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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노숙인 일자리 창출 협력 사업 협약’ 체결

  • 등록 2023.05.22 09:07:57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19일 오전, 노숙인의 성공적인 자립과 자활 지원을 위해 한국철도공사, 노숙인복지시설과 ‘노숙인 일자리 창출 협력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 한국철도공사, 노숙인복지시설(옹달샘드롭인센터) 관계자는 이날 협약식에 참석해 노숙인의 자활과 자립 도모를 위해 ‘노숙인 일자리 창출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노숙인 일자리 창출 사업’은 근로 의지가 있는 노숙인을 대상으로 공공, 민간부문의 일자리를 연계해 근로 능력과 자활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노숙인 복지 사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철도공사는 7천8백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구는 노숙인복지시설에서 연계한 노숙인을 대상으로 취업 연계와 자활을 지원한다.

 

 

 

14명의 사업 참여자들은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영동포역 주변의 환경미화와 노숙인 계도 활동을 펼친다. 일자리에 참여하는 노숙인은 주 5일, 일 3시간 근무하며 영등포역 대합실, 광장, 자전거 거치대 주변의 환경 미화를 펼친다.

 

구는 이번 협약이 거리 노숙인에게 자립 기회를 제공하고 깨끗한 도시 미관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간 구는 영등포역 주변의 노숙인에게 근로 의욕을 불어 넣고 취업을 통한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코레일과 함께 노숙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정아 생활보장과장은 “이번 협약이 노숙인들의 근로 의욕을 복돋우며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내실 있는 자활 정책으로 노숙인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첫 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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