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유스호스텔(원장 최종태)은 지난 28일 서울유스호스텔 3층 맑은방 세미나실에서 서울침례교회(담임목사 김성봉)와 지역 연계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유스호스텔은 서울시 중구 남산에 위치하며, 서울특별시가 설립하고 한국스카우트연맹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특화시설이다. 한국을 방문하는 전 세계 청소년들과 도심 속의 자연을 찾는 가족들, 각종 세미나와 행사를 개최하는 단체들을 위한 숙박 및 연회 시설을 갖췄고, 명동과 N서울타워 등 서울 명소와 가까워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한다. 서울침례교회는 서울시 중구 충무로에 위치하며, 1946년 필동교회로 시작해 1954년 침례교회로 건립된 이후 7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 최초의 침례교회다. 올해 10월 서울유스호스텔의 ‘남산 쓰담쓰담’ 프로그램과 연계해 서울침례교회 전교인 함께 걷기 대회 행사인 ‘같이하는 가치걷기’를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 연계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 △서울시 여행객 지원 △시설 이용 지원 및 할인과 같은 협약 사항을 통해 지역 내 인프라를 구축하고 상호 기관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최종태 서울유스호스텔 원장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와 ㈜뉴메트로씨앤에어(대표 이서은)는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돌보는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정기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을 실천하는 사업장에게 붙여주는 명칭으로, 후원금은 위기가정 긴급지원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통합 복지 증진 활동에 사용된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화물운송 업체인 ㈜뉴메트로씨앤에어를 방문해 씀씀이가 바른기업 명패를 전달했다. 이서은 ㈜뉴메트로씨앤에어 대표는 “대출등급도 안 나올 정도로 힘들고,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도 없이 어려운 시기가 있었다”며, “어려움을 극복하면 꼭 주위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다짐했는데 마음속에 가지고 있던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뉴메트로씨앤에어는 지속적인 나눔활동 동참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영등포구의 한 외국인 지원센터에 경찰청과 검찰청 등 주요 정부 기관을 폭파하겠다는 팩스가 들어오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지난 8월 잇따랐던 '일본발(發) 협박 메일' 사건과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추적 중이다. 29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관내 한 외국인 지원센터에 일본어와 영어로 경찰청·검찰청·국방부 등을 폭파하겠다고 적은 팩스가 들어왔다. 일본 변호사라는 가라사와 다카히로(唐澤貴洋)가 보낸 것처럼 작성된 팩스였다. 경찰은 일단 유사시 대비할 수 있도록 해당 기관에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실화 가능성은 작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팩스의 내용과 형식 등으로 미뤄 일본발 협박 메일 사건과 동일범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사건을 합쳐 수사하기로 했다. 지난 8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시작으로 서울시청과 대법원, 대검찰청 등을 잇따라 테러 대상으로 지목하는 협박 메일이 가라사와 다카히로 명의로 잇따라 발송되며 경찰이 수색에 나서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은 이들 메일이 일본 내 인터넷 주소(IP)에서 발송된 사실을 확인하고 일본 경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교과서박물관이 '2023 세종시 사립박물관 활성화 지원 사업자'에 선정돼 교육 자료 특별 기획전 '학교 종이 땡땡땡'을 진행한다. '2023년 세종특별자치시 사립박물관 활성화 지원 사업'은 세종특별자치시에 등록된 사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통한 문화관광자원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3월 접수 후, 적정성 심의를 거쳐 미래엔 교과서박물관을 지원 대상으로 최종 확정했다. 세종특별자치시에 있는 '미래엔 교과서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교과서박물관으로 초기부터 현대에 이르는 교과서와 수업 교구, 당시 학교생활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품과 인쇄 시설까지 전시돼 있다. 2003년 개관해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미래엔 교과서박물관은 이번 세종특별자치시 사립박물관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개관 20주년 기념 교육 자료 특별 기획전과 사진전 등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 전시는 '학교 종이 땡땡땡'으로, 동명의 동요 가사에 맞춰 어린 시절 등교하던 추억, 학교생활의 추억, 선생님과의 추억을 되새겨 볼 수 있는 테마별 콘셉트로 진행된다.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사용하던 학생 가방과 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충청향우회 영등포구연합회(회장 김기남)는 지난 12월 28일, 김기남공학원 1층 강당에서 ‘2023년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열고 한 해를 마무리했다. 