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갈수록 지능화·고도화되는 병역면탈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특별사법경찰-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신질환 위장, 고의 체중조절 등의 병역면탈 사례를 공유하고, 병역면탈을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병역판정검사 과정에서 병역면탈이 의심될 경우 특별사법경찰과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단속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특별사법경찰과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 간 협력으로 치밀하고 촘촘한 수사망을 구축하고, 병역면탈을 사전 차단하여 공정한 병역이행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지난 24일, 성동구 신답역 청계천 하류에서 ‘수질오염사고 대응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와 자치구 담당자를 비롯해 미래한강본부, 서울아리수본부, 서울시설공단, 한국환경공단,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등 약 70명이 참여했다. 서울교통공사 신답별관 강당에서의 이론교육과 청계천 하류에서의 현장 실습훈련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론교육에서는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사고유형별 맞춤형 대응 방법 등을 다뤘다. 현장훈련은 차량 교통사고로 인해 유류가 하천으로 유입된 상황을 가정해 ▲사고 접수 및 상황전파·보고 ▲현장조치반 투입 및 원인·피해 상황 등 조사 ▲오일펜스·오일붐 설치, 흡착포 살포 등 초동방제 조치 ▲시료 채수 및 현장수질 측정 ▲현장정보 수시 보고 및 전파공유 ▲방제 후 폐기물 처리 순서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하천에서 발생한 수질오염사고는 총 39건이며, 이로 인한 어류폐사 등 환경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정성국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하천에서 발생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3일 영등포공원에서 ‘2025 어린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잘 놀Go! 잘 웃Go! 잘 크Go!’를 주제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체험 ▲공연 ▲놀이 ▲먹거리·휴식 마당으로 구성된다. 올해 가장 주목할 프로그램은 도심 속에서 즐기는 ‘승마 체험’이다. 이와 함께 VR버스, 3D펜 등 신기한 과학 체험을 비릇해 ▲팔찌 꾸미기 ▲전통 의상 체험 ▲페이스 페인팅‧캘리그래피 등 2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공연마당에서는 ▲추승호의 마술공연 ▲구립 소년소녀합창단 ▲태권도 시범 ▲가족 레크리에이션 ▲어린이 환경 뮤지컬 등이 진행돼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바이킹, 범퍼카, 회전 그네, 꼬마기차 등 놀이기구도 운영되며, 일부 체험과 기구는 1천 원의 참가비가 있다. 수익금 전액은 기부금으로 활용된다. 먹거리마당에서는 닭강정, 추로스, 회오리감자, 소떡소떡, 토스트 등 다양한 간식을 판매하며, 다회용기 사용으로 ‘쓰레기 없는 축제’ 운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개인 텀블러나 용기를 지참하면 500원 할인도 제공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근로자의 날을 맞이해 오는 29일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노동존중 캠페인’을 개최하고, 근로자 노동상담과 건강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당신의 노동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근로자가 자신의 권리를 당당하게 주장하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응원한다는 취지다. 캠페인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영등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노무사의 노동상담과 서울근로자건강센터 간호사의 건강상담이 마련된다. 임금체불, 부당해고, 산업재해, 근로계약 등 각종 노동문제에 대한 1:1 상담이 가능하다. 혈압‧혈당 측정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 상담을 통해 근로자가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근로자와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피 및 음료 트럭 ▲노동상식 퀴즈 및 룰렛 이벤트 ▲이동 노동자를 위한 배달안전 스티커 제공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준비된다. 구는 근로자가 유익한 정보를 얻고, 잠시나마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구는 근로자가 가까운 곳에서 권익 보호와 구제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영등포구 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오후 관악구 서울시민대학 다시가는 캠퍼스에서 열린 ‘7학년교실 종합 입학식’에 참석해 입학생들을 축하하고 응원했다. 서울시민대학 7학년교실은 초고령 사회 어르신의 주체성과 소속감, 사회적 관계 확장을 돕는 평생교육 사업이다. 올해는 4개 캠퍼스에 총 200명이 입학했다. 작년까지 2곳에서 운영됐던 캠퍼스를 올해 4곳으로 확대했으며 입학생 연령도 기존 70세에서 65세로 낮췄다. 입학생들은 캠퍼스별 학급을 이뤄 오는 12월까지 문화예술, 인문교양 등 과정별 수업과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가 인류 최대의 꿈인 무병장수를 실현하기 위해 건강관리 앱 ‘손목닥터9988’로 운동을 도와드리고 있지만, 운동보다 더 좋은 것이 바로 외로움을 덜어주는 친구”라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친구도 사귀고, 공부도 하고, 다시 꿈도 꾸며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좋은 기회와 정책을 많이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입학식 후 서울시민대학 4개 캠퍼스 중 생애 전환에 특화된 다시가는 캠퍼스의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한편, 시민 개인의 역량 개발과 성장을 지원하는 서울시민대학은 인문교양, 직업역량 등 정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중장년층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팀 빌딩'부터 교육·멘토링·투자·입주 공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서울시 서남부권 창업지원 시설인 '서울창업센터 동작'은 중장년 기술창업 지원 기업 30개사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은 4월 25일부터 5월 16일까지 3주간 스타트업플러스 플랫폼(www.startup-plus.kr)을 통해 이뤄진다. 