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3일,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동구, 여성가족위원회)은 ‘미성년 친족 성폭력 피해자 자립지원법’(「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그동안 제도 사각지대로 자립지원에서 배제돼 있던 미성년 친족 성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법이다. 현행법에 따라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특별지원 보호시설을 설치하여 미성년 성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고 있는데, 시설 이용자 대부분은 친족 성폭력에 의한 피해자로 시설 퇴소 이후 원가정으로의 복귀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아동복지법」에 따른 보호 대상 아동과 달리, 특별지원 보호시설 퇴소자들은 자립정착금과 자립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가정 복귀 절차에 관한 규정도 없어 피해자가 부모에 의해 강제로 가정 복귀될 위험에도 노출돼 있다. 장철민 의원이 발의한 ‘미성년 친족 성폭력 피해자 자립지원법’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특별지원 보호시설을 퇴소한 피해자의 자립지원에 관한 규정을 마련하고 보호 중인 피해자의 가정 복귀 절차에 관한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장 의원은 “미성년 친족 성폭력 피해자들은 원가정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기후 변화로 해마다 폭염일수가 늘면서 올해 서울지하철 냉방 민원이 2022년 대비 66% 증가한 약 30만 건이 접수돼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 영등포4)은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지하철 냉방 민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냉방민원이 2022년 18만 1,048건에서 2024년 29만 9,709건으로 65.5% 증가했다고 밝혔다. 장소별로 보면, 올해 역사 냉방민원은 2022년 대비 384건(66.8%)이 증가했고, 열차 냉방민원은 11만 8,277건(65.5%) 늘어났다. 호선별로는 2호선이 10만 688건으로 가장 많았고, 7호선(5만 9,394건), 5호선, 4호선, 3호선, 6호선, 8호선, 1호선 순으로 민원이 집중됐다. 해당 자료는 최근 3년간 동일 기간(6월 1일~8월 18일) 전화, 문자, 앱 등으로 서울교통공사에 접수된 민원 현황이다. 김 의원은 “이처럼 지하철 냉방민원이 증가한 것은 기후변화로 폭염일수가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하지만, 서울지하철역 중 상당수가 예산 부족 및 시설 노후화 등의 이유로 냉방시설이 없거나 제대로 가동되지 않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은 23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박현우 의원은 먼저 “저는 정당 정치에 기초한 의회 민주주의자이자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40대 소장파 의원”이라며 “주민의 대변인으로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생활정치를 실천하고 있다. 오직 손에 잡히는 변화로 주민의 목소리에 응답하고 당면 과제를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저는 정당 정치를 파괴하고 의회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비겁한 기성 정치에 반대한다. 주권자인 주민보다 공천권을 가진 권력자가 우선인 불공정한 결탁, 의도적 배제와 원칙 없는 패거리 정치에 반대한다”며 “의원총회 투표로 민주적 절차를 통해 결정한 공식 당론마저 그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비상식적 해당 행위도 서슴지 않고, 그 결과까지 손바닥 뒤집듯 뒤바꾸면서도 아무런 사과도 어떠한 처벌도 없는 무기력한 우리 정당의 비참한 모습에 좌절을 넘어 분노한다”고 했다. 또, “당원 주권 시대에 정당 정치의 신뢰를 져버린 반민주적 이익 카르텔에 강력히 반대한다. 혼탁하고 저급한 정치로 민의를 왜곡하는 악의적 행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최봉희 의원(국민의힘, 영등포본동·신길3동)은 23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며, 지난 연말에 시행한 영등포문화원 석면 해체 및 환경개선 공사에 대한 몇 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해당 공사는 총 공사비 5억 5,283만 8천 원 중 시비 3억 5,283만 9천 원과 구비 1억9,999만 9천 원의 예산을 사용해 시행했으며, 2023년 7월에 설계해 동년 9월에 공사를 시작, 12월에 공사를 완료했다. 최 의원은 “여기에 소요되는 총 공사비 5억 5,283만 8천 원을 쪼개기해 수의 계약을 함으로써 여기에 참여한 공사 업체가 모두 18개 업체라는 것인데 계약 업체별 유형을 보면 설계 업체 1개, 감리 2개 업체, 집기구매 2개 업체, 시설공사는 무려 13개 업체와 계약을 한 사실을 확인하고 본 의원은 너무 깜짝 놀랐다”며 “여기서 첫째 문제점은 공사비가 5억이나 되는 예산을 집행하면서 공개 입찰이 아닌 예산을 쪼개어 수의계약으로 여러 업체와 계약을 함으로써 안전 관리 등 중복된 원가 계산 등으로 인해 국민의 혈세가 낭비됐고, 두 번째로는 계약법을 위반한 사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3일 오전 11시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5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조례안 등의 심사가 진행된다. 임시회 첫날인 23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의 건을 의결하고, 최봉희·김지연 의원을 회의록 서명 의원으로 선임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최봉희·박현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최 의원은 지난 연말 실시한 영등포문화원 석면해체 및 환경개선 공사와 관련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고, 박 의원은 정당 정치를 회복하고 의회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26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안건심사를 진행하며, 마지막 날인 27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남북 이산가족 지원 조례안’ 등 의원대표발의 조례안 11건, 의견청취 1건, 기타안 1건 등 총 15건이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후반기 영등포구의회의 첫 발을 내딛으며, ‘물망초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21일 필리핀 퀴리노주 주지사이자 UCLG ASPAC 대표회장을 역임 중인 다킬라 쿠아 회장을 접견하고 서울-필리핀 도시 간 정책 및 인적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다킬라 쿠아 회장을 비롯해 퀴리노주 부지사, 주의원, 사무총장 등 14인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대한민국 우수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서울시의회 등 대한민국 지방정부와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을 찾았다. 