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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남부교육지원청, 학교 내 아픈 학생 병원동행 서비스 시작

학생·학부모·학교가 행복한 ‘신속·간편 아픈아이 돌봄서비스’ 운영

  • 등록 2023.09.19 11:43:55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수)은 서울시 제4호 구로 거점형 우리동네 키움센터(센터장 신수영, 이하 키움센터)와 9월 8일 서울남부교육지원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신속·간편 아픈아이 돌봄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신속·간편 아픈아이 돌봄서비스’는 학교에서 갑자기 아픈 학생이 발생할 경우 유선으로 키움센터에 신청하면 키움센터 직원이 차량으로 병원동행을 하거나 병상돌봄을 위해 키움센터로 픽업하여 케어하는 서비스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구로·금천구 초등학교 43개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희망학교와 키움센터를 연계하고, 키움센터는 학부모 개별 신청으로 16시 이전까지 이용하던 기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운영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확대되는 내용은, 학교에서 아픈 학생이 발생하여 병원동행이 필요한 경우 △학부모가 별도의 홈페이지에 가입하지 않아도 학교에서 유선으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며, △서비스 이용시간 연장 운영(16시→18시), △병원 진료 후 학생 드롭 장소가 확대(자택 불가→자택 가능)되는 것이며, 협약을 통해 보다 신속·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신속·간편 아픈아이 돌봄서비스’ 사업을 통해 학교에서 갑자기 발생한 아픈 학생으로 인한 학교와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학생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할 것이라 기대하며, 서울시와 인적·물적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세대출 안받으면 1억 낮춰줘"... 대출 규제에 전세시장도 냉랭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새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는데 이번 대출 규제로 날벼락을 맞은 격이에요.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이 막히다보니 집주인의 잔금 마련에 차질이 생기고, 전세도 잘 안 나갑니다. 전세자금대출을 받지 않는 임차인이 귀하신 몸이 됐어요." 지난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얘기다. 총가구 수가 3천307가구에 달하는 이 아파트는 입주와 동시에 초고강도 대출 규제를 맞으며 어수선한 분위기다. 지난달 28일 이후 체결되는 전세 계약은 임차인이 전세자금대출을 받는 경우, 그 보증금으로 집주인의 분양 또는 매매 잔금 납부가 금지되면서 자금 마련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서초구는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지만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상 신규 분양 아파트는 거래 허가 대상이 아니다. 이에 따라 새 아파트 분양 계약자는 토허구역 내에서 자신이 입주하지 않고 바로 전세를 놓을 수 있다. 다만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실거주 의무가 3년 유예된 상태여서 3년 이내에 분양 계약자가 실거주를 해야 한다. 잠원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집주인이 바로 입주하지 않고 내놓은 전세 물건은 보증금을 받아 분양 잔금을 납부하려는 것들이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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