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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이달부터 서울 시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 등록 2023.12.03 09:12:25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달부터 서울 시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오는 5일 350억원 규모로 발행되고, 밤에 갑자기 아픈 아이를 위한 야간상담센터는 이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

3일 서울시가 올해 마지막 달인 12월부터 추진하는 주요 정책을 종합하면 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시내 전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고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운행할 경우 하루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속 시간은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오후 9시다.

소방차, 구급차와 같은 긴급차량과 장애인 차는 단속 대상이 아니고 매연저감장치 부착 불가 차량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상공인 소유 차도 단속에서 제외된다.

 

350억원 규모의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오는 5일 7% 할인된 금액으로 발행한다.

시는 지난 3월 1차(250억원 규모) 발행 당시 상품권이 14분 만에 완판되자 이번에는 발행 규모를 100억원 증액했다.

상품권 구매는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신한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pLay 등 5개 애플리케이션에서 1인당 월 30만원까지 가능하다. 보유 한도는 1인당 100만원이다.

시스템 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품권 판매 시간은 출생 연도(주민등록번호 둘째 자리)에 따라 짝수(오전 10시∼오후 2시)와 홀수(오후 2시∼오후 6시)로 나눠서 운영한다.

발행 금액은 짝수와 홀수 각 175억원이고, 오후 6시 이후 남아 있는 판매 금액은 주민등록번호와 관계없이 누구나 살 수 있다.

 

한밤중 아이가 아플 때 병원에 갈지 말지를 고민하는 부모를 위한 야간상담센터는 이달 중 문을 연다.

앞서 시는 지난달 야간상담센터를 운영할 의료기관 두 곳을 선정하고 준비 기간을 가졌다.

운영 시간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0시까지이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증상 체크리스트에 따라 상담 후 간단한 처치법과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을 안내한다.

65세 이상 장애인은 이달부터 서울형 장애인활동지원급여를 받을 수 있다.

시는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65세 이상 장애인과 장기요양급여를 받은 65세 미만 장애인도 서울형 급여를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지난달 신청을 받았다.

장애인 활동지원은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활동보조·방문목욕·방문간호 등의 급여가 있다. 시는 국가형 급여와는 별도로 2007년부터 시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서울형 급여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도심 내 통일로 염천교사거리∼서대문역 교차로 구간을 중앙버스전용차로와 잇는 연결 공사를 마무리해 이달 중 개통할 예정이다. 인왕산∼백악산(북악산) 탐방로도 이달 중 노후 시설 정비를 마친다.

서울시, 민간과 함께 주거취약계층 '맞춤형 집수리' 지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민간 기관과 손잡고 주거취약계층에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하는 '주거안심동행'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9일 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12개 건설사가 1가구씩 총 12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맞춤형 공사를 지원한다. 참여사는 태풍씨엔디, 청다종합건설, 은린개발, 대신이엔디, 손앤컴퍼니, 관전종합건설, 반석종합건설, 시인건설, 모아이엔씨, 한성프러스종합건설, 예공종합건설, 에이치건설이다. 각 건설사는 가구의 상태에 맞춰 도배, 장판 교체, 단열, 방수 공사 등을 직접 시공하게 된다. 시는 행정적 지원과 함께 5월 중 지원 가구를 선정하고, 건설사는 6월부터 대상 가구의 현장 실측을 거쳐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는 기부금 영수증 처리 등을 담당한다. 서울시는 2022년부터 주거안심동행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77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한 바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어려운 건설경기에도 시민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동참해 준 기업들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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