김기남 회장과 임원, 회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먼저 정기총회를 통해 ▲활동 영상 시청 ▲2023년 사업보고 및 결산 승인 ▲2024년 4대 사업계획 확정 ▲전규상 신임 감사 선출 ▲재정위원회 조직 구성의 건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아울러 또한, 활동 우수 동지회 향우회인 영등포본동 향우회와 신길3동 향우회에 활동 우수 향우회 표창을 수여했으며, 이승훈 신임 부회장과 곽학근‧류완열‧정건용‧서동준 신임 자문위원을 임명했다. 김기남 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5월 22일 회장 취임 후 회원 단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 한 해 함께해주신 임원 및 회원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해보다 더 나은 2024년 새해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송년회장을 방문한 최호권 구청장도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화합을 위해 힘써주신 충청향우회 영등포구 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발전과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기총
[영등포신문=이유미 편집자문위원] 영등포청소년육성회(회장 민병희)는 지난 21일 오후 영등포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2023년 12월 장학금 및 모범청소년 표창격려식'을 열고 지역 내 모범청소년들에게 표창장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찬수 영등포경찰서장과 영등포청소년육성회 노진안 명예회장, 송재한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장을 비롯해 영등포구청 아동청소년과 관계자 등 내빈 및 육성회 임원, 회원, 청소년,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영등포청소년육성회는, 영등포 거주 중‧고생,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가정 자녀, 영등포경찰서 여청계 추천학생 등 청소년 74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는 500만 원을 지원해 장학생 17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 청소년 육성과 지도에 힘쓴 회원 20명에게 영등포경찰서장 감사장을, 10명에게는 한국청소년육성회 총재‧영등포청소년육성회장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영등포청소년육성회는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을 쏟아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이 우리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나치만)은 12월 28일, 연말연시를 앞두고 예금보험공사와 함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보훈가족을 찾아 ‘사랑의 겨울이불 나눔’ 위문을 실시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저소득 보훈가족에 대한 사랑의 겨울이불 나눔 행사로 190여점의 겨울이불을 지원했고, 이날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과 문형욱 예금보험공사 이사는 용산구에 거주하고 있는 6·25 참전 국가유공자 박○○어르신을 위문하며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위문을 받은 박○○어르신은 “이렇게 위문품(겨울이불)과 위로로 관심을 가져주니 이번 겨울은 따뜻할 것 같다” 며 “국가유공자로서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했다. 문형욱 예금보험공사 이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추워진 날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 저소득 보훈가족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 이불을 전달해 드릴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치만 청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해 위문품과 위로 격려의 위문을 함께하고 있는 예금보험공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서울지방보훈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구립시니어행복발전센터(센터장 김나희)는 배움을 통한 재능 나눔을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2월부터 12월까지 관내 데이케어센터, 경로당, 키움센터,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직접 ‘찾아가는’ 우리동네 영쌤 사업을 운영했다. 신중년 세대가 가진 재능, 지식을 지역사회 이웃과 나누는 사회공헌형 활동으로 ▲어르신과 함께 하는 뇌건강 트레이너, 건강댄스, 힐링미술, 종이접기, 스마트폰 ▲아이들과 함께하는 엄마표 책놀이, 창의 보드게임, 풍선아트 등 19명의 우리동네 영쌤이 함께 했으며, 특히, 1인 가구 우선지원사업으로 ‘종이접기, 어르신 폰 놀이터(스마트폰)’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하면서 사회적 관계망을 넓히고자 노력했다. 찾아가는 우리동네 영쌤 참여자는 소감을 통해 “우리 이웃에게 내가 가진 재능을 나눠보니 지역사회에 작은 힘이 보탬이 되어 보람있는 시간이었다”며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고, 내가 사는 우리 마을에서 배운 것을 활용하고 나눌 수 있어 보람되고 좋았다”고 전했다. 참여기관 관계자들도 “창의보드게임, 그림그리기, 신체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앞으로도 찾아가는 우리동네 영쌤과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구립시니어행복발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관세청은 해외직구(직접구매) 제도를 악용해 수입한 중국산 위조 명품시계 등 시가 688억 원 상당의 물품 37만여 점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국의 광군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할인이 이뤄지는 시기를 맞아 지난 10월 말부터 한달간 해외직구 물품을 집중 단속한 결과다. 