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고기판 의장은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7월 30일부터 무더위 쉼터를 운영 중인 경로당 10개소를 직접 방문했다. 고기판 의장은 무더위쉼터 이용에 불편사항은 없는지 점검 후, 직접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전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영등포구 경로당은 지난 7월 1일 재개관했다가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4차 대유행을 막고자 곧바로 운영이 중단됐다. 그러나 최근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경로당이 7월 28일부터 다시 개방해 코로나19가 유행 중임을 감안, 현재 관내 지정 경로당 125개소를 13~17시로 제한하여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이다.
고기판 의장은 “코로나19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폭염이 지속되는 시기에 어르신들의 건강이 상할까 염려된다”며 “무더위쉼터 운영시간이 13~17시로 가장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인 만큼 이동하실 때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