필리핀 루존섬 동북부에 위치한 퀴루노주는 면적은 작으나 국회의원 등을 지낸 쿠아 주지사의 노력으로 필리핀 정부의 적극적인 농업투자를 받고 있으며, 코이카(KOICA)의 농업종합개발사업 ODA 사업도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제 부의장은 올해가 양국 수교 75주년임을 언급하며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하는 한편, “앞으로 급격히 성장할 퀴리노주에 있어 압축적인 성장을 겪은 서울의 경험이 많은 귀감이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며 “퀴리노주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서울시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타킬리 쿠아 대표회장은 “UCLG ASPAC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여러 지방정부와 활발하게 교류 중이지만, 서울과의 교류는 특히 중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골목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영등포구 신길1동 도신로 64길, 영등포로 72길 일원이 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샛강두리골목형상점가로 영등포구청(구청장 최호권)에 의해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샛강두리골목형상점가 상인회(대표 박남일, 수석부회장 박용, 총무 길성희)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신길1동 주민센터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샛강두리골목형상점가 지정과 상인회 공식 출범을 함께 축하하는 지정서 전달 및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다. 한편 박 의원은 신길1동 신로 64길, 영등포로 72길 일원 골목길 상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하나의 결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신길1동 상인번영회 결성과 샛강두리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위해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구청과 협력을 추진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박현우 의원은 “샛강두리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축하하며, 골목상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마약 청정도시 서울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옥)는 지난 20일 제2차 회의를 열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서울시 마약 청정도시 서울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지난 3월, 제322회 임시회에서 최근 서울시민의 일상생활에 마약류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고 마약류 근절을 위한 서울시의 정책을 종합적으로 관리‧지원하고자 서울시의회 차원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이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마약 특위 위원들은 현재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의 추진 사항에 관해 서울시 시민건강국, 평생교육국, 자치경찰위원회,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보고받은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먼저 ‘마약류 예방 교육’과 관련해 위원들은 “청소년들의 궁금증이나 호기심을 유발하는 내용이 아닌, 마약의 위험성과 폐해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마약류 예방 교육자료의 개발·보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의료용 마약류 점검’과 관련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해, 기존 제도인 ‘그린 클리닉(의약품 과잉 처방하지 않고 적정 기준으로 처방한 병의원을 선별해 지정)’과 같이 마약류 관리를 잘하는 의료기관에 대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봉양순, 노원3)가 8월 20일 오후 2시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서울지역본부(지부장 김은수)와 공무직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노동 환경 점검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봉양순 위원장을 비롯해 한 신(성북1), 이민옥(성동3), 최재란(비례), 왕정순(관악2), 이병도 위원(은평2)이 참석한 이 날 간담회에서는 서울시 산하 44개 사업소의 다양한 현장 고충을 점검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봉양순 민생실천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무직 노동자를 비롯해 차별없는 노동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며 민생을 위한 연대 힘을 강조했다. 또한, “빛이 나는 일이 아니더라도 우리 사회의 ‘을’이 겪는 불합리를 해결하는 노력을 함께 해나갈 것”이라고 민생행보 의지를 다짐했다. 공무직 서울지역본부의 김은수 지부장은 “공무직 조례 제정을 통해 공무직의 처우개선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주신 민생위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지난 8월 2일 출정식을 가진 제11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는 21일 ‘소규모 생활업종 휘발성유기화합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영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시갑)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재단과 함께 가족돌봄아동ㆍ청소년ㆍ청년 지원법(이하 가족돌봄지원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는 초록우산재단의 황영기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가족돌봄 당사자인 김은서·옥부희 아동이 함께 했다. 