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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강원도와 교류협력 강화

  • 등록 2023.11.08 13:20:4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8일, 오세훈 시장이 강원특별자치도청을 방문해 김진태 도지사와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업무협약’ 체결하고, 이어서 도시주택 분야 협력사업으로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서울-지방 상생형 주거정책 모델’인 ‘골드시티’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11시 30분 강원특별자치도청 2층 소회의실에서 김진태 도지사와 상호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업무 협약’에 상호 서명·교환했다. 이어 11시 50분, 오 시장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박상수 삼척시장,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오승재 강원도개발공사 사장과 함께‘서울-지방 상생형 주거정책 모델, 골드시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와 강원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경제·디자인·특산물 직거래 등 6개 분야 업무에 상호협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 주요 내용은 ▲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추진 ▲ 관광교류 활성화 ▲ 농·수·특산물 직거래 및 체험프로그램 활성화 ▲ 국제행사 개최 상호 지원 ▲ 바이오·의료산업 혁신 클러스터 간 연계협력 강화 ▲ 도시 디자인정책 교류 활성화 등이다. 서울시와 강원도는 앞서 2014년에 우호교류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하여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먼저 서울시와 강원도는 두 지자체의 고향사랑기부제 공동 홍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양 지자체의 경제활성화를 도모한다.

 

서울시는 ‘강원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대한 서울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에 ‘지역관광 안테나숍’을 설치·운영하여 강원도의 관광자원 홍보를 통해 서울시와 함께하는 상생관광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상생상회 등을 통해 강원도 농·수·특산물의 판로를 지원하고, 지역 자원을 연계한 농촌관광 콘텐츠와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홍보하여 강원도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상생발전을 이루어나간다.

 

또한 서울시와 강원도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양 지자체 간 특화된 바이오·의료산업 클러스터의 강점을 활용한 상호협력으로 미래 4차산업 도시로의 도약을 함께한다. 그밖에 서울시는 강원도가 서울시의 디자인정책 및 추진사업을 벤치마킹해 지역 특성에 맞는 디자인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와 강원도는 초고령사회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서울-지방 상생형 주거정책 모델’인 ‘골드시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초고령사회 대비 지방상생형 주거정책 모델인 ‘골드시티’ 사업은 소멸 위기의 지방도시 활성화와 서울의 주거 문제를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일자리, 주거, 여가활동이 가능한 지방 도시에 서울보다 저렴한 주거비로 여유롭게 노후를 보내고자 하는 5060세대의 인생 2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골드시티 시범사업지는 청정 자연환경과 병원, 대학, 문화·여가 등 도심 편의성을 갖춘 지역에 조성할 계획으로, 강원개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 시는 초고령사회와 1인가구 증가 등 미래 인구․가구구조 변화에 대응하여 ‘골드시티’와 같은 맞춤형 주택공급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오세훈 시장은 협약 체결에 앞서 오전 10시 20분부터 1시간 가량 강원특별자치도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민선 8기 서울시 슬로건이자 미래비전인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이번 서울시와 강원도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두 지자체가 글로벌문화관광도시로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서울시는 안테나샵 조성, 넥스트로컬 프로그램, 디자인서울 프로젝트, 골드시티 추진 등을 통해 강원도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일과 휴식에 대한 국민 인식전환 및 외국인 관광객 중심의 데일리케이션관광 트렌드에 발맞추어 강원을 서울의 soul충전소로, 서울은 강원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함께하는 특별한 동행을 제안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사랑의열매,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4월 22일, 영등포구 소재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이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생계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사업은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사랑의열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이날 복지 활동은 관내 장애인들이 협회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시간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해오던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공간으로 나와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외부 활동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도 큰 의미가 있었다. 대상자 대부분은 고정 수입이 없거나 고령의 장애인들로, 일상생활의 안정성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이들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대림동에 거주하는 윤모 씨(여, 74)는 “지체장애로 외출이 어렵고 생필품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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