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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올해 서울 추석 차례상 차림비 전통시장 24만원, 대형마트 28만원

  • 등록 2023.09.12 17:40:18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알뜰한 추석 명절 장보기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내 5개 권역생활권 8개 자치구의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시장 가락몰 등 총 25곳을 대상으로 2023년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공사는 추석 차례상 차림에 수요가 많은 36개 주요 성수 품목(6~7인 가족 기준)을 조사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8일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이 용산구 용문시장 등 전통시장 16곳, 이마트 등 대형마트 8곳과 가락시장 가락몰을 직접 방문하여 추석 차례상 주요 성수품의 구매 비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올해 대형마트 구매 비용은 28만581원으로 전년 대비 8.7% 하락, 전통시장 구매 비용은 23만7,381원으로 전년 대비 2.4% 하락했으며,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15% 정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는 이른 추석의 영향으로 차례상 차림 비용이 다소 높게 형성되어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전체 비용이 다소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과일류(사과, 배), 채소류(배추), 수산물(오징어, 부세조기), 쌀의 가격은 모든 구입처에서 전년 대비 상승한 반면, 채소류(애호박, 시금치, 무, 대파), 나물류(고사리, 도라지), 축산물(소고기) 가격은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 비해 과일류는 평균 11%, 채소류는 13%, 축산물은 25%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일부 가공품(송편, 밀가루, 찹쌀산자 등)은 대형마트가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락시장에 위치해 원가가 저렴한 가락몰의 구매비용은 21만5,600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비해 각각 9%, 23%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락몰의 경우 임산물(대추, 밤), 나물류(고사리), 건어류(북어포), 축산물(달걀, 닭고기), 기타 가공식품의 가격이 타 구입처에 비해 특히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추석 농수축산물의 가격전망(가락시장 기준)은 정부의 성수품 공급 확대 등 물가안정 정책으로 안정세를 기대하고 있으나, 최근 집중호우 및 고온 등 이상기후 현상으로 과일류, 채소류의 산지 작황 상태가 좋지 못해 평년에 비해 일부 품목은 강세가 전망된다.

 

과일류의 경우 사과, 배는 생육기 저온․우박 피해, 여름철 집중호우 등 기상여건 악화로 산지 작황이 부진하고 생산량이 감소하여 가격 강세가 전망된다. 곶감은 원료 감의 작황이 좋아 생산량과 저장량이 충분하여 가격 약보합세가 예상된다.

 

채소류의 경우 무, 배추는 폭염 등으로 생육이 불안정하여 상품성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나 추석 성수기에 맞춘 출하량 증가로 안정적인 가격 형성이 예상된다. 애호박은 폭염, 우천으로 수정 불량 등 작황이 부진하고 방재 작업 부족으로 부패 비율이 증가하며 출하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강보합세가 전망된다. 시금치는 고온다습한 기온 영향으로 작물 생산이 어려워 출하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주 출하 지역인 경기 포천 물량이 9월 중순부터 증가하며 평년 수준의 시세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축산물의 경우 쇠고기 가격은 도축 마릿수 증가 등 추석 성수기 물량 증가로 전년 대비 하락세가 전망되지만, 타 선물 세트(과일류․수산물) 대체 수요 증가, 농축산물 선물가액 상한 완화(20만 원→30만 원) 등이 가격 등락의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돼지고기는 도축 마릿수가 전년과 비슷해 가격 또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닭고기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육계 축산 농가 피해로 공급 물량이 부족하여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계란은 9월 공급량이 충분하여 가격은 약보합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수산물의 경우 명태, 오징어는 반입량 및 생산량이 양호한 편으로 안정적인 물량 공급이 예상되나 참조기는 금어기는 해제되었으나 태풍 영향으로 전년 대비 생산량이 저조한 상태이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 심리가 많이 위축된 상태이며 전반적인 수산물 시세 하락이 예상된다. 하지만, 추석 성수기 대비 주요 수산물을 방류 전 사전 비축 물량으로 확보하고 방사능 위험이 적은 곳(대서양․지중해산 등)으로 지역을 확대하는 등 가격 안정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사는 가격 변동 가능성이 높은 추석 성수품 특성을 감안, 공사 누리집(홈페이지 www.garak.co.kr)에 주요 소비품목 가격 및 거래동향을 추석 명절 전까지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락시장(가락몰) 추석 성수품 거래 동향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아동공동생활가정 시설장·종사자 교육현장 격려방문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구로2)은 지난 24일 영플러스서울에서 진행된 ‘서울시 아동공동생활가정(그룹홈) 시설장 및 종사자 교육’에 참석해 “그룹홈의 시설장·종사자분들이 아이들 양육에만 100%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김인제 부의장은 “그룹홈의 시설장이나 종사자라는 직업적 역할을 넘어 부모의 마음가짐과 사명감으로 종사하고 계신 분들의 노고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이러한 종사자분들이 아이들 양육에만 집중할 수 없는 것이 오늘날 그룹홈의 현실”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인제 부의장은 “현실적이지 못한 주거 기준과 과도한 행정적 절차로 현장에서의 피로도가 굉장히 높은 상황”이라며 “아동복지법 등 관계법 개정을 통해 보다 현실적인 주거 환경 기준의 설정과 주거 보조비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김인제 부의장은 “아동의 양육으로도 시간이 모자란 시설장 및 종사자들이 주거 임대차 교육과 같은 행정적 교육을 받아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주거 공간 등 물리적 생활환경의 문제를 SH(서울주택도시공사)와 같은 공공의 영역에서 해결할 수 있다면 아이

사랑의열매 2024 배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는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개최된 ‘사랑의열매 2024 배분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양천사랑복지재단·신월종합사회복지관(컨소시엄 기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을 우수 배분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 2024 배분사업 성과공유회’는 전국적으로 진행된 배분사업 중 사회적 가치 제고를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널리 알림으로써 파트너 기관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기획됐으며, 약 100명의 배분사업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서울 사랑의열매의 배분사업에 참여한 양천사랑복지재단과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지원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양천사랑복지재단은 24명의 느린학습자와 양육자 18명을 대상으로 9개월간 음악치료와 로봇코딩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들의 학습능력과 사회성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이와 함께 지원센터 리모델링, 양육자 교육 및 자조모임 운영,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 하여 느린학습자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실로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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