올해 사업부터는 참여기업에 입주공간(최대 4개사)도 제공한다. 시는 민간 액셀러레이터(AC) 전문 운영사를 통해 창업 기초교육부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기술의 사업화까지 창업 전 주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A트랙(예비창업자 대상 20개사)과 B트랙(3년 미만 초기 창업기업 대상 10개사)으로 구분해 총 30개사(팀)를 모집한다. 선발된 기업은 제품·서비스 홍보 행사, 모의 기업설명(IR) 등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직·간접적 투자 연계 기회를 받는다. 시는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멘토링과 성과 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창업센터 동작( 02-827-04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개별 세대가 전기사용량을 줄이면 보상받는 '에너지절약미션(주민DR)'을 올해 1만세대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한국전력 컨소시엄(한전 등 14개사)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민DR은 서울시가 가입 세대에 전기 절감을 요청(DR발령)하고 각 세대가 1시간 동안 전기사용량을 기존 대비 10% 이상 절감하면 회당 1천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DR발령 조건은 미세먼지, 이상기온, 전력수급 위기 등이 발생했을 때이며 발령 시기는 평일 오전 6시∼오후 9시다. 발령 횟수는 주 1회 이상 연간 최대 100회가량이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에서 주민DR 참여 가능 세대가 기존 40개 단지 4천300세대에서 150개 단지 1만세대로 2.5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1만세대가 참여할 경우 연간 약 45MWh의 전력 절감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는 이산화탄소 약 2만t을 줄이는 규모로, 편백나무 16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이다. 주민DR에 참여하려면 단지별 '수요관리앱' 가입이 필요하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과 LG전자 씽큐(ThinQ) 앱, 한전 에너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지사장 박종필)는 “수급자에게 기초연금 수급 혜택과 서비스를 알리고 수급권 변동 발생시 적기에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요령을 담은 안내문을 제작․배부한다”고 밝혔다. 기초연금 수급자에게는 매월 연금 지급 이외에 본인 명의 휴대폰 요금을 최대 11,000원 감면(알뜰폰 제외)해주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은 ‘찾아뵙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초연금을 지급 받다가 인적사항과 소득·재산*의 변동사항이 발생하면 사유발생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또는 공단 지사에 신고해야 한다. 박종필 영등포지사장은 “기초연금 받는 어르신들의 수급권 변동 여부와 수급 중에 불편사항은 없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공단 직원이 전화 또는 방문을 한다”며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전문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지역의 명소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도보관광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보관광 해설’은 영등포의 주요 명소를 역사, 문화, 자연생태 등 다양한 주제로 엮어 관광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지역의 이야기와 숨은 매력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운영돼 방문객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도보 해설 코스는 ▲영등포 근현대사의 흔적을 따라 걷는 영등포역 일대 ▲예술 감성이 흐르는 문래창작촌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여의도 ▲한강과 섬의 변화를 담은 한강 물길 ▲강바람 따라 여유가 흐르는 선유도 공원 ▲다양한 생태환경이 살아 숨 쉬는 안양천과 도림천 물길 코스 등 총 7개가 풍성하게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각 코스는 3km 내외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사전 신청 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회당 최대 10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최소 출발 인원은 2명이다. ‘영등포구 통합예약’ 누리집 ‘다시 여기 영등포’에서 신청 가능하다. 올해는 여의도 봄꽃축제와 한강 물길 코스를 연계해 축제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매년 해설사 역량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자전거 보관대 신규 설치, 교통안전체험장 시설 개선, 방치 자전거 관리 등 종합적인 자전거 환경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자전거 이용률이 높은 대림동 일대를 ‘자전거 특별 관리 구역’으로 지정하고, 대림역 10번 출구와 대림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앞에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한다. 구로디지털단지역 5번 출구 앞의 도로를 정비해 보행로와 자전거 보관대 구역을 명확히 구분한다. 이를 통해 부족한 자전거 주차 문제와 보행 불편을 해소한다. ‘안양천 교통안전체험장’ 시설을 개선한다. 교육 대상을 어린이에서 성인으로 확대하고, 8자, T자, S자 등 유형별 주행로를 새롭게 구성해 주행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실습 중심의 교육장으로 탈바꿈한다. 자전거 구조 이해, 교통안전 수칙 등 이론 교육을 병행하며, 공사는 상반기 중 마무리 예정이다. 방치 자전거 관리도 강화한다. 계도 기간이 지난 자전거는 신속하게 수거해 다른 자전거 이용자가 보관대를 사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한다. 야간 자전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도 실시한다. 반사 스티커를 배부해 차량 운전자가 자전거 운전자를 쉽게 인식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2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총 4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초청 대상' 후보자를 상대로 세 차례, 이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후보자를 상대로 한차례 실시된다. 