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오재경)는 ‘제62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8일 영등포소방서 대강당에서 자체 기념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및 소방업무 유공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의 날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희생ㆍ봉사하는 소방정신을 기리고, 소방공무원 등을 격려하기 위한 기념행사다. 아울러 소방 발전에 이바지한 소방ㆍ경찰ㆍ군ㆍ의소대ㆍ민간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각 수상자는 ▲국무총리 표창(황영식 소방경)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김종기 소방경) ▲소방청장 표창(김두영ㆍ이태원 소방위, 안병일 소방장, 김윤배 FKI(한국경제인협회)타워, 김은애 토요코인 호텔 영등포) ▲서울특별시장 표창(구선용 소방경, 윤호근 소방위, 한민규ㆍ설수빈 소방장, 양회원 소방교, 오흔ㆍ이용숙 의소대, 이명종 공무직, 유경수 IFC몰 총괄재난안전담당, 유지광 SK 신길동 주유소) ▲소방서장 표창(백승렬ㆍ최병내ㆍ정창주 소방위, 김현태 소방장, 박연진ㆍ서동해ㆍ송민지 소방교, 소방사 김형민, 남승명 문래지구대, 김범기 52사단) 등이 받았다. 오재경 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준 소방공무원과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시청에서 에바 헤어초크 스위스 상원의장을 만나 저출생 대응책과 이민 정책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는 저출생 해결을 위해 상당히 많은 정책적 투자를 하고 있다"며 "신혼부부의 주거 문제도 해결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심스럽지만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인 출생률과 결혼도 이런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헤어초크 의장은 "짧은 시기에 급속도로 발전을 이룬 서울에 놀라움을 느꼈다"며 용산 국제업무지구에 관심을 보였다고 시는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지역 내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안전한 경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폐지수집 사업단’을 신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제도적 보호 아래 폐지수집 활동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나아가 보다 안정적인 일자리로의 전환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구는 노인 일자리 지원 기관인 영등포 시니어클럽을 ‘어르신 일자리 전환 전담기관’으로 지정해,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시니어클럽은 올해 상반기, 지역 내 폐지수집 활동을 하는 어르신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하였으며, 이후 상담을 진행해 어르신들이 새로운 일자리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환이 어려운 경우, ‘폐지수집 사업단’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폐지수집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폐지수집 사업단은 시장형 어르신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참여 어르신들은 폐지 판매 수익 외에도 월 최대 25만의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내년 1월부터 연중 사업으로 운영되며, 약 40명의 어르신을 모집할 예정이다. 구는 지역 내 고물상과 협약을 체결해 사업 참여자를 적극 모집하고, 공동 판매처를 확보해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1인가구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 및 사회적 관계망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영등포 1인가구 건강 클럽’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등포 1인가구 건강 클럽’은 10월 7일부터 12월 13일까지, 영등포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약 370여 명의 1인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건강증진(운동) ▲건강식단(요리) ▲건강관리(특강) 총 3가지 주제로, 1인가구 일상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건강증진(운동) 프로그램은 전문 트레이너의 지도 아래 자세 교정 및 근력 강화에 초첨을 맞추어 진행되며, 개별 상담을 통해 맞춤형 운동방법 등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당산동에 위치한 ‘위아핏컴퍼니’에서 진행되며, 약 120여 명 참여 가능하다. 건강식단(요리) 프로그램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요리 수업으로, 양평2동에 위치한 ‘얌이랩 맛있는 한식 연구소’에서 진행된다. 수업을 통해 ▲한식 제철 밥상(11월 9일) ▲집밥 다이어트(11월 16일)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요리법을 배워볼 수 있으며, 회차당 14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요리 실습 후에는 참여자들과 함께 식사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1월 7일 오후,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쪽방지역 일대 보일러 점검을 실시하고, 주민에게 월동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한국 열관리시공협회, 한국 에너지기술인협회, 한국 산업인력공단 관계자 등과 함께 쪽방지역을 둘러보며 한파를 대비한 보일러 점검 및 수리를 실시했다. 