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누리소통망(SNS)에서 숏폼 콘텐츠로 광고하는 식품 225건, 화장품 100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등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식품 147건, 화장품법을 위반한 화장품 73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최근 누리소통망(SNS)에서 숏폼 콘텐츠 광고가 성행하면서 짧은 시간 내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자극적인 체험 후기 등의 부당 광고가 증가하고 있어, 식약처는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사용자의 시청 이력, 검색어, 사용자 반응 등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광고를 노출시키는 ‘알고리즘’의 특성을 활용해, ‘탈모’, ‘다이어트’, ‘면역력’ 등 소비자의 관심 키워드 중심으로 집중 검색하여 실제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광고를 점검하는 방식을 이용했다. 식품 등 점검 결과 #다이어트, #면역력 강화, #남성·여성 영양제 등 소비자 관심 키워드를 집중적으로 검색한 후 알고리즘을 통해 노출되는 숏폼 광고 225건을 점검한 결과, 부당광고 147건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혼동시키는 광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상훈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이 지난 18일 '인구·가구구조 변화에 따른 서울시 주거정책 방향'을 주제로 열린 '1회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에 참석해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다각적 주거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상훈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 사회의 인구위기는 주거문제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어 안정적 주거복지 실현 없이는 인구절벽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역설했다. 특히 "자녀 양육가구의 감소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양육친화적 주거환경 조성과 적정 주거비용 보장정책은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 요소"라고 지적했다. 이어 "외국인에 대한 포용적 주거정책을 통해 글로벌 도시 서울의 위상을 제고하는 것은 인구감소 대응책 중 하나"라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면 활기찬 다양성이 공존하는 도시, 서울로 나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훈 위원장은 "인구 고령화와 1인 가구의 급증, 외국인 주민 증가, 가족 구조의 다양화는 주거정책의 근본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데이터 기반의 연구성과를 참고하여 제도와 예산, 행정이 함께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4월 19일 오후, 신길5동에서 열린 ‘제7회 신오철쭉제’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했다. 이번 축제는 신오철쭉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비 소식에도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축제를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나눴다. 행사장에서는 ▲드럼, 노래 등 문화공연 ▲어린이집 그림 작품 전시 ▲캐리커처, 캘리그래피 등 체험부스 ▲치매예방‧소방안전 홍보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로 지역에 활력이 더해지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또래보다 인지 발달이 더딘 ‘느린 학습자’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선별검사부터 부모 교육까지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느린 학습자는 지능 지수(IQ)가 평균 보다 낮지만, 법적 장애로 분류되지 않아 교육·복지 혜택 등 공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사회적 인식도 부족해 조기 발견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구는 ‘느린 학습자 지원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올해 선별검사, 치료 프로그램, 부모 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먼저, 선별검사는 ‘서울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행동 부적응 척도를 기준으로 느린 학습자 여부를 판별한다. 검사는 아동, 청소년, 청년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검사 결과 느린 학습자로 확인되면 ▲전문가의 심리‧정서 상담 ▲사회성 및 인지 발달 교육 ▲미술 치료 등 연령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부모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23일 오전 10시,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는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느린 학습자의 성장 비결’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느린 학습자의 성장을 위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운영 중인 ‘봄꽃 동행 무장애 해설 관광 프로그램’이 2025년 서울시 약자동행지수 성과평가에서 교육‧문화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약자동행지수는 서울시와 자치구의 약자 지원 활동이 시민의 삶에 얼마나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는지 수치로 평가해, 그 결과를 정책 개발과 예산 편성 등에 활용하는 지표다. 올해 선정된 ‘봄꽃 동행 무장애 해설 관광’은 서울시 최초로 기획된 시각장애인 축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여의도 봄꽃축제에서 처음 선보였다.