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우정청(청장 이승재)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우정총국 개국 128주년을 기념, 어린이를 대상으로 ‘도장찍go~ 선물받go~’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정총국(종로구 소재)과 우표박물관(중앙우체국 지하2층)을 방문해 체험노트나 우편엽서에 기념통신일부인을 받아 응모한 어린이들에게 추첨을 통해 고급자전거, 외식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는 내용.
우정총국에서는 이밖에 이벤트 기간 중 사랑의 우체통 만들기, 우정총국 자석퍼즐 맞추기, 우정총판 의상 입고 사진찍기 등의 놀이체험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우체국인 우정총국이 128년 만에 부활한 것을 기념하고,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우리나라 근대우편역사를 알린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우정총국 내 기념관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우표인 문위우표 5종을 비롯해 33종 204점의 우정사료가 전시되어 있으며, 소망이 담긴 편지를 써 넣으면 1년뒤 배달해주는 ‘소망우체통’이 설치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우정청 홈페이지(koreapost.go.kr/se) 또는 블로그(blog.daum.net/seoul_post) 참조. /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