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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부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심리 역할극 감성교육 실시

  • 등록 2019.11.22 11:07:30

[영등포신문=정종화 시민기자]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학급 구성원 간 관계 개선을 통해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학교로 찾아가는 심리 역할극 감성교육’을 11월 5일부터 29일까지 남부 관내 초등학교 8곳, 중학교 6곳을 대상으로 14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심리 역할극 감성교육은 집단 강의 형태의 주입식 교육을 지양하고 연극치료를 통해 청소년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학급 내 갈등을 해소하고 관계 개선의 해법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갈등 해소를 통한 관계 개선 및 회복을 위해 심리 역할극 전문가가 희망 학교를 직접 방문해 각 학교의 특성에 맞춰 역할 바꾸기, 타인이 되어 소개하기, 중요한 타인이 되어 인터뷰하기, 중요한 타인과 만나기 등의 활동을 통해 바람직한 교우 관계를 형성해 가고 있다.

 

심리 역할극 감성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들 사이에 다툼이 생기는 상황에 다른 친구의 역할을 맡아 참여해보니 그 상황에서 친구가 느꼈을 생각이나 감정도 알게 되고,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도 알 수 있었다”며 “친구 사이의 갈등을 줄일 수 있도록 이런 교육 기회가 많이 확대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학교 구성원의 위기 및 갈등 관계 해소 지원을 통해 학교의 고충을 덜어주는 학교통합지원의 일환으로 심리 역할극 감성교육을 추진했고, 일선 학교들의 호응이 매우 높아 12월 중으로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 영등포 쪽방 주민‧인근 노숙인 대상 주 3회 찾아가는 진료 실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는 10월 20일부터 영양상태, 운동 부족 등으로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영등포쪽방촌 주민과 인근 거리 노숙인을 주 3회 직접 찾아가는 진료를 시작했다. 서울시는 지난 7월, 영등포지역 재개발로 38년간 무료 진료를 이어오던 ‘요셉의원’이 서울역 인근으로 이전함에 따라 의료‧진료 사각지대를 막기 위해 20일부터 매주 월‧목‧금, 주 3회(오후 2시~5시) 순회진료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순회진료는 노숙인 시설 ‘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 부속의원’이 담당하고 쪽방촌과 가까운 ‘영등포보현희망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진료는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에 대한 기초 건강검진, 간단한 진료와 치료부터 의사 진단 결과 상세한 검진이 필요한 경우는 서울의료원이나 서울시립보라매병원 등 상급병원에 진료를 연계해 적극적인 건강관리를 돕는다. 상급병원 진료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은 서울시 노숙인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전액 지원한다. 서울시는 현재도 건강관리가 필요한 영등포쪽방촌 주민과 인근 노숙인70여 명에 대해 간호사 정기 가정방문, 거리상담 활동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치료 및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순회진료와 적극적으로 연계한다. 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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