단속 결과, 중국산 위조 상품 밀수입이 2건(435억 원) 적발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주문받은 리차드밀 중국산 위조시계 등을 스스로 쓰는 물품인 것처럼 위장해 수입하려다 적발됐다. 개인이 직접 사용할 목적으로 직구한 150달러(미국 물품은 200달러) 이하의 물품의 경우 수입 신고 없이 관세 등을 면제받고 목록 통관이 가능하다. 반면 판매 목적의 물품은 반드시 수입신고를 해야 한다. 이외 자가사용을 가장한 판매용품 밀수입이 20건(148억 원), 타인 명의를 도용한 분산 밀수입이 12건(43억 원), 구매 대행을 통한 관세 포탈이 3건(62억 원) 각각 적발됐다. 주요 적발 품목은 가방·신발 등 잡화 9만2천 점(409억 원), 식·의약품 및 화장품 25만점(161억 원), 운동·레저용품 1만 점(77억 원), 전기·전자제품 2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태영건설[009410]이 28일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오늘 오전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시공능력 순위 16위의 중견기업인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부동산 PF 부실로 인한 건설업체들의 연쇄 위기 등 파장이 예상된다. 태영건설은 앞서 이날 이사회를 열어 워크아웃 신청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동성 문제가 심화됐던 태영건설이 결국 워크아웃을 신청한 것은 만기가 도래한 부동산 PF 대출 상환 문제 때문이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오피스 개발 사업과 관련한 480억 원 규모의 PF 채무의 만기가 이날이다. 금융권 추산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순수 부동산 PF 잔액은 3조2천억 원이며 이달까지 만기인 PF 보증채무는 3,956억 원이다. 태영건설의 3분기 말 기준 순차입금은 1조9,300억 원, 부채비율은 478.7%이다. 이는 시공 능력 평가 35위 내 주요 대형·중견 건설사를 통틀어 가장 높은 부채 비율이다. 자력으로 채무를 상환하는 것이 불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워크아웃은 채권단이 75% 이상 동의하면 개시된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노숙인일시보호시설인 옹달샘드롭인센터(센터장 박성곤)는 지난 12월 19일 옹달샘드롭인센터 프로그램실에서 2023년 코레일 일자리지원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코레일 일자리지원사업에 참여했던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2024년 새로운 도약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이 일하면서 느꼈던 소감을 공유하고 코레일 일자리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참여경험을 발판삼아 새로운 2024년의 계획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의 마지막 부분에는 평소 일자리 참여자들이 희망했던 선물 등을 제공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박성곤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거리 노숙인에게 관심과 사랑으로 지원해 준 코레일과 영등포구청에 감사를 드린다”며 “다시 일어서는 삶을 향해 힘차게 도전하자”고 당부했다. 옹달샘드롭인센터는 한국철도공사 영등포역(영등포관리역장 김상길)의 지원과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의 관심과 협조 속에서 2023년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매월 14명, 연인원 84명의 노숙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영등포역 주변의 환경개선을 위한 청소사업을 진행했다. 이정기 주임은 이와 관련해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영등포동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정동철)는 지난 26일 오후 6시 영등포동 소재 육해공 음식점에서 모범청소년 장학금 전달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 14명에게 장학금 20만 원씩을 전달했으며, 협의회 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온 권순욱 부회장에게는 모범구민상을, 백봉환 총무에게는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회의에는 영등포구의회 이규선‧전승관 의원, 영등포동 김용술 동장, 김계현 복지2팀장, 김미정 담당주무관, 장기만 (전)새마을금고 이사장, 영등포구청소년지도협의회 송준복 회장 등이 함께하며, 회원들과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교통방송(TBS)에 대한 서울시의 예산 지원을 3개월 더 연장하자는 조례안의 서울시의회 회기 내 처리가 무산됐다. 이로써 6월부터 시의 지원이 끊기는 TBS에 한층 더 먹구름이 드리우게 됐다. 서울시의회는 3일 본회의를 열고 노동이사제 조례 개정안 등 안건 110건을 의결했지만 TBS 지원 종료 시점을 6월 1일에서 9월 1일로 3개월 유예하는 ‘TBS 설립 폐지에 대한 조례 개정안’은 포함되지 않았다. 시의회 주도권을 쥔 국민의힘은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를 열고 TBS 지원 연장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국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턱도 넘지 못한 채 상정 자체가 무산됐다. 이날은 지난 4월 19일부터 시작된 임시회기 마지막 날로, 시의회가 5월 중 임시회기를 다시 열지 않는 이상 시의 TBS 지원금은 6월 1일부로 종료된다. TBS는 연간 예산 약 400억원 중 70% 이상을 시 출연금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인수자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지원 폐지 조례안이 그대로 시행되면 사실상 폐국 위기에 몰릴 수 있다. 시는 TBS 민영화 준비기간에 직원의 생계를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례 폐지 시행일을 유예하고 인건비 등 필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 산하 기관 노동이사제 운영 기준이 대폭 강화돼 전체 노동이사가 절반가량 줄어들게 된다. 