또한 최 구청장은 쪽방지역 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공단에서 기부한 양말 400켤레를 쪽방상담소장에게 전달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점검으로 쪽방 주민들이 올 겨울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한파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인 현장 점검을 지속하며 구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병역 면탈 및 병역 기피자 수사를 수행하고 있는 병무청 특사경과 지휘 관할인 서울남부지검과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2024년 특별사법경찰-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피자 직접 수사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서울청 특별사법경찰과 서울남부지검 담당 검사가 한자리에 모여 수사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 공유를 통해 수사 자문과 공조를 효율적으로 획득하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병무청 특별사법경찰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의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기반을 통해 병역면탈 예방과 단속강화로 공정한 병역이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때 소비·제조산업 중심지였으나 과도한 규제에 묶여 낙후한 서울의 '준공업지역'이 서울시의 규제 완화로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앞으로는 서울 내 준공업지역에 공동주택을 지을 때 용적률이 최대 400%까지 적용된다. 제조업 중심 공간이던 준공업지역이 직·주·락(職·住·樂)이 어우러진 '미래첨단산업 공간'으로 재탄생하도록 정비유형을 재구조화하고 복합개발도 확대 허용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준공업지역 제도 개선방안'을 7일 발표했다. 앞서 올해 2월 발표한 오세훈표 서울 대개조 1탄인 '서남권 대개조'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후속 실행방안이다. 준공업지역은 1960∼1970년대 소비·제조산업 중심지로 국가 성장을 주도했으나 현재는 낙후하고 침체한 곳이 대부분이다. 서울에는 영등포, 구로, 금천, 강서, 도봉, 성동 등 총 19.97㎢ 규모의 준공업지역이 지정돼 있다. 규제 위주로 운영됐던 준공업지역을 급변하는 산업구조와 다양한 도시공간 수요에 적합한 융·복합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이 이번 개선방안의 핵심 목표다. 우선 기존 전략재생형, 산업재생형, 주거재생형, 산업단지재생형로 나뉘었던 준공업지역의 복잡한 정비유형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7일, 서울 중구 소재 로얄호텔에서 ‘2024 M&A 컨퍼런스(이하 M&A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M&A 컨퍼런스는 2016년에 시작되어 올해 8번째를 맞이한 행사로 인수·합병(이하 M&A)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 M&A 중개·자문기관과 기업형 VC 등 M&A 생태계 구성원이 교류하는 만남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1부 행사에서는 연구를 수행한 삼일회계법인의 홍승환 파트너가 ‘국내 중소·벤처기업 M&A 현황’을 발표했다. 이후 기술보증기금에서 ‘민·관 협력 M&A 플랫폼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민·관 협력 M&A 플랫폼’은 올해 3월 중기부에서 발표한 「중소기업 도약전략」에 포함된 과제로, 2025년부터 기술보증기금이 민간 M&A 중개기관과 협력하여 M&A 수요와 공급 매칭부터 피인수기업이 보유한 기술가치평가, M&A에 소요되는 자금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표가 끝난 직후에는 ‘민·관 협력 M&A 플랫폼’에 참여할 민간 M&A 중개기관 10개사와 함께 ‘중소·벤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수도 서울을 겨냥한 북한의 드론 테러 등 공격 상황에 대비해 군과 서울시가 7일 통합방호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서울 일대 방공포대 주둔지에 미상의 드론 테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군 초동조치 부대가 현장에 긴급 출동해 부상자 구조와 화재 초기진화에 나서고, 경찰과 소방도 현장 통제와 화재진압을 지원했다. 이어 수도방위사령부 대화생방테러특수임무대(CRST)와 육군 52사단 위험성폭발물개척팀(EHCT), 폭발물처리반(EOD)이 투입돼 낙하 물체 분석과 대공 혐의점을 분석했다. 드론과 헬기, 작전 병력을 투입해 침투 테러범을 수색하고, 대테러특수임무TF와 수방사 수호신부대의 진압 작전 훈련도 실시됐다. 훈련에는 육군 52사단과 수방사 수호신TF, 공군 제3미사일방어여단 등 5개 부대와 서초경찰서, 서초소방서 등 190여 명이 참여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인생 전환기를 맞은 중장년을 위해 프로필 촬영, 스타일 코칭 등을 통해 재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4060 취업 스킬 UP’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4060 취업 스킬 UP’은 재취업을 원하지만, 오랜 기간 멀어졌던 취업의 문 앞에서 어려움을 겪는 4060 중장년을 위한 사업이다. 은퇴 이후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이 인공지능(AI) 등 변화하는 취업 환경에 적응하고, 자신감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4060 취업 스킬 UP’은 11월 13일부터 12월 6일까지 YDP 미래평생 학습관에서 진행된다. 먼저 중장년에 특화된 ‘진로성향 분석 검사(CIG16 진단)’를 실시하고, 개인 성향과 최신 취업 경향을 반영한 취업 전략을 세운다. 이어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이력서 작성 ▲나를 어필할 수 있는 면접 강의 ▲신뢰감을 주는 스타일 코칭과 프로필 촬영 ▲실제 취·창업 선배들의 성공 노하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 등을 통해 중장년이 재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3시간 내외의 상담을 통해, 미처 해결하지 못한 개인 취업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쇳가루 날리는 철공소가 밀집된 문래동 일대가 자연과 정원으로 활기가 넘쳐나고 있다. 영등포구가 문래근린공원 내에 ‘물길쉼터’를 조성하고, 오는 11월 12일, 오후 5시, 개장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문래근린공원의 기존 연못을 리모델링해, 여름철이면 물장난을 치는 등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도심 속 친수공간인 ‘물길쉼터’를 조성했다. 