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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맥도날드, 반년 만에 또 가격 올려… 버거 프랜차이즈 인상 이어져

  • 등록 2022.08.19 09:43:35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19일, 오는 25일부터 68개 메뉴의 가격을 평균 4.8% 인상한다고 밝혔다.

 

더블 불고기 버거 단품은 4,400원에서 4,500원으로, 빅맥'단품은 4,600원에서 4,900원으로 각각 오르며, 이 외에 디저트, 음료, 스낵류가 가격 조정 대상에 포함된다.

 

맥도날드는 지난 2월 17일 30개 메뉴 가격을 100∼300원씩 인상한 데 이어, 약 6개월 만에 가격을 또 조정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맥도날드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물류비 등 국내외 제반 비용의 급등으로 이번에 가격 조정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 외에도 주요 버거 프랜차이즈가 작년 말이나 올해 초 가격을 한 차례 올린 데 이어 최근 잇따라 추가 인상을 하고 있다.

 

버거킹은 지난 1월 33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2.9% 올린 후 지난달 29일 46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4.5% 추가 인상했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도 작년 12월 약 60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4.1% 올린 데 이어 지난 6월 81종의 가격을 평균 5.5% 더 인상했다.

 

KFC 역시 지난 1월 징거버거와 오리지널치킨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100∼200원 올린 후 지난달 12일 200∼400원 추가 인상했다.

 

이 외에도 맘스터치는 지난 2월 37개 메뉴의 가격을 올린 지 약 6개월 만인 지난 4일 50개 메뉴의 가격을 올렸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버거는 작년 12월 버거 제품의 가격을 평균 2.8% 올린 데 이어 약 8개월 만인 이달 18일 40개 메뉴의 가격을 평균 5.5% 인상했다.

 

이들 업체 모두 원재료 값,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상승을 가격 인상의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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