서울시의회는 3일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서울특별시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가 이사회에 들어가 주요 경영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서울시는 박원순 전 시장 시절이던 2016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조례를 제정해 노동이사제를 도입한 바 있다. 하지만 그간 시의 노동이사제가 중앙정부와 비교했을 때 운영대상, 위원 수, 자격 등에서 과도하게 운영되는 측면이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장태용 시의원(국민의힘, 강동4)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노동이사제 선출의 적용 기준을 정원 100명 이상에서 정원 300명 이상으로 상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노동이사 2명을 둘 수 있는 기준을 노동자 수 300명 이상에서 1천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노동이사 자격기준을 재직기간 1년 이상에서 3년 이상으로 개정했다. 현재 노동이사를 도입한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은 24개 중 21개(88%)에 달한다. 개정안 통과로 현 노동이사 임기가 끝나면 24개 중 13개(54%) 기관이 노동이사를 두게 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원태 행정자치위원장(국민의힘, 송파 6)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사회안전약자 등 범죄피해 예방 지원 조례안’이 3일 서울시의회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로 통과됐다. 서울시는 2020년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범죄가 감소했지만, 2022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인해 전년 대비 서울시 전체범죄 발생 건수가 증가(2021년 257,969건 → 2022년 279,507건)했고, 2023년에는 무차별적인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일반 시민들의 범죄에 대한 불안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조례는 안심물품 지원사업을 통해 범죄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범죄에 취약한 사회적 안전 약자(여성,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가 우선적으로 범죄예방 안심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규정해, 사회안전약자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조례안으로 전국 최초로 서울시의회에서 조례로써 명문화했다. 조례의 주요내용은 △사회안전약자와 안심물품의 정의 △사회안전약자 등을 범죄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시장의 책무 규정 △안심물품 지원 사업 계획 수립 △안심물품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라이즈(RIIZE,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공개하는 영상들이 유튜브 인기 급상승 순위권에 오르며 라이즈의 '톱티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라이즈는 4월 18일 선보인 프롤로그 싱글 'Impossible'(임파서블) 뮤직비디오로 유튜브 한국 인기 뮤직비디오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라이즈 스타일의 하우스 댄스가 돋보이는 'Impossible'의 '스튜디오 춤' 콘텐츠도 릴리즈 직후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안착했다. 여기에 라이즈가 오는 6월 첫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지난 29일 미리 공개한 또 다른 수록곡들도 가세, 'One Kiss'(원 키스)와 '9 Days'(나인 데이즈) 뮤직비디오는 각각 인기 급상승 동영상 3, 4위(피크 기준)에 올랐다. 더불어 신곡 프로모션을 위해 라이즈가 출연한 유튜브 예능 콘텐츠도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특히 '워크맨'과 '홍석천의 보석함'의 경우 라이즈 등장 에피소드가 단숨에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로 직행했다. 이러한 라이즈의 화제성에 힘입어 라이즈 공식 유튜브 채널 속 콘텐츠 역시 주목받으며, 5월 1일 기준 채널 구독자 수 126만 명을 넘고, 역대 뮤직비디오를 제외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청 지하 1, 2층에 위치한 시민청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뮤지컬 공연 프로그램과 샌드아트, 캐릭터 미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월 9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2층 바스락홀에서 가족 뮤지컬 '사슴 코딱코의 재판'을 진행한다. '사슴 코딱코의 재판'은 서울시청 시민청의 5월 '바스락콘서트'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이다.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각색해 관객이 배심원이 돼 직접 재판에 참여할 수 있는 '이머시브(몰입형) 공연' 형식의 뮤지컬로,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젊은 창작자들의 모임 '엠제이플래닛'과 함께 한다. 이머시브 공연이란 관객이 수동적으로 바라보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공연을 의미한다. 관람을 위한 예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한 온라인 예매와 당일 현장 방문으로 진행된다. 