이로써 구민들의 휴식처인 문래근린공원이 ‘물길쉼터’를 통해 자연과 어우러져 여가를 즐기고, 많은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매력 공간으로 거듭난 것이다. 개장 행사는 12일 오후 5시, 문래근린공원 토끼놀이터 옆에서 진행된다. 본격 행사에 앞서 사전행사로 앙상블 공연이 펼쳐진다. 이후 제막식을 시작으로 구민과 함께 하는 ‘식물 1개 심고, 식물 1개 가져가기’를 진행한다. ‘식물’을 매개로 일상 속 가드닝을 확대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정원도시’를 그려나가겠다는 취지다. 그간 구는 ‘꽃의 도시 영등포, 정원도시 영등포’를 선언하며 구민들이 집앞 일상 가까이에서 정원을 만날 수 있도록 도로변, 골목길 등 생활 주변 곳곳에 꽃과 나무, 자연이 가득한 생활 밀착형 정원을 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6일 오전 ‘2024 민선8기 명예구청장 간담회 및 현장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 및 현장투어는 최호권 구청장이 민선8기 명예구청장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영등포구의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함으로써, 명예구청장의 자긍심 고취 및 향후 명예구청장으로서 활동을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최호권 구청장과 명예구청장들은 먼저 구청 본관 3층 기획상황실에서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당산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이끼정원을 살펴보고, 건립 예정인 구청 신청사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어 문래동 꽃밭정원으로 이동해 정원을 둘러보고, 경부선 지하화, 쪽방촌 정비, 철공소 이전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최호권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가운데 영등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신 명예구청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구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현안사업이 잘 진행되고 구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고견을 내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7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광장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무용제((BIDF) 거리 홍보 공연에서 한국 BWC댄스컴퍼니가 스트리트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과 그룹 온앤오프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USPEER)가 4일 가요계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유스피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데뷔 싱글 '스피드 존'(SPEED Z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 사람을 하나로 묶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멤버들은 "우리 팀이 '만능돌'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 퍼포먼스 강팀이란 이야기도 듣고 싶다"며 "소속사 WM의 자랑이자 자랑스러운 대들보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스피어는 소이, 채나, 다온, 시안, 서유, 로아, 여원 등 한국인 멤버 7명으로 이뤄진 팀으로, 스포티한 스타일(스포츠 콘셉트)을 앞세웠다. 팀명에는 '우리가 함께 진리를 찾고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며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원은 "우리 스스로를 하나의 스포츠팀이라고 생각해 리더가 아닌 주장이라고 부르기로 했다"며 "나는 8년 정도 태권도를 해서 4단이다. 탄탄한 운동 신경과 팔팔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웃음 지었다. 그는 쇼케이스 현장에서 태권도 발차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출발선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6월 5일 오후 3시 30분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열어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4선)이 4일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김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으며,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국회의원,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국회의원,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에는 강유정 국회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황인권 경호처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를 찾아 취임 선서를 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희망의 새 나라를 위한 국민의 명령을 준엄히 받들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이라며 "위대한 빛의 혁명은 내란 종식을 넘어 빛나는 새 나라를 세우라고 명령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다"며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엉킨 실타래처럼 겹겹이 쌓인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늘진 담장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찾아 피어나는 6월의 장미처럼, 우리 국민은 혼돈과 절망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찾았다"며 "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산을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고서라도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