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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순간’ 첫 연기 도전에도..

  • 등록 2019.07.28 02:30:03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2일 첫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김향기는 안방극장을 풋풋하고 아련한 청춘 감성으로 물들이며 시청자들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했다.


첫 연기 도전에도 불구하고 준우의 복잡한 내면을 완벽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이끈 옹성우와 꾸밈없는 모습으로 수빈의 이야기를 담아낸 김향기의 열연이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강렬한 눈빛과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휘영의 반전을 연기한 신승호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준우는 2학년 3반에 배정됐고 부담임인 오한결(강기영)보다 반장인 마휘영(신승호)에게 더욱 복종하는 듯한 반 분위기에 묘한 위화감을 느꼈으나 언제나 그랬듯이 큰 관심을 두진 않았다.


 

방과 후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준우가 휘영이 다니는 학원에 배달을 가게 됐다.


수행평가의 여왕으로 불리는 우등생이지만 엄마의 그늘 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수빈, 첫 등교 이후 사건에 휘말려 또다시 전학을 갈 위기에 처한 준우, 겉으로는 완벽한 모범생이나 어딘지 어둡고 미성숙한 모습을 보여준 휘영의 섬세한 감정선과 얽혀있는 관계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23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휘영과 아이들의 꼼수로 더 깊은 의심에 빠지게 된 준우의 모습이 그려진다.


사건이 벌어진 현장에 함께 있었던 1반 조상훈(김도완)의 증언으로 긴장감이 증폭될 전망. 과연 존재감 없는 소년 준우는 이 위기에서 어떤 선택으로 자신을 지켜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여름 풋풋하고 청량한 청춘의 아이콘으로서 옹성우의 활약 기대되는 만큼 옹성우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감성 힐링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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