휠체어 이용객은 휠체어석을 별도로 예매할 수 있다. 5월 15일 오후 2시와 오후 4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2층 태평홀에서 만 5세~13세의 어린이를 위한 '부모님과 함께하는 샌드아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청 시민청의 세대공감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무형유산의 대중화를 위한 행사와 전시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전국 각지에서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공개하는 행사로 모두 38건을 선보인다. 경북 안동 지역에서 마을 청장년들이 동서로 편을 갈라 나무로 만든 동채를 서로 부딪쳐 승부를 겨루는 안동차전놀이(4일, 구 안동역 역사부지), 줄꾼과 어릿광대의 재담과 곡예, 음악이 어우러진 줄타기(4일, 과천중앙공원야외마당), 강강술래(19일, 진도 운림산방 광장) 등의 행사가 열린다.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하는 무형유산 공연과 전시로 모두 36건이 개최된다. 역사적으로 이웃 나라들과 중요한 교역품으로도 사용됐던 부채를 만드는 선자장(3~5일, 전주부채문화관), 복식이나 의식 용구의 장식으로 사용되는 매듭을 만드는 매듭장(3~6일,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매듭공방)의 전시와 체험행사를 열고 영산줄다리(10일, 이화여자대학교 정문 옆 잔디광장), 법성포단오제(12일, 법성포단오제전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교통방송(TBS)에 대한 서울시의 예산 지원을 3개월 더 연장하자는 조례안의 서울시의회 회기 내 처리가 무산됐다. 이로써 6월부터 시의 지원이 끊기는 TBS에 한층 더 먹구름이 드리우게 됐다. 서울시의회는 3일 본회의를 열고 노동이사제 조례 개정안 등 안건 110건을 의결했지만 TBS 지원 종료 시점을 6월 1일에서 9월 1일로 3개월 유예하는 ‘TBS 설립 폐지에 대한 조례 개정안’은 포함되지 않았다. 시의회 주도권을 쥔 국민의힘은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를 열고 TBS 지원 연장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국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턱도 넘지 못한 채 상정 자체가 무산됐다. 이날은 지난 4월 19일부터 시작된 임시회기 마지막 날로, 시의회가 5월 중 임시회기를 다시 열지 않는 이상 시의 TBS 지원금은 6월 1일부로 종료된다. TBS는 연간 예산 약 400억원 중 70% 이상을 시 출연금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인수자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지원 폐지 조례안이 그대로 시행되면 사실상 폐국 위기에 몰릴 수 있다. 시는 TBS 민영화 준비기간에 직원의 생계를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례 폐지 시행일을 유예하고 인건비 등 필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 산하 기관 노동이사제 운영 기준이 대폭 강화돼 전체 노동이사가 절반가량 줄어들게 된다. 서울시의회는 3일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서울특별시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가 이사회에 들어가 주요 경영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서울시는 박원순 전 시장 시절이던 2016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조례를 제정해 노동이사제를 도입한 바 있다. 하지만 그간 시의 노동이사제가 중앙정부와 비교했을 때 운영대상, 위원 수, 자격 등에서 과도하게 운영되는 측면이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장태용 시의원(국민의힘, 강동4)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노동이사제 선출의 적용 기준을 정원 100명 이상에서 정원 300명 이상으로 상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노동이사 2명을 둘 수 있는 기준을 노동자 수 300명 이상에서 1천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노동이사 자격기준을 재직기간 1년 이상에서 3년 이상으로 개정했다. 현재 노동이사를 도입한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은 24개 중 21개(88%)에 달한다. 개정안 통과로 현 노동이사 임기가 끝나면 24개 중 13개(54%) 기관이 노동이사를 두게 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원태 행정자치위원장(국민의힘, 송파 6)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사회안전약자 등 범죄피해 예방 지원 조례안’이 3일 서울시의회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로 통과됐다. 서울시는 2020년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범죄가 감소했지만, 2022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인해 전년 대비 서울시 전체범죄 발생 건수가 증가(2021년 257,969건 → 2022년 279,507건)했고, 2023년에는 무차별적인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일반 시민들의 범죄에 대한 불안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조례는 안심물품 지원사업을 통해 범죄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범죄에 취약한 사회적 안전 약자(여성,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가 우선적으로 범죄예방 안심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규정해, 사회안전약자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조례안으로 전국 최초로 서울시의회에서 조례로써 명문화했다. 조례의 주요내용은 △사회안전약자와 안심물품의 정의 △사회안전약자 등을 범죄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시장의 책무 규정 △안심물품 지원 사업 계획 수립 △안심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