제21대 국회에 이어 지난 7월 31일 제22대 국회에서도 처음으로 가족돌봄지원법을 대표발의한 서영석 의원은 “가족을 돌보느라 벼랑 끝에 내몰린 아동ㆍ청소년ㆍ청년을 위한 가족돌봄지원법 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누구보다 마음껏 뛰놀고 꿈을 펼쳐갈 시기에 이들이 겪게 될 삶의 비애는 어떤 말로도 형언할 수 없을 것”이라며 “간병살인과 같은 비극이 여전히 계속되지만 국가의 법과 제도는 여전히 가족돌봄 당사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서영석 의원은 정부가 가족돌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일상돌봄서비스 시범사업에 대해 “많은 이들이 돌봄과 생계에 내몰려 자신이 서비스 대상인지조차 모른다”라며 “시범사업을 하지 않는 지역도 상당수이고, 13세 미만 아동은 시범사업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라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지로 서울시청노동조합(이하 ‘노동조합’, 위원장 이대옥)을 선정해, 8월 20일 오후 10시 위원장단과 25개 자치구 지부장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노고를 위로했다. 간담회 자리에는 임만균 위원장 이외에도 노동조합 이대옥 위원장, 조홍래·주성준 부위원장 이하 25개 자치구 지부장 전원을 비롯해 서울시 생활환경과 이귀용 과장과 박월진 팀장도 참석해 환경공무관의 후생복지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자치구 지부장들은 바쁜 가운데에도 간담회에 참석한 임만균 위원장과 이귀용 생활환경과장 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열악한 휴게실(화장실, 샤워실 등) 상황과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쓰레기를 처리할 때의 애로사항 등을 언급함과 동시에, 개선 및 지원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임만균 위원장은 “서울시 생활환경과와 말씀하신 모든 사항에 대해 관련 시책과 예산을 면밀히 검토해 모두가 행복한 방향으로 결론을 도출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임만균 위원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환경공무관 여러분들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지난 8월 19일 오전 9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제1회 꿀벌 ESG 포럼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멸종 위기가 우려되는 꿀벌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꿀벌 생태계 보호와 양봉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민관협력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꿀벌 감소 문제는 생태계 파괴와 식량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정준호 의원은 급감하는 꿀벌 개체수를 보호하고, 도시양봉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서울시 꿀벌 보호 및 양봉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정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7월 15일, ‘서울시 꿀벌 보호 및 양봉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가 본격 시행됐다고 밝히며, 동 조례의 제정 목적과 취지에 공감해, 꿀벌 보호를 위한 다양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기후변화와 살충제 사용 문제, 밀원식물의 감소 등 복합적인 문제로 꿀벌의 서식지가 위협받고 있는 현시점에서 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9월 5일 클리어서울안과(대표원장 임태형)와 병역명문가 등의 성실 병역이행자 예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전국의 병역명문가 본인 및 가족(부모, 배우자, 자녀), 당해연도 병역판정검사 수검자 및 병력동원훈련 이수자, 현역병‧사회복무요원‧전문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중인 자 등은 클리어서울안과에서 안과 비급여항목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클리어서울안과는 대학병원급 최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고난이도 시력교정 전문 안과 병원으로 라식, 라섹, 스마일 라식, 백내장 등 안과 질환에 대해 전문 의료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할인혜택 대상자는 병원 방문 시 명문가증 등 해당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용무 청장은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한 선양사업에 동참하여 주신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병역을 성실하게 이행한 분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와 협약을 맺는 등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아마추어 축구대회인 서울시민리그 경기 도중 상대 선수 뒤통수를 팔꿈치로 가격한 가해자에게 자격정지 10년 중징계가 내려졌다. 5일 서울시축구협회에 따르면 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전날 FC BK 소속 A씨에게 자격정지 10년 징계를 의결했다. A씨는 지난 8월 24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시민리그 예선 경기 도중 상대 팀 FC 피다 선수의 등 뒤로 다가가 팔꿈치로 뒤통수를 가격해 공정위에 회부됐다. 피해 선수는 뇌진탕 증세와 허리 부상으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당시 심판은 A씨가 피해자를 폭행하는 장면은 보지 못했다. 다만 잠시 그라운드 위에 쓰러져 있던 피해자가 일어나서 A씨를 향해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이 보복·위협행위라고 판단하고 즉시 퇴장 조처했다. 스포츠공정위는 피해자 소속팀인 FC 피다 측이 제출한 영상과 A씨의 서면 진술서를 바탕으로 A씨를 사후 징계했다. 스포츠공정위의 철퇴와 별개로 피해자는 A씨에 대한 고소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소속팀 FC BK 측은 구단 SNS를 통해 "운동장에서의 폭력 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해당 선수를 즉각 방출했고, 구단 또한 당분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맥주 공장 터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제1회 원조맥주 축제’와 함께 구민 노래자랑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인 영등포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역사적 의미를 더하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맥주 산업은 1933년 영등포에 2개의 맥주 공장이 세워지며 시작돼, 오늘날 오비(OB)맥주와 하이트진로로 이어진다. 