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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은미 의원, “모든 실종자 수습되어 다행, 본격적인 수사로 현산에 책임 물어야”

  • 등록 2022.02.09 13:57:25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 8일 광주광역시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의 마지막 실종자가 수습된 가운데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예산결산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은 “실종자가 가족 곁으로 돌아가게 되어 다행이지만, 모든 이들이 숨진 채 돌아와 너무나 비통하다”며 “수색과 구조가 끝난 만큼 붕괴 원인과 책임자 규명을 위한 수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해 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에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이 다 돼가지만, 최초 수습자 1명을 제외하고 다른 사망자들은 장례조차 치르고 있지 못하다. 유가족들은 현산의 책임 있는 사과와 충분한 사후 보상에 대한 약속이 확인될 때까지 사고 현장의 천막에서 지낼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미 의원은 “현산은 말뿐인 사과를 할 것이 아니라 유가족과 시민의 공분을 위로할 수 있는 합당한 보상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또한, 아파트 공사 현장 주변 상가는 영업이 중지됐다. 붕괴 사고 이후 손님의 발길이 끊기면서 가게 운영은 고사하고 생계를 걱정하는 상황이다. 사고 발생 전부터 공사로 인한 각종 피해를 호소했으나 해결된 것은 없었다. 현산은 지금이라도 모든 책임을 인정하고 상가들의 실질적인 피해보상 협의에 적극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아파트 입주 대책과도 관련해 “입주 예정자들은 안전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불안에 떨고 있다”며 “현산은 모든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 재진행은 물론이고, 입주 예정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7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1차 추경 심사에서 김부겸 총리에게 현산에 대해 건설업 면허를 취소하는 행정조치를 조속히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총리는 2월에 서울시에서 최종 청문절차를 거칠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고 답했다”며 “처벌이 너무 강력하다고 사업주들 아우성이지만 실행하는 행정관청에서 솜방망이 처분을 반복한다면 무책임 행정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이런 사고가 계속 반복되는 이유는 책임지지 않는 기업에 대해서 어느 곳에서도 제대로 책임을 묻지 않기 때문이다. 정부의 제대로 된 관리감독 및 행정처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참사에 대한 명백한 진상규명을 통한 책임자 처벌을 비롯해 재발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영등포구, ‘2025 친선도시 어린이 문화체험단 환영식’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12일 오후 구청별관 5층 강당에서 ‘2025 친선도시 어린이 문화체험단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95년 구와 친선 결연 후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전남 영암군의 어린이 문화체험단’을 초청해, 두 도시의 어린이들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날 환영식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구와 영암군 관계자, 문화체험단 참여학생, 학부모 등이 함께했다. 먼저 현희(영등포구)·박라온(영암군) 학생이 양 지역을 대표해 문화체험 기간 동안 자신의 이익과 편의보다 서로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해 친교와 우의를 돈독히 할 것을 선서했다. 이어 최호권 구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멀리 영암에서 영등포구를 방문해 준 영암군 어린이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쌓고 견문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두 도시 간 우정과 협력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영등포구 및 영암군 초등학생 5~6학년으로 구성된 어린이 문화체험단 30명은 5월 12일과 13일 이틀간, KBS ON 견학홀, 여의도공원, N서울타워 등 서울의 명소를 방문하고 뮤지컬 점프를 관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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