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0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타코마 편의점 한인 점원, 맨손으로 강도 물리쳐

  • 등록 2014.03.12 09:18:41

타코마의 한인이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일하는 한인 청년이 권총으로 위협하는 강도를 물리쳐 화제다.

카이로TV에 따르면 타코마 맥킨리 애비뉴와 이스트 64가에 소재한 'KJ 마트'에서 일하는 셰인 김 군은 현금을 요구하는 강도범을 막대기를 휘두르며 쫓아냈다고 전했다.

KJ 마트는 창문에 철창살을 두르고 후드나 마스크를 쓴 고객은 사절한다는 안내문까지 내걸었다. 이전에도 적어도 두차례 강도가 들어온 적이 있기 때문이다.

편의점 앞 주차장에는 저녁시간에 여러명의 청년이 서성이기도 하고 가끔은 위조지폐를 내는 고객도 있다. 지난주에도 100달러 위조지폐를 받은 김군은 이를 즉각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 당시에 경찰은 주변에 무장강도가 활개를 치고 있다는 사실도 알려줬다.

경찰은 남성 용의자는 30대 흑인으로 신장이 6피트로 검은색 스웨터와 청바지를 입고 후드와 장갑까지 끼고 있다며 인상착의까지 알려줬다. 범인은 작년 크리마스 이후 편의점과 샌드위치샵 17곳을 강탈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바로 경찰이 알려준 범인이 KJ 마트에 들어온 것이다. 지난 8일 밤 10시경 비슷한 인상착의의 남성이 '후드를 착용하면 들어올 수 없다'는 경고문을 무시하고 후드를 쓴채로 편의점 안으로 들어오자 김군은 수상하게 보고 주시했다.

김군이 있는 곳으로 다가온 이 남성은 갑자기 카운터로 달려들며 순식간에 작은 권총을 꺼내들고 위협을 가했다. 그순간 김군은 카운터 밑에 두고 있던 막대기를 꺼내 범인에게 휘두르며 대항했다.

김군이 휘두른 막대기에 머리를 세게 얻어맞은 범인은 놀라 황급히 달아났다.

"순식간에 이러한 일이 벌어져 정신이 없었다"고 당시의 아찔했던 순간을 얘기한 김군은 "범인을 막대기로 너무 세게 쳐서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고 말했다. 막대로 머리를 맞은 범인은 비틀거리며 편의점 밖으로 달아났다는 것.

이 사건이 알려지자 KJ 마트 단골손님들은 가게로 찾아와 김군과 악수하며 무사한 것을 축하해주고 있다. 이웃 업소의 업주인 미나 하트는 "잘했다"며 "김군이 잘 대처해 결국 범인을 쫓아냈다"며 대견해 했다.

한편, 타코마-피어스 카운티 경찰은 1천달러의 현상금을 내걸고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

(c)조이시애틀뉴스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김광규 이사장, “서울시, 정비업 등록기준 완화 결정”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광규 서울시자동차정비사업조합 이사장은 “서울시가 소형자동차종합정비업은 정비책임자를 제외한 1명의 정비요원도 ‘정비기능사’ 이상의 자격증만 인정하던 것에서 자동차보수도장기능사 또는 차체수리기능사(판금) 자격증도 인정하도록 자격보유기준을 완화하고, 원동기전문정비업은 현행 최소 2명의 자격증 보유기준을 1명(정비책임자 1명)으로 완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정비사업자는 법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자격증 취득인력을 의무적으로 보유(정비책임자를 포함해 정비요원 정비기능사 종합 3명, 소형종합정비업 2명, 원동기전문정비업 2명)해야 하는데, 소형자동차종합정비업은 정비기능사 자격증 외의 차체수리기능사 및 도장기능사 자격 소지자는 정비업 등록기준에서 자격증으로 인정하지 않아 기술인력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김광규 이사장은 정비업 자격증 보유기준으로 인한 조합원 부담 경감을 위해 서울시 정비업 등록기준을 현실적으로 개정하여 정비기능사 자격뿐만 아니라, 차체수리기능사 또는 보수도장기능사 자격증도 인정해 줄 것을 서울시 및 서울시 의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번 완화조치로 소형자동차정비업 및 원동기정비업 등 조합원업체의 인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