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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고] 도솔산지구전투와 6월의 6·25전쟁영웅 김문성 해병대 중위

  • 등록 2019.06.11 15:24:14

6월 호국보훈의 달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더 나아가 그 정신을 계승하고자 지정한 달로 현충일, 6․25전쟁, 제2연평해전 등이 있는 달이기도 하다. 호국보훈의 달을 의미 있게 보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인물들을 찾아보고 기억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여기서는 ‘2019년 6월 이달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된 김문성 해병대 중위를 소개하고자 한다.

 

1930년 8월 25일 제주에서 태어난 김문성 해병대 중위는 6․25전쟁 발발 이듬해인 1951년 3월 해병대 소위로 임관했다. 같은 해 6월 해병대 제1연대가 강원도 양구지역 도솔산에서 북한군 최정예 제12사단과 치열한 공방을 벌이자 김 중위는 해병 제1연대 3대대 9중대 2소대장으로서 도솔산지구전투에 임하게 됐다.

 

당시 도솔산은 중동부 전선의 핵심 요충지로 이곳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좌우 인접한 아군부대의 진격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전투는 더욱 치열할 수밖에 없었다. 북한군은 전술적인 이점과 천연적인 지세를 이용해 견고한 진지를 구축하고, 약 4,200명의 병력으로 무수히 많은 지뢰를 매설하고 수류탄과 자동화기를 퍼부으며 저항하고 있었다.

 

해병대 제1연대는 북한군의 거센 저항을 뚫고 야간공격을 감행하는 등 도솔산지구 24개 고지를 하나하나 점령하면서 전진했고, 마침내 6월 19일 모든 고지를 완전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이 치열했던 전투에서 북한군은 약 2,3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반면 아군은 70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산악전 사상 유례 없는 공방전으로서 해병대 5대 작전의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

 

 

김문성 중위는 소대원들을 이끌고 도솔산 24개 고지 중 가장 험준한 지점에 투입됐다. 김 중위는 총탄이 빗발치는 위험천만한 상황에서도 선두에서 소대를 지휘하며 적의 진지 50미터 지점까지 들어갔으나, 안타깝게도 목표를 눈앞에 두고 적의 총탄에 맞아 장렬히 전사했다.

 

소대장의 죽음을 목격한 소대원들은 격분해 총돌격을 감행했고, 마침내 목표지점을 완전히 탈환해 무적해병의 신화를 이뤄냈다. 미국 해병대도 탈환하지 못했던 난공불락의 요새를 완전히 장악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이다. 이에 정부는 김 중위의 공훈을 기리어 1계급 특진과 함께 충무무공훈장을 추서했다.

 

국가수호를 위해 아낌없이 자신의 목숨을 바쳤던 김문성 해병대 중위의 희생이 있었기에 도솔산지구를 탈환할 수 있었듯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는 독립․호국․민주의 수많은 국가유공자의 헌신이 바탕이 되었음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다양한 호국보훈의 달 행사에 참여해 보훈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것도 6월 한 달을 의미 있게 보내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승훈 민주당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메낙골공원, 2년 내 완성’ 발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는 27일 “지역 숙원사업인 메낙골공원 조성을 취임 2년 내에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공원 조성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부지 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관사가 철거된 국방부 소유 부지 12,845㎡를 영등포구가 직접 매입하겠다는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약 450억 원 규모의 매입비는 10년 또는 20년 장기 분할상환 방식을 도입해 구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즉각적인 착공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공원 조성과 동시에 지역의 고질적 문제인 주차난 해결도 추진한다. 지상은 온전한 공원으로 조성하고, 지하는 대규모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2년 신림선 병무청역 개통 이후에도 병무청과 국방부 부지 담장에 가로막힌 ‘동서보행로’를 최우선으로 열어 주민들의 보행권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승훈 예비후보는 “메낙골공원은 선거 때마다 등장했지만 늘 ‘협의’와 ‘검토’라는 이름 아래 멈춰 서 있었다”며, “정부 행정만 바라보며 남 탓 하는 행정이 아니라, 구청의 행정으로 책임지고 완성하는 책임 행정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K-POP 댄스 아카데미’ 운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환용)은 SK브로드밴드 및 LOVE FNC와 협력해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K-POP 댄스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주배경학생 증가에 따른 문화적 다양성 확대와 교육격차 해소 필요성에 대응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학생 간 상호이해 및 또래 관계 형성 지원 △언어·문화 장벽 완화를 통한 학교 적응력 향상 △정서적 안정과 자기표현 기회 확대를 통한 전인적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남부 관내(구로·금천·영등포구)는 서울시 이주배경학생의 약 29%가 재학 중인 대표적인 다문화 밀집 지역이다. 본 프로그램은 이러한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하여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4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3월부터 연말까지 학교별 일정에 맞춰 주 1회, 학기당 16회로 운영되며, LOVE FNC 소속 전문 안무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K-POP 댄스 교육을 실시한다. 학생들은 K-POP이라는 친숙한 문화 콘텐츠를 매개로 신체 활동과 예술적 표현을 경험하며, 언어를 넘어 ‘춤’이라는 공통의 방식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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