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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보건소, 만 5세까지 독감 무료 예방접종 확대

  • 등록 2017.09.07 09:42:01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보건소는 59개월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9월 4일부터 2018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접종은 지난해 시행된 12개월 미만 영아 접종보다 대상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2012년 9월 1일~2017년 8월 31일에 태어나 생후 6개월이 지났다면 모두 무료 접종 대상이다.


접종은 과거 독감 예방접종 횟수에 따라 접종 시작일과 접종 횟수가 다르니 먼저 자녀의 과거 접종 이력을 확인해야 한다.


올해 처음 독감 예방접종을 받거나 과거 접종시 1회만 접종받은 어린이는 9월 4일부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하고 과거 예방접종시 2회 접종까지 완료한 어린이는 9월 26일부터 1회만 접종하면 된다.

 

 

접종은 예방접종 수첩만 지참하면 전국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단 외국인 등록번호와 주민등록번호 미발급 어린이는 보건소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다.


구는 어린이와 보호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까지 방문하지 않고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관내 64개의 의료기관을 위탁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영등포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생후 36개월을 기준으로 나이에 따라 백신 용량이 0.25㎖, 0.5㎖로 다르므로 해당 의료기관에 백신 보유 현황을 확인한 후 방문하면 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생후 59개월 이하 어린이의 경우 독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의 위험이 커 건강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되는 12월 이전에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 예방접종을 완료해 건강한 겨울을 나기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모기 활동철 대비 감염병 모기 조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 봄철 모기 활동이 본격화하는 시기를 맞아 감염병을 매개하는 모기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11월까지 시민이 많이 찾는 공원이나 산책로 등에 '모기 유인기'를 설치해 모기를 채집하고 병원체를 분석한다. 주거 지역에서는 자치구와 협력해 유문등을 활용해 모기를 채집하고 감염병 매개 모기와 병원체 보유 여부를 검사한다. 유문등은 빛으로 모기를 유인해 포집하는 방식의 채집기로 25개 자치구에 총 53대가 설치돼 있다. 검사 결과는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data.seoul.go.kr)에 공개한다. 아울러 최근 증가하는 말라리아 환자의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서울시 말라리아 퇴치 사업단과 협력한다. 그간 연구원이 축적해온 병원체 매개 모기 조사·연구 결과를 퇴치 사업단과 공유해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대책과 방역 계획 수립에 활용한다. 다년간 채집 모기를 분석한 결과 약 90%는 질병 매개 사례가 없는 빨간집모기였으나 모기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인 물 치우기 등 주변 정비가 필요하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박주성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모기 매개 감염병의 발생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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