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대림1동 주민자치회(회장 허준영)는 지난 6월 26일 대림1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2021년 제2회 대림1동 주민총회를 열어 2022년 대림1동 자치계획을 결정했다.
힘찬 북소리로 시작된 이날 대림1동 주민총회에서는 2020년 주민자치회 사업 결과 보고, 2021년 주민자치회 진행사항 보고 및 하반기 의제 실행계획, 2022년 실행의제 발표, 자치계획 승인과 실행의제 우선순위에 대한 투표 결과에 대한 집계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자치계획은 21일~24일 진행된 온라인 투표와 당일 진행된 현장투표의 결과를 집계해 총 451명 참여에 찬성 420, 반대 14, 기권 17표로 승인됐다.
각 분과에서 제출한 4개의 자치계획 의제를 놓고 1인 2표제로 진행된 사업우선순위 결정투표 결과는 264표를 얻은 ‘조롱박 수세미를 함께 기르며 마을의 정을 키워요.’(수세미분과)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239표의 조롱박 마을 게시판(자치회관운영분과), 3위는 203표의 행복한 노년생활(교육복지분과), 마지막으로 ‘음악의 꽃이 피다, 대림1동 사랑의 음악회(문화예술체육분과)’가 201표를 얻어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주민총회에는 채현일 구청장과 고기판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민석 국회의원,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양민규 서울시의원, 구의원들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