초청 대상 후보자 토론회는 5월 18일(경제), 5월 23일(사회), 5월 27일(정치)에 각각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초청 대상 후보자는 ▲국회에 5석 이상 의석을 가진 정당 추천 후보 ▲직전 대선·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비례대표 지방의원 선거에서 3% 이상을 득표한 정당 추천 후보 ▲언론기관이 4월 12일부터 5월 11일 사이 실시해 공표한 여론조사에서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다. 초청 대상 후보자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후보자등록 마감 다음 날인 5월 12일 위원회의를 열어 확정한다. 초청 대상 후보자 토론회는 사회자의 공통 질문에 대한 답변과 '시간총량제토론'을 우선 진행하고, 두 차례의 공약검증토론을 한다. 시간총량제토론은 후보자가 주어진 발언 시간 총량 내에서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이다. 공약검증토론은 모든 후보자가 공약을 발표한 후 사전에 정해진 순서에 따라 주도권을 갖고 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경찰서(서장 지지환)는 지난해 11월 14일, 신월여의지하도로에서 음주운전 중 앞서가던 차량을 추돌해 30대 남성에게 전치 2주 부상을 입히고 경찰관의 음주측정요구 불응으로 적발된 53세 남성을 4월 22일 법정구속하고 차량을 압수했다. 피의자는 일용직 노동자로 일정한 주거가 없이 경찰 출석요구에도 계속 불응했다. 이에 경찰은 5개월간 소재추적 수사 및 잠복 끝에 검거했으며, 상습 음주운전 전력(5회)을 적극적으로 소명해 법정구속하고 운전한 차량에 대해서도 영장 발부 압수했다. 향후 경찰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음주운전에 대한 신병 구속을 적극 검토하고 운전한 차량 압수하는 등 강력한 법 집행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독도체험관이 리뉴얼을 마치고 한층 업그레이된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게 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박지향)은 10월 24일 오후 3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자리한 독도체험관 내 교육실에서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오세정 서울대 전 총장, 박경서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 정진성 서울대 명예교수, 당산중학교와 유한공업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근 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재개관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전시 소개 및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위원장과 채현일·김용태·강경숙 의원도 국정감사 일정으로 인해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재개관을 축하했다. 박지향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의 독도 침탈 시도의 파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5주년을 기념하는 독도의 날에 앞서서 독도체험관을 재개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7월부터 4개월간의 준비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독도체험관은 국토가 명백히 대한민국의 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핼러윈데이(10월 31일)를 일주일 앞두고 인파밀집 사고를 예방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인파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시는 이번 주부터 홍대․이태원․성수 등 14개 주요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대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안전부·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점검부터 현장 순찰, 실시간 모니터링, 인파 분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위험 요소는 사전 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관계기관의 상황전파 및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예측·예방 중심의 맞춤형 안전관리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인파밀집 예상지역은 14곳(10개 자치구)으로 이태원 관광특구, 홍대 관광특구, 성수동 카페거리, 건대 맛의 거리, 강남역, 압구정 로데오거리, 명동거리, 익선동, 왕십리역, 신촌 연세로, 발산역, 신림역, 샤로수길, 논현역을 포함한다. 시는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점검를 실시하고, 안전관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영등포구 건전재정 연구회’가 23일 오후 4시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연구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유승용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우경란(간사)·이성수·차인영·최봉희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 소개 ▲대표의원 개회사 ▲기념촬영 ▲연구용역 최종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유승용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재정자립 기반 확충, 세외수입 안정화, 복지지출 효율화, 공기업 재정건전성 확보, 예산집행 투명성 제고, 예산 계획성 강화 등 우리 구 재정 전반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실질적 개선방안을 모색했다”며 “이번 연구 성과를 토대로 구민의 세금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재정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요 정책 제언으로는 ▲세외수입 확충을 위한 신규 수입원 발굴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 ▲특화사업 발굴 및 브랜딩을 통한 자체사업 역량 강화 ▲재정수지 현황 분석 등을 통한 통합재정수지 안정화 ▲예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한국 연극계의 거장이자 최근 '오징어게임' 시리즈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배우 강애심의 단편영화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줌인(Zoom-in)'을 개최한다. 1981년 연극으로 데뷔해 40년 넘게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해온 강애심은 대학로에서 '작품성 보증수표'로 불리며, 특히 연극 '빨간시'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금자 역으로 한국적 모성애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글로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강애심이 출연한 5편의 주옥같은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각 작품은 모성, 가족, 기억, 소통이라는 주제를 통해 강애심만의 깊이 있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강애심은 연극뿐만 아니라 장편영화나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단편영화에서 더욱 보석처럼 빛나는 배우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인물의 깊이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그녀의 연기력은 수많은 단편영화 감독들이 그녀를 캐스팅하는 이유다. 