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관장 한영미)은 '우리도 코로나는 처음이라'라는 주제로 영등포 청소년 온택트 페스티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하향된 상황이지만 청소년들이 아직 활발하게 만나고 교류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또한 문화의집은 보다 철저한 방역지침 하에 현재까지도 임시휴관을 지속하고 있다.
한영미 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거의 모든 축제가 취소되거나 축소 또는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서 영등포 청소년들이 온라인에서나마 소통하며 마음껏 즐길만한 거리를 제공하고자 이번 영등포 청소년 온택트 페스티발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온택트 페스티발은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1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영등포 지역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무료나눔 장터 '홍당무 마켓'은 시작부터 기부 물건과 나눔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청소년 운영위원회 북극성 위원들은 코로나 시대 청소년들의 선택을 이야기하는 토론회 준비했고, '내 몸은 내가 지킨다' 재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을 위한 재난학교에서는 영등포 청소년들에게 재난키트를 제공하고 생존가방을 싸는 법을 공개한다.
문화의 집밥 영선생, 아바타 요리대회, 위빙 클래스, 작은 에너지로 빛을 만드는 DIY 적정기술 워크숍 등 다양한 생작워크숍(생활작업장 워크숍)과 '지역에서 길을 찾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청소년미래진로특강 '라떼특강'이 영등포의 숨은 별들을 찾아 나선다.
그 밖에 힙합 부부가 리드하는 하루 10분 몸풀기 힙합 홈트, 안티코로나챌린지, 청소년들의 고민타파 라디오 꿈D.O, 즐겁게 쉬어가는 Untact 모꼬지 카트라이더 대회, 전문 마술사가 선보이는 온라인 마술쇼 등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온택트라 걱정없이, 온택트라 더 많이 모이고, 온택트라 활기찬 영등포 청소년 축제, 모든 프로그램은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영등포 청소년 온택트 페스티발 홈페이지(https://bit.ly/3klxgQb)에서 참여할 수 있고 축제 기간 중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될 예정이고,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으로 (02-836-2145)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