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목표로, 촉각과 청각 등 다양한 감각적 체험 요소를 더해 시각장애인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공연으로 즐기는 봄꽃(청각) ▲손으로 느끼는 봄꽃(촉각) ▲맛으로 느끼는 봄꽃(미각) ▲한강 요트 체험(신체 체감)으로 구성됐으며, 영상해설사가 동행해 축제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또한 서울관광재단, 영등포구 시각장애인연합회, 페어몬트 엠버서더 호텔 등 민간 기관과 협력해 운영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해 시각장애인 및 활동보조인 등 총 119명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평균 4.77점을 기록하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지난 18일,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열어 제260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는 2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8일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실시한 뒤, 2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제7회 신오철쭉제가 토요일인 19일 영등포구 신길5동 소재 신길 근린공원에서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태호)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도문열.김지향 서울시의원,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부의장.양송이 행정위원장.차인영 사회건설위원장.우경란 의원, 양민규 전 서울시의원, 영등포구 주민자치회장들, 신길5동 각 직능단체장, 신오철쭉제 추진위원 등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를 준비한 김태호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궂은 날씨에도 행사를 빛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최호권 구청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특히 행사장 공원 바닥과 황톳길 개.보수를 위해 2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주신 분들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환경에서 축제를 개최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치매안심센터, 영등포소방서 등이 참여해 국수와 부침개 등을 만들어 점심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아이들을 위해 캐리커처와 팝콘만들기, 심폐소생술 등 놀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화합과 단합을 위한 주민노래자랑도 열렸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19일 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가나다 순) 대선 경선 후보 4명을 대상으로 첫 조별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1차 경선 토론회는 김·안·양·유 후보가 맞붙는 'A조', 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후보가 경쟁하는 'B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B조 토론회는 20일 열린다. 후보들은 공약 경쟁은 물론 자신이 정권 재창출의 적임자임을 주장하며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전날 비전대회에서 김 후보는 청년·일자리 공약을 설명하는 데 공을 들였고, 안 후보와 양 후보는 과학기술에 초점을 맞췄다. 유 후보는 "개헌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토론회는 오후 2시부터 서울 강서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토론회를 마치면 21∼22일에는 100%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실시되며, 2차 경선 진출자 4명이 22일 발표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절기상 곡식을 기름지게 하는 봄비가 내린다는 곡우(穀雨)이자 일요일인 20일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강원 남부와 충청권, 전라도, 제주도에는 새벽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일부 경상권은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19∼20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동부, 강원 중·남부내륙·산지 5∼30㎜, 서울·인천·경기 남서부·서해5도, 대전·세종·충남, 충북, 제주 5∼20㎜, 광주·전남·전북·부산·울산·경남·경북(중남부 내륙·동해안 제외)·울릉도·독도 5∼10㎜다.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5∼2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남해 0.5∼2.0m로 예측된다. 다음은 20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구름많음, 구름많음] (11∼23) <20, 20> ▲ 인천 : [맑음, 맑음] (9∼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아빠가 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리는 2025 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MLB닷컴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오타니는 출산 휴가로 결장한다"며 "그는 아내인 다나카 마미코와 출산을 위해 이번 원정길에 함께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마미코가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것만 알고 있고 언제 아기를 낳을지는 모른다"라며 "다만 오타니는 텍사스와 원정 3연전 중 복귀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 오타니는 지난해 2월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결혼 발표를 했고, 지난해 12월 아내의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MLB 선수들은 최대 3일의 출산 휴가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오타니는 23일부터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 원정 시리즈에선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출신 오타니는 투타겸업을 하며 MLB 역사를 새로 쓴 슈퍼스타다. 지난해엔 MLB 최초로 50홈런-50도루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엔 출산 휴가 전까지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 6홈런, 8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조기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충청권에서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실시한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권리당원 투표는 이날 오후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대선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종료될 때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현장에서 공개된다.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김경수·김동연 후보는 중원 표심을 얻기 위한 정견을 발표한다. 