특히 어머니 역할에서 보여주는 복합적인 감정 표현은 한국 영화계에서 독보적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선유도공원과 선유도역 ‘걷고 싶은 거리’ 일대에서 영등포의 대표 가을 축제인 ‘영등포 선유도원축제’와 ‘시월의 선유’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유도공원은 조경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제프리 젤리코상 수상자 정영선 조경가의 대표작으로, 국내 최초로 정수장을 생태공원으로 재생한 상징적인 공간이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선유도원 축제’는 ‘자연과 예술의 공존, 친환경 문화 확산’을 주제로, 선유도의 생태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금난새&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 ▲서울시티발레단 ▲퓨전국악 밴드 ‘온도(owndo)’ 등 다채로운 공연과 ▲탐조인·원예가와 함께 동‧식물의 서식지 등을 탐험하는 ‘선유도 새(鳥)산책’ ▲요가 ▲친환경 체험존 ▲플리마켓 ‘선유도 소풍가는 날’ 등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립도서관과 함께하는 ‘북페스티벌’도 진행된다. ‘도서관, 책 너머 문화를 품다’를 주제로 ▲요조, 이정모, 박준, 안희연 작가의 북토크 ▲북큐레이션 ▲한 책 선포식 등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편 축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영등포구 건전재정 연구회’가 23일 오후 4시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연구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유승용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우경란(간사)·이성수·차인영·최봉희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 소개 ▲대표의원 개회사 ▲기념촬영 ▲연구용역 최종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유승용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재정자립 기반 확충, 세외수입 안정화, 복지지출 효율화, 공기업 재정건전성 확보, 예산집행 투명성 제고, 예산 계획성 강화 등 우리 구 재정 전반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실질적 개선방안을 모색했다”며 “이번 연구 성과를 토대로 구민의 세금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재정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요 정책 제언으로는 ▲세외수입 확충을 위한 신규 수입원 발굴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 ▲특화사업 발굴 및 브랜딩을 통한 자체사업 역량 강화 ▲재정수지 현황 분석 등을 통한 통합재정수지 안정화 ▲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10월 23일 오전 10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정신질환자 자립생활지원에 관한 조례 실천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과 (사)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서울지부가 공동 주관하고, 서울특별시 정신재활시설협회와 (사)정신장애와인권파도손이 후원했으며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김영철 시의원, 이병범 (사)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강석주 시의원은 개회사에서 “정신질환자의 자립은 단순한 복지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가 연대하고, 존중받고, 공존하는 사회를 만드는 또 하나의 단계”라며 “각자의 지혜를 모아 구체적 실행 방안을 도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발제를 맡은 문경진 팀장(서초열린세상)은 “2024년 정신장애인의 고용률이 전체 장애인 평균(33.8%)의 3분의 1 수준인 11.4%에 불과하다”며 정신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재성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정책위원장은 “정신장애인이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의 연계고용 대상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는 시민 생활 속 규제를 풀기 위해 실시한 제1회 서울시의회 직원 제안 공모전에 대한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의회가 올해 초부터 추진한 일상 속 규제 없애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입법기관인 동시에 상시 민의를 청취하는 지방의회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특성을 살려 ‘규제 철폐 관련 제·개정이 필요한 법령·조례·규칙에 대한 제안’을 공모했다. 지난 6월 4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63건의 아이디어를 접수, 8월 22일 1차 심사를 통해 15건을 선정했다. 시민권익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종교단체 부설 주차장을 공익 목적으로 개방시 비과세를 제안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 제안’ 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그 밖에 주차장 주차구획 표시하는 방법에 파선을 인정해 예산을 절감하자는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제안’ 등 총 5개 제안이 선정됐다. 선정된 자치법규 제·개정 아이디어는 관련 상임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제도화 될 수 있도록 하며, 법령 관련 제안은 소관 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최호정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규제개혁특별위원회 구성과 시민권익위원회 출범을 통해 서울시와 발맞추어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