이후 1990년대 생산시설 이전으로 맥주 공장이 철거되면서 그 자리에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가 들어섰다. 이번 축제는 옛 오비맥주 공장 터라는 역사적 의미를 살려, 대표 브랜드인 ‘카스(CASS)’가 참여해 시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한 월드챔피언 수상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전국 12개 유명 수제맥주 업체가 참여해 70여 종의 개성 있는 맥주를 경험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에서는 맥주와 어울리는 30여 종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러닝크루 챌린지’도 진행한다. 9월 9일부터 20일까지 영등포 어느 구간이든 2km 이상 달린 뒤, 사회관계망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센터장 황윤옥, 이하 하자센터)와 영등포구는 오는 9월 6일하자센터(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200)에서 2025 영등포 청소년축제 ‘영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영스티벌’은 청소년은 물론 가족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영등포구 내 9개 시·구립 청소년시설(△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율문화공간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폭력예방센터 △하자센터 △아하성문화센터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문래청소년센터)이 함께한다. 행사 당일에는 과학방탈출버스, 드론축구, 레이저서바이벌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부모-자녀 소통 촉진 및 관계향상 교육’ 특강, ‘쿠킹클래스’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부모-자녀 힐링테라피’, ‘스트레스 팡팡’ 등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스탬프 미션 이벤트를 통해 간식을 받을 수 있는 즐길 거리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5일,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교차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출근길 교통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 일대 지역구를 둔 허훈(양천2)·김종길(영등포2) 의원이 함께했다. 먼저 최 의장은 건설사업관리단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민원내용을 확인했다. 최 의장은 “교통은 시민 삶에 직결된 체감도 높은 분야인데 공사로 인해 발생할 교통체증 대책이 부족했다”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편을 완화할 수 있는 대책들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는 서부간선지하도로 및 광명서울고속도로와 연계해 서부간선 상부도로의 구조‧기능을 개편하는 사업이다. 단절된 안양천과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수변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일반도로화로 차로폭 축소, 녹지공간 확보 등 친환경 주민 편의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1단계로 시작된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를 당초 2026년 6월에서 2025년 11월로 앞당겨 조기 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4)는 제332회 임시회 기간인 9월 3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부터 주요 현안 관련 업무보고를 받은 뒤 강서구 마곡엠밸리 17단지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온열질환 대응 모의훈련 및 스마트 안정장비 시연 등 안전기본수칙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실제 온열질환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 작업자가 자동심장충격기(AED), 들것 등을 활용한 초동 조치와 구급차를 이용한 병원 이송까지 전단계를 시연했다. 대응 과정을 면밀히 지켜본 위원들은 실제 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근로자 상태와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AI·Io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운용 시현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직접 장비를 체험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주택공간위원회는 현장 근로자 휴게시설도 직접 방문해 냉방기 작동 여부, 얼음·생수 비치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아울러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근로자들의 건강 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9월 4일 열린 ‘신길16-2구역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안)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재개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설명회는 신길동 314-14번지 일대, 약 3만4,254㎡ 규모의 신길16-2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구역은 지난 2022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심각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전체 건축물의 93%가 2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로 반지하 주택 비율도 52%에 달한다. 이로 인해 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10년 만에 재개발이 재추진되는 만큼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이에 올해 6월 ‘신속통합기획’으로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38층 이하의 공동주택 약 940세대와 공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2026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과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광역교통망 확충과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진 시의원은 설명회에서 “신길16-2구역은 오랜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