세 후보는 모두 대통령실 세종 이전을 공약했으며, 이 후보는 충청권을 아우르는 '첨단산업벨트' 구상도 제시한 바 있다. 권역별 순회경선 투표 결과는 이날 충청권을 시작으로 20일 영남권, 26일 호남권, 27일 수도권·강원·제주 순으로 발표된다. 민주당은 권역별 권리당원 투표 결과와 21∼27일 실시하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절반씩 반영해 대선 후보를 확정한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지사장 박종필)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18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된 ‘영등포구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후원물품을 전달하였다. 공단은 지난 16일 이번 기념행사 주관 기관인 ‘영등포구 장애인 사랑나눔의 집’(원장 전치국)을 방문해 핸드워시-비누세트를 전달했다. 국민연금공단은 37년간 축적된 국민연금 장애연금 심사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장애인등록심사’, ‘장애인활동지원’ 및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근로능력평가’ 등을 통해 국민들이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박종필 지사장은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정한 것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함”이라며 “장애인분들에게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최고의 장애인 복지서비스 전문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한국전력은 냉방용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7∼9월 2만5천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한전은 비상근무의 일환으로 이날 나주 본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국 15개 지역본부가 동시에 참여하는 '전력 수급 비상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열돔 현상과 태풍 북상, 흐린 날씨로 인한 태양광 발전 저하 등 실시간 기상 데이터를 반영한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한전은 특히 최근 스페인에서 벌어진 대정전 사례처럼 전력망에 순간적 전압 강하가 발생해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원이 동시에 전력망에서 탈락하는 상황을 가정한 뒤 복합 위기 상황에 대응한 수급 비상 단계별 조치 사항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김동철 사장은 "전력 수급 안정은 우리 회사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임무"라며 "100년만의 폭염이 유럽을 강타한 만큼 우리도 여름철 전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위기감을 갖고 설비 점검과 비상 대응에 최선을 다해 국민이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은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대신시장 앞 공영노상주차장을 2025년 7월 1일부터 거주자우선주차 구간으로 전면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은 기존 공영노상주차장과 거주자우선주차 구간이 혼재돼 이용자 혼란이 발생하던 대신시장 앞 주차 운영 방식을 일원화해, 총 32면의 주차면을 지역 주민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운영 개시 후 7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계도 중심의 순찰 단속을 실시하며, 이후에는 예고장 발부 및 유예, 요금 부과 또는 견인 등 단계별 무단주차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민원 사항 등 현장 상황에 따라서는 즉시 단속도 병행된다. 또한, 이번 거주자우선주차장 전환과 함께 파킹프렌즈를 통한 공유주차 역시 운영된다. 공단은 현수막 게시, 안내판 부착, 홈페이지 알림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변경 사항을 적극 안내하여 시간주차의 편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형성 이사장은 “이번 거주자우선주차 전환을 통해 주택가 주차 질서가 한층 더 확립되고, 주민들의 주차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윤영희 서울시의원은 서울시 내 드라이브스루(DT) 매장에 대한 구조적 안전시설 보강이 사실상 전면 완료됐음을 확인하고,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으로서, 그리고 서울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안전 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지난해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내 드라이브스루 52곳 중 93%인 49곳이 안전 필수시설이 전무하거나 매우 미흡한 실태를 지적한 바 있다. 당시 조사에 따르면, 경보장치는 35개소(67%), 차량 추락 방지용 볼라드는 44개소(85%), 진출입로 개선은 24개소(46%), 경사구간 보강은 18개소(35%), 점자블록 18개소(35%), 대기공간 27개소(52%), 정지선은 10개소(19%)에 불과했으며, 안전시설이 전혀 설치되지 않은 매장도 4곳에 달했다. 윤 의원은 특히 도로점용 허가 갱신 시 필수 안전시설 설치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꾸준히 요구해왔다. 이후 윤 의원은 주요 프랜차이즈 본사와의 간담회, 현장 점검, 행정 권고, 도로점용 기준 정비 등을 통해 민간·의회·행정 간 긴밀한 협력 구조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현장 조치를 이끌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7월 4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경쟁 부문 작품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단편 경쟁과 단편 경쟁, AI 경쟁, 뉴 제너레이션 경쟁, 총 네 부문에서 출품작을 모집한다. 각 부문의 특색을 강화하기 위해 초단편 부문은 3분 30초 이내, 단편 부문은 20분 내외로 구분한다. 작년의 많은 관심에 힘입어 올해는 AI를 활용해 제작한 작품을 공모하는 AI 경쟁 부문이 신설되었다. 신인 감독의 첫 걸음을 응원하는 뉴 제너레이션 경쟁 부문은 올해도 마련했다. 영화제 상영 이력이 없는 감독의 국내 작품만을 대상으로 한다. 영화제는 온라인 출품사이트 숏필름데포(www.shortfilmdepot.com)와 필름프리웨이(www.filmfreeway.com)를 통해 출품을 받고 있다. 이메일 접수는 단체 출품의 경우에만 가능하다. 출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www.sesi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선 진출작 발표는 8월 25일에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올해 10월 24일부터 10월 29일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6일간 진행한다. 