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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꽃선비 열애사' 3월 20일 첫 방송, 사극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

  • 등록 2023.02.16 13:43:56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신예은-려운-강훈-정건주-오만석-한채아-인교진-이미도-이준혁-현우-황보름별 등이 장원급제 급 케미와 열정, 웃음을 대폭발시킨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오는 3월 20일(월) 첫 방송될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극본 권음미, 김자현, 연출 김정민, 제작 ㈜아폴로픽쳐스,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S)는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이다. 특히'꽃선비 열애사'는 평점 9.9점을 자랑하는 동명의 웹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비주얼은 물론 극성, 깊이를 더욱 배가시켜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꽃선비 열애사'는 '캐리어를 끄는 여자', '갑동이', '로열 패밀리', '종합병원2'로 매번 탄탄한 필력을 드러낸 권음미 작가와 제11회 사막의 별똥별 찾기 우수상 '북촌 반선비의 출세가도'로 촘촘한 구성력을 뽐낸 김자현 작가가 대본을 맡아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길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를 선보인다. 더불어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간택-여인들의 전쟁', '조선총잡이', '공주의 남자' 등으로 '사극 정통'으로 자리매김한 김정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섬세함과 싱그러움이 조화된 '新감각 사극 비주얼'을 탄생시킨다.

이와 관련 '꽃선비 열애사' 주역들이 화기애애한 첫 만남을 가진 '대본 리딩 현장'이 포착됐다. '꽃선비 열애사' 배우들은 만나자마자 대본을 확인하고, 서로 얼싸안은 채 환영의 인사를 건네며 활기찬 대본 리딩의 포문을 열었던 상태. 먼저 신예은은 돌아가신 부모를 대신해 이화원을 맡게 된 객주 윤단오 역으로 변신, 강렬한 악역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더글로리' 때와는 180도 다른 밝고 당찬 매력을 발산해 또 한 번 '연기 재발견'을 이끌었다.

이어 어딘지 모르게 냉랭한 기운을 풍기는 무과 준비생 강산 역의 려운은 김남길과 함께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이장우와 같이 출연한 '오! 삼광빌라!' 등에서 보여준 막내 이미지에서 탈피, 넘치는 카리스마와 숨은 다정함을 조금씩 내비치는 입체적인 열연을 펼쳤다. 또한 '옷소매 붉은 끝동' 뒤 두 번째로 사극에 출연한 강훈은 놀기 좋아하는 전형적인 한량 스타일의 문과 준비생 김시열 역으로 치명적인 미소와 능글맞은 행동, 불의에 맞서는 모습까지, 결이 다른 미남자를 유연하게 표현했다. '어쩌다 마주친 하루', '월간 집' 등 현대극에서 다양한 금수저 역으로 대중들을 만났던 정건주는 '꽃선비 열애사'에서 타인의 기분을 잘 살피는 '섬세한 꽃선비' 정유하로 출격해 부드러운 음색과 말투로 여심을 녹였다.

그런가 하면 명실공히 연기파 배우 오만석-한채아-인교진-이미도-이준혁-현우-황보름별 등도 '대본 리딩'에서 캐릭터에 푹 빠진 열연으로 깊이 있는 내공을 빛냈다. 오만석은 복수의 칼날을 품은 뛰어난 무사 장태화 역을 강렬한 딕션으로 풀어내 긴장감을 일으켰고, 가장 큰 객주 부영각을 운영하는 화령 역 한채아는 도도한 어투로 불혹이 넘는 나이에도 미색을 유지하는 화령을 소화했다.

여기에 인교진은 이화원의 최고령 하숙생 육육호 역에 어울리는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이미도는 윤단오(신예은)의 유모 나주댁에 딱 맞는 유쾌함을 끌어올리며 인교진과 환상의 호흡을 형성했다. 이준혁은 배신이 주특기인 상선 역에 딱 맞는 야비한 말투로, 현우는 형제의 난을 일으킨 이창에 맞춘 한층 강렬해진 발성으로, 황보름별은 집안은 몰락했지만 양반의 기품을 지닌 기생 반야를 단단한 보이스로 그려냈다. '꽃선비 열애사'가 신선함과 내공의 조화가 돋보이는 배우 드림팀과 설렘, 코믹, 추리, 암투, 액션까지 총집합된 내용으로 세대 불문 취향 저격에 나서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꽃선비 열애사'는 배우 드림팀과 사극의 절대적인 미와 극의 텐션을 기막히게 조절하는 실력파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라며 '조선표 셰어하우스 '이화원'에서 벌어지는 아찔하고 달콤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꽃선비 열애사'는 '싸인', '마녀보감', '라이어게임', '절대그이' 등 참신하고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 아폴로픽쳐스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라켓소년단'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는 3월 20일 방송될 예정이다.

이상경 국토 1차관 "국민 입장 충분히 헤아리지 못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토교통부 이상경 1차관은 23일 서울 중구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유튜브 방송 발언과 아파트 매매와 관련한 입장을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부 고위공직자로서 국민 여러분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어 "국민 여러분께 정책을 보다 소상하게 설명해 드리는 유튜브 방송 대담 과정에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안고 열심히 생활하는 국민 여러분의 입장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고 인정하며 재차 사과했다. 또 "제 배우자가 실거주를 위해 아파트를 구입했으나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엔 한참 못 미쳤다는 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저 자신을 되돌아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부동산 정책 담당자로서 주택 시장이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 차관은 정부가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을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것을 골자로 한 '10·15대책'을 설명하기 위해 지난 17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 그러나 지난 19일 방영된 영상에서

“청계천에 33종 물고기가 살아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국립중앙과학관과 함께 올해 4월, 7월, 9월 세 차례에 걸쳐 청계천 담수어류 공동 학술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33종의 어류가 청계천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청계천 복원 이후 가장 다양한 어종이 관찰된 사례로, 청계천 생태계의 건강성과 회복력을 입증하는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한국 고유종인 쉬리를 비롯해 참갈겨니, 버들치 등 청정 하천을 대표하는 지표종이 다수 발견되었다. 특히 ‘쉬리’는 맑고 산소가 풍부한 수역에서만 서식하는 대표적인 청정지표종으로, 청계천의 수질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조사에서 그동안 청계천에서 관찰되지 않았던 ‘떡납줄갱이’가 고산자교 부근에서 새롭게 발견된 것이다. 떡납줄갱이는 각시붕어와 유사한 외형을 지닌 어종으로, 유속이 완만하고 수초가 많은 하천에서 서식하며, 암컷은 긴 산란관을 활용해 민물조개에 알을 낳는 독특한 번식 습성을 가진다. 공단은 이번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서울 중구 광교갤러리에서 ‘청계천 물고기 전시회–청계어록’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청계천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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