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센터장 임정민, 이하 정선센터)는 도박문제 회복자를 위한 재활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온라인 걷기대회 ‘또박또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선센터는 고연령 도박문제 회복자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회복자들 간 유대감을 고양시키기 위해 이번 걷기대회를 마련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함께하는 온라인 걷기대회 ‘또박또박’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참가자는 모바일 걷기 앱인 ‘워크온’을 설치해 한 달 간 걷기 수를 측정하면 된다. 정선센터는 5월 31일까지 20만 보를 달성한 참가자 전원에게 3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부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걷기대회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30일까지 정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임정민 정선센터장은 “우리 센터에는 고령의 도박문제 회복자가 많아 이분들의 심신 건강을 최우선 고려했다”며 “회복자분들이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스스로 건강을 돌보는 법을 체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선센터는 6월과 9월에도 동일한 내용으로 온라인 걷기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