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영신)은 중소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신규 참여기관을 2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특성화고의 교육과정 개편·운영, 교육교재 개발‧보급,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2021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는 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 등 서울지역 33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참여유형은 특성화고 단독형과 컨소시엄형으로 구분되며, 이 중 컨소시엄형은 주관기관-특성화고(2개교 이상)-협력기관으로 구성되며, 신기술·신산업 또는 참여 특성화고 소재지 지역 지역주력산업 분야를 지원한다.
모집규모는 신규 참여 특성화고 25개교 내외, 컨소시엄 5개 내외로 참여유형(특성화고, 컨소시엄)별 지원기관 수에 따라 선정규모가 조정될 수 있다.
서울중기청 담당자는 “특성화고 졸업생 수 감소 등으로 중소기업 현장 인력 확보애로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장인력 수요를 감안해 참여 학교를 확대하고 신기술·신산업 인력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중소기업 인력지원 종합관리시스템 (http://sanhakin.mss.go.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선정평가 등을 거쳐 4월 최종선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