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월드투어 '데드라인' 무대에서 신곡 '뛰어'(JUMP)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블로그에 신곡 제목과 음원 일부가 담긴 티저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음원은 점차 고조되는 베이스 기타 선율 위로 전자 기타 연주가 더해져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뛰어'라고 노래하는 블랙핑크 멤버의 목소리도 음원에 담겼다. 블랙핑크는 5∼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공연에서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블랙핑크 모든 멤버가 함께하는 완전체로 신곡 무대를 꾸미는 것은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이후 약 2년 8개월 만이다. 음원 발매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원(원장 정진원)은 4일 오후 문화원 1층 대강당에서 개원 2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념식은 정진원 원장을 비롯해 최호권 구청장,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도문열·김지향 서울시의원, 문화원 임원, 관계자, 수강생들이 함께 한 가운데 이병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문화원 개선공사 준공기념 테이프 커팅식, 축하공연, 표창수여, 기념사 및 축사,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에서 국악인 박애리 명창이 제주민요 ‘너영 나영’, 사노라면, 아리랑을 불렀고, 문화원 진도북춤반 수강생들의 진도북춤 공연이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또,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영등포문화원 발전과 지역 문화 진흥, 주민생활 활성화에 이바지한 김정희 부원장과 정창완 이사 등 유공자들이 표창을 수상했다. 정진원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문화원의 26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또한 문화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는 수상자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영등포문화원은 문화의 도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구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윤영희 서울시의원은 서울시 내 드라이브스루(DT) 매장에 대한 구조적 안전시설 보강이 사실상 전면 완료됐음을 확인하고,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으로서, 그리고 서울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안전 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지난해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내 드라이브스루 52곳 중 93%인 49곳이 안전 필수시설이 전무하거나 매우 미흡한 실태를 지적한 바 있다. 당시 조사에 따르면, 경보장치는 35개소(67%), 차량 추락 방지용 볼라드는 44개소(85%), 진출입로 개선은 24개소(46%), 경사구간 보강은 18개소(35%), 점자블록 18개소(35%), 대기공간 27개소(52%), 정지선은 10개소(19%)에 불과했으며, 안전시설이 전혀 설치되지 않은 매장도 4곳에 달했다. 윤 의원은 특히 도로점용 허가 갱신 시 필수 안전시설 설치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꾸준히 요구해왔다. 이후 윤 의원은 주요 프랜차이즈 본사와의 간담회, 현장 점검, 행정 권고, 도로점용 기준 정비 등을 통해 민간·의회·행정 간 긴밀한 협력 구조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현장 조치를 이끌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7월 4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서울시 청년 자살예방을 위한 100인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청년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지지를 전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청년 자살실태 분석 및 해결을 위한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실제 위기 경험이 있는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청년이 직접 제안하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검토하는 공론의 장으로 기획됐다. ‘말해줘서 고마워, 들어줘서 행복해’라는 부제를 내건 이번 토론회에는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과 청년 100인이 참여하였으며,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청년 당사자의 위기 극복 경험담과 서울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정책 소개가 이루어졌다. 2부에서는 청년 참여자들의 정책 제안 자유발언과 전문가들의 평가가 진행됐다. 3부에서는 우수 정책을 선정하기 위한 현장 투표와 결과 시상, 청년 음악인의 공연이 이어져 청년들의 목소리를 존중하고 격려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김영옥 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금 이 순간,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재가 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도봉2, 국민의힘)은 서울시가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계획 달성률이 높은 것처럼 홍보하지만, 이는 소수의 ‘우선 설치 대상’에 한정된 ‘통계의 착시’일 뿐 전체 맨홀 대비 설치율은 13.7%로 여전히 위험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이 제시한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시는 2022년과 2023년 추락방지시설 설치 계획을 100% 달성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이는 전체 맨홀 28만 8천여 개 중 5만 3천여 개(18.4%)만 우선 대상으로 선정한 뒤의 달성률이다. 홍 의원은 “계획 달성률이 높은 것은 다행이지만, 정작 집중호우 시즌이 시작된 2025년 7월 현재, 올해 계획 달성률은 41%에 그쳐 시민 안전이 ‘아직도 공사 중’인 상태”라고 질타했다. 특히 맨홀 추락사고는 인명에 매우 치명적이어서 시민들의 불안과 공포가 크며, 공식 통계(2021년 6건, 2022년 7건, 2023년 4건)에 잡히지 않는 사고까지 합하면 실제 위험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2022년 8월 서울 서초구에서 발생한 맨홀 추락 사고는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당시 폭우로 불어난 물에 잠긴 도로에서 열려있던 맨홀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