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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사랑상품권 100억 추가발행

  • 등록 2021.11.02 10:41:10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11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영등포사랑상품권의 올해 마지막 발행에 나선다.

 

영등포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 매출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모바일 지역화폐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는 결제수수료 면제 혜택이 주어지고, 소비자에게는 구매시 할인은 물론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까지 제공된다.

 

구는 11월 2일 오전 10시에 100억 원의 추가 발행을 끝으로 올 한 해 영등포 사랑상품권 발행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영등포 사랑상품권은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를 포함한 20여 개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이번 발행 할인율은 10%다. 1인당 월 7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고, 발행일로부터 5년 이내 사용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 총 350억원의 영등포사랑상품권을 발행했으며 전액 판매를 완료했다. 이어 올해 2월에는 200억원, 7월에는 100억원, 9월에도 100억원의 상품권을 연이어 발행하고 전 회차 판매를 완료하는 등 뜨거운 구민 관심과 수요를 보여주었다.

 

또한, 구는 설 명절과 추석 대목, 여름휴가 기간을 고려해 상품권을 분할 발행해 소비자 편의 증진을 꾀했을 뿐만 아니라 상품권 사용처(제로페이 가맹점)를 1만 9천여 개소로 확대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의 참여와 결제처 확보에 힘을 기울였다.

 

이에, 7월과 9월 발행분은 판매와 동시에 당일 완판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2021년 현재까지의 누적 발행액 750억원 대비 누적 결제액이 611억원을 기록하며 약 81%의 높은 결제율을 보이는 등,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영등포사랑상품권의 추가 발행이 위축된 소비심리를 깨우고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등포사랑상품권의 경제적 효과와 실효성을 면밀히 살펴,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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