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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황희찬, 오늘 밤 박지성 넘을까…한국인 EPL 득점 2위 도전

  • 등록 2023.12.30 14:15:39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전설' 박지성을 넘어 한국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득점 2위에 도전한다.

울버햄프턴은 31일(한국시간) 0시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2023-2024 EPL 2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황희찬은 직전 브렌트퍼드와 경기에서 허리 부상으로 교체됐으나 단순 근육 경련으로 드러나 에버턴전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에버턴전에서 황희찬은 특별한 기록에 도전한다.

 

한국 축구의 '개척자'이자 '살아있는 전설'인 박지성의 EPL 통산 득점 기록이다.

박지성은 2005-2006시즌부터 2012-2013시즌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퀸스파크 레인저스에서 뛰며 154경기 19골을 기록했다. 한국인으로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2위에 해당한다.

황희찬은 브렌트퍼드전에서 멀티골을 폭발하며 EPL 통산 득점수를 18골로 늘렸다.

에버턴전에서 1골을 넣으면 박지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2경기 연속 멀티골을 작성한다면 그를 넘어서게 된다.

박지성은 황희찬 또래 한국 선수라면 누구나 우상으로 삼았던 대선배다.

 

박지성의 기록을 넘어선다는 것 자체가 황희찬에게는 영광스러운 경험이 될 터다.

황희찬의 득점 페이스는 그가 EPL에 진출한 이래 가장 빠르다.

올 시즌 10골을 작성하며 EPL 입성 3시즌 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그는 EPL 데뷔 시즌인 2021-2022시즌엔 5골, 부상이 잦았던 2022-2023시즌엔 3골을 기록했다.

에버턴은 리그 2연패의 부진에 빠져 있어 울버햄프턴의 승리와 황희찬의 11호 골을 향한 기대감은 크다.

특히 황희찬은 이 경기를 끝으로 잠시 울버햄프턴을 떠나 클린스만호에 합류,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할 예정이라 연속골 욕심을 더 낼 걸로 보인다.

한편, EPL 한국인 통산 득점 1위는 단연 손흥민(토트넘)이다. 무려 114골을 넣었다.

박지성, 황희찬 다음으로는 15골의 기성용(스완지시티·선덜랜드·뉴캐슬·현 서울)과 8골의 이청용(볼턴·크리스털 팰리스·현 울산)이 각각 4, 5위로 뒤를 잇는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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