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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2019 독립·민주·인권 올레길 프로그램 ‘남영-효창 길’ 운영

“서울시 청소년, 길 위에서 독립·민주·인권의 가치를 만나다”
4월부터 청소년 대상 민주주의 현장 프로그램 ‘민주야 탐방가자’운영
남영동 대공분실, 식민지역사박물관 등이 포함된 2019 독립·민주·인권 올레길 프로그램 ‘남영-효창 길’ 새롭게 선보여

  • 등록 2019.03.25 10:06:15

[영등포신문=이정환 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4월부터 서울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9 독립·민주·인권 올레길 프로그램 "남영-효창 길"(이하 "남영-효창 길")’을 운영한다.

"남영-효창 길"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운영중인 ‘민주인권기념관'에서 연합군 포로수용소 터→ 선린상업학교 터→ 숙명여자대학교→ 효창원→ 식민지역사박물관 탐방 등으로 구성되며 2019년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4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지난 3월 18일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공모한 ‘서울을 걷다-민주·역사·시민사회 올레길’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며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검증받은 "남영-효창 길"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용산 일대 독립운동 유적지와 연계하여 심도 깊은 근현대사 교육의 장이 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서울특별시교육청의 ‘민주체험 올레길’ 운영 주관단체로 선정되어 민주주의 체험 프로그램 ‘민주야 놀자’를 운영해 왔으며 ‘교육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서울학생배움터 서울교육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지선 이사장은 “"남영-효창 길" 탐방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외세의 침탈, 독립운동, 국가폭력, 민주화운동 등 근현대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이해하고 그 의미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영-효창 길" 탐방을 원하는 서울시교육청 관내 중·고등학교·학급·동아리는 ‘민주로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핵심 동력인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행정안정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지난해 12월 경찰청 인권센터로 운영되던 옛 남영동 대공분실을 경찰청으로부터 이관받아 ‘민주인권기념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민주당, “최호정 의장, 직무유기·권한 남용·의정활동 방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은 20일,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최호정 불신임의 건’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이번 불신임안은 최호정 의장의 행한 직무유기, 회의규칙 위반, 자의적 의사일정 운영, 의원 권한 침해 등 명백한 위법 행위에 근거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최 의장은 지난 10월 31일 전임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사임 이후 정당한 사유없이 보궐 선출을 두 차례나 보류하며 상임위원회를 부위원장 체제로 방치했다”며 “제333회 정례회가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연중 가장 중요한 회기임에도 위원장 부재 상태를 장기간 지속시켜 위원회의 정상적 기능을 사실상 마비시켰다. 이는 지방자치법 제62조가 규정하는 ‘정당한 사유 없이 직무를 수행하지 아니한 경우’인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 또, “최 의장은 11월 3일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보궐선거의 건’을 상정하였다가 해당 안건을 처리할 순서가 되자 독단적으로 보류했다. 이는 ‘서울특별시의회 기본 조례’ 및 ‘서울특별시의회 회의규칙’이 정한 의사 일정 변경 절차를 무시한 것”이라며 “회의규칙은 의원 10명 이상의 연서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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