관리에 대해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하면서, “서울지방보훈청은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현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 문래도서관이 2024년 서울시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되며,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는 서울 도서관 및 구립 공공도서관 총 164개관을 대상으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평가 항목은 ▲예산 ▲장서 ▲사서 ▲서비스 ▲경영계획 등 8개 영역과 13개 세부 지표로 구성되며, 전년도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문래도서관은 이번 평가에서 ▲전년 대비 예산 증가율 ▲장서 충실성 ▲관장의 전문성 ▲사서 증가율 ▲공간 및 시설 혁신 ▲전년대비 프로그램 참여자 증가율 ▲지역사회 협력 및 유대 활동 ▲운영계획 수립 및 이행 등 총 9개 지표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나머지 4개 지표에서도 평균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명실상부 서울시를 대표하는 우수 도서관으로 인정받았다. 2022년 12월 리모델링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연 문래도서관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 제공하며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문래도서관은 지역의 작가와 예술가, 문화공간을 발굴하고 연결하는 ‘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 결과 지난해보다 상승한 ‘2등급’을 달성하며, 신뢰와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이 빛을 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7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청렴 체감도(민원인·내부 직원 인식도 조사) ▲청렴 노력도(반부패 시책 평가) ▲부패실태 평가(부패사건 발생) 등을 합산해 1등급부터 5등급까지의 결과를 도출한다. 구는 2024년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4.4점이 상승해, 한 단계 오른 2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청렴 노력도’ 분야에서 타 기관 대비 높은 점수인 90.3점을 받아, ‘청렴 영등포’를 위한 안팎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올 한 해도 구는 다양한 청렴 시책을 실시하며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특히 전 직원과 구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청렴 콘서트, 퀴즈 이벤트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활용한 갑질 상담채널 운영 등 다각적인 소통을 통해 조직 내 청렴을 한층 더 높였다. 간부들 역시 청렴 릴레이 캠페인, 결의 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21일 늦은 오후, ‘문래동 꽃밭정원’에서 개최된 겨울축제 ‘메리 문래 크리스마스 빌리지’의 점등식에 참석해,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따뜻한 온기를 구민들과 함께 나눴다. 이번 축제는 영등포의 첫 겨울축제로서, 문래동 꽃밭정원 곳곳에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비롯한 다양한 예술작품, 공방 체험, 루돌프 기차 등이 펼쳐졌다. 이날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축제를 찾은 구민들과 함께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만끽하며,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트리를 점등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사랑과 행복을 전하는 크리스마스 트리의 밝은 불빛이 지역 곳곳에 전달되어, 소외되는 구민 없이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문래동 꽃밭정원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이자 다양한 문화가 흐르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2월 20일 오후, 안양천 내 양평교 하부 승강기 설치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사업은 양평교 보행로 진입구간에 승강기를 설치하여 안양천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보행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최 구청장은 양평교 승강기 설치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며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승강기 설치를 통해 시민들이 안양천을 더욱 편리하게 방문하고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7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광장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무용제((BIDF) 거리 홍보 공연에서 한국 BWC댄스컴퍼니가 스트리트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과 그룹 온앤오프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USPEER)가 4일 가요계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유스피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데뷔 싱글 '스피드 존'(SPEED Z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 사람을 하나로 묶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멤버들은 "우리 팀이 '만능돌'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 퍼포먼스 강팀이란 이야기도 듣고 싶다"며 "소속사 WM의 자랑이자 자랑스러운 대들보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스피어는 소이, 채나, 다온, 시안, 서유, 로아, 여원 등 한국인 멤버 7명으로 이뤄진 팀으로, 스포티한 스타일(스포츠 콘셉트)을 앞세웠다. 팀명에는 '우리가 함께 진리를 찾고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며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원은 "우리 스스로를 하나의 스포츠팀이라고 생각해 리더가 아닌 주장이라고 부르기로 했다"며 "나는 8년 정도 태권도를 해서 4단이다. 탄탄한 운동 신경과 팔팔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웃음 지었다. 그는 쇼케이스 현장에서 태권도 발차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출발선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6월 5일 오후 3시 30분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열어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4선)이 4일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김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으며,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국회의원,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국회의원,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에는 강유정 국회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황인권 경호처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를 찾아 취임 선서를 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희망의 새 나라를 위한 국민의 명령을 준엄히 받들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이라며 "위대한 빛의 혁명은 내란 종식을 넘어 빛나는 새 나라를 세우라고 명령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다"며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엉킨 실타래처럼 겹겹이 쌓인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늘진 담장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찾아 피어나는 6월의 장미처럼, 우리 국민은 혼돈과 절망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찾았다"며 "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산을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고서라도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