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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터뷰] 박정자 영등포구의회 의장

“어머니의 마음으로 구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일 것”

  • 등록 2014.07.29 12:01:29

지난 6·4지방선거에서 6선에 성공한 박정자 의원이 의장으로 다시 돌아 왔다.

6대 영등포구의회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7대 영등포구의회도 박정자 의장 체제로 출범하게 되었다.

국회의원이 국민을 대표하듯, 구의원은 구민을 대표한다. 그렇다면 구민의 대표들이 모인 구의회의 의장은 구민의 대표 중 대표라고 할 수 있다.

이에 40만 영등포구민의 대변지를 자임하는 본지는 박 의장을 만나, 새롭게 출범한 구민의 대표기관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지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편집자주>

- 먼저 의장으로 선출되신 것을 축하드리며, 소감과 40만 구민께 인사 한 말씀?

부족한 저를 6번이나 구의회에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구의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영등포구는 교통인프라, 유통시설 현대화, 여의도 금융특구, 문화 체육시설이 확충되는 서울 3대 도심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건 구민 여러분들께서 역동적이십니다.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 소중한 발전 잠재력을 구의회가 함께 이어 나가겠습니다. 기본과 원칙이 바로 선 안전한 영등포, 혼자가 아닌 함께 사는 복지 영등포, 학교에 믿고 맡길 수 있는 교육 영등포를 만들어 품위 있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영등포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작은 일부터 꼼꼼히 챙겨야 큰일을 이루는게 세상이치입니다. 구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이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먼저 돕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제가 영등포에서만 40년을 살고 있습니다. 그 절반인 20년 동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우리 아이들의 안전지킴이로서 등굣길 교통안전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전국 최초로 6선의 여성의장으로서 어머니의 마음으로 영등포구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도 저희 구의회에 대한 사랑과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구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새롭게 출범한 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가?

먼저 여·야간 화합하는 상생의 문화를 정착시키겠습니다. ·야간 토론과 타협을 통해 일하는 구의회가 되겠습니다. 당리당략과 이해타산을 떠나 길이 아니면 가지 않고, 오로지 구민만을 바라보며 가겠습니다.

둘째 발로 뛰는 현장의정에 충실하겠습니다.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문제를 해결하거나 대안을 제시하는 데 의회가 앞장서겠습니다. 현장의 구민 목소리를 통해 좋은 정책을 발굴하는 데 힘을 쏟겠습니다.

셋째 전문성 있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공부하고 배운 바를 현장에 접목 시켜 이를 정책화하는 데 힘을 쏟겠습니다.

넷째 친숙한 구의회를 만들겠습니다. 누구든 아무 때나 찾아와 허심탄회하게 마음의 문을 열도록 하고, SNS를 통해 한발 더 다가가는 구의회가 되겠습니다. 우리 구의회의 슬로건이 열린의정, 바른의정, 정책의정입니다. 구의회의 문턱을 없애 누구에게나 친숙한 구의회가 될 것입니다.

- 전반기 의장 2년 임기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역점사업이 있다면?

할 일은 많고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만, 우선 몇 가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노후불량 하수관거 개량, 빗물받이 준설작업, 방범 CCTV 증설, 공사장 및 다중이용시설 사전예방 점검 등 여러 부분에 대한 안전을 지키는데 힘을 쏟겠습니다. 나아가 안전의식 제고가 중요합니다. 꺼진 불도 다시 보듯이 매사에 확인하고 살피면 재난·재해·범죄로부터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둘째 공교육 강화입니다. 학교시설 환경개선과 특성화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우수교사를 유치하여 허리가 휘는 사교육비를 절감시키고 교육 명품구를 만드는데 앞장 서겠습니다.

셋째 복지서비스 향상에 힘쓰겠습니다
. 취약계층 발굴, 영유아 복지, 보건의료의 접근성을 강화토록 하겠습니다. 특히 틈새계층을 발굴하여 사회적으로 낙오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청장년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보호에 힘쓰겠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도 임시직이나 비정규직으로 힘겨운 삶을 살고 있는 청년들의 일자리와, 고령화에 따른 수명연장으로 노후를 어렵게 사시는 어르신의 일자리 창출, 그리고 영세기업과 자영업에 대한 판로개척과 전통시장 노후시설 개선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여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 집행부와의 관계설정 및 당부 말씀?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물론 잘 하는 일은 칭찬도 하겠습니다. 가는 길이 다를 뿐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는 같습니다.

저는 이미 2010년 제6대 전반기 의장을 할 때부터 집행부에 대해 견제와 감시, 균형과 대안제시로 상호 소통을 하면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온 적이 있습니다. 집행부와 의회는 수레의 양바퀴입니다. 한쪽만으론 굴러갈 수가 없습니다.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할 것이며, 마음을 열고 소통할 것입니다.

7대 구의회에서는 한층 성숙된 관계를 유지할 것입니다. 때론 목적에 부합하면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 집행부를 설득도 할 것입니다. 또한 예산이 부족하면 국회의원, 시의원과 힘을 합쳐 중앙정부를 찾아가 설득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 끝으로 의회 수장으로서 동료의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

95년도 제2대 구의회 때부터 제7대 현재까지 20년 동안 변함없이 의정활동을 해오고 있는 저를 구민과 동료의원이 알아주어 의장으로 선출해 주었습니다. 기쁨과 영광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기초의회는 주민생활과 매우 밀접합니다. 당리당략이나 이해타산을 떠나 여야가 합심해서 오로지 구민만 바라보며 의정활동에 충실해 주길 바랍니다. 저도 동료의원 여러분들이 의정활동하는데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
박정자 의장 주요 약력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졸업(행정학사)

서울사회복지대학원 대학교 졸업(사회복지석사)

2,3,4,5,6대 영등포구의회 의원(6대 전반기 의장)

대림3동 새마을부녀회 및 청소년지도협의회 고문()

대림3동 자유총연맹 및 민족통일협의회 회원()

 

신길6,대림1,2,3동 주민자치위원회 고문()

민주평통 자문회의 위원()

7대 영등포구의회 전반기 의장()

현직 구의회 의장이 금품 받고 공무원 채용 뒷배로…검찰, 구속 기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공무원 채용이나 계약 연장의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현직 구의원들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전철호 부장검사)는 2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서울 강서구의회 의장 박모씨와 운영위원장 전모씨를 구속기소했다. 이들에게 금품을 건네고 타인의 뇌물을 전달한 A씨는 뇌물공여와 제3자뇌물취득 혐의, 이외 공여자 4명은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박씨와 전씨는 지난해 4∼7월 공무원 채용 대가로 A씨로부터 1천5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와 현금 2천500만원 등 총 4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A씨를 통해 공여자 B씨로부터 2천만원, C씨로부터 800만원, D씨로부터 300만원을 수수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박씨는 2024년 7월경 공여자 E씨로부터 공무원 계약 연장 대가로 20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법원은 지난달 31일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 관계자는 "공무원 채용이나 계약 연장의 대가로 금품을 수수하는 불